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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요 사야될까요?
어제 집을 보러갓는데 35평에 3억2천하는 집이에요.
너무너무 맘에들더군요. 근데 전 31평정도 2억7-8천 정도로 예산을 잡은건데
이동엔 31/32 평형대가 아예없구요 다 34/35평이면서 로얄동은 다 저정도의 시세라네요
맘에드는집을 보고나니 다른집을 들어오지도 않고.
예상보다 5천이상 더 대출받아야 해서 맘먹기가 쉽지 않아요ㅠ.ㅠ
엄마한테 5천정도 무이자로 빌리고요 우리가 1억대출받아야 해요
요샌 집끼고 대출하면 50만원정도 한달이자 나온다네요.
맞벌이고 빠듯하겠지만 갚아나갈수는 있을듯하지만
얼마나 여기에 목메고 살아야할지..너무 힘들게 살게될까 걱정도 되구요
의견들 듣고싶어요
1. 지나가다
'05.12.4 1:52 PM (203.229.xxx.177)집 사셔야 합니다.
첫집을 사는 시기는 자신이 준비만 되면 지르셔야 하구요.
그 시기가 아파트 가격이 내려갈 때라면 땡잡은 것이고 아니더라도 아파트 매매값은 조금씩이라도 오르게 되어있어요.
그렇다고 아무곳이나 사면 안되고 교통/학군좋고 대단지이면 무조건 사셔야 합니다.
그리고 로얄동으로 사야 후에 매매시 유리하답니다. 비싼 것은 다 이유가 있거든요.
단 지금 갖고 계신 예산과 무리가 없어야 겠지요. 하지만 약간의 무리는 하셔야 집이 재산이됩니다.
대출이자 내려면 여기저기 표안나게 쓰는 곳들이 없어지거든요. 자동으로 저축하는 셈이되죠.
1억 대출이면 그리 무리하는것 같지 않네요. 아무리 금리가 오른다해도 저금리 기조는 세계적인 추세거든요. 그리고 맞벌이시라니 별로 문제될꺼 같진 않네요.
참 대출금은 갚는 다는 개념보다는 내 재산이다 하고 생각하심 되겠네요.2. 별개 의견
'05.12.4 3:39 PM (203.234.xxx.235)31평과 33평은 실평수(거주하는 평수-25.7평)는 같아요. 공용면적의 차이죠.
특히 34평,35평은 실평수(25.7평)는 같은데 공용면적이 넓은 복도식일 수 있구요..
실평수는 보지 않구 그냥 평수로 예산을 잡는건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안목치수 등으로 요즘 33평이 과거 35평과 같아요.
요즘 계단식 23평이나 복도식 26평이나 실평수는 같은것과 마찬가지죠.
차라리 서비스면적인 전용 베란다가 23평이 더 넓고,
26평은 복도인 공용면적이 넓은 차이입니다.
평수는 작아도 23평이 더 넓어서 가격도 더 높죠.
집은 크게 무리가 되지 않으면 사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집값은 오르고 내 집 갖는게 막연한 생각보다 더 좋습니다.
정말 무리가 되는 범위가 아니면(이건 나중에 월세살다 집 파는 격이 될수도 있습니다.)
대출받아서 열심히 갚으세요...
워낙 금리가 낮으니 집값이 급격히 오르지 않는 추세라도 집값오르는 폭이 더 높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