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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기 가졌나봐요 ㅠㅠ

36첫임신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06-03-04 13:08:51
지금 막 테스트해봤는데..
82쿡 매냐답게.. 여기부터 글을 올리게 되네요 ㅠㅠ
아직 친정엄마한테두 말안했는데 ..ㅎㅎ
생리주기 지나자마자 한번 테스트했을땐 음성으로 나왓었거든요
근데 지금 2주가 넘도록 생리안하고..가슴은 매일 터질듯 아프고해서
방금 다시 해봤떠니
글쎄 선명한 두줄....... ㅠㅠ
저 나이 36이고 .. 결혼 3년넘어서 ..다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신데다
병원에선 다음달부터 시험관들어가자구 하던참이라.. ㅠㅠ
정말 너무 너무 기뻐요 ㅠㅠ
정말 행복하네요 ...
저번에 자게에 글 올리면서
저 기도좀 해달라고 떼썼는데.. 진심으로 빌어주겠다는 분..
바이러스 나눠주시겟다던 산모도 계시고
너무 감사했꺼든요.
그분들이 고마워서 눈물이 막 나네요 .. ㅠㅠ
학수고대하는 10년연애한 울 남편이랑... 지역방송 노래프로출연할때도;
딸내미 애갖는 게 소원이라고 하던 울 친정엄마 ㅋ 한테
뭐라고 이 기쁜 소식을 말해야할까요
아 그냥 알려주긴 넘 싱거운데 ;;;
일단 병원에 빨리 다녀와야겠네요.. ^^

IP : 211.191.xxx.12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뺌새
    '06.3.4 1:10 PM (211.215.xxx.182)

    넘넘 축하드립니다~~ 열달동안 행복한 생각많이 하시구요...
    예쁜아가 순산하시길~~~ ^^

  • 2. ㅊㅋㅊㅋ
    '06.3.4 1:20 PM (211.111.xxx.5)

    합니다 저도 눈물이 ...

  • 3. 김명진
    '06.3.4 1:20 PM (222.110.xxx.14)

    부러워요

  • 4. ㅇㅇ
    '06.3.4 1:21 PM (125.181.xxx.221)

    저도 축하... 그 때가 그립군요~ ^^

  • 5. 진심으로
    '06.3.4 1:21 PM (61.255.xxx.136)

    축하 드려요.^^

  • 6. ^^
    '06.3.4 1:30 PM (211.207.xxx.183)

    축하해요..건강한 아기 출산하시길 바래요..

  • 7. ..
    '06.3.4 1:55 PM (125.57.xxx.198)

    축하드려요. ^^
    정말 좋으시겠다~~~~~
    건강하고 이쁜 아기 낳으세요~~~

  • 8. 축하축하
    '06.3.4 2:11 PM (221.144.xxx.182)

    와 축하드려요~~~!!!
    저도 얼렁 생겼음 좋겠네요~~~~

  • 9. 저도
    '06.3.4 2:23 PM (70.162.xxx.192)

    축하해요. 이 말 하려고 일부러 로긴했어요. 순산하세요~~~.

  • 10. 만빵으로..
    '06.3.4 2:24 PM (125.208.xxx.164)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즐태하세요^^

  • 11. 축하축하
    '06.3.4 2:49 PM (125.185.xxx.208)

    정말 축하드려요!!! 힘들게 갖은 아가이니 만큼 몸조심하시고, 먹고싶은거 많이드시고...그저 건강하셔서 튼튼한 아기 낳으시기 바랄게요~

  • 12. 우아~
    '06.3.4 3:20 PM (211.58.xxx.153)

    추카해여... 진짜 행복하시겠당~ 마니마니 추카해여~

  • 13. 축하!
    '06.3.4 3:58 PM (221.141.xxx.98)

    축하드립니다@!!!!!
    저도 그 바이러스 나눠주세요..^^

  • 14. 원글
    '06.3.4 4:08 PM (211.191.xxx.126)

    일부러 글올려주시고 축하해 주신분들..좋은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제가 바이러스 나눠드릴일이 다 있네요 ㅎㅎ
    네.. 마니마니 뿌리고 잇습니다 ~ 맘껏 담아 가시와요~ ^^

    병원갔었는데 ... 6주쯤 된거 같다고..
    제가 워낙 생리가 불규칙이라 의사가 확신은 없는데.. 대충 그렇게 잡음 될거 같다네요;
    아기집안에 심장 콩콩 거리는 땅콩 보고 있으니.. 절로 눈물이..

    저처럼 아기때문에 속상하신 분들..
    모두모두 뜻하는 대로 좋은 소식 있으시라고 저도 진심으로 빌어드릴께요~~~!

  • 15. 추카추카
    '06.3.4 4:37 PM (210.221.xxx.164)

    정말 축하드립니다...이쁘고 건강한 아이 낳으세요..
    축하드립니다

  • 16. 저도 눈물이
    '06.3.4 5:01 PM (219.251.xxx.212)

    납니다..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임신하고픈 마음 간절합니다....
    바이러스 받아갈께요..건강한 아기 순산하세요...

  • 17. 빰빠빰..
    '06.3.4 5:41 PM (218.159.xxx.112)

    정말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사람~~~축하합니다...아기를 키워본다는건... 정말 가장 큰 행복입니다...몸 조심하시고...

  • 18. 후후
    '06.3.4 5:46 PM (211.194.xxx.232)

    추카추카해요~ 간절히 바라던 아기가 와주었으니 사랑 많이 받으시고 태교 열심히 하세요~
    남편에게는 테스트기 버리지 말고 보여주고 아기수첩 보여주기전에
    케이크 먹고 싶다고 사오라고 하시든가 근사한 곳에서 저녁 쏘라고 하세요^^

  • 19. ^^
    '06.3.4 7:00 PM (222.115.xxx.50)

    기뻐서 우는 모습보니까 너무 좋네요~^^*
    ㅊㅋㅊㅋ
    이렇게 우는거라면 평생 울어도 좋겠어요~ㅎㅎ
    그죠?
    건강 신경쓰시고 좋은 생각만 하시고 좋은것만 보세요~ 아자아자!

  • 20. 야무진21닷컴
    '06.3.4 7:27 PM (61.77.xxx.141)

    제목 읽고 왜 임신하시고 우시는지 했네요.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 21. 와..
    '06.3.4 8:39 PM (221.165.xxx.162)

    저두 생리예정일 딱 지나자 마자 했는데 음성나왔어요.
    지금 1주일 지났는데 아직 생리는 안하지만
    혹 아닐까 싶어 못하겠더라구요. 가슴은 좀 붓고 있구요.
    님글 읽으니 살짝 다시 희망이 생기네요.
    왕 축하드리고요 행복해서 우시는 거라니 참 부러워요.

  • 22. 축하!
    '06.3.5 1:13 AM (61.100.xxx.162)

    저도 많이 기다리다 임신을 해서 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꼭 51일일 된 아이의 엄마가 되었는데 육아가 쉽진 않지만 정말 아이가
    너~~~~~~~~~~무 이뻐서 힘든 것도 잊게 된다니까요. 님 정말 축하드려요!
    임신 중에도 많이 행복하지만 낳고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행복할테니
    그 때를 생각하면서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 23. 진심으로
    '06.3.5 7:05 AM (220.116.xxx.123)

    축하드려요. 정말 감사한 일이구요. 가슴이 멍...해옵니다.
    태교 잘 하시고 순산하세요.

  • 24. 축하축하
    '06.3.6 4:39 PM (220.85.xxx.138)

    넘 축하드려요.. 저두 임산부거등요.. 우리 같이 즐거운 생각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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