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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외고에 자녀 보내시는 분.....

궁금해요.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06-03-04 12:40:44
대원외고에 자녀 보내시는 분 한달에 어느정도 드는지,스쿨버스,수업료 등등이 궁금해요.

아는 엄마말로는 한 달에 200만원이 든다는데 정말인지,또 학교 에서의 수업과 방과외 수업에 대해서도

궁금해요.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IP : 221.147.xxx.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도
    '06.3.4 1:52 PM (61.104.xxx.153)

    자세히는 못알려드리죠...
    자세한 내용 알려지면 이슈화되고...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고나 외고에 아이 보내시는 분들...절대 자세히는 친인척한테도 말씀 안해주실겁니다...

    저희 파출부아주머니 따님이 다녔었고 서울대갔는데요.
    일생중 가장 실수한 것이 외고 보낸것이래요..
    남편분이 평범한 회사원이셨는데 감당이 안돼서 파출부로 나오신거거든요.
    위에 말씀하신 돈보다 더 들어가는걸로 들었어요...

  • 2. 음....
    '06.3.4 2:08 PM (222.108.xxx.2)

    예고야 그렇다지만 외고도 비싸단 말인가요? 몰랐었군요......

  • 3. 대원외고..
    '06.3.4 2:50 PM (222.111.xxx.34)

    보내던 제 친구 마이너스통장(신랑 직업이 좋으니 마이너스통장도 한도가 억대..) 쓰다가
    이자 감당 못해 아이 대학 합격후 결국 집 줄여서 이사 갔어요...
    아이는 올해 무지 좋은대학 들어 갔구요...

  • 4. 궁금
    '06.3.4 4:23 PM (211.53.xxx.10)

    만약 200이 든다고 치면 그게 거의 과외비라는 말인가요?
    제 올케도 아이가 지금 중학생인데 자기는 죽어도 외고를 가겠다고 고집을 부린다는데
    주변에서 돈 많지 않으면 외고에 보내는거 무리라는 말에 걱정하고 있어요.
    어휴.....과외비 때문에 부모들 죽어나는게 대한민국이란 말이드뇨.....어쩔거나..
    교육정책이 다른 나라도 이런가요?

  • 5. 외고뿐아니라
    '06.3.4 4:25 PM (58.120.xxx.229)

    일반 고등학교도 마찬가지 일걸요
    잘하는 아이라도 더 잘하고싶어서 보충을 더 원하면
    과외비를 쏟아 붓지 않을 수 없지요
    잘하면 잘하는대로 조금 덜잘하면 더 잘할려고 하지않을까요
    두명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가니 과외비안들어가니 생활비가 넉넉해져서 살것같습니다요

  • 6. ^^
    '06.3.4 4:42 PM (125.129.xxx.41)

    일반 학교의 공납금보다
    공납금은 훨씬 많습니다.
    대원은 정확히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분기당 100만원 안팍에서 공납금이 드는 걸로 압니다.
    그 외에
    스쿨 액티비티하고 교통비 등등이 들고요

    과외비는
    하기 나름이라 뭐라 말씀 못드립니다만

    초등 두배 이상이
    중학교
    중학교 두배 이상이
    고등학교로 보시긴 해야 합니다.

  • 7. 아무도
    '06.3.4 4:54 PM (61.104.xxx.153)

    과외비 아니고요..
    울 아주머니 과외비벌러 나오신거 아니구요..
    학교보내기위해서 파출부하신거였어요..
    등록금만 가지고 학교보내는게 아니고
    부수적으로 돈 들어가는 일이 일반학교와
    비교가 안돼요..

    아이는 천재였구요.
    그해 수능 자기과에서 일등으로 봤었어요.
    과외한번 안했고 학원한번 안다녔고
    오히려 머리식히려 고3 여름방학때 한달간 화실을 다녔다는..




    학부형들이 모여서 알아서하는..

  • 8. 아무도님..
    '06.3.4 5:31 PM (218.48.xxx.4)

    질문과는 관계없는 리플이지만
    그런 자식이라면
    저라도 파출부 하겠네요.

  • 9. 200+manyα
    '06.3.4 8:54 PM (221.165.xxx.162)

    저 아는분 자제들이 대원외고출신입니다.
    그 엄마가 자유시간이 없으셨어요. 아빠는 돈벌고요.
    12시 1시에도 그룹과외(이가격이 장난 아닙니다)뛰고요.
    무슨 활동비던가에도 엄청 쏟아 부었습니다.
    아이가 쓰는 소모품도 분위기 따라들어갑니다.
    다행히 경제력이 있는 집이었구요.
    값을하느라 한집아이는 제일좋다는학교 원하는 과에 갔고
    한집아이는 제일 알아준다는 여대 원하는과 갔습니다.
    -이집부모 재수시키려다가 엄마가 두 번은 못하겠다 못시키겠다해서 아빠가 포기했어요.
    돈이 학벌을 만드는다는 말이 어느정도 실감이 나더라구요.

  • 10. 궁금
    '06.3.5 2:26 AM (222.237.xxx.102)

    정말 궁금해서요. 아시는 분 자세히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
    카더라 통신 말구요, 진짜 다니시는 분이요.
    학생들이 밤 늦게 오는데 어느 시간에 그렇게 과외 할까요?-수요일? 주말?
    일단 과외 하면 아이들 수준이 있어 과외비가 올라가는 건 이해 되네요.
    공식적 비용(공납금, 스쿨 버스...)외 어떤 비용일까요?
    무슨 활동비? 이게 뭔지요.

  • 11. 제가 아는 것
    '06.3.5 10:30 AM (125.129.xxx.41)

    일반적으로 특목고의 공납금은 150만원 내외인 걸로 압니다.
    (민사고가 가장 많이 들고
    대원이 그 뒤
    가장 적게 드는 외고 공납금이 90만원 좀 넘던데요)

    스쿨버스비외에 드는 건
    일종의 보충 수업비로 생각하시는 겁니다.
    학생들이 밤늦게 오는 건
    과외하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그 시간에 시작합니다.
    12시.1시에도 시작하던데요

    과외비는 천차만별일 뿐 아니라,
    때로는 몇개월치씩 선납하기도 하니까요

    대략 학교에 들어가는 걸로 한달에 100에서 그 이상(공납금은 분기대로 내니까)
    사교육비(이 부분이 가장 많이 듭니다)
    아이 용돈(주로 먹는거죠, 집 나가 있는 시간이 기니까)
    등등인데

    정말 얼마라고 통산해 드리긴 어려워요

  • 12. 중2인 우리딸
    '06.3.5 11:01 AM (221.148.xxx.208)

    친구들 밤 10시 반 11시에 시작하는 학원들 많이 다니던데요. 대치동 근처에는 그런 학원 많아요.
    요샌 애들 하는 것 많아서 너무 바빠 그시간에 하는 학원들 인기 많다고 하더라고요.
    초등 5,6 학년도 다닌다고 하던데. 아이들 체력이 대단한건지.

  • 13. 하다못해
    '06.3.5 1:06 PM (58.73.xxx.45)

    시험뒷풀이도 아웃백에서 하더이다... 등록금 말고.. 일단 있는집 자식들이 대다수이니 씀씀이의 단위가 틀려진다고 하더군요.. 명지외고 보내신 어머님도 그부분이 참힘들다 하시던데...
    소비의 레벨이 달라서요.. 과외는 각자 알아서 할 몫이구요.. 학교 끝나고 과외 한타임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학원에서 그렇게 맞춰주거든요.. 그건 일반고등학교도 마찬가지예요 .. 자율학습끝나고 학원가는거요...글구.. 외고는방학때 학교에서 단체로 해외여행도 많이가구요 이런저런 돈이 많이 들죠...

  • 14. 끼리
    '06.3.5 9:40 PM (59.19.xxx.241)

    여긴 부산이라 대원이랑 비교도 안되겠지만,
    울 딸 부산외고 들갔는데 이번 입학료+수업료 130만원 나왔어요.
    식비 두 끼 11만, 봉고 7만, 교과서, 그외 수업에 필요한 수학,영어교재.......이렇제 3/2일 입학해서 지끔까지 40만원 추가 들어갔어요..
    학원비, 과외비.... 앞으로 줄줄이 들어갈 것만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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