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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퇴행성관절염이라니ㅜㅜ...

종합병원 조회수 : 831
작성일 : 2005-11-15 15:52:37
가을들어 오른쪽무릎 안쪽이 바닥에 안을때 전기침 맞은것처럼
찌리릭하면서 내힘으로 다 못앉고 주저앉게 되더라고요~
그러던중 며칠전에 넘어지기까지 해서 겸사겸사
정형외과를 갔는데 병원에선 넘어질때 충격으로
증상이 관절염처럼 느껴지는거라고 며칠 치료하라고...
저는 넘어진거랑은 무관하게 아팠다고 관절염 온거아니냐고 했더니
나이가 몇인데 벌써 관절염이냐고(참고로 애 둘난 34세 직장인입니다)
넘 성의없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잘다니는 약국에 갔더니 그거 퇴행성관절염 맞다고
노화는 20대후반부터 오는데 당연히 이 나이에도
온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좀 체질이 노인들인나 아픔직한 스타일에 골골하거든요.
팔다리 저리고 뼈마디 아프고 몸에 탄력도 없고...
정형외과는 한2~3일 다니면서 물리치료할것 같고요~
제가 그냥 스스로 관리할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운동은 2년 정도하던 수영을 큰아이 입학땜에
그만둔지 1년 됐고요~
출퇴근은 친정에 맞겨논 아이들땜시 자가용으로 하고요~
가끔 일요일에 식구모두 수영장에 자유수영하러 가고요~
담주부턴 매주 갈려고 하던 참이예요~
어떻게 이 30대에 찾아온 퇴행성관절염을 잘다스려
극복할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110.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절을
    '05.11.15 4:00 PM (211.185.xxx.1)

    잘 유지하려면, 수영같은 운동보다,
    다리에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해야해요.
    근육에 힘이 없으면, 관절에 무리가 가기 마련이거든요.
    수영보다는 걷기를 추천해요.
    퇴행성 관절염을 증상으로만 단순하게 판단할순 없으니,
    미심쩍으면 정밀검사를 받아보시구요..
    근육의 힘을 키우시고, 단백질 섭취와 과일 야채섭취를 더 늘이시구요.

  • 2. ...
    '05.11.15 6:07 PM (211.41.xxx.99)

    약사말 전적으로 믿지 마시고 정확하게 검진 받으세요
    약을 잘못 먹으면 오히려 해로와요

  • 3. 병원
    '05.11.15 6:51 PM (211.176.xxx.183)

    정형외과가 아닌 류마티스내과에 가셔서 검사해 보세요.
    울 시엄니 정형외과에 아무리 다녀도 증상이 심해져서 걷지도 못하더니
    류마티스 내과가서 약먹는 것 많으로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수영도 하고, 운동장 달리기도 합니다.

    꼭 류마티스내과에 가셔야 해요.

  • 4. 규망
    '05.11.15 7:46 PM (218.145.xxx.178)

    퇴행성 관절염이 맞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무릎 안쪽이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걷기는 관절염에 좋은지? 무리인지는 아직도 찬반 양론입니다.
    관절염에는 수영이 가장 좋은 운동이고
    수영의 단점이 단 하나 있다면 물의 온도가 낮다는 것입니다.
    그것 빼곤 수영만한 운동이 없습니다.
    아쿠아로빅도 좋고요

  • 5. 아니 그럼..
    '05.11.16 12:33 AM (220.86.xxx.146)

    저두 비슷한 증상이...
    전 왼쪽 무릎 안쪽이 며칠 전부터 쑤시더라구요..
    여행가서 좀 많이 걸어서 그런가 했는데 아무래도 관절염일거 같아요...
    으흐흑...아직 시집도 안간 처자가 이 뭔일인지...저두 좀 골골하고 뼈마디 시리고...ㅜㅜ

  • 6. 답달라고
    '05.11.16 10:40 AM (211.169.xxx.157)

    로긴했는데요, 제 경험으로 봐선 퇴행성관절염 맞거든요.... 저 첫애 낳고 얼마후부터 무릎안쪽부터 계속 아파오더이다. 갈수록 더해서 나중엔 좀만 걸어도 무릎이 아파 여행가기 짜증날 정도였죠. (차를 오래 타기만 해도 무릎이 아프고...) 암튼 연골이 닳아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된 거라 하시더군요. 일단은 높은 힐을 포기하구요 단화만 신었습니다. 의사는 걸으면 않된다 했는데, 저는 수영부터 시작해서 나중엔 런닝머신에서 걷기를 했구요, 어느정도 꾸준히 운동을 하니 많이 좋아 지더군요. 요즘은 운동을 쉬고 있는 중인데도요, 통증 많이 없구요, 등산을 가고 싶을 정도로 상태 많이 좋아졌습니다. 빨리 운동 시작하시구요, 칼슘제랑 글루코사민 뭐 이런 약들도 좀 챙겨드시구 그러세요. 아직 갈때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넘 많잖아요?

  • 7. 랄라라
    '05.11.18 11:28 AM (218.237.xxx.229)

    저 오늘 병원갔다왔어요. 얼마전까지는 가끔 무릎이 화끈거리더니 어제부터는
    두 무릎전체가 시큰거리고 다리도 아파 잠을 이룰수가 없어서 정형외과 갔더니
    초음파로 보니 염증이 있다고 하네요. 이제나이 사십인데... 너무나 심난합니다.
    벌써 이러면 60넘으면 어쩔려고 이러는지. 나이에 비해 심하다고 하네요.
    선샘은 마니 걷지말고 무리하지 말라고 하는데 난 전혀 걷지않고 차만 타고 다니는
    데도 이러니... 운동을 정말 하지말아야 좋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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