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엄니가 친정쪽 친척언니에게 중신을 서서
이번에 결혼한답니다..
그래서 이모가 저에게 시어머니 갖다드리라고 상품권 10만원짜리
10장을 주셨어요.
주말에 갖다드릴거구요.
갖다드림서 혹시 몇장 주시지 않을까 지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 받을 수 있을까요??
욕심많은 분인데..
제가 직장다닐때는 한달에 꼬박 20만원씩 드리고..
병원비 들일 있음 형제들이 다 1/n해서 드렸거든요..
그런데 자식들한테 잘 안베푸시는 분이라 안주실것 같기도해요.
울엄마는 만약 당신이 그런 상황이면 며느리한테 몇장 척 줄것
같다 하시는데..
아기 키우고 휴직한데다 대출까지 있어
요즘 돈도 못 드리고 제 꼬락서니도 말이 아닌데...
몇장 안주실라나요? 휴...제가 철이 없는건지
염치가 없는건지 이렇게 기대하다 아무것도 없으면
엄청 실망하고 삐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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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물 받아먹을 수 있을까요?
저요.. 조회수 : 757
작성일 : 2005-11-11 17:21:17
IP : 222.120.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실망
'05.11.11 5:23 PM (211.253.xxx.36)시엄니 욕심 많다면서요. 기대하지 마셔요. 충격이 큽니다..
2. 음
'05.11.11 5:25 PM (59.19.xxx.29)맘을 비우세요...
주시면 감사하다 그러시고.
안주시면 그러려니....하심이..3. 원래..
'05.11.11 5:31 PM (211.108.xxx.183)시댁이란...
잔뜩기대하면 안주고...
별기대안하면 주더이다.4. 아마도
'05.11.11 5:47 PM (61.74.xxx.51)내가 중신 잘한 값이라 여기실테니 당연히 안 주실것같아요...
시어머니 용돈 20만원씩 드리도 병원비 드린건 당연한 거라 여기실테지요^^5. 지나가다
'05.11.11 6:57 PM (59.187.xxx.219)맨 윗분 리플 넘 웃겨요..ㅋㅋㅋ
정말 기대하시고 가셧다가 충격이 크시면 안되니깐..기대하지마세용...
욕심많은 시엄니 제가 객관적으로 생각해봐도..한장도 안주실것같아요
주시면 월매나 좋을까..세장만 줘도 삼십인데..그쵸?6. ㅎㅎㅎ
'05.11.11 7:12 PM (221.164.xxx.69)..꿈이라도 잘 꾸고 가면 혹시나? 고물이라고 하길래 웬 인절미? 했네요.훗날 만날 며느리한테 "욕심쟁이 시 엄니"소리는 안듣고 살아야할텐데....참 여러가지 느낌이 다가오는 계절입니다.
7. ..
'05.11.12 10:04 AM (219.248.xxx.92)아마 안주실거다에 한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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