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 글 읽으시면서
따뜻한 답변를 보내 주셨던 분들과
답변은 없어도 마음속으로
저를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년전 제 교육경험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름대로 정보를 알리고 싶었었는데
알릴만한 대상이 없던 차에 82를 알게 되었답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글이라서
도움이 된다길래
그 말만 믿고
용기를 내어 조금씩 올리곤 하였는데...
그런데 자꾸 올리면서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82가 제 홈피가 아니니까
생각나는것을 그때그때 올리거나
어떤 책을 대하면서
그 책에 대한것을 하나하나 올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정리해서 올리려니
신경이 자꾸만 쓰이고
정리한 자료를 잃어버리기도 하고...
그래서 이번에 블러그를 만들게 되었답니다
블러그를 만드니까
여럿이 공동으로 쓰는 방에서
저 혼자만의 작업실로 옮긴 기분입니다^^
(답변이 없으니까 심심하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이전의 퐁퐁솟는샘이란 닉넴이
제 맘에 쏙 들긴 했지만
좀 더 교육적인 분위기의 닉넴이 필요할것 같아
(石봉이네)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石봉이는 제 작은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지금이야 말랑말랑하지만
예전엔 진짜 돌(石)이었지요...^^
작은놈을 교육(주로 독서)시키면서 얻은 경험을 위주로
블러그를 만드느라 石봉이네로 한거랍니다
그리고 한석봉의 어머니가
자식교육 하나만 바라다보며 살아오신 분이기에
저도 그 마음을 본받고 싶은 마음도 있었구요^^
오늘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방학을 하였지요?
요즘 바쁜일이 있어서
게시판에 교육에 대한 글을
제대로 올리지를 못했네요...
블러그도 만들고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할거라(방학 한달간)
그 자료를 준비하느라고 많이 바빴어요
독서상담(자원봉사)을 할건데
미리 다음학기에 배울 교과서에(국어 사회 과학)
수록된 내용과 연계되는 도서를 안내할거예요(국어는 준비되는 대로 바로 게시판에 올려드릴게요)
전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그래서
보답하는 마음으로
도서관에 오는 분들의 자녀가
모두 제 자녀라고 여기며
상담할 생각입니다
82게시판에도 교육글을 계속 올릴건데
제가 개인적으로 힘들어하는 글은
만일 올리더라도 익명으로 할거예요(예전의 퐁퐁솟는샘이라고 아는척 하기없기예요. 약속!!)
그간 제가 힘든 일들을 익명으로 하지 않았던건
짐작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어요(꼭 위로를 받으려고 한건 아니예요.)
부부간이나 시댁식구와 마찰이 생겼을때
그 여파가 아이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자녀교육할때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만이
아이에게 맞출수 있는게 아니란걸(표현이 힘드네요...)
알리고 싶어서였어요
그리고 힘든일이 있을때에
더 힘든 상황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될수도 있고...
다음에 石봉이네로
글을 올릴때에
제 블러그 주소도 알려드릴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닉넴: (퐁퐁솟는샘) ---> (石봉이네)로 바꿉니다
퐁퐁솟는샘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05-12-23 12:39:25
IP : 220.125.xxx.2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넵^^
'05.12.23 12:49 PM (211.42.xxx.225)石봉이네
도 아주맘에들어요
석봉이 모친님 축하드려요^^
퐁샘도 넘 좋아요^^
석봉이네 가족 행복 많이많이 하세요^^ - 저두 *석 모친입니다^^2. 라니
'05.12.23 12:55 PM (219.241.xxx.105)네, 예쁘게 블러그 꾸미세요.
한 번 들어가보지요^^&3. 석봉예찬
'05.12.23 1:09 PM (219.241.xxx.26)한석봉어머니를 닮고 싶은 맘입니다.
블로그 만드시면 꼭 올리세요.4. 강두선
'05.12.23 1:13 PM (61.83.xxx.19)블러그 개설 축하 드립니다~'
퐁퐁솟는셈'도 참 참신하고 산뜻한 느낌이었는데
'石봉이네'도 아주 좋군요.
언제나 행복한 미소 가득한 나날이시길...^^5. 죽차
'05.12.23 1:46 PM (222.106.xxx.244)기대 많이 됩니다~^^
6. 수산나
'05.12.23 2:59 PM (210.95.xxx.19)폼생님의 글 뜸해서 궁금했었는데 바쁘셨군요
석봉이네 블러그 개설 축하드려요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빌며 블러그 기대됩니다.7. 넙덕양
'05.12.23 3:13 PM (211.189.xxx.138)블로그 개설 축하 드려요.
요즘 글이 통 안보여서 궁금했었는데...
블로그라는 개인 공간을 만드셨다니 많은이들에겐 또다른 기쁨이 될 것 같아요.
벌써부터 기대 됩니다.^^8. 봄날
'05.12.23 3:45 PM (58.141.xxx.182)주소 꼭알려주세요
새로운 닉네임도 멋지네요9. 늘푸른호수
'05.12.23 8:58 PM (203.171.xxx.192)블로그 개설 축하 드립니다...^^
10. 미네르바
'05.12.25 8:10 PM (222.96.xxx.194)^^
추카추카.
요즘 매일 들러서 구경만하고 그냥 가요.
그래도 님 블러그 개설한다니 반가워서 몇자 적어봅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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