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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는게 좋을까요? 아님 저축하는게 좋을까요?
집도 서울이고 독립한곳도 서울입니다.
지금 모아둔돈이 1억5천쯤 되는데 이돈을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부모님은 아파트는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하시며
그돈에 대출좀 받아서 30평대 아파트를 하나 사두라고 하십니다.
제 직장 선배는 집사면 돈만 더 들어간다고 전세하나 유지하고 저축하라고 합니다.
부모님말대로 대출낸다면....
집사는건 좋을거 같은데 왠지 빛쟁이가 된 기분이들거 같고...
선배말대로 그냥 전세로 저축한다면 부모님말이 걸리고...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아파트 사두는게 더 좋을까요?
1. 정안상사
'05.12.4 8:42 AM (61.83.xxx.174)선배님 말이맞는것 같습니다
2. 아파트
'05.12.4 8:44 AM (221.153.xxx.10)대출받아 집사세요
누구말 들을필요 없어요
아파트는 가격 떨어지지 않아요
어른말 들어 손해볼꺼 없어요3. 당연히
'05.12.4 8:58 AM (220.86.xxx.15)집을 사야죠.
저축해서 집사야지 하면서, 집값 오르고 나서
땅을 치는 사람 많이 봤어요.
1억 5천이면 조금 더 대출 받아 (자신의 능력내에서)
아파트 사세요.
부모님 말씀이 옳아요.4. 당연히2
'05.12.4 10:02 AM (203.214.xxx.78)우선 참 훌륭하십니다.
결혼전 저는 그렇게... 경제관념이 없어서 주로 품위유지비로 다 날렸었는데....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집을 당연히2 사셔야지요..
부모님 말씀에 따르시는것이 옳다고 사료됩니다5. 강두선
'05.12.4 10:11 AM (211.107.xxx.235)저렇게 훌륭하실수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모님, 선배님 모두 옳은 말씀입니다.
원칙적으로는 집을 사는것이 좋습니다만 그 시기를 잘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8.31 부동산 대책으로(이게 뭐지 저도 잘 모름 ^^;;) 부동산 가격은 앞으로 좀 더 내려갈 거라합니다.
내년 봄 즈음 까지 계속 하락을 예상한다던데...
뭐 이건 어디까지나 주워들은 이야기이니 참고만 하세요. ^^6. 222
'05.12.4 10:16 AM (218.53.xxx.231)저는 2001년에 집 보러 다니다가... 부동산과 여러곳에서... 집값 곧 떨어진다는 말에.....
피본사람입니다.... 나중에 사긴 했지만....
집값은 떨어질때는 조금 이지만... 오를때는 장난아니게 갑자기 오르지요...
적당한 물건 있으심.. 사세요....7. 당근
'05.12.4 10:39 AM (24.41.xxx.181)집을 사야합니다.
집값 떨어진다 떨어진다 그래도 진짜 떨어지는 건 못 본듯 싶어요.
게다가 전세는 또 얼마나 빨리 오르는지...
저축은 좋은 것이지만, 재테크 개념은 좀 아니죠, 요즘에는.
재테크로 생각하신다면, 당연히 집을 사야한다에 한 표.8. 저라면
'05.12.4 10:44 AM (220.120.xxx.46)주저말고 집 사라에 한표 던집니다. 그리고 내 동생이라면 집 살때까지 쫓아다니며 설득할 겁니다.
단 앞으로 오를만한 지역인지 잘 골라서 사야겠죠.
그리고 집을 사도 떨어질 수도 있다라고 맘 편히 가지셔야 합니다.
제 경우 어쩐지 집값도 안오르고 빚내서 사봐야 이자 아깝고 해서 첨 산 집 팔고 돈 모아 집산다고
잠시 멈칫 한 사이(그러다 보면 관심도 줄고) 하루에 500씩 1000씩 갑자기 집 값 오르는데
정신이 없더군요.
잘 생각하세요.
물론 아무곳이나 무조건 사라는 것 아닌줄은 아시겠죠?9. .
'05.12.4 10:51 AM (221.140.xxx.153)혹시 그 선배 집 아직 못사신 분 아닌지요?
대출받아 집사는게 저축이나 마찬가지에요.
대출금 꼬박꼬박 갚아 나가면 적금 꼬박꼬박 붓는거나 똑 같거든요.
먼 훗날을 바라보시어 집을 사심이...10. ...
'05.12.4 11:26 AM (211.207.xxx.104)자신의 경제능력을 생각하셔서 약간 무리한 정도라면 집을 사는게
돈 버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집값이 안 올라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이지요.11. 라일락향기
'05.12.4 11:37 AM (220.117.xxx.247)집을 먼저 구입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앞에 분도 말씀하셨듯이 내리는 것은 한달에 1, 2천이지만 오르는 것은 하루에 1,2천이더군요.
내 집을 가지고 안정되게 생활하고 요즘은 대출이자도 저렴하거든요.
아이가 학교가게 되면 이사도 마음대로 못한답니다.12. 흠..
'05.12.4 11:39 AM (219.240.xxx.45)당연히 집 사세요.
안 그러면 그 돈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그동안 저축하던 그 정도 액수로 대출 갚아나갈 수 있는 한도로 받아서
집 사시면 더 열심히 모으게 됩니다.
집 사서 전세로 내주고 자신은 조금 작은 집에서 사셔도 충분하고요~
그 선배라는 분은 예전의 저같은 사람이었나봅니다.
예전엔 그랬거든요.
하지만 저도 지금은 아니랍니다.
첫 집이라면 '생애최초 주택자금'이 지금 기회입니다.
1년간 한시적인 제도인데 은행에 가서 알아보세요.
이자가 굉장히 저렴하답니다.13. 월세를
'05.12.4 11:57 AM (61.96.xxx.158)끼고 집 장만하세요...
그렇게 하시면 대출 받지 않고 집 구입 가능하실겁니다.
보증금은 월세 꼬박 꼬박 잘 모아두시면 보증금 금방 채워놓으실 수
있으니깐, 그렇게 해서 보증금 모아놓고, 그 보증금은 따로 투자하시구요..
유동 인구가 많은 쪽으로 그리고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고르시면
나중에 혹, 판매하실 경우에도 크게 문제 없구요,
더군다나 월세가 안나가서 고민하시는 경우도 없습니다.
30평형대에 직접 들어가서 살지 않으실 경우에 해당되는 이야기겠지만요...14. 전..반대..
'05.12.4 12:06 PM (222.118.xxx.13)전 위에 분들과 반대입니다.
지금 집을 사는건 불속에 뛰어 드는 격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반상회때 아래층 아주머니 말씀...
상가 건물과 살고 잇는 아파트가 잇는데 세금 때문에 두군데 다 내놓은 상태라네여..
내년에 세금이 더 오를거라 미리 내 놓으셨다는데...
생각같이 안나간다고 걱정을 많이 하시네여..
참고로 이곳은 대전입니다.15. 덧붙이자면...
'05.12.4 12:12 PM (222.118.xxx.13)투자란...
다수에 사람과 생각이 같다면 진정한 투자가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정책에 맞서서도 안되고 너무 앞서가도 안되고 한발 뒤에 시작하는게
저같은 서민이 투자하는 시기라고 봅니다.16. 집
'05.12.4 12:29 PM (58.143.xxx.62)집사세요.그래야 됩니다.저두 4년전에 40평대 3억5천에 샀는데,젊은 새댁이 무슨 큰집사냐고 했거든요.
융자끼고 대출 좀 받고...
지금은 애2이고 나이가 점점드니 그래도 결혼해서 이룬게 집밖에 없더이다.
지금 집값은 6억이 좀 넘어요.언제 저축해서 그돈을 법니까?
정말 잘한일은 집산거 밖에 없는듯 합니다.
무조건 벌때 집 사세요.아이들 학교 가면 전세로 2년씩 이사 다니는것도 할일 못됩니다.17. 집!!
'05.12.4 12:45 PM (211.177.xxx.160)6년전에 남편이 대출끼고 아파트 사자고 하는 걸 제가 말렸거든요.
집값 잘 안 오른다는 지방인데도 배로 올랐습니다.
시부모님이 보태주지 않으셨으면 저흰 집 못 샀을 거에요. ㅠ,ㅠ18. 저도 집...
'05.12.4 1:01 PM (58.140.xxx.126)하지만 아무 집이나 사면 안됩니다..
지금은 양극화 시대입니다..
꼭 투자가치가 있는 집을 사야합니다..
발품 많이 팔고 많이 공부하셔서 오를 만한 집을 잘 고르시길 바랍니다...
그리구 절대 대출 받는거 두려워하지 마세요...19. 저도 미혼
'05.12.4 2:53 PM (211.104.xxx.129)저라면 집 삽니다.
제 월급이 쫌만 많아도 대출 받아서 집 살랍니다.
부럽습니다~20. 집사세요
'05.12.4 4:34 PM (218.39.xxx.131)1억5천을 예금을 하면 일년에 얼마나 늘겠어요.
펀드는 결과론적이고 일반 상품은 금리 잘 받아봤자 6%도 안 됩니다. 그것도 세전이구요.
전세끼고 필요하면 대출받아 집사세요.
제가 사는 이 동네는 8.31조치 이후에 잠시 제자리더니 요즘 8.31 이전보다 더 오르고 있습니다.
전세는 엄청 올랐구요.
올해 재산세로 400만원 좀 안되는 돈을 냈는데(낼 땐 가슴이 좀 쓰렸지요) 그치만 연초대비로 집값은 3억 가까이 올랐습니다.
전세는 내 놓으면 바로바로 나가요.
만일 유주택이면 일가구 2주택이되니까 신중하고 고르시고 만일 무주택이면 이담에 살고 싶은 동네에 집사세요.21. 어쩌다보니
'05.12.4 10:20 PM (222.106.xxx.164)저두 전셋집에 4년 있으면서 집살까 말까 고민 많이 했걸랑요..그러다가 아파트 청약에 넣었는데(5번째)
(빨간 큰 자두를 줍는 꿈을 꾸고서리~) 잠실 주공 당첨됐어요..헤헤(대략 어쩌다 운으로^^;)
근데 그 아파트가 당첨 발표되자마나 벌써 프리미엄이 붙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1억 5-6천이 훌쩍 올라서
08년 입주때는 더 오른다는 소문이 파다....여하튼 지금 생각해보면 역시 순식간에(!) 돈 불리기에는
부동산이 최고라는 진리를 몸소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님도 늦기 전에 여러 곳에 귀 기울이시고 위의
분처럼 좋은 위치의 집을 얼릉 기회가 오면 질러버리세요 -----22. 저도
'05.12.4 11:08 PM (211.178.xxx.191)집 산다에 한 표 입니다.
지난 6월 딱 원글님과 같은 경우였는데,
전 전세끼고 집을 샀거든요.
가지고 있는 돈 탈탈 털어 빠듯하게 샀는데
현재 한 2천만원 정도 올랐다나봐요.
물론 당장 팔아서 돈을 손에 쥐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의 가능성도 있고, 당연 집산다에 한 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