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송 돌때 뭘 주면 좋을까요?

[??]

새벽송을 불러주러 오는 분들께 뭘 주면 좋을까요?
아이들만 오면 과자같은걸 주면 좋은데 저희 교회는 어른들이 오셔서 조금 부담스럽더라구요..
추우니까 따뜻한 걸 드리는게 좋을거 같은데 다른분들은 어떤 걸 주시나요?
좋은 아이디어 좀 알려주세요...

[귤손난로]

얼마 전에 82에서 본 건데, 스펀지에 귤껍질 손난로가 나왔다면서요~
귤껍질 렌지에 데워서 랩으로 싸면 온도가 유지된다구~
먹는 건 잘 모르겠구요, 그거 준비하셨다가 하나씩 나눠드림 어떨까요? ^^

[ㅎㅎ]

우리때는 초코파이가 대세 였는데..
지금은 뭘 준비하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어묵탕..]

새벽송..들어니 벌써 한해가 다 가고 있네요.
학창시절 친구 따라 가 본적이 있었는데.. 저정을 넘어서는 춥기도 더하고 지치기도 할 무렵
어떤 댁에서 따끈한 어묵탕을 주셨어요. 시원한 국물과 함께 한 그릇 먹고 나니
정말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간편하게 먹기도 좋고...숟가락만 드리면...
글구 냄새 나지 않도록 자일리톨 껌 하나씩은 드려야 겠죠?..ㅎㅎ

[고민중]

저도 지금 고민하고 있는 중인데.. 저도 어묵탕 생각하긴 했는데 새벽에 오니까 언제올지 시간 맞추기가 좀 그렇고, 너무 여러분이라 새벽에 집에 다 들어오시라기도 뭣하고 밖에서 종이컵같은데다 담아서 드려도 괜찮을까요.. 찝빵은 어떨까요?? 에구 고민되네요..

[-.-]

국물이 최고일듯~ ^^ 찐빵도 좋아요.. 새벽이니까 배가 살살 고프기도 하겠죠?

[..]

우리 교회는 집집마다 라면한박스씩 하기로 결정했어요.
수백박스 모아서 크리스마스때 주변의 경로당 고아원 방문하기로 했어요.

[예전에..]

전부 유자차만 주셔서 배만 빵빵해진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집은 어묵과 떡볶이를 준비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셔서 어찌나 즐겁던지요. ^^ 남들 안하시는 것 하시면 히트치지 않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