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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짐이긴 하죠..

아줌마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06-02-20 16:33:02
전 35살입니다..

사무실서 경리를 보고있죠..

결혼한지 11년차이고 아들하나..딸하나. 있구.앞을보건 뒤를보건 아짐임엔 틀림없지요..

남직원들 사이에서 근무하는지라....사무실 분위기를 많이 좌지우지할정도의 위치에 있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회식이 있던차에....

우연히 듣게 된 말인데 기분이 썩좋지 않더라구요..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거겠져?

남직원 여자친구가 한말인데여

"오늘은 그 아짐도 회식에 왔어?"

"왠일로 참석했데?"

그한마디에 기 팍죽고 기분이 왜 이상한건지여?

자기들은 모...35살 안될꺼 같구...아짐안되나...흑흑


IP : 220.93.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06.2.20 4:36 PM (220.64.xxx.97)

    직장인데 그러면 안되는거죠.
    아마 남직원 여자친구와 평소 대화때..아줌마라고 말했던거 아닐까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흠..힘내세요~~ 그들도 다~ 나이먹어서 아저씨 아줌마 된답니다.

  • 2. 아줌마
    '06.2.20 4:40 PM (220.93.xxx.72)

    아....저런님의 위로를 받으니 좀 기분이 나아지네요..
    주책이라고..안좋은 답글이 달리면 어찌하나 걱정했눈뎅..
    첨으로 올린글이거든여..
    이런맘에 사람들은 자유게시판에 속상할때 글을 올리나봐여..
    저런님..고마워여 ~~~

  • 3. 아줌마2
    '06.2.20 4:42 PM (210.95.xxx.198)

    전혀 신경쓰지 마세요..
    직원도 아니고 직원 여자친구의 말이잖아요
    아줌마의 뚝심으로 모른척 하세요

  • 4. 어릴땐
    '06.2.20 4:51 PM (218.150.xxx.205)

    평생 나이안먹구 평생 꽃띠인줄 알죠.
    남일이라고 아무렇게나 함부로 말하고.
    참 둘다 철없어 보입니다 남직원이랑 여자친구..
    기회되면 딱부러지게 혼내주세요.
    사회에서 성공하구 싶은면 매너부터 배우라고..
    그리고 서로 도움이 되구 배움이 될만한 배우자 만나라구..

  • 5. 그런말...
    '06.2.20 4:58 PM (61.254.xxx.153)

    아줌마릉 아줌마로 말했다고 해서 기분나쁜게 아니라 그 직원이랑 여친이 평소에 어찌 대화하고 다니는지가 눈에 보여 열받는군요...

    그러나 직장생활하다보면 저런 말 한두마디에 기분상하면 속이 다 문드러지더라구요. 무시하자구요. 짜식들 지들은 안늙고 잘나갈줄 아나보죠 ? 원글님 나이에 직장생활하면 능력이지요~!!

  • 6. 좌절
    '06.2.20 5:01 PM (211.229.xxx.2)

    저랑 같으시군요^^*
    저도 오늘 거래처 동갑인 남직원이 친한척 한다고 "아줌마~~ 왜 이래요?" 하느데 기분이 팍~~
    그래서 전
    " 아저씨가 먼저 그러니깐 그렇지" 흐흐..

  • 7. 저도 아줌마
    '06.2.20 5:46 PM (59.5.xxx.10)

    그러게요..요즘 보면 어느새 저보다 다 어리죠...갸들도 나이듭니다.씩씩하고 세련되게 열심히 다니자고요~알았죠?

  • 8. 나도 아줌마다!!
    '06.2.20 6:14 PM (211.106.xxx.203)

    아줌마를 아줌마라 부르니 머라 할말은 없는거지만...
    문제의 그 남직원 여친...참...거시기하네요.
    님들 말씀처럼...너도 나이들텐데..그때 나랑 같은 기분일께다...해주고싶내요.

    저도 남직원 13명에 저혼자 여직원인 회산데요..그나마 전 회사에서 나름 직급도있고..밑에 사원들이 어리고해서 꼬박꼬박 직급은 불러줍니다. 그리고 제가 또 목소리도크고 한성격하고..한회사에서 몇년을 버텼더니 다들 꼬박..잘 해줍니다. 머 이런데는 우리 직원들이 착하기도 한 이유도 있지요..타회사 사람들 인정하는 착한 사람들...^^
    그런데..꼭...자기들끼리 술먹고 기분좋아 회식할때는..저는 그자리에 안껴주더군요. 한건물에 다른 회사도 있는데..꼭 거기 여직원(아가씨입니다)들은 데려 가면서...저는 안껴주더라는...
    사실..제가 아짐이니 살림하느라 그런데 낄시간도 끼고싶은맘도 그닥 없지만..참 서운하더이다..
    그러다 문득..나도 끼고싶다는 생각에...제가 술한잔 하자고 해서..몇몇 잘노는(?) 직원들이랑..그 옆에회사 여직원들이랑 같이 어울렸죠.
    그런데...참...그동안 같이 안다니길 잘했다 싶더만요. 옆에 회사 여직원들이 어려서 그런지..아직 결혼안한 아가씨라 그런지...좀 우습게 보는 분위기더라구요...쉽게본다는..--;
    전 그대로 깐깐한 이미지의 아줌마라그런지..쉽게는 안보더이다.
    그치만..맘은 씁쓸하데요...^^:

  • 9. 속 좁은거
    '06.2.20 6:34 PM (58.235.xxx.43)

    절대 아닙니다.
    경솔한 대화 나누는 그 커플이 잘못된겁니다.
    없을땐 나랏님 흉도 본다지만. 상황봐가며 해야지.
    결국 그 커플은 그 그릇밖에 안될꺼거만요.
    한심한 커플이네요.
    힘내세요.
    40넘은 아짐도 아즉 회사다닙니다.
    그게 워때서???
    한마디로 "흥"입니다.

  • 10. 저라면
    '06.2.20 9:18 PM (125.129.xxx.41)

    아짐이라고 부르는 건 괜찮은데(아줌마니까)

    웬일로 참석했대?

    떽!
    왜 남의 일에 참견들이야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회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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