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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공포증이라고 아세요..?
원래는 이런 증상이 없었는데 약 일년 전부터 시선공포증이 생겼습니다..
옆의 사람이 너무 신경쓰여 정작 내 일에는 신경을 못쓰고.
소파에 나란히 앉지도 못하겠습니다...... 옆사람이 신경쓰여서...
조금만 살을 맞대고 앉아있어도 긴장됩니다......
숨을 쉬는것을 의식하게 됩니다..
....정말 죽을 지경입니다....
좋은 정신과병원 아는데 있으신가요?
비용은 어느정도 할까요.....?
더불어..... 저같은 분 계신가요....?
혹 극복하신 분 계시다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저..
'05.12.7 8:02 PM (61.83.xxx.221)도움은 안되지만 같은 심정이라..
저도 몇년전부터 그런 증상이..님처럼 옆에 사람이 있는 경우에도 물론이구요,,
특히 길을 걸을때 모든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 것 같고 속으로 뭐라고 하는 것 같고..암튼 좀 시선들이 두려워요. 아기 낳고 약간의 우울증도 생겨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고 싶은데 한번도 가지 못한 곳이라
선뜻 나서기도 쉽질 않네요. 그곳에 간다는 자체가 자신이 없고 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저같은 경우는 남들은 괜찮다고 하지만..제가 스스로 느끼는 컴플렉스도 심하고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들이 별로 좋질 않아서 더욱 자신을 잃은 것 같아요,,,
음..어느 분께서 도움이 될만한 말씀을 달아주시면 좋겠네요..저도 기다릴께요..2. 반대
'05.12.7 8:15 PM (59.17.xxx.225)전 시선을 받으면 저사람이 나한테 관심있나..등등의 공주병같은 증세가 있어요.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 절대 안하는데
시선을 받으면 저도 모르게 그런 생각들이 들어서 심각한 병같다는 생각 해보는데요.
시선을 받으면 저를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하는..이건 무슨 병인가요?3. 아자
'05.12.8 12:26 AM (221.167.xxx.186)전 의료계에서 일하는 사람은 아니지만..정신장애인-흔히 정신분열-을 많이 접하는 직업이었습니다.
또 정신장애인은 아니어도 심리정서적 문제를 가진 분들을 상담하는 일도 상당히 많았구요.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은..보통의 경우 가벼운 정신과적 증상만으로 내가 정신병자는 아닌가..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하는 두려움에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서요..
안타깝습니다...특히 부탁님의 경우는..짧은글로는 알수없지만..가벼운 상담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해요.
또..부탁님이 지금 어떤 환경에 처해있는지는 모르지만..보통 환경적인 요소를 바꿔주면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는 경우가 많아요.
혹시 시간을 정하여 하는 일이 없으시다면 일정한시간에 매일 할 수있는 일을만드시구요, 혹 사회생활 중이시라면 취미활동을 하나 하실걸 권해요. 특히 운동이 좋을꺼라고 생각됩니다. 테니스라던지..가급적 한두명정도는 어울려 할 수 있는게 좋구요.
그리고..상황이 정말 숨막히게 힘들고 어려울땐.,,이렇게 생각하세요.
(사실 저도 한참 예민할때 다른사람들과 있으면 내 침삼키는 소리가 저사람한테 들리지 않을까..이런 불안한 맘이 들더라구요. 괜히 얼굴이 붉어지고..)
뭐 내가 이러정도면 저사람도 나처럼 불편하고 어색할꺼야
나만 이런것도 아닌데 뭐 ㅎㅎ
이렇게요.
그리고 님이 침삼키는 소리 ㅎㅎ 사실 정말 크게 모았다 삼키는거 아니면 그사람 귀엔 안들려요 ^^
아시죠? 가르마 방향 옮긴날 본인은 하루종일 신경쓰이고 불편하지만 타인들은 대게 그 사실을 모른다는 것^^
부탁님~! 편하게 마음 먹으시고, 꼭 운동 한가지 하세요^^
만약 그렇게 해도 계속 힘드시다면 정신과 상담도 꼭 받아보시구요
치료라 생각지 마시고 상담이라고 생각하세요^^
정신과 간다고 다들 멍해지는 약물치료하고 그러는거 아닙니다~걱정마시고 편안하게 생각하세요^^4. 아자
'05.12.8 12:27 AM (221.167.xxx.186)참참...
일반적 진료의 경우 의료보험 되니까 비용은 걱정 안하셔도 될거예요
부탁님~^^
규칙적인 생활, 활기찬 운동~! 그리고 오로지 자신을 위해 쓰는 즐거운 여가~^^*5. 하이디
'05.12.8 9:30 PM (220.120.xxx.151)몇 해전 선배 언니 시누이가 최수호 신경정신과 의원(강남역 쪽이래요)에 다니고 있어 언니가 같이 다니면서 시누이는 상담 하고, 그 사이에 언니는 바깥에서 묵주 기도 드려 주고 그랬대요.
언니의 행동이 참 아름답죠 . 저는 그 언니랑 천주교 나눔 모임을 했었는데, 언니 말이 시누이가 많이
성격이 밝아지고 적극적이 됐다고 그 선생님 이야기를 한 것이 기억에 남네요. 지금도 하시는지 모르지만 114에 한번 전화 번호 문의해 보시구요. 꼭 고치시길 바랍니다.
운동이나 종교를 가지고 고칠게 있고, 의사가 고쳐야 하는게 있는 거잖아요.
저는 학교 다닐 때 심리학을 부전공 했었거든요. 그때 심리학 선생님이 스승님이라고 하신 선생님
성함이 이 동식 박사님이라고 심리 계통에서는 대부로 불리는 분이신데 이분 책을 몇 권 읽었었어요.
책 제목이 현대인과 노이로제였던가 하구요. 동남 신경정신과 병원인가, 동남 병원인가를 나이가
거의 80이 되셨는데도 운영하고 계시다고 들었거든요. 어중간한 병원은 가지 마시구요.
인터넷 검색해 봐서 좋은 병원 찾아 가서 꼭 고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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