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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가 너무너무 싫은데...ㅠㅠ
설거지가 정말 싫어요....
시댁에서는 싫다어쩐다 생각할 겨를 없이 해버리는데..
집에만 오면 설거지가 산으로 쌓이니.. 역시 정신력문제인거 같긴한데..
어찌맘을 먹어야할지 모르게.. 싫은건 싫은거다..라는 제 속의 악마같은 마음이 언제나
이겨버리네요
다른 집안일은 반짝반짝 하게 해 놓으면서도.. 설거지는 3일씩 온갖그릇 다 나오고
어쩔땐 설거지물이 썩을때까지 (창피하지만서도...) 미뤄두기 일수에요...
남편도 아주 맘내킬때 몇달에 한번 해줄까말까니까.. 설거지 기계를 사고 싶은데
그게 또 집이 너무 좁아서 놓을데도 없네요...
뭘버리고 그걸 사나 고민할때도 많답니다..
기계 안사고도..설거지 수월히 즐겁게 할수있는 비법..없을까요..
왜이렇게 설거지가 싫은지.. 쩝.. ㅠㅠ
1. 저런..
'06.1.18 9:39 PM (220.64.xxx.97)전 설거지는 좋아하는데 청소가 정말 싫어요..
다른 곳은 먼지가 우수수,,그러나 씽크대는 반짝반짝...
저랑 분업하세요.. ^^2. 흑
'06.1.18 9:43 PM (218.237.xxx.28)저는 다아 싫어요.ㅠㅠ 살림하기 너무 싫어서 매일이 괴로워요. 왜 여자로 태어났는지 하나님이 원망
스러워요.
그렇지만 두 주먹 불끈쥐고 날잡아서 열심히 치우고 되도록 안늘어뜨리고 살려고 노력해요.
설겆이도 하루에 한 번 하면서.ㅠㅠ3. ..
'06.1.18 9:44 PM (219.249.xxx.102)전 남편이랑 싸워서 냉전중입니다.
물론 평소에서 게으름의 극치를 달리기는 하지만
이번은 속상한 일때문에 시위처럼 설거지 산더미처럼 쌓아놓았네요.
애들은 종이컵을 동원하고..
봐라 내가 며칠 손 놓고 있으니 집꼴이 이렇다 어쩔래~ 씨
이런심정이랄까.
세척기사라고 신랑이 얘기했는데 알아보는 것도 기사분이 와서
설치하는 것도 귀찮아 그것도 싫다고 했네요.
이러다가 마음만 먹으면 집을 다 집어 놓고 대청소를 해서
새집을 만들어 놓을때도 있어요.
근데 설거지는 정말 하기 싫어요.
게을러서 그런거 같습니다 전
고치는 약 없을까요4. ..
'06.1.18 9:48 PM (218.51.xxx.66)식기세척기 사서 쓴다에 한표.
손이 빠른 사람들은 식기세척기 답답해한다는데
원글님 내공이시면 식기세척기 잘 쓰시지 싶습니다.5. 김수열
'06.1.18 9:52 PM (220.122.xxx.16)식기세척기 사세요!^^
저랑 비슷하신 분 또 계시네요~
아이~ 좋아...ㅋㅋ6. ㅋㅋㅋ
'06.1.18 9:52 PM (222.101.xxx.181)저도 딱 님같앳는데 식기세척기사서 본전뽑고 이런게 없었음 어케살앗을까싶네여...ㅋㅋ70도물로 고온살균하고 숟가락젓가락 일일이 닦지않아도되서 너무편해요
7. 궁금
'06.1.18 9:59 PM (203.100.xxx.17)다른님들은 세척기에서 나온 그릇을 다시한번 물로 헹구어 보셨는지요?
혹시나 하는맘에 물로 그릇을 한번 헹구어보니 미끌하더라구요
전 세제를 정말 눈꼽만큼만 쓸만큼 적게 사용하거든요
제가 넘 예민한걸까요?
그래서 세척기하고나서도 그릇쓸때 꼭 한번헹구고 쓴답니다.
저의 궁금함을 풀어주세용8. 궁금함 해소
'06.1.18 10:02 PM (222.238.xxx.154)위에 궁금님...
처음엔 정수기 물에 헹구다 나중엔 그냥 꺼내쓰는 내공에 이르게 됩니다.-.-;;;
정 찝찝하시면 린스를 빼고 쓰세요.
전 린스 처음에만 넣어보고 그 뒤로 보충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원글님 같은 내공이시면 과연 설겆이만 싫으실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9. 음..
'06.1.18 10:03 PM (211.226.xxx.69)그릇 꺼낼 때도 미끄러운 느낌이 들고요. 세척기에서 나온 그릇 손으로 씻어보면 미끄러워요.
근데 저는 클림을 쓰고 있는데요. 이 모델은 배수관이 개수대 안에 걸쳐지게 되어 있어요.
헹굼물이 깨끗한지 보려고 투명한 잔에 헹굼물 나오는 걸 받아본 적이 있는데요.
두번째 헹굼- 거의 투명하지만 고춧가루 등의 찌꺼기가 약간 있었고요
세번째-완전 투명
네번째-역시 완전 투명
그래서 저는 그냥 마음 놓고 믿기로 했거든요.10. ??
'06.1.18 10:15 PM (220.123.xxx.63)전 제 성격이 설거지 쌓아두질 못하는 성격이라..밥 먹자마자 용수철 튕기듯 일어나서
하곤 했거든요. 설거지 하는건 싫지만, 미뤄두면 더 하기 싫을 것 같아서..
요즘은 세척기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편하고, 전 윗분 말처럼 미끄러운 느낌 안들어요.
그릇 꺼내면 뽀드득 하던데..11. ..
'06.1.18 10:29 PM (220.72.xxx.57)저도요. 근데 그래도 하고나면 뿌듯하고 맘편하던데.
12. 심각하게..
'06.1.18 10:40 PM (211.178.xxx.183)한 말씀 드릴께요.
식기 세척기 쓰기 시작한 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결론은
식기 세척기 없이 살아온 지난 날 ! 돌리도(돌려줘)!!
정말 너무 너무 편합니다.
아직도 안사시고 뭐하시는 겁니까?
큰 일 치르고 일하는 것이 두렵지가 않아요...
인생이 즐겁다고까지 말하면 오버일까요?13. 저두
'06.1.18 10:42 PM (61.100.xxx.249)요새 왜이리 설겆이가 싫어지는지.
예전엔 요리할래 설겆이 할래? 하면 전 항상 설겆이 한다고 할 정도로 좋아했거든요.
근데 요즘엔 요리도 싫고, 설겆이도 싫어서 신랑에게 식기세척기 노래를 하고 있어요.
내년에 사준다는데 내년까지 어찌 기다려야할지...14. 똑같다!!
'06.1.18 10:53 PM (211.208.xxx.128)저랑 똑같은 고민을 같은 시기에 심각하게 하고 계시네요~~^^*
저도 너무너무 설겆이가 싫어요...정말 챙피할 정도로..
쌓아놓고 맘 편하게 있는 성격도 아니고 스트레스는 받을 거 다 받으면서 싫다고 괴로워하고 있네요..
이사가면 저도 식기 세척기 사려구요..근데 한참 기다려야 할 듯..15. 심각하게님..
'06.1.18 11:29 PM (211.192.xxx.10)저는 세척기가 있어도 안쓰는데, 어떻게 하면 자주 쓸 수 있을까요?
에구...사용하실때 꼭 가득 채워서 세척하시나요?16. 원글님
'06.1.18 11:41 PM (218.145.xxx.225)반찬 따로 따로 담지마시고, 뷔페처럼, 큰 접시에 조금씩 덜어서 담아먹는식으로 해보세요.
그러면 접시 두장에 국그릇 두개면 해결된답니다.^^17. 원글
'06.1.19 12:01 AM (211.191.xxx.147)그런데 원글님 같은 내공이시면 과연 설겆이만 싫으실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건 무슨뜻? .. 아니라고 썼는데 뜬금없이 적의살짝 담긴 댓글은 무슨 사연인지요..
하이고.. 답글 읽다보니 식기세척기.. 정말 질러버리고파요!!!
큰일났네요.. 세탁기를 베란다에 두고 그자리에 식기세척기를 둬야할지..
파세코같은 작은걸 사서 후회는 없을지.. 여러생각이 드는군요
저같은분 군데군데 보이셔서.. 실데없는? 혼자가아니라는 뿌듯함같은 것도 들구 ㅎㅎ
여튼 식기세척기 열심히 고민해볼께요..18. 원글
'06.1.19 12:08 AM (211.191.xxx.147)참 ,원글님님..전 식판 사용중이긴한데요..^^ 사이즈도 작지만 디잔도 유치해서 ..잘 안쓰게되네요
어른용이쁜 식판이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접시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함 해봐야지19. ^^
'06.1.19 1:55 AM (220.72.xxx.57)식판? 그건 어디서 파나요?
20. 원글
'06.1.19 2:04 AM (211.191.xxx.147)마트에 파는거 있죠.. 아이들식판..
전 2001에서 샀구요 ..
포터리반키즈것도 이쁘던데 크기도 꽤 커보이고..근데 가격이 하나에 4만원가까이 하더라구요
멜라닌인데;;21. 호호
'06.1.19 9:41 AM (203.49.xxx.185)염장~ 저희도 세척기 놓기에는 그래서 아예 남편이 맡았답니다. 남편이 알아서 하루에 한번 3끼에 나온 설거지 합니당.
팁이라면 냄비나 후라이팬을 하나만 꺼내서 무조건 한끼에는 요리 딱 하나만 하고 여러가지 만들지 않습니다. 그릇은 가능하면 조그만 접시, 볼 쓰구요.22. 미끌미끌
'06.1.19 11:34 AM (211.255.xxx.114)저도 식기세척기 쓰고나면 그릇이 미끌거렸어요.
심지어는 유리그릇은 뿌옇기까지 했져
이거 큰일났구나 했는데 누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전을 사 놓고 설명서를 꼼꼼히 보지 않는다는 글을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설명서 꼼꼼히 보고 설명서의 그림모양으로 그릇을 놓으니까 진짜 빤짝빤짝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미끌거리지도 않구요.
글구 세제를 뭘 쓰시는지..전 첨에 달려나오는거 썼는데 진짜 꽝이었어요. 이름은 가물가물
그 뒤로는 소마트 썼는데 만족했구요. 현재는 암웨이랑 섞어가며 쓰고 있는데 암웨이 진짜 좋은거 같아요.
소마트가 더 좋다는 말도 많던데 전 암웨이가 훨 좋더라구요. 린스는 사용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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