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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만난지 14년 기념일인데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91년 크리스마스때 미팅으로 와이프를 첨 만나서 , 올 크리스마스가 만난지 14년 , 결혼한지 6년이 되는데..선물로 뭘하는게 좋을까요?
여행이라도 가고 싶지만 교회가야되서 안되고..
물론 돈으로 주는걸 가장 좋아하지만 비자금도 변변치 않아서 이것도 여의치 않고..
돈많이 안드는 걸로 감동적인 거 뭐 없을까요?? 넘 속보이나...
내 일이다 생각하시고 추천 좀 해주세요.. 로또 대박나시고!!!
1. 멋져라
'05.12.3 12:13 PM (12.210.xxx.30)새봄 아버지.
멋지십니다.
와이프 되시는 분은 정말 좋으시겠어요.
우리남편은 뭐하나 몰라.
정작 도움되는 답을 못달아 드려서 죄송.2. 부럽네요,,
'05.12.3 12:14 PM (211.244.xxx.157)던보다 감동이죠,,선물이야 취향을 모르니
모라 얘기할순 없고,,,
아,,부럽네요,,
넘 부러워서 답도 못해주고 갑니다,
죄송해요,,3. 전
'05.12.3 12:22 PM (61.102.xxx.215)꽃이 좋던데요
좋은시간 보내세요^^4. 코스코
'05.12.3 12:31 PM (211.196.xxx.155)정말 멎져요~~
꽃, 목걸이, 시계, 반지, 가방, 머리핀...
모든지 남편분의 마음이 담겨있는데 뭘더 바라겠어요~~
나같으면 새 차!!!!! ㅋㅋㅋㅋ
아웅~ 부럽당~~@_@5. 좋겠다
'05.12.3 12:47 PM (221.140.xxx.175)저도 꽃 싫다하면서도 가벼운 꽃과 함께 선물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6. 델리바리
'05.12.3 1:02 PM (221.142.xxx.172)저라면 크리스마스주제의 공연보구 조용하고 근사한곳에서의 저녁식사에 한표 던져봅니당...
7. 저는....
'05.12.3 1:35 PM (58.140.xxx.220)평소에 부엌일 전혀 안하는 신랑이..저는 오랜만에(결혼하고 근1년만에...) 미용실에서 머리하라고
돈줘서 보내고... 그 시간동안에 앞치마 메고 스테이크랑 샐러드를 만들어서 와인이랑....
식탁에 차려놨드라구여....
꽃이나 선물은 없었지만...감동의 물결이였습니다....
14k반지 하나값이면 하실 수 있을것 같아요 ^^8. 어머나
'05.12.3 1:47 PM (218.157.xxx.23)마나님 좋으시겠당~ㅇㅎㅎ
저희랑 비슷하시네요. 저희도 연대 3년 반에 결혼 11년, 합이 14년정도...
저희 남편 거의 꽃바구니 보내왔었구요. 케잌에 와인 한번 사온적 있고
작년엔 감당못할 난 화분이 배달와서 에구...
제가 앞으론 목걸이나 반지로 해달랬어요. 저는 귀걸이 팔찌는 관심없구 목걸이 반지는 좋아하거든요.
물론 비싼거 말구요.
위에 델리바리님과 저는....님 의견도 괜찮은데요^^9. 저는
'05.12.3 2:30 PM (211.221.xxx.249)꽃바구니는 별로였어요.(제가 넘 경제적이라)
명품 허리띠(허리띠졸라 매라고????).
스카프.(추측으로 백화점에서 2만원정도)
반지.(가짜 다이아박힌 14k반지. 평소에 반지를 안하는지라 거의 안함)
14 k 팔찌 (걍 가지고 싶어서 해달라고 했지만 역시 거의 사용안함)
정말 받고 싶은건 력서리한 목걸이인데 경제사정 안좋은지 안해줌.
결혼 11년차에 생각나는게 이게 다네요. (매년해준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네요.꽃도 사준 해도있고 , 외식한적도 있고,)
이중에 젤 잘쓰는건 허리띠(???)네요.거의 이것만 하네요.
ㅎㅎㅎㅎㅎ 근데 전 선물 안해요.(결혼해주고 애들 낳아준게 어딘데........ㅋㅋㅋㅋㅋ.)10. 코스코
'05.12.3 2:40 PM (211.196.xxx.155)생각해 봤는데~~ 하루 Day off 어떨까요?
공주님으로 만드는거에요~
하루 이벤트를 만들어 보세요
아침부터 스파에 가서 얼굴, 발, 몸 마싸지 하구, 머리하구, 손톱 발톱 관리하구, 맛있는 음식도 먹구,
옷이나 가방이나 뭐든지 원하는거 하나 사구, 남편이랑 저녁한끼 멎진 이탈리안 래스토랑에서
와인도 한잔~, 짜잔~ 하고 차 트렁크에서 장미꽃 한다발 안겨주고, 로맨틱하게 (약간 춥지만) 둘이서 산책도 하구 집에와서는 남편이 써비스도 (? 뭔소린지 알면서~잉~ㅋㅋㅋ )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마감을 짖는~아~ 내가 좋아할 그런날이에요~ ㅎㅎㅎ
전에 저의 아이들이 저의 생일날 만들어준 쿠펀이 있었어요
책자로 만들어서 하나씩 뜯어서 주면 그 쿠펀에 써인는것을 해주는거에요
1. 아침식사를 침대에서
2. 마싸지 30분
3. 설겆이 1끼 씩 3번
4. 쓰래기 버리기
5. 키스
6. 안아주기
7. "잘했어요~ 잘했어요~ 착하네요~" 하기 ㅋㅋㅋ (울 막내가 생각해 낸거래요. 귀엽죠?)
거기다 울 남편의 쿠펀은
1. 백화점 상품권 $****
2. 영화보기
3. 보너스 쿠펀 (아무리 싫어도 해달라고 하는데로 해주기)
이것 이외에도 여러가지로 아이디어를 이것저것 짜서 쿠펀책으로 만들어 줬는데
그런것들을 받는다는것 보다도
그렇게 신경을 쓰고 나를 생각해 줬다는거에 감동먹었었어요11. 강두선
'05.12.3 4:09 PM (211.216.xxx.231)먼저 축하드립니다~
부인께서 집안 살림하다보면 꼭 필요한 실속있는 선물이 어떨까요?
예를들면, 공구세트라던가 아니면 전기드릴 혹은 세차용품세트 등등...
앗~ 갑자기 어디서 돌이 이리 날라오지?
도망이닷~ 후다닥~~ =3=3=33312. 축하
'05.12.3 9:58 PM (211.178.xxx.231)드려용~~ 따뜻한 남편 마음이 있어 부인은 행복하시겠어요.
겨울이니까 숄이나 장갑등 사용할 때마다 남편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것에 1표13. 샤이
'05.12.4 1:04 AM (220.93.xxx.151)1. 목걸이나 반지 팔찌...
2. 핸드백이나 숄 (아님 스카프)
3. 뮤직컬 보고 저녁먹기(저는 비밀의 정원 보고 싶던데요 *^^*)
4. 디카 ( 처음이면 어차피 사는거 인심 쓰는걸루~ㅋㅋㅋ 구형이면 신형으로...자금압박이 쫌,,ㅎㅎㅎ)
5. 화장품- 에센스, 수분크림, 주름개선 제품 등 좋은걸루 사주심이 좋을거 같아요
6. 이쁜 그릇~ 커피잔이나 접시 (외국명품은 사이트 찾아보면 싼곳이 더러 있구요-백화접대비-
우리나라그릇은 백화점 세일하니 가면 이쁜그릇 많아요14. ..........
'05.12.4 9:40 AM (221.143.xxx.10)저같으면.,..
델리바리님과 저는... 님의 의견이 제일 좋네요^^...
아내가 좋아할 만한 취향의 영화나 뮤지컬 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하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같은 거..) 예매해서 보고 (크리스마스에도 예매는 귀찮은데 그냥 가자고 하는 물정 모르는 제 남편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예요^^) 그 다음 근사한 식당 예약해서 먹으면서 메인 나올 때쯤 (대개 우리 나라 사람들은 디저트까지 먹기엔 식사량이 좀 작아서요.. 디저트 안 먹을 경우) 예쁜 목걸이 선물하면 제가 생각하기엔 최상인데요^^...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면 저는...님 말씀 대로 미용실 다녀오라고 (크리스마스날 미용실에 안 가봐서 모르는데 하는지 안 하는지 알아보시고, 사람 많을 것 같다고 하면 아내가 평소 다니던 곳에 예약을 미리 해 두시는 것도..) 하고 정찬 코스 직접 요리 하면 정말 완벽할 텐데요^^..15. stradi
'05.12.4 11:37 AM (209.150.xxx.124)델리바리님께 한표입니다.
여자가 젤 좋아하는 선물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