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의 '세월'이란 책인데요..
요 책이 고등학교때 엄마가 읽으실 요량으로 사놓으신건지..
암튼 제가 책을 좋아해서 몇번을 읽으려고 시도를 하다 결국 못 읽었다가
결혼하면서 없어졌는데..
결혼하고 8년째인 작년에 이 책을 제가 또 샀어요..왠지 고집이 생겨서,..^^;;
임신을 하고보니 이런 조용한 책을 읽으면 어찌나 졸리던지..
또 못읽고 장터에 다른책들과 내놓을까 하다가..
혹시 읽으신분 처음만 지나면 재밌고 감동이 있는 책인지..
꼭 좀 알고 싶어서요..
고견듣고 다시 한번 용기내서 시도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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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책을 정리하다..'세월'..
세월 조회수 : 593
작성일 : 2005-12-14 17:45:11
IP : 222.234.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우스
'05.12.14 5:50 PM (210.178.xxx.18)벌써 세월에 도전하신다니 ...
아직은 ....아...닌...데...2. 세월
'05.12.14 5:57 PM (222.234.xxx.84)댓글보고 웃겨서 제목을 바꿨어요..
제목 처음보신 분은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싶어..3. 저도...
'05.12.15 12:33 AM (211.35.xxx.172)고등학교 때인가 몇장 읽다가 덮은 책이었는데... 십년이 지난 지금도 그책을 보면서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면서 딴책만 읽게 되네요 ^^;
책 재밌고 감동은 읽오보시고 결정하심이 ^^;
사람마다 다 느낌이 틀리고 생각이 틀릴텐데....4. 그게..
'05.12.15 3:45 AM (68.34.xxx.84)제목만 보면 나이 들고 나서 덧없는 세월에 대해 쓴 엣세이쯤 느껴지는데요,
영문학 전공한 사람들이 읽기도 어려운,
그 유명하다는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쓴 소설이라서리...
게다가 번역본으로 읽으면 참 재미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요.5. 두꺼운...
'05.12.15 12:27 PM (68.55.xxx.34)다 읽었었는데.. 재미없었어요. 원글님 글 읽고 저도 생각나서 지금 다시 읽으면.. 참 공감가고 재미있을까..생각해봤는데 아닐거 같네요. 그 책 다 읽고 버지니아 울프가 정말 원망스러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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