얼마 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전화 걸더니 자기 이름 대면서 선배란다.
잘 모르겠다고 하니 구구절절 말도 많다.
근데 알고 보니 부동산 사라는 전화...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이 여자 전화에 짜증난다.
벌써 세번째다.
학교까지 팔면서 이런 전화를 하다니...
정말 마음 같아선 미대 몇 학번이냐 묻고 싶었다,
이제 전화 하지 마세요 하고 끊었는데 괜스레 찝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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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학교 선배 운운하는 땅정보꾼...
허참.. 조회수 : 597
작성일 : 2006-03-23 12:01:21
IP : 211.221.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
'06.3.23 12:18 PM (211.187.xxx.68)좀전에 그런 전화받았어요.
저쪽에서 "일전에 바쁘시다 그래서 다시 전화했어요".
참말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남다르게 느껴지더군요.
이번엔 딱잘라 " 부동산투자할 여유없다"고 얘기하고 끊었어요.
다음 전화목소리 예상이 가시나요?
아마도" 부동산 투자할 여유가 생기셨나요"일까요?2. 저한테는요~
'06.3.23 12:22 PM (210.98.xxx.47)저한테도 지난번에 바쁘다 해서 다시 전화했다고 이름까지 밝히면서 씩씩한 목소리로 말을하는 남자분도 있었구요~ 그리고 여유가 없다고 하니까 저보고 자기처럼 나와서 일하라네요~ 얼마나 황당했던지.....
3. 전
'06.3.23 12:31 PM (202.30.xxx.28)사모님, 이천에 좋은 땅이 있는데요...라길래
저 이천에서 부동산 해요 라고 했어요4. .......
'06.3.23 1:45 PM (219.249.xxx.50)저는 '돈이 없어요~'하면 항상 바로 끊던걸요^^..
5. ..
'06.3.23 3:50 PM (220.127.xxx.122)젤 황당한건....
저 집있어요. 이랬더니 요즘 전화로 거짓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아 뚜껑 열리는 줄알았습니다.
내가 없는 집을 있다고 거짓말을 하길했나, 여유가 없다니까 없다고 한거지....
나이도 있어뵈길래 점잖게 듣다 끊어주려다가 열이 확 올라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해줬습니다만...그래도 화가 나네요.6. zz
'06.3.24 2:42 AM (211.195.xxx.123)전 그런 전화 받으면 "그렇게 좋은 땅이면 본인이 투자하시죠" 하곤 "이번에 집사느라 돈 다 써서 돈 없어요" 하고 끊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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