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삼성 다니시는분들 지각하면...

속상해 조회수 : 3,729
작성일 : 2005-11-16 08:06:50
삼성다니시는분들
삼성은 지각해서 출입구 기계에서 체크되면 인사고가에 반영된다는게 사실인가요? (쉽게 말해 짤린다는..?)

밤늦게 까지 일하고 거의 맨날 12시넘어서까지 파김치처럼 늘어져서 들어와선
조금 눈붙이고
다음날 아침 8시까지 가기위해 몇시간 누워있지도 못하고
다시 기어가다시피 나가는 남편이 너무 불쌍해요

너무 비합리적인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 외국인회사 다녔는데
거기도 일이 많긴 엄청 많았지만
출퇴근시간이 자유로웠거든요
일이 많아서 야근하고 늦게가면 좀 늦게오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그런 분위기였어요
그게 합리적인것 같아요
삼성 늦게까지 일한다고 누가 퇴근시간 체크하나요
기계처럼 무조건 8시까지 와야한다는거 너무해요
거의 집에는 자다가 가는 남편 (그것도 푹 자지도못하고)
주말엔 밀린잠 자느라
식구들하고 시간보내는것은 꿈도 못꾸죠

삼성 정말 8시넘어서 지각체크되면  짤리나요?
IP : 221.147.xxx.9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미성
    '05.11.16 8:34 AM (210.94.xxx.89)

    저도 넘 싫어요.
    짤리기야 하겠어요. 제가 지각대장인데 아직까정..

  • 2. 건강이최고
    '05.11.16 8:34 AM (69.243.xxx.134)

    글읽어보니까 너무 아닌것 같아요... 아흑...제가 다른 글에도 댓글에서 말씀드린 거지만,
    이건희집앞에 가서 시위하고 뜻있는 몇몇분이서 국회에 탄원서도 내시고 인터넷도 동원에서
    남편분을 (혹은 아내를) 보호하셔야 합니다.
    건강이 최고지 나중에 몸망가지면 아무것도 소용없잖아요.

  • 3. 글쎄요..
    '05.11.16 8:40 AM (210.94.xxx.89)

    어디에 근무하느냐에 따라 틀려요.. 제가 근무하는 곳은 지각해도 그런 시스템이 없어서 체크 못해요.. 근데 요즘 새로 지어진 건물들은 그런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시스템보다도 윗사람들 눈치보여서 늦게 출근하겠어요.. 여기는 퇴근시간은 없고, 출근시간은 있는 곳이랍니다.. 그러니 돈도 많이 준다고 하죠..

  • 4. 삼성은
    '05.11.16 8:41 AM (210.106.xxx.67)

    출근이 8시인가요?
    넘 심하네요....법정근무시간이 있을텐데...
    정말 단물 다 빨리고 병 걸리면 어쩌려고 그러나..
    제 남편도 대기업인데 그렇게 혹사하지는 않는답니다..
    정말 건강 잃으면 어쩌려고 그러시나....
    집에서 많이 쉬게 해주세요...쩝..시위나 탄원서는 말도 안돼죠..
    삼성 사람들은 이건희를 무슨 신처럼 떠받드는데 가능하겠어요?

  • 5. 암턴
    '05.11.16 8:44 AM (211.172.xxx.81)

    지각하면 짤리는지는 모르겠지만, 대기업들이 원래 그렇대요.
    사람들은 대기업이다 그러면 연봉도 많고 좋겠다 그러지만, 직접 근무하는 사람들은 죽을맛이랍니다.
    월급을 괜히 많이 주는게 아니라네요.
    돈은 좀 벌지 몰라도 사람 상하는거 시간문제라더군요~ ㅡㅡ;;
    간부급 아니면 몇년 근무해서 경력쌓고 이직하는 경우가 허다하대요.

  • 6. 근데..
    '05.11.16 8:49 AM (221.140.xxx.229)

    월급 많긴 하나요? 저희 남편 전*인데도 월급 하나도 안많아요..정말..기막힐정도로요..연말상여 없음 정말 어디다 말도 못해요..얼마라고.연말상여야 장사 잘 안되면 안줘도 할말없는 거잖아요...금융권이 훨씬 나은듯해요..

  • 7.
    '05.11.16 8:52 AM (222.99.xxx.241)

    출퇴근을 카드로 체크하니까...아무래도 인사고과에 영향이 있죠~ 부서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 8. ㅋㅋ
    '05.11.16 9:06 AM (210.94.xxx.89)

    삼성만 그런거 아녀요.
    지금 삼성다니는데 삼성 다니기 전에 있었던 컨설팅 회사도 그랬어요.
    밤에 1,2시 매일 야근이었는데 일이 많아도 야근때문에 늦게 오는거 용서안하는 곳이었지요. ㅡ.ㅡ
    님이 말씀하시는 회사는 어떤 곳인지 모르겠지만
    업종의 특성, 고객과의 관계가 따라 많이 다릅니다.

  • 9. 아이고,,,
    '05.11.16 9:31 AM (220.94.xxx.58)

    삼성만 그런거 아니에요 ,,
    삼성이랑 가전에서1.2위다투는곳 다니는데,,
    울신랑 아침 7시에 나갑니다 8시가 출근시간인데,,
    회사 집에서 차로10븐거리,,근데,,일찍가야한데요,,
    위에사람 눈치도 있고 ,,
    그리고 퇴근은 얼마나 늦은지,,맨날11시는 기본이고 늦어지면 새벽2-3시 기본입니다 ,,
    중소기업다닐때도 지금 대기업다닐때도,,
    정말 일많은곳 다니니,,
    넘불쌍해요,,,
    차라리 현장직이 좋은거 같아요,,
    거긴 야간수당이며,,시간외 수당이며 다나오지만,,,
    울신랑 지금 그런거 못올린답니다
    유가상승으로 인한,,,,원가인상되어,,,
    원가 절감하기위해서는
    사무실 인원 들 시간외수당 못올리게 했다는군요,,
    그래도 삼성은 시간외수당은 잘주기라도하죠,,,
    정말불쌍해요.,..

  • 10. zz
    '05.11.16 9:57 AM (203.247.xxx.11)

    저는.. LG전자 댕기는데염... 울 회사 8시부터 업무 시작입니다... 삼성도 그렇고.. 두 회사 모두 앞에.. 보안게이트가 있어서 출퇴근 기록 되죠.. 하지만 그건 관리차원이지 그것으로 조금 지각했다고 인사점수를 깍거나 그렇진 않아요. 아이고님.. 저랑 같은 회사 댕기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 저희도 원가절감을 위해 야근수당같은거 많이 못 올리게 하거든요..... -_- 아주 빡셉니다용 ㅋㅋ

  • 11. ..
    '05.11.16 10:53 AM (211.176.xxx.252)

    삼성만 그런가요. 울 남편은 H기업에 다니는데요. 집에서 나가는 시간이 6시 30분이에요. 새벽에요.
    저는 6시 10분에 일어나서 밥 차려주고 그래도 그 한숫갈 먹고 세수하고 나가요..
    들어오는 시간도 거의 10시넘구요.. 12시넘는적도 일주일에 두번은 되지요...
    네시간 다섯시간 자나봐요... 당연히 지각은 어디나 고가 반영되요. 요즘 사는게 만만한게 아니랍니다.

  • 12. 음...
    '05.11.16 11:15 AM (58.140.xxx.126)

    울 남편은 외국계 다니는데 퇴근은 항상 10-11시..아침엔 9시반까지고...주말은 항상 놀고..
    근데 초과근무 수당이 없어요..
    친구 남편은 삼성전자..주말 하루 일당 6만얼마고..야근 수당도 2-3만원 되는거 같던데 맨날 야근+토욜출근...
    친구는 남편 용돈 따로 안준대요..교통비 공짜에 밥값 천원..수당도 남아서 친구 준대요
    울 남편은 용돈 30만원도 맨날 모자란데...

  • 13. ㅠ.ㅠ
    '05.11.16 11:34 AM (203.231.xxx.205)

    삼성은 아니지만...
    LS 말로만 5일근무,토욜출근하구 가끔 일욜두 출근,당근 수당 없구요...
    생각보단 월급 적구요...일은 죽어라 시키구..
    신입직원들은 퇴사하는 사람 많다구 하더라구요..
    매일 토끼눈 돼서 들어온답니다...

  • 14. 당연한거 아닐까요?
    '05.11.16 1:28 PM (203.130.xxx.98)

    근태관리(출퇴근,지각,조퇴등)는 회사생활의 기본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 근태관리이고,
    회사측에서 가장 쉽게 문제 삼을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업무 문제는 좀 달리 볼 수도 있겠지만(어케 보면 꼬투리 잡기 나름이고 감싸주기 나름일수도있지만)
    지각은 누가 봐도 지각이거든요. 이유가 있다고 해도 정당한 이유라해도 잦아지면 좋을거 하나 없죠.

    예를 들어 똑같이 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누군가 하나 내보내야 한다면,
    당연히 근태 관리 제대로 안 되는 사람이겠죠.

  • 15. 저희남편도
    '05.11.16 1:56 PM (61.106.xxx.5)

    매탄동이구 핸드폰인데요.
    인사고과 반영된다고 하더라구요. 저흰 너무 멀어서 6시 25분에 칼같이 나가야 통근버스에 맞출수있어요
    단한번 늦잠잔적있는데, 다행이 바쁜때가 아니라 다른 직원한테 전화해서 반차처리 부탁하던데요.
    저흰 평일은 대체로 11시쯤 집에오고, 일요일은 한번도 일한적없구 토요일은 반반인거같아요.
    대신 출장이 엄청잦은데, 한달의 절반은 출장인가봐요.
    야근비,특근비,출장비는 따로 신랑이 관리하는데, 심한달은 월급만큼도 나온다던데요.
    그래서 신랑돈으로 외식도하고, 장도 보고, 자기 용돈도하고, 스스로 저축도 잘해요 -_-;

  • 16. 공무원도
    '05.11.16 5:59 PM (210.95.xxx.198)

    출퇴근 체크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정문에 지문으로 인식되는 기계가 있어서 출퇴근 체크합니다
    3번 지각하면 당직 한번이예요

  • 17. --;;
    '05.11.16 7:42 PM (219.240.xxx.94)

    노조도 못 만드는데 뭘 어쩌겠어요?

    똑똑한 사람 다 모인 곳에서 노조도 못 만들고 다니면서
    출퇴근 하소연을 누구에게다 하겠어요?

  • 18. 울 남편도
    '05.11.16 11:50 PM (61.74.xxx.140)

    매탄동 핸드폰인데..외국형.. 반갑네여.근데 출장비 은근 많아요 잘 챙기세요.
    지지난주 해외출장 2주 70이상 남겨오더군요.어떤지역은 방을 둘씩 쓰고 방값 세이브해서 더 받는 경우도 있어요. 암튼 은근 쏠쏠해요.
    저희남편은 그제 7분인가 지각했는데 "이의신청"-차가 고장나거나 사고 등으로 심하게 막힌경우 이의신청이란걸 하면 지각처리 안한대요-해서 지각 아니라고 디게 좋아하더만요.
    사실 본인이 늦잠잔건데..
    삼성..정말 일 빡세고(친한 친구 남편이 엘지 핸드폰,외국형 똑같은 일하는데 비교해보면 그쪽에 비해 삼성이 더 빡쎈듯해요) 의외로 월급도 성에 안차고...수당, 성과급 으로 근근 살아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33 지방연소 다이어트에 대해 알고 싶어요 2 유리공주 2005/11/16 478
43032 푸드뱅크 전화번호 : 국번없이 1377 입니다~~ 1 .. 2005/11/16 209
43031 일산 횟집 추천해주세요. 7 친절한박씨 2005/11/16 403
43030 자동 로긴이 자꾸 풀려요?? 3 로긴 2005/11/16 199
43029 옥션이 가장 싸게 파는곳 아닌가 보네요? 4 유리공주 2005/11/16 774
43028 2달도 않된 사이에 3kg이 졌어요. ㅜㅜ 9 살~~~ 2005/11/16 1,135
43027 정말 택시타기 꺼려지네요... 9 택시시로요... 2005/11/16 1,307
43026 이런 남편때문에 힘든데,,따끔하게 충고라도 해주세요.. 13 우울녀 2005/11/16 1,782
43025 집사고 5개월있다가 집팔면.. 3 세금 2005/11/16 802
43024 인터넷으로 천연화장품 살 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4 천연화장품 2005/11/16 294
43023 저에게 지혜 좀 주세요..(깁니다) 6 의견 2005/11/16 996
43022 켄싱턴호텔 예약이요.. 4 호텔예약 2005/11/16 434
43021 길을 헤매다 회원등록까지~ 궁금한게 많아서 질문요? 3 김해댁 2005/11/16 297
43020 19금) 날짜상 위험할까요? 2 ... 2005/11/16 790
43019 아이들 코트요! 5 고민맘 2005/11/16 606
43018 버버리 자켓사려구요...(패션) 2 버버리 2005/11/16 668
43017 가스불이 빨간불이예요...<급> 12 불꽃 2005/11/16 2,363
43016 옥션 어떤가요.. 조언부탁.... 2005/11/16 134
43015 영어가 하고 싶어요 !! 8 미치도록 2005/11/16 1,018
43014 감각있는 분들 추천바래요.. 보라빛도는 와이셔츠 7 아내 2005/11/16 636
43013 귀뚜라미 거꾸로보일러 에너지절감효과 있나요? 5 보일러 2005/11/16 323
43012 그런데 손 각질 제거가 뭐죠? 2 걷기40분 2005/11/16 309
43011 아침잠을 방해하는 전화.. 2 우이씨! 2005/11/16 658
43010 안양 박달동 근처에 맛있는 음식점 소개 좀!!! 1 박달동 2005/11/16 84
43009 17일 오전 샘표요리교실 대신 가실분이요. 6 빵쟁이짱 2005/11/16 320
43008 삼성 다니시는분들 지각하면... 18 속상해 2005/11/16 3,729
43007 결혼도 안한 여자가 남의 남편에게..왜 전화하는걸까요? 7 외국에서.... 2005/11/16 1,336
43006 돌지난 아기 휴대용 유모차 질문요~ 3 아가맘 2005/11/16 302
43005 유아영어.. 4 아기맘 2005/11/16 405
43004 집에서 어떻게 입고 계시나요? 12 트레이닝복 2005/11/16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