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에효...유통기한 개념없는 울 남편...

에효... 조회수 : 810
작성일 : 2006-03-04 14:07:42
울 남편은 뭘 자주 사들고 퇴근하는 편인데여..

나름대로 아들 생각한다고 과자나 뭐 이런 유제품등을 사들고 오는데

유통기한 개념이 넘 없네여

유통기한 지난 야쿠르트 한줄을 사들고 오질 않나

어젠 쿠크다스 커피맛을 한곽 사들고 와서 제가 먹었는데 맛이 좀...퍽퍽한 먼지맛이라고 해아하나..

곰팡내 나는 거 같기도 하고..

이상해서 그 과자상자에 유통기한을 보았더니

2005년 1월 2일 제조 2006년 1월 2일까지

켁...

1년 전에 만들어 진 과자를....

슈퍼주인은 뭐 관리를 하다가 과자하나하나까지 신경 못쓴거 같은데

저건 좀 심한듯....ㅠㅠ

유통기한 확인하라고 몇번 말해도 뭐 남자들이라 그런지 세세하게 신경을 못쓰는거 같아요

에효..

저번엔 남편이 술 잔뜩 먹구 집에 들어왔는데 동네 편의점에서 편의점 삼각김밥 7개와 편의점 샌드위치 6개 정도 사들고 왔던데...유통기한이 대부분 그날 만들어서 그날 저녁까지 잖아요...

그날까지 유통기한에 냉장보관하면 1-2일은 더 먹는다 쳐도 그 갯수의 압박으로 며칠동안 그 녀석들먹느라고 느끼해서 괴로웠던 기억이...ㅋㅋ 주변에 나눠먹을만한 마땅한 이웃도 없고..또 있어도 유통기한이 그 전날까지인걸 누가 반가워 하겠어요

그래도 빈손으로 들어오는 것 보다는 그래도 이쁘긴한데 그 유통기한좀 잘 봤으면 좋겠어요 ㅠㅠ
IP : 222.101.xxx.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리
    '06.3.4 2:18 PM (219.253.xxx.141)

    우리 집앞 제과점
    울 신랑 술한잔 먹고 기분좋으면 빵사러 들어가면
    단골이라고 커피까지 주면서 재고처리합니다.
    울신랑 친구랑 둘이서 재고 정리 다합니다
    그래서
    사오지마라하면 다시는 안사올까봐
    식빵하고 모닝빵만 사오라합니다
    남으면 냉동했다가 구워주면 됩니다
    다른 빵들은 결국 굴러다니다가 버려지더라구요
    남자들 유통기한 보나요

    그래도 아이들 준다고 사들고 오는 게 이쁘잖아요

  • 2. 초보엄마
    '06.3.4 3:07 PM (211.190.xxx.142)

    울 신랑은 유통기한 철저해요. 남자치곤 특이하죠. ㅋㅋㅋㅋ
    그 반면 전 유통기한에 대해서는 관대하답니다.
    발효요구르트 같은 건 1주일까지 괜찮다고 하고, 빵도 유통기한 이틀까진 괜찮다고 여유부리니
    울 신랑은 펄쩍뛰고 난리도 아니죠...
    마트에 쇼핑갈 때 마다 울 신랑은 유통기한 긴 것만 골라서 담습니다.

  • 3. ㅋㅋ
    '06.3.4 4:45 PM (58.140.xxx.126)

    울 신랑은..제가 조금 오래된거 주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안 먹습니다..
    밥 같은 것도 좀 오래됐다 싶음 냄새 맡구요..
    짱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63 1회용 컵에 중국차가 담겨 있는... 차 사랑 2006/03/04 261
54462 퀸3월호 부록(정수기)이 안왔어요. 3 교보문고 2006/03/04 400
54461 봄이불 마련하려구요. 1 이불 2006/03/04 338
54460 학교에서 기초학력평가시험을 본다는데요.. 4 이번에 초2.. 2006/03/04 679
54459 찬바람 부는 아이 선생님 ㅠㅠ 12 ㅜㅜ 2006/03/04 2,037
54458 부모의 허영심 부추기는 학원 레벨 8 레벨 2006/03/04 1,287
54457 초등생 책상 문의 2 책상 2006/03/04 417
54456 저 밑에 예고 플룻레슨얘기나오니까 기억나는 에피소드 1 뜬금 2006/03/04 655
54455 도우미아줌마들..교통비 더 드리시나요? 6 급질 2006/03/04 1,050
54454 남편이 미국연수를 1 ... 2006/03/04 486
54453 절값은 얼마나?? 10 절값.. 2006/03/04 1,031
54452 음치도 잘 부를수있는 노래... 5 ^^ 2006/03/04 997
54451 연신내쪽에 혼자 살 집 추천해주세요. 2006/03/04 116
54450 30대 중반 나이에 새로운 직업을 구한다면... 제2인생 2006/03/04 596
54449 여럿이 줄넘기놀이 할때의 노래? 4 줄넘기 2006/03/04 187
54448 예고 플릇전공에 대하여... 11 무지개맘 2006/03/04 1,063
54447 영어문법책 추천해주세요 4 ... 2006/03/04 712
54446 아주 아주 슬픈음악 하나씩 추천 해주세요..^^ 25 음악 2006/03/04 1,290
54445 카드설계사나 보험설계사 직업 가져보신분... 1 실직녀.. 2006/03/04 406
54444 에효...유통기한 개념없는 울 남편... 3 에효... 2006/03/04 810
54443 궁 보다보면 가끔 지루할때 있지않아요,,? 11 2006/03/04 1,482
54442 장터에 파는 쌀조청 맛있나요? 2 쌀조청 2006/03/04 556
54441 오늘 백일반지 반돈 얼마인지 아시는분요?? 3 급... 2006/03/04 643
54440 놀러가구 싶당 1 봄날 토욜에.. 2006/03/04 272
54439 저... 임신인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24 ... 2006/03/04 2,252
54438 저.. 아기 가졌나봐요 ㅠㅠ 24 36첫임신 2006/03/04 1,692
54437 바보가 아니고서야 1 덧셈뺄셈 2006/03/04 705
54436 아이들 쉽게 배울 책 추천해 주세요!! 종이접기 2006/03/04 68
54435 대원외고에 자녀 보내시는 분..... 14 궁금해요. 2006/03/04 2,140
54434 궁 너무 좋아~♡ 6 신군~♡ 2006/03/04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