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코안에서 냄새가 나요..도와주세요..

괴로워요 조회수 : 8,330
작성일 : 2005-12-30 19:47:11
약 10일정도 됐나..
처음에는 제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줄  알고 굉장히 신경 썼어요..
근데 그게 코 안에서 나는 거예요..
비염도 없고 감기끝에 기관지염의  염증이 코쪽으로 넘어오나하는 근거없는 생각도
해보고...
평소에 비염으로 고생하던 울 아들..
(근데 그 아들이 여기서 프로폴리스가 비염에 좋다는 글을 보고 몇달복용했는데,90%는 나았어요..
태어나서 17년동안 킁킁거리던 애가 정말 좋아했어요..
아,이건 사람마다 다 틀리니까 테스트를 해보세요..그리고 프로폴리스의 효능에 대해 올려 주셨던
82회원분 ..이름을 까먹어 죄송하지만 ,늦게 나마 감사합니다..)
글이 샛길로 빠졌네요..^^
울 아들이 주사기에 식염수 넣어 씻어 보라고 해서 해봤더니 그것도 할때뿐,
근본적으로 냄새나는 증상이 없어지지 않더군요..
그러다 2~3일전부터 목뒤로 뭐가 넘어가지 않고 막혀 있는 느낌이 들고 코를 풀어도 소용없더군요..
드뎌 오늘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3시간은 기다려야 진료볼수 있다고
하더군요..뜨아~~~
그래서 할 수 없이 집앞에 환자없는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정~말 성의없이 진료해주네요..
비염이 없는데,비염이 있는지 오래됐다...어떻게 알지? 얼굴만 보고서?
코로 숨 안쉬고 입으로 숨쉬고 있다..고 하시길래
그래서 코로 숨 잘쉬는 모습 보여줌..한참동안..
코 안도 제대로 보지 않고 코안이 말라서 냄새나니까 가습기켜라..하셔서
24시간 가습기 풀가동입니다요...했죠..
암튼 3일치 먹어봐라 하고 약만 주네요..
집에와서 약먹고 코안이 건조해서 그렇다고 하니 젖은 솜으로 코막아 놓고 입으로만 숨쉬고
있습니다..그러나 고약한 냄새는 여전하구요...
제 생각에는 병원에 가면 썩션이라고 하는 걸로 막혀 있는 곳을 좀 뽑아만 줘도 괞찮을 듯한데,
혹시 저처럼 고약한 경험 하신분 계시면 좀 알려 주세요.....정말 괴로와요...
IP : 218.51.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30 8:31 PM (219.248.xxx.21)

    제가 의사 선생님은 아니지만
    축농증일 가능성이 많을것 같은데요.
    축농증 증상이 코속에서 냄새가 나고
    거기서 더 심해지면 얼굴이나 이 같은데가 아프고 그런가 보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처음에는
    (코도 안풀어서 감기인줄도 몰랐어요. 알고보니 뒤로 넘어가고 있었던거더라고요)
    자꾸 냄새 난다고 하길래
    얘가 예민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중간에 치과도 갔어요. 검진 결과 이에는 아무 이상없다고 하더군요)
    자꾸 냄새난다고 하면서 얼굴 안쪽이 아프다길래
    이비인후과 갔더니
    축농증이더군요.

    다시한변 원래 가려던 병원 가보세요.
    3시간씩 기다리는 병원이라면 아침 병원 문열기 10분전쯤 가면
    (보통 9시 열면 8시 50분쯤) 별로 안기다리고요,
    그러기 힘드시면 좀 귀찮지만
    오전 12시 좀 전에 가셔서 오후 진료 미리 예약하면
    오후 진료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보실수 있을거에요.

  • 2. 음..
    '05.12.30 8:37 PM (219.250.xxx.60)

    잘은 모르지만...위축성비염이란 병이랑 증세랑 비슷한 거 같아요.
    저도 근래에 알게 되었는데..자세히는 모르고..^^;
    친절한 병원에 한번 가보심이 마땅한 듯..합니다. 얼른 나으세요.

  • 3. 레이지
    '05.12.30 9:10 PM (61.248.xxx.45)

    제 증상과 너무 똑같아서 지나칠수가 없네요.
    전 한 달전쯤, 한 일주일 감기와 치통으로 된통 고생했어요.
    그것들이 나을무렴 코에서 냄새가 나는 거에요. 전 남펀한테 고등어 썩는냄새라고 했어요^^
    생선썩는 냄새나 쓰레기 냄새 비스무리한것이 계속 나는 거에요.
    물어물어 잘 하신다는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선생님께서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살펴보시더니
    엑스레이를 찍어오라네요...넘 겁났어요... 결국
    코옆, 눈 아래, 상악동(?)이라던가 하는 곳에 고름이 차 있다네요.
    주사기 꽂아서 빼냈어요, 좀 아프지만 견딜만 했구요. 다음 날 한 번 더 빼고, 약 1주일 먹고
    지금은 냄새가 안 나네요. 얼른 가세요.
    전 하루라도 일찍 안간게 후회되지만, 그래도 하루라도 더 늦게 안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 4. 편도결석
    '05.12.30 9:11 PM (61.104.xxx.147)

    인거 같아요.가까운 이비인후과 가셔서 편도결석있나 봐달라고 하셔요.
    저도 그래서 별별검사 다했는데 그래서 축농증이라고 수술도 하고
    그랬는데도 썪는냄새 계속나서 별별 검사 다했는데 어떤 의사도 편도결석을 의심한 사람이 없었던 거에요.
    제가 인터넷 지식검색으로 알아내서 편도한번 자세히 봐달라 했더니 결석들이 껴있는거에요.
    간단하게 제거하고 몇년간한 고생과 돈이 눈앞을 스쳐가고..
    성의없던 의사들도 스쳐가고...
    축농증 수술을 왜 한건지..
    암튼 검사시 돈따로 드는 것도 아니니 빨리 이비인후과로 가보셔요.

  • 5. 가을소풍
    '05.12.30 9:13 PM (219.248.xxx.179)

    저희 외삼촌이 비슷한 증상이셨답니다
    생선비린내가 나신다고 하시더군요
    코안으로 코가차서 고름이됐다고 해야하나요 그래서 수술을 하셨스비니다
    코안으로요
    계속 호스넣어 세척하시는데 그증상은 좋아졌는데 비염은 여전하시구요
    세척이 가장 좋다는거 같아요 괴롭지만
    대학병원서 하셨어요
    예약하시고 가면 좋으실거예요

  • 6. 원글이
    '05.12.30 9:35 PM (218.51.xxx.41)

    우와..많은 분들이 정말 도움되는 글들을 남겨 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꾸벅..
    내일 근처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받도록 해봐야 겠습니다...
    글주신 분들 ,그리고 82식구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80 아기 손발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데 고칠수 있을까요? 한약? 5 유리공주 2005/12/30 218
47379 니트가 확줄었어요. 5 우째요 2005/12/30 612
47378 근데 서울쪽 코슷코는.. 5 신규가입 2005/12/30 693
47377 이제 그만.. 21 그만.. 2005/12/30 1,777
47376 황채은님께 묻습니다.---이런저런에 답을 주셨어요. 54 plumte.. 2005/12/30 4,248
47375 어찌 하면 이쁘게 새해인사 할 수 있을까요? 2 문자로 2005/12/30 389
47374 부동산 잘아시는분~ 2 궁금 2005/12/30 517
47373 도배 장판을 새로했더니 눈이매워요 5 혜정맘 2005/12/30 418
47372 등이 자꾸 아파요 4 심란해요 2005/12/30 509
47371 친정 엄마가 자꾸 가슴이 아프시다네요~ 걱정되요... 6 걱정 2005/12/30 354
47370 대구 코스트코도 2 상품권주나요.. 2005/12/30 455
47369 그러길래 왜 8 답답 2005/12/30 1,602
47368 2006년에도 펀드가 대세일까요? 3 고민 2005/12/30 734
47367 코안에서 냄새가 나요..도와주세요.. 6 괴로워요 2005/12/30 8,330
47366 회원장터 '행복론님귤'후기 올린 루시님 글 좀 가서 보세요. 27 허걱! 2005/12/30 2,366
47365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8 승연맘 2005/12/30 1,733
47364 밥을 물고 잠이들어 버렸네요..(컴앞대기) 8 엄마 2005/12/30 648
47363 대전에서 어른들 모시고 갈만한 음식점 좀 알려주세요. 5 세피아 2005/12/30 738
47362 주인장님! 이정도 시끄러우면 장터 없애야 하는것 아닌가요? 34 장터문제 2005/12/30 1,706
47361 비타민 질문요+피곤한 남편을 위한 보약?^^;; 7 비타민 2005/12/30 762
47360 도시가스비 올라요 ㅠ.ㅠ 4 에휴 2005/12/30 575
47359 다이슨에서 카드취소를 안해주네요. 8 어쩜좋아요 2005/12/30 1,004
47358 싸이에서 홈피 어떻게 찿나요? 5 왕초보 2005/12/30 405
47357 세계가 인정한 10대음식 한꺼번에 보기..ㅡ.ㅡ 6 첫눈에 2005/12/30 1,369
47356 무서운 첫인상 4 첫인상 2005/12/30 1,053
47355 세계가 인정한 10대 건강음식.....(2) 3 해풍 2005/12/30 668
47354 걸레, 행주가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추천해 보아요~ 18 온몸찍찍녀 2005/12/30 2,107
47353 싸이에서 제 홈에 놀러 온 사람 알수 있을까요? 6 ... 2005/12/30 1,056
47352 하나로통신에 징징거리기.. 10 환타오렌지맛.. 2005/12/30 1,114
47351 [도움요청] 영국쪽으로 편입할려고 합니다. 도움요청 2005/12/30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