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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안계신데 명절때 큰댁에서 꼭 자야할까요?

아랫동서 조회수 : 1,478
작성일 : 2006-01-31 01:48:36
저희는 이렇습니다.
부모님이 안계시구요.(일찍 돌아가셨습니다)
참고로 얼마 안되는 재산이지만 큰댁에서 전부 가졌습니다.
큰동서가 차례 제사 다 지냅니다.
제사 지낼때는 간단하게 지냅니다.
검소하게 차리지요.
큰댁에서 며느리를 봤는데(손주가 둘)
친정에서 차례 음식 만들어가는 딸(외손주 둘 친정에서 키웁니다)
우리식구가 명절 때 가면 거실에서 잠을 잡니다.(잘곳이 마땅 찮음)
방1 에선 큰동서와 시숙과 조카들이 잡니다.
방2 에선 조카와 며느리 방3 음식들이랑 허드레 창고로 씁니다.
화장실 들락거리는 식구들 땜에
거실에서 잠을 자는 우리식구(저와 남편과 아들 딸) 잠을 제대로 못자지요.
조카며느리까지 있는데 명절 때 마다 잘 안오는 서울 사는
막내 동서 욕을 저에게 합니다 싸가지가 있느니 없느니...(듣기 정말 싫어요)
잠자리가 너무 불편한데 언제까지 큰댁에 다녀야 하는지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안계신 분들
다른 집들은 명절 때 어떻게 하고들 계신지요?
다들 큰 댁에서 주무시나요?
IP : 211.223.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고만...
    '06.1.31 2:07 AM (221.141.xxx.18)

    큰댁에서 며느리까지 봤다면..명절 당일 차례나 제사에 참석만 하셔도 될듯한데요.
    아마도 글을 읽으니 거리가 있으신가봐요.

    가장 좋은 방법은...큰형님과 한번 의논을 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저희 집을 이야기드린다면...
    제가 시집가보니..
    한분밖에 안계시는 작은 어머니는 직장과 살림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방이라 명절이나 제사 모두 참석은 안하시고
    명절,큰제사에 아주 가끔 작은아버님만 참석 하십니다.(지방이라...)

  • 2. ...
    '06.1.31 3:38 AM (221.166.xxx.78)

    저도 조카며느리뿐 아니라 손주까지 보셨다면..
    이젠 원글님은 매번 참석할 필요까지는 없는듯해요..
    그냥 남편분이랑 아들만 차례나 제사 참석해도 될듯하고..님도 당일날 가셔서 제사만 지내고 오시면 될것같은데...보통 그렇게 하지 않나요?

  • 3. ..........
    '06.1.31 7:37 AM (221.143.xxx.238)

    큰댁이라 함이 큰아버님 댁을 말쓰마시는 거지요?
    부모님 제사는 님이 지내시구요?
    그렇다면 이제 슬슬 덜 가도 되겠네요..
    또는 당일날 선물이나 들고 또는 현금 조금 마련해서 가 보셔도 되겠구요...
    아니면 음식 조금 분담하시겠다고 미리 전화해서 당일날 가시는 것도 좋겠네요..

  • 4. ...
    '06.1.31 9:17 AM (218.144.xxx.111)

    부모님 자례상이고 남편의 큰형님댁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도 당일날 차례만 지내고 오셔도 될것 같아요.

  • 5. 남편형님댁얘기죠
    '06.1.31 11:11 AM (211.35.xxx.248)

    이글의 요지는 부모님이 아주 오래전에 돌아가시고 그나마 있는 재산은 큰아들이 다 가지셨다.
    그리고 큰아들네는 며느리를 봤고 그집에 가서는 잠 잘곳이 마땅하지 않아 거실에서 잠을 잔다.
    그리고 명절때 내려오지 않는 막내동서 욕을 큰형님이 한다.
    그리고 제사와 명절 모두 간단 검소하게 지낸다.
    이러는데 시부모님 제사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명절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란 글을 올리신거 맞죠?

    솔직히 맏며늘 이런글 보면 열받습니다.
    그럼 님이 한번 스스로 제사음식 다 장보시고 만들어보시고 식구들 먹는 음식 준비해보세요.
    검소하게 준비해보시고 말씀해보세요.

    그리고 일년에 몇일 불편하게 주무신다고 언제까지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올리시다니...
    장남은 업어서 금쪽같이 키우고 차남은 차별하며 키우셨겠어요.
    님도 자식 낳아 보셨으면서...
    그리고 정 잠자리 때문에 불편하시다면...
    점 여러개 님 말씀처럼 음식 반 분담해서 가지고 가세요.

    저 장남에 장손이라서 이런글 읽으면 괜히 그렇네요.
    울 시댁보면 남편이나 도련님이나 다 금쪽같이 귀하게 키우시던데...
    다른분네 댁들은 큰아들 작은아들 차별하면서 키우시나보죠.

  • 6. ...
    '06.1.31 11:32 AM (222.98.xxx.124)

    남편의 큰아버지 댁 얘기 아닌가요? 그렇게 이해했는데...

  • 7. 저런
    '06.1.31 11:57 AM (222.232.xxx.229)

    저 바로 그 큰댁의 며느리 입장인데요...
    시작은어머니들 오셔서 당신들 시부모 제사인데(저에겐 시조부모님) 어쩜 그리 소파에
    앉아서 발춤만 추고 있는 지 원....
    그리고 저희 제사도 남들이 보기엔 검소하다지만
    준비하는 며느리들은 허리가 휩니다.
    식구들 입에 들어가는 음식의 양이 있잖아요.
    님의 자손들이 시집, 장가 가시기 전까진
    다니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흰 그나마 있는 재산 저희 시작은아버님들이 다 가져가셨어도
    제산 저희가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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