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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가게를 하는데 상대방이 마음대로 파기하려고 하나봐요...동생이 쫓겨날듯 싶어요...ㅠㅠ
동생이 꽃가게를 하는데요.
작년 12월에 같이 꽃꽂에는 배우던 분하고 동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약간 더 경력이 있으시구요.
꽃집은 실력으로만 하는게 아니고 일손도 많이 필요하고 영업력이 중요한지라...
같이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얘기 들어보니 이래저래 동생이 돈도 더 투자했구요...많이는 아니고...
인테리어하다가 돈이 더 들면 그거 내는거에 대해서 약간 그분이 돈내는데 뜨뜨미지근하게 구셔서
급한데로 좀 더 냈는데 돌려주실 생각이 없으시다네요.
뭐 큰돈 아니고 동업을 계속 할 생각이니까 그냥 넘어갔습니다.
수익은 1:1로 가져가기로했는데 아직까지 투자가 더 많고 그렇다보니 가져간금액은 없데요.
이번달에 몇달 벌고 남은게 250만원이 수익이 잡혔답니다.
그제서야 자기가 마이너스 통장에 신용카드 돌려막기를 한다..
그러니 이 돈 내가 먼저 쓴다면서 가져갔답니다.
솔직히 그런분인지 모르고 같이 시작한건데 좀 황당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장부나 돈이나 (그 당시) 그분손에 있었고-뺏을수는 없으니까요-
동생이 그런식으로는 싫다고 말했는데도 그냥 은근슬쩍 가져?가고 안내놓더랍니다.
급기야 어제는 어쩌다가 문자 온거를 봤는데 -요즘은 창도 오픈이고 문자도 자동으로 뜨잖아요-
동생을 꽃을 가르쳐서 제 동생이랑 하던 자리에서 그냥 꽃집을 하고
동생을 내보낼 생각을 하고있더랍니다.
그 동업하는 분과 동생 자매가 말입니다.
문제는 급하게?시작하는지라 그 동업하시던 분이 내 놓은 사업자 등록증과 상호명을 그대로 썼구요
(예전에 꽃가게 열려고 했었는데 여건이 안되서 사업자만 내놓으신게있었음)
동업계약서도 아직없고-쓰자고 얘기가 있었는데 아직 못썼다네요-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도무지 이런거는 잘 모르겠고...
어디다 알아봐야하는지...ㅠㅠ
이대로 그냥 영업한거며, 홍보한거며 다 억울하게 그냥 놔두고 나가야지 되는건지...
제가 회사 다녀서 여기저기 영업선도 뚫어주고 해줬는데...ㅠㅠ
강습 알아봐주면서 그 동업하는분 홍보도 엄청 많이 해줬거든요...
저희 아는 사람있어서 인테리어도 아는분 인건비도 안나오게 해서 받았고...휴...
동생 생각해서 해준건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속상해요.
그 속에 집기도 저희 식구가 많아서 많이 들여놔줬거든요..물론 그런거는 못받아도 상관없지만...
머리가 혼란스럽네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도움좀 주세요...
1. 글쎄요..
'06.3.23 9:42 AM (211.215.xxx.65)동업 시작 당시에 동업계약서를 먼저 쓰시고 하셨어야
손해배상이나 위약금등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꺼고
구두계약도 계약이니 동업자와 좋게 타협을 보시고
빠지는게 옳지 안을까 생각합니다.2. ...
'06.3.23 10:49 AM (222.117.xxx.154)상식이 안통하는 사람인거 같네요.
그런 사람은 순진한 동생 혼자 못당합니다.
형제 자매가 같이 몰려가서 문자 온거를 근거로 해서 따지고 동업 계약서 쓰고 이게 제대로 안된다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돈 들어 오는 대로 동생이 쓴 돈 먼저 챙기고 바로 빠지는게 나을거 같네요.3. 저의 경우
'06.3.23 1:04 PM (61.104.xxx.173)동업계약서 없이 동업하다가 매장이 문을 닫았고 장부를 상대방이 가져갔고 제몫의 돈을 많이 못받은 상태였어요.
살살 달래서 장부를 보여달라고 했구요.
그 장부를 토대로 돈계산을 해서 돈을 달라고하니 못준다하여 업무상횡령으로 고소를 했구요.
죄가 인정되어 처벌을 받았고 돈은 법적으로 받을 수 있으나 안주고 있는 상태구요.
그건 민사 소송중입니다.당연히 승소할 꺼구(형사처벌 받은거라) 안주면 이자(연 20%) 붙고요.
이렇게라도 해놓으니 최소한의 보장은 받은 셈인데요
제 생각에는 집기류같은거라도 들고 나오시고,약간 손해 감수하시고 그냥 나오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전 액수가 몇억대(거의 대출받은거였어요..)라 소송까지 갔는데
그 소송이란게 사람 진을 다 빼놔요..
그렇다고 돈 받아주는 것도 아니구요..
더이상 헛된 노동력 제공하시지말고 나오시는게 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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