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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미장원 데려가기 넘 힘들어요..
이발한번 시키려면 정말 장난이 아니에요..
소리소리 지르면서 울면서 악을씁니다.심하면 토하기까지..ㅡ.ㅡ;;
막 몸을 움직여서 못움직이게 몸을 잡아서 아이 이발한번 시키고나면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화가 머리끝까지 나기도 하구요..
아이데리고 의자에 앉으면서부터 이발끝날때까지 우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발한지 2달정도 되어가서 이발을 오늘이나 낼은 꼭 시켜야될지 싶거든요..
1. 아마조~나
'05.11.2 1:55 PM (203.244.xxx.34)우리아이도 3살이구요, 비슷한 이유로 2주전에 미용실 갔다가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
지난주에 머리 예쁘게 자르고 돌아왔습니다. 눈물 한방울 안 흘리고 말이죠.
정답은 어린이미용실이었습니다. 키즈*봉이라고 체인점인데,
그곳 가서 자동차모양의 의자에 앉아서 인크레더블 비디오보면서 머리자르고 왔습니다.
또 머리자를까? 하고 물으니..응!하고 대답하더군요.
인터넷에서 가까운 체인점을 찾아보십시오. 근데 가격은 상당히 세요.2. 어느날
'05.11.2 1:56 PM (221.150.xxx.94)갑자기 괜찮아 집니다
엄마가 가기전에 이야기를 많이해서 안심 시키고
그러는 수밖엔 없어요
말귀 다 알아듣거든요3. 아이엄마
'05.11.2 1:57 PM (211.246.xxx.169)좋은곳이네요~~
그러나 여긴 지방이라 그런곳이 아직 없더라구요..
시내를 헤매도 그런곳을 못본지라..
아웅~~ 넘 부럽네요....4. 그것도
'05.11.2 2:25 PM (61.84.xxx.33)한때입니다.
저도 두어달에 한번 참다 참다 다니곤 했습니다.
깎을 때 최대한 짧게 자르구요.
갑자기 괜찮아 진다는 거 맞아요
애 아빠는 그걸 캠코더로 찍어 놨어요.
그때는 속상하고 힘들었지만
지금 보면 다 같이 웃곤 합니다.
기다리세요.
답이 옵니다.5. 히야신스
'05.11.2 2:53 PM (222.113.xxx.63)저도 그런적 몇번 있었죠^^ 울고 불고 입을 크게 벌리고 울러서 입안을로 까지 머리카락들어가고...
어찌나 챙피하고,미안하던지.... 그러던 녀석이 이제 6살 .. 지금은 의자에 버젓이 자리잡고 앉아
얌전하게 머리자르고 ,머리감고,드라이까지 하고 오지요...^^
진짜루.저도 머리카락이 자라는게 겁이낫어요.. 또,어떻게 잘라야하나?하구요...
다,시기가 있는듯,어느때부턴가 얌전해 졌지요...
정 그러시면 잘때 깍기시던지,그것도 그러시면 , 주위아는 엄마는 바리깡을 하나사서 집에서 직접해주던데요...6. 저희 애도
'05.11.2 4:42 PM (220.76.xxx.116)오죽하면 제가 내년에 올게요..했더니
내년도 힘들겠어요...하더라구요.
근데 36개월 되니까 신기하게 잘 자르더라구요.
시간이 약입니다.7. 맞아요
'05.11.2 4:48 PM (218.50.xxx.220)어느날 괜찮아집니다. 신기하더라구요
8. 어린이전용미장원
'05.11.2 5:41 PM (203.248.xxx.14)좀 비싸지만 어린이 전용 미용실에 데려가면 신기하게도 괜찮아지더군요.
제 아들(35개월)도 일반 미용실가면 빽빽 울어대고 결국 미용사가 포기해버리고
머리 깎다가 말다 오지만, 어린이 전용 미용실 즉, 의자도 자동차 안에 좌석이 되어 있고 눈앞에는
만화비디오가 나오는 그런 미용실에 가면 신기하게도 잘 깎더라구요.
참고로 저희는 집이 반포인데 압구정동 근처의 지아모 라는데서 깎습니다.
(예전에 영화배우였던 이지은이 하는 곳)
아이 커트가 2만원이라 좀 비싸지만, 얘들이 울지않고 정말 즐거워하고 머리깎은 다음
목욕까지 시켜주니까 아주 괜찮더군요.
거의 시설이 어린이 놀이터 같죠.9. 저도
'05.11.2 9:10 PM (211.224.xxx.45)4,5년 고생 했는데요.
지금도 뭐 미장원 한번 데리고 갈려면 한두달은 걸리죠.
그런데 꼭 어린이 미장원이 아니더라도
애가 좋아하는 아줌마가 있어요.
미장원 가기 겁나서 한군데만 다니지 마시고
여러군데 다녀보세요.
그러면 애가 유독 좋아하고 머리 자를때도 기분 좋아하는 곳이 있거든요.
그곳을 데리고 가시길 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