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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과잉치 어찌 해야 할까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올때 그 과잉치를 빼주면 이미 영구치가 삐뚤게 나게 된다네요.
안쪽으로 잇몸을 절개하고 그 과잉치만 빼주라는데 왜 일케 겁이 나는지 모르겠어요.1주일뒤에 실밥은 푼대요.....
분당 형치과 갔었는데 다른 소아치과도 가볼까요?
분당 어느 치과가 아이한테 좋을까요?
경험맘님들,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1. 저도
'05.11.2 10:54 AM (220.122.xxx.14)저희 아들이 8살인데 과잉치 라고 하길레 싶게 생각했거든요. 여기는 대구거든요.
근대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전신 마취후에....
그래서 아직안하고 있어요.
요즘 애들은 치아가 거의 삐뚤게 나서 교정을 해야 한다고 하길래 나중에 교정해줄 생각으로 그냥 버티고 있어요.
아들이 엄살도 끝내주는데 괜히 애 잡을까 싶기도 하고 여기저기 물어봐도 답이 없드라구요.
저도 경험하신분들의 조언이 필요한데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2. 함박
'05.11.2 11:06 AM (218.153.xxx.91)울아들이 앞니가 과잉치라 8-9세때 영구치 나올때 뺐던거 같아요.
정말 어찌나 크던지...
근데 과잉치가 날 정도고 옆니들도 다 대문작한지라 원래 교정감이었어요.
지금 중2인데 교정들어가서 지금은 아주 예뻐요.
제생각에 옆의 치아가 고르고 영구치날 자리가 충분하면 수술(?)하시고,
교정감이면 영구치날 때 빼고 교정하시는게 좋겠네요.3. 과잉치
'05.11.2 11:10 AM (220.72.xxx.39)과잉치.. 사진 찍으면 선명하게 나오지요.
우리 아이도 앞니에 과잉치 두 개인지 세 개인지 있어서 앞니 갈 때쯤에 뺐는데
부분 마취하고 그 자리에서 그냥 뺐어요.
대학병원 소아치과에서.
아이 나이와 과잉치의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교정보다는 과잉치 빼는 게 훨씬 간단해요.
교정은 매일 아이와 씨름해야 하지만 과잉치는 마취 덕분에 그리 아프지 않게 빼고
빼고 나서도 진통제 조금 먹이고 먹을 거 조금 신경 써서 먹이면 금세 시간이 가더라고요.
전 교정 때문에 하도 속을 썩어서(좀 별난 경우거든요)
솔직히 과잉치 빼고 아문 과정은 잘 기억도 안나요.
아이도 교정 준비 과정이 너무 힘들었던 까닭인지 과잉치 빼는 건 힘들어 하지 않았어요.4. 엘리사벳
'05.11.2 12:39 PM (211.212.xxx.18)울 큰아이도 과잉치 수술 했었어요
하루라도 빨리 수술 해주는 것이 새로 나올 영구치 자리잡는데 도움이 되요.
울애는 과잉치 수술하고 영구치 1년만에 나왔어요, 그런데도 아주 약간 틀어져 있어요.
너무 늦게 수술해주면 영구치가 세로로 나온다고 할까요? 좀 과장 한다면요,
과잉치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영구치가 한쪽으로 밀려나면서 자리가 좁에
세로로 서게 되요, 수술은 어렵지 않더라구요.5. 챈맘
'05.11.2 2:31 PM (61.101.xxx.249)하하 제경우랑 같으시군요..
제 아이도 얼마나 마음 졸이고 수술했는지 몰라요^^
분당형치과에서 했구요..심연수원장님께 했어요..
수술전에 삼성의료원 소아치과 가서 다시 확인했답니다.
해야하는것 맞구요, 첨 마취할때만 고생이고 수술할때 괜찮습니다.
수술후도 괜찮구요..생각보다 잘견뎌요..
근데 심원장님 서현동에 보스*키즈치과로 독립해 나가셨는데...
잘하십니다.한번 가보세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제 아이 치과선생님외에 아무 관계아닙니다.^^6. 우리 아이도
'05.11.2 4:57 PM (218.50.xxx.220)앞니가 과잉치라고 해서 언제쯤 수술해야하나 생각만하고 있습니다. 지금 5세인데요 좀 이따가 해도 괜찮은가요? 경험 있으신분들 좀 알려주세요. 과잉치 늦게 빼면 영구치가 진짜로 삐들게 나오나요? 동네 치과에서 7세쯤에 하자고 해서 좀 지켜보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