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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허영심 부추기는 학원 레벨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우리의 아이들이 그런 상술에 너무 일찍부터 고생 하는 건 아닌지..
전혀 무시 할 수도 없는 그런 학원의 레벨에 님들은 자유로우신가요?
1. 뿐만아니라..
'06.3.4 5:15 PM (222.98.xxx.93)요즘 온통 특목고...
저는 이부분에서도 멀미날라 합니다.
특목고에 온통 목을 메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목고가 뭐길래.......
중등은 그래도 곧 고입이 눈앞에 있으니 그렇다 치고..
초등 3~4학년에 불어닥친 그 특목고 바람에..
아주 .. 아침마다 학원찌라시에 멀미가 납니다.
에잇.. 휘둘리지 맙시다.
영어학원레벨.. 수학학원 심화반 .. 어쩌구....
특목고 , 민사고....
맘을 딱 접으니.. 편하긴 한데..
하여간 , 지나다니는 학원차량이며.. 건물들에 하루가 멀다하고 늘어서는
특목고 대비 간판들..
뭐이..잘못되가고 있는게 분명한듯 싶은데..
언젠가 곪아 터질꺼에요.
특목고.. 아이의 능력도 되야하고 , 부모의 경제력도 대단히 되야하고..
참.. 문제입니다. 문제....2. 레벨~
'06.3.4 6:22 PM (218.48.xxx.61)수학학원하는 지인도 그러더군요.
레벨을 상업작으로 이용하는 학원 많다고,,,
레벨땜에 따로 과외까지 붙이는 엄마들도 많고 초등학생 학원 레벨에 속상해하고 기뻐하고...
그 안에 있으면 모르지만 조금 멀리 떨어져 있으면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게 느껴지지 않나요.
경제력 있어도 애가 원하지 않으면 가능하면 시키지 않고 싶습니다.3. 휘둥그레...
'06.3.4 6:36 PM (58.227.xxx.73)댓을 없을 때 원글보고..
아...학원들을 엄마들이 레벨로 분류하다보다...했어요. -.-
그게 아니라...학원 안에 이를테면 우열반 같은 것을 편성해서 레벨을 나눈다는 뜻이었군요..... -.-;;;
그리고 레벨을 올리기 위한 과외를 또 따로 한다고요?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려 말도 안 나오는군요.
학원 원장들 순발력 좋아야 장사해먹고 살겠군요.
좋은 강사진 보유하고 독려하는 데, 아이들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쓸 정신
어떻게 화려한 광고문구 만드나에 써야 하겠네요.
그 일부는 부모들이 자처한 것일테고...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로.....
진짜 별꼴이야......4. 경험담
'06.3.4 7:34 PM (125.129.xxx.41)휘둘리지 마십시오
잘하는 레벨에 있어도 부족한게 있고
낮은 레벨에 있더도
학원 레벨 자체가 목적으로 공부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고생을 하는 건
학원 레벨 때문은 아니고
전반적인 교육 분위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 싶으시다면
엄마의 허영선에서 학원레벨을 바라보지 마시고,
정말
아이의 선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한 판단을 위해 노력하셔야 한답니다^^5. ..
'06.3.4 7:34 PM (222.118.xxx.230)선행하지 않으면 학원 에서도 좋은 반에 들어 갈 수 없어요.
배우지도 않은 문제로 레벨테스트 하니까요.
교육에 깊은 관심이 있는 지인이
이 비정상정인 선행학습 열풍이 분명 꺽어진다는데
제발 그런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허나 제가 생각하기엔 요원한 일이네요.
내아이가 남보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사교육이 출발하니......6. 학원 부질없어요
'06.3.5 9:48 AM (221.148.xxx.66)학원공부 10명중 2명만 제대로 하고 나머지는 들러리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깐 그렇게 요란하게 과외, 학원 열풍이 불어도 대학 신입생들의 학력부진이 맨날 기사화되겠지요.
초등학교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제 학년 것도 제대로 못 풀면서 앉아서 중학교 수학한다고 수업 안 듣는 아이 보면 정말 안타깝고 한심한 생각이 든다구요.
이런 현실을 알면서도 엄마가 마음의 중심을 잡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아이 학원 모두 정리했어요. 그냥 제가 가르켜보고, 스스로 학습법을 터득하도록 한후에 정말 부족한 과목만 학원 보내려구요. 근데 지금도 많이 흔들립니다.
근데 첫 아이 국민학교때부터 과외와 학원 열심히 보냈지만 결과는 꽝이었기에 한번 밀고 나가볼려구요.
고등학교 진학한 후에 담임만나보세요.
한결같이 학원과 과외 많이 하는 아이치고 성적 제대로 나오는 아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국어, 영어, 수학, 과탐 학원 가다보면 사실 저녁때 자기 공부할 시간이 없답니다. 그래도 엄마들은
학원은 꼭 보내야하는 줄 알잖아요.
그래서 요즘 둘째는 자기주도 학습법으로 인도할려고 하고 있는데 제가 잘 정착이 되면 다시 글을 올릴께요. 기다려주세요.7. 학원
'06.3.5 6:21 PM (221.147.xxx.10)되도록 안 보내려고 합니다.
자기가 시간을 내서 공부해야 자기 것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초등학생이라서 부담이 없지만 저도 고민됩니다.
중학교 부터는 어떻게 해야 하나...8. 글세
'06.3.6 12:47 AM (59.12.xxx.72)말은 그럴듯하게 하고 막상 닥쳐보면 달라지는게 엄마들 심리이니까요.
뻔한것 잘알지만 안보내면 불안하고
부모노릇 못하는것 같은 자책하고
늦으면 아이바보 만드는것 아닌가하는 마음에 초3,4학년부터 아이들 학원으로 몰죠.
뻔한 월급으로 자신들보다는 그래도 더나은 레밸로(여기저기 그놈의 레벨)
살기를 부모의 순전한 욕심에..
그걸 교묘히 이용하는 학원들..
초6학년되는 아이 아직 학원 안보낸다하면 다이상한 눈으로 봅이다.
심지어 가까운 친인척들 까지도..
한때 사교육의 중심에 있었고 영어전공한 엄마니까 집에서
끼고 가르치겠지하면서도 지자식을 어떻게 가르치나 하지만,
책을 많이 읽고
대화를 뉴스하날 보더리도 진지하게 상대해주고
역사탐험에 과학체험전 두루 다니느라
울집 주차거리가 엄청 늘었다는거 외에 달리
특별한것 없는데..
영어하나만은 듣고말하기가 되고 지금 수학잡고 있는중입니다.
엄마의 생각만 확실하면 불안하지는 않는데..
이땅의 부모들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에구..이놈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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