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결혼6주년이라고 화장품을 15만원을 주고 사왔다네요..ㅠ,ㅠ
그냥 돈으로 주지...에구구
제가 직장을 다녀서 화장품이 그냥저냥 한동안 쓸게 있거든요.. 샘플도 많구요..
제가 쓰는 회사 제품이기는한데 한단계 높은 걸루 비싼것으로 사왔네요..것두 방판아줌마한테요..
그냥 백화점가서 사면 샘플도 더 껴주고 할인도 되는데 하는 생각을 하니 너무 아깝네요..
엊저녁에 받구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아까워서 오늘 아침에 방판아주머니에게 전화하고 환불해주시거나 아니면 덤으로 다른걸로 달라고 했는데 전화주신다고 하구선 지금까지 연락도 없어요..
내가 전화번호를 잘못 알려드렸나 해서 괜시리 신랑에게 전화했다가 그냥쓰지 그랬다고 한소리도 들었구요..에휴
정말 선물받고도 마음이 불편하네요..
신랑아 선물안사줘도 당신만나서 예쁜 두 딸래미 얻은걸로 무지 행복하다오 구지 선물을 해주려거든 그냥 돈으로 줘라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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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돈으로주지..
돈이좋아.. 조회수 : 605
작성일 : 2005-11-11 17:13:35
IP : 210.95.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선물은..
'05.11.12 5:23 AM (204.193.xxx.8)선물은 마음이지..가격땜에 속상해 하지 마세요.. 선물준 사람 손이 민망합니다.(남편분이 눈치채면 담부터 선물 안하실지도...)
신랑분 마음을 받고 싶으세요, 그냥 돈만 좋으세요??
아~ 신랑분 정말 다정다감하시네요. 기분좋~게 이쁘게 쓰세요~2. .....
'05.11.12 8:18 AM (222.234.xxx.145)처음 해 준 큰 선물은 너무 고맙다고 그냥 받으세요^^..
고맙다고 잘 쓴다고 그러고 정말 잘 쓰는 걸 보여야 나중에도 계속 선물을 받지요..
중요한 것은 선물을 계속 하려는 맘이 드는 거예요...
어떤 선물이냐는 천천히 님 맘에 드는 걸로 바꿔 가실 수 있지만
선물을 안 하려 들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어요^^3. ..
'05.11.12 8:54 AM (210.90.xxx.130)정말^^
아까워도 조금 참으시지 그러셨어요.
남편이 큰 맘 먹고 한 행동인데..
남편이 방판아주머니께 창피하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남자들 의외로 창피하다는 생각 잘 하잖아요
돈이 좋기는 하죠.
또 남자들 이상한 물건 잘 사오고..
그나저나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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