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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깨서 미친듯이(?) 우는 아이

도움부탁 조회수 : 4,439
작성일 : 2005-12-14 20:32:42
4살 남아입니다.
아주 어릴때부터 잠에 대한 트러블이 있어 일찍 불을 꺼봐도 약(한약)도 먹여보고(병명은 소아불면증이라네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피곤하게도 만들어보고(?) 별짓을 다해도 늘 수면 시간은 낮잠을 안자도 새벽한시전후입니다. 불꺼도 혼자 놉니다.
18개월까지는 새벽 3시가 취침시간이었죠.
그것까지는 이제 적응이 되어서 살겠는데 최근 새로운 버릇때문에 정말 너무 힘듭니다.
낮잠을 자는날엔 꼭 두세번씩 깨서 미친듯이 울어댑니다.
한시간전후로...
요구사항을 들어줘도 계속 그 요구만 반복적으로 하고...
거의 절규수준으로...
정말 이웃집에선 제가 애를 때린다고 생각할 정도로 난리입니다.
달래도 보고 안아도 보고 엎어도 보고 야단도 쳐보고 얘기도 해보고..
아무 소용없습니다.
무조건 그시간동안은 미친듯이 울어야 끝납니다. 목이 쉴정도로...
왜이런지...
잠외에 다른 생활은 아무 이상 없습니다. 친구들과 잘 지내고 성격도 차분하면서도 사교성있고..예민하기는 하지만...
동네 소아과에선 별 문제 없다구하고
큰병원은 두달이상 대기해야 상담받을 수 있다고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혹시 이런 아이 보신분들이나 키우신 분들 리플 부탁드립니다.
또 이와관련된 병원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정말 애 키우기 넘 힘드네요. ㅠ.ㅠ
IP : 61.79.xxx.19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는 집 아이가
    '05.12.14 8:40 PM (211.210.xxx.142)

    그랬어요.
    아이 엄마 왈 속 열이 많아서라더군요.
    한의원에 한 번 데리고 가 보세요.

  • 2. 카민
    '05.12.14 8:44 PM (124.5.xxx.76)

    우리 아이가 어릴 때 그랬어요
    아기 때부터 많이 울고 예민하고
    5살 때 부터 초 1 까지 잠 자다가 일어나서 울고 소리지르고....
    스스로 운동량이 많아 지니까 그런 증상이 차츰 없어지더군요.
    4 살이 할 수 있는 운동을 시켜보세요.... 낮에 몸을 많이 쓰는 그런 운동이요.
    쓰고 보니 별 도움은 못 드리는 글이네요.

  • 3. ..
    '05.12.14 8:48 PM (219.248.xxx.21)

    도서관 갔다가 빌려 읽었던 책인데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불안감이 사라질 그런 책은 아니고요
    상담이나 치료를 받을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서 권합니다.
    정신과 의사가 정신적으로 어려움 겪는 환자들을 어떤 식으로 나아지도록 도와주었는지 실제 사례를 모은 책이라 책장도 술술 잘 넘어가고요.
    결코 경멸당할 일도 아니고
    아주 멀쩡하고 똑똑하고 심지 굳은 사람들도 이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치료될 수 있다는 걸 보며 용기를 내셨으면 해요.
    우리나라도 이렇게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하고 치료 보조해주는 분에게 세세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인지는 저고 안 겪어봐서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그냥 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힘들어진다는 거에요.

    적극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책 한 권 친구분께 보내드려 보세요.

  • 4. 김수열
    '05.12.14 8:51 PM (220.122.xxx.16)

    힘드시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요...
    제 아이는 7살인데요, 댁의 아이만큼은 아니지만 잠자는 것에 대해 모든 일을 겪어봤다고 할 수 있어요.
    병원에 가볼 생각도 했고, 잠자는 데 도움되는 건 뭐든 다 사봤어요.
    근데, 별 소용은 없었답니다.
    그리고, 만 4살 될때까지는 밤에 꼭 한 두번 깨서 울고, 옆에 엄마가 있다는 거 확인하고
    제가 다시 재워줄때 까지 찡찡거렸습니다.
    한 마디로 엄마가 편히 누워자는 꼴을 못봐주는 거죠.
    아이가 밤 10쯤 자면, 어쩌다 영화라도 한 편 보려고 해도 그 2시간을 못 넘기고 꼭 중간에 쥐어짜는 소리로 울면서 사람을 부르는겁니다.
    제가 아이를 더 낳지 않은 이유중 하나가 그 쥐어짜는 울음소리에 대한 기억이라고 하면 믿으실 분 계실까요?
    소아과에가서 물었더니 의사선생님은 웃으며 심한 아이는 학교가서 스트레스 받으면 더 심해진다고
    별 이상아니니 그냥 두라고 하셨어요.
    제 아이의 경우는 6살(12월 생이라서 50개월 쯤)봄 부터 좀 나아졌어요.
    일단 그냥 그대로 받아주시고, 혹시 아이가 어둠이나 잠자는 것에대해 무의식적으로 공포심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세요. 뭔가 무서운 대상이 있을거에요.
    제 아이는 엄청난 겁쟁이에다 어둠에 대한 공포는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목소리만 큰 겁쟁이...)
    혹시 엄마가 걱정되시면 소아정신과에 가서 확인하셔도 괜찮을듯 해요.
    저도 작년에 가보려고 했답니다.
    아이가 어서어서 커서 엄마가 덜 힘들어지시길...

  • 5. 저희 아이도
    '05.12.14 9:16 PM (221.149.xxx.251)

    그랬어요. 아이마다 경우가 다르긴 한데 제 아이의 경우엔 잠에 취해 우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즤 부부는 무조건 아이에게 옷 입혀서 밖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러면 잠도 깨고 밖에 나가는 바람에 환경이 바뀌어서 울음도 그치더라고요. 그렇게 산책을 하거나 차에 태워서 드라이브를 한 뒤에 기분전환을 시키고 다시 들어와 재우면... 잘 잤어요.
    새벽마다 잠 설치며 뭔짓인가... 했는데... 그래도 크면서 빈도가 덜해지더라고요. 동생 본 다음에 다시 잠깐 심해졌었고요... 이제 거의 아침까지 잘 자요. 다 한때거니... 해요. 저는.

  • 6. 에효
    '05.12.14 10:03 PM (222.118.xxx.230)

    우리집 큰애가 그랬어요.
    거의 밤마다... 2-3살 무렵에요.
    아침에 일어나면 기억못해요.
    이방저방 방방뛰며 울었는데두요.
    그게 징글징글해서 동생도 안낳으려다 4살 터울로 낳았어요.
    동생본 뒤로 멀쩡하더군요.

  • 7. 김성연
    '05.12.14 10:35 PM (58.143.xxx.122)

    의외로 이런 애들이 많군요... 저희애도 그랬어요... 저도 한의원가보고 별별 거 다했지만 오직 한가지 세월가면 나아집니다. 4돌 지나니깐 괜찮아 졌어요. 그래두 아직 밤에 한두번은 깨서 엄마가 옆에 있는지 확인합니다.(지금 6살) 쫌만 더 고생하세요. 엄마되는 것이 쉽지는 않은 거 같아요~~

  • 8. 신체적으로
    '05.12.14 10:46 PM (211.207.xxx.103)

    별 이상이 없으면 자기 전에 기응환을 먹여 보세요. 어디 아픈데도 없으면서 밤마다 우는 제 조카가 있었는데 자기전에 기응환을 몇알 먹이니까 깨지도 않고 잘 자더라구요. 그 이후로 별로 그런 일 없이요.
    기응환 설명서에 보면 이유없이 짜증내는 아이한테도 효과가 있다고 쓰여 있어요.

  • 9. 딴지가
    '05.12.14 10:53 PM (211.207.xxx.66)

    아니라 기응환 함부러 먹이시면 안되요.
    다음 글은 퍼온 글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래요.
    ◆ 기응환을 가정상비약으로 사용하지 마세요.

    아기가 태어나면 집에 없던 약 하나가 더 생기게 됩니다. 바로 기응환입니다. 변변한 약이 없었던 예전이라면 그나마 이해가 가지만,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엄마들까지 아직도 기응환을 만병통치약쯤으로 알고 있는데 대해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응환은 어떤 경우에 먹이시나요? 엄마들은 아기가 경기를 일으키거나, 놀라거나, 또는 녹변을 보는 경우 기응환을 먹인다고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아기가 높은 곳에서 떨어졌거나, 이유 없이 심하게 우는 경우에도 기응환을 먹인다고 하는데 이는 정말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우선 아기들은 신경 발달이 미숙하므로 당연히 작은 자극에도 잘 놀랍니다. 아기가 좀 놀랐다고 해도 다른 이상이 없다면 굳이 기응환을 먹일 필요가 없습니다. 자주 놀라거나 심하게 놀라는 아기는 드물게 뇌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만일 아기에게 진짜 이상이 있어 그런 것이라면 약을 먹여 진정시키는 것이 오히려 질병의 원인을 감추게 되는 결과를 초래해 근본 치료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녹변을 보는 경우 역시 신생아들에게는 흔히 있는 일이므로 기응환은 물론, 그 어떤 약도 먹일 필요가 없습니다. 끈적끈적한 점액이나 피가 섞여 나오지 않는 녹변은 걱정할 일이 못됩니다. 또 경기를 할 때는 무엇이든 먹이는 것 자체가 위험한 일이 될 수 있으므로 아무것도 먹이지 않는 게 낫습니다.
    이유 없이 보챌 때 기응환을 먹이는 것은 신경안정제를 먹이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아기가 계속 보채거나 울면 엄마가 다소 고생스럽겠지만 아기가 왜 우는지 그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겉으로는 이상이 없어도 진찰을 해보면 무슨 병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처럼 약으로 울음을 그치게 한다면 병을 숨기는 결과 밖에는 안 됩니다. 간혹 아무 이유 없이, 마치 영양제 먹이듯이 기응환을 먹이는 엄마들이 있는데, 기응환은 결코 영양제가 아니며 아기 몸에 좋은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 10. 저희애도
    '05.12.14 10:57 PM (220.85.xxx.8)

    굉장했었죠....아기낳고 제일 부러웠던게 밤에 한번도 깨지않고 내리자는 아기였으니까요...
    4살때쯤인가....인터넷이라는걸 알게되면서 어릴때는 영아산통이라고만 생각했던 그증상이
    야경증,야제증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한방에선 약도쓰는거 같더라구요.
    시간이 약이다,,라는말만믿고 다섯살쯤 되면 나아진다고들 하길래 약을 별로 안좋아하는편이라
    조금만 더 지나면 되겠구나하고 기다렸지요. 여섯살 중간쯤부터 괜찮아졌구요.
    지금은 여덟살인데 전혀 그런일 없네요.야단치면 안된대요...그러니 더 힘들죠.아빠는 출근해야하니 저혼자 감당해야하고 잘 깨워지지도 않잖아요.전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이가 하나뿐이라 그냥 완전히 깨워서
    밤새고 논적도 많아요. 그상태로 억지로 재워봐야 좋을것도 없었거든요.기관에 안다닐때는 많이 그랬어요.두달 기다리시더라도 잘보는 병원에 꼭 가셔서 상담받으세요.저도 여섯살까지 그럴줄 알았으면 진즉에 갔을겁니다. 아이도 힘들겠지만 엄마도 힘드시겠네요.

  • 11. 베네치아
    '05.12.14 11:10 PM (218.232.xxx.167)

    어머,,, 저희애만 그런줄 알았더니 많군요~!!! 흑~~ 반가워라.. ㅠ ㅠ
    저희애도 원글님 아가처럼 늘상 그랬어요.
    지금 4살인데 요즘은 많이 나아져서 2~3일에 한번꼴로 그러네요.
    그것도 얼마나 다행인지...
    근데 애가 머리에 열이많다고(한의원에서..) 약먹이고 한뒤에 훨 많이 나아졌어요.
    지금도 방이 좀 덥거나 옷을 두껍게 입고 자다일어나면
    악을악을쓰고 쥐어짜듯이 울어댑니다.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전 저희 큰애 우는소리에 노이로제걸릴지경이었어요....

  • 12. .....
    '05.12.14 11:17 PM (211.227.xxx.203)

    우리애도 그랬고요
    우리애는 말하기 시작하면서 하루종일 무섭다고 했습니다.
    침대머리판도 무섭고 티비도 무섭고 냉장고도 무섭고...
    키가 큰 어른이 지나만 가도 소리지르고 난리나고
    노래소리가 조금만 커도 경기할 정도로 무서워해서 유치원선생님께서 우리애때문에 소리를 크게 못 한다고 하시더군요.

    애가 잠드는 걸 엄마랑 헤어진다고 생각하는지 잠 자체을 안 잘려고 하더군요.
    태어난 날 신생아때부터 부터 잠이 들어도 30분이상 자 본적이 없고요.
    신생아실에서 어떤 애가 하루종일 넘어갈듯이 울어서 누군가 했더니 우리애였더군요.
    간호원이 애가 너무 울어 울때마다 분유를 먹여서 애가 배탈이 났다고 하면서 애를 줬습니다.

    한의원에 가시면 약 있습니다.
    애 두돌때 먹였는데 보통 한재정도 먹으면 낫는데
    저희애는 두재 먹였습니다.
    태어나서부터 하루밤에 보통 10번정도 깨서 괴물본 듯이 악을 쓰며 울어 재끼는데
    한번 먹고 횟수가 반으로 줄고 두번째 약먹고는 또 반으로 줄더군요.
    예민하고 총명하고 허튼 짓 절대 안하고 아토피있고 그렇습니다.
    12살인 지금도 혼자자는 거 겁내고 해서 오늘만 같이 자 주면 안되냐고 매일밤 사정사정합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 둘째를 못 낳았습니다.
    남편눈치보며 이방 저방 제가 왔다갔다 합니다.

  • 13. ㅋㅋㅋ
    '05.12.15 1:25 AM (222.235.xxx.85)

    제가 어렸을때 그랬어요. 기억이 나요. 두살 위 언니가 저 때문에 어린나이에도 제가 낮잠 자는게 너무 무서웠다나요. 깨어나면 또 울어댈테니 말이죠. 밤에 잘 때는 안그랬대요. 꼭 낮잠만 자고 일어나면 그랬다는데....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게, 잠을 자고 일어나면 개운한 게 아니라, 엄청난 짜증이 밀려 올라와 잠도 완전 깨지 않은 상태와 맞물려 그냥 허공에 허우적대며 울었던 것 같아요. 엄마나 주변에 있던 어른들은 지금 생각해 보면 굉장히 짜증이 났었겠죠. 어린 아이였지만, 그냥 울게 내버려 둬 줬으면 하는, 그냥 받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같아요. 오히려 선잠 깨서 우는 애라는 낙인이 찍혀서 더 우울했더랬습니다. 다 커서 내 아이를 키우다보니 우리 엄마도 참 힘들었을 것 같애요. 그러구 보면... 크면서는 그것 하나 못받아주고, 자다 운다고 엄청 혼냈던게 얼마나 섭섭하던지.... 어쨌든 4, 5살 때 그러군 말았던 것 같아요. 그런 아이들은 스스로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들인 것 같아요. 욕구불만 같은거랄까요. 전 크면서도 그런게 많았던 것 같은데... 발산할 무언가가 필요할 것 같네요. 잘 다독여주시구요. 힘드시겠지만, 아이에게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알게 해주시고, 평소에 잘 안아주세요. 원글님 아이에게서 제 모습을 보네요. 크면서 밝은 아이가 되도록 엄마, 아이 모두 성공하길 바래요.

  • 14. 콩새
    '05.12.15 8:01 AM (222.238.xxx.16)

    꽤 오래전 이야기네요.
    울딸이 밤마다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신랑 출근해야하는데 ㅏㅁ 못잘까봐 날마다 업고 나와서 별ㅈㅅ 다해도 울었어요.
    내리기만 하려면....
    힘들더군요.
    엉덩이를 막 때려주고...
    껌벅거리고 졸고....
    나중에 알고보니 몸이 약해서 우유가 미세하게 소화가 안되는거예요.
    낮에는 그런대로 놀다가 밤이면 속이 안좋으니까.....
    옆집에 살던 할머니가 꼭 따주어야 트름하고 잤어요.
    아주 엉망이 되었던 시절 입니다.
    병원에 가보시는것이 좋을듯....

  • 15. 전문병원있어요
    '05.12.15 10:03 AM (203.244.xxx.34)

    논현동에 수면장애전문병원이 있어요. 혹시 모르니 가보시면 어떨까요.
    서울수면센타라고, 수면전문 신경과와 이비인후과 협진이고 심리상담도 가능하답니다.

  • 16. 본능
    '05.12.15 10:24 AM (211.44.xxx.226)

    스트레스일거예요.,
    특히 낮에 기분나쁜일, 자기맘대로 안되는일..친구에게 치이는 일 등등..
    그것이 잠자면서 폭발하는 것이죠.
    낮에 생활하는 동안에도 그렇게하고 울고싶고, 자기의지대로 소리지르고싶은데..
    성격이 또 그렇지 못한거예요. 그러니 낮에는 의젖하게 행동하다가.
    본능이 충실한 밤 잠자는 동안에 폭발하죠.
    아이가 말 잘듣고, 착하고, 의젖해도...그런 아이일수록 또 내면에 불만이 쌓여있을 수도 있어요.
    낮 생활을 주의깊게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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