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랑 미국 출장갔다 일요일에 돌아와선 오늘까지도 퇴근해서 잠만 잡니다.ㅠㅠ
들어오자마자 푹~쓰러져서 코까지 골면서 자네요. 시차때문에 고생하나 봅니다. 출장가면 82에서 이야기 줏어들었던 채소 넣어두면 한달도 간다는 그린백도 사다 줘~ 토마스기차도 가지고 싶어..졸라댔는데 한 열흘 내도록 일하고 온 신랑이 안쓰럽기도 하고 없는시간 쪼개서 지하철타고 몰가서 그린백도 찾아다녀본 신랑이 고맙고 그러네요.(없더래요..--;;)
오늘은 나랑 왕의남자 보러간대놓고 너무 피곤하다며 낼 가자고 합니다. 모레부턴 제가 직장에서 2박3일로 스키장을 가거든요. 한 열흘 못봐서 전 신랑이랑만 있고 싶은데 울신랑 잠자는 왕자가 되어버렸어요.
초저녁부터 82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참,,밤에 어디 갈 데도 없고, 신랑 코고는 소리 들으며 82 뒤지는 불쌍한 마누라입니다. 빨리 적응해서 정신 차렸으면 좋겠어요!! 뭐 시차 회복에 좋음 음식같은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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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잠자는 왕자..시차적응 도와주세요!!
공도댁 조회수 : 515
작성일 : 2006-01-18 22:30:01
IP : 210.126.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멜라토닌!
'06.1.18 11:04 PM (222.112.xxx.48)해외 자주 다니시면 멜라토닌 한병 갖춰놓으셔도 좋아요. 잠 잘때 뇌에서 나오는 성분으로 인위적인 수면 조절을 도와줍니다. 수면제는 아니고 수면유도제로 분류해요. 울나라 약국에선 안팔구요. 담번에 출장가실때는 멜라토닌도 한병 사오라고 하세요~ (미국서는 흔한 약이에요)
2. 인터넷
'06.1.18 11:50 PM (220.75.xxx.175)인터넷 검색함 해보세요 파는데 많습니다 가격은 미국보다 훨 비싸기는 하지만요 남대문 수입상가도 있구요 ..미국서는 대형마트에서 판다던데 만원정도 했는데 여긴 삼만원 넘더만요 ...시차적응 하는데 효과는 확실히 있습니다 ...
3. 바나나
'06.1.19 3:37 AM (68.99.xxx.90)멜라토닌이 없으시면 바나나 먹어도 비슷한 효과가 있답니다.
4. ,,
'06.1.19 6:51 AM (221.139.xxx.98)체력이 바닥났군요 푹 주무시게 그냥 부인이 양보하는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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