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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는 엄마들...
그런 사람을 보게되면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된다. 왜 그렇게 부를까?
그 아들은 이름이 없나? 아니면 아들이라고 떠받드는 것인가? 아니면 아들 가진것 자랑하는 것인가? 그도 아니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글쎄 이유야 어찌되었든 지, 그것은 잘못된 호칭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이글을 쓰는 사람도 딸, 아들 있지만 한번도 아들을 "아들" 이렇게 불러본 적이 없다.
이것도 한때의 유행인가? 내가 너무 유별나서 이렇게 예민하게 생각하는 것인가?
그냥 자식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어떨까? 이름은 자꾸 불러줘야 빛을 발하는 것은 아닌가?
아니면 요새 남자아이의 이름이 "아들"이 많아서 인가?
1. ㅎㅎㅎ....
'05.10.31 2:41 PM (203.100.xxx.12)저 달랑 아들 하나...!!
어떨때....넘 이뻐서...나도 모르게 아들~!! 이렇게 부르기도 한답니다...
가끔씩 나도 모르게 그렇게 말이 나와 버리죠.
잘못된것 맞아요...
저도 조심 해야겠네요.2. 나도 이상.
'05.10.31 2:42 PM (202.30.xxx.105)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는데 왜 이렇게 거슬린다는 사람 많은지 모르겠다.
나도 아들, 딸 다 있고, 딸 키울때는 '딸~' 이러면서 키웠다.
아들 키울때는 '아들~'하는데 딸은 한글자고 아들은 두글자라 그런지 '아들~'하는게 음율이 더 맞는거 같다.
입에 짝짝 붙는 호칭이다.
'딸~'그러면 허전해서 '큰딸~'내지는 '이쁜딸~'이렇게도 부른다.
참 이상하다.
딸한테 '딸~'그런다고 보기 싫다, 듣기 싫다는 사람 못봤는데
아들한테 '아들~'이러면 사방에서 듣기싫다고 난리다.
나 처녀적에, 시집간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친구가 지 딸한테 '딸~'이러면서 부르는데
처녀였던 내가 가슴이 다 따뜻해 지더라.
아들한테 '아들~'이라고 부르는 사람 좀 놔두자.
아들가진 유세라고 삐딱하게 보지 좀 말자.3. ...
'05.10.31 2:44 PM (58.76.xxx.201)저같은 경우, 아들이 둘인데 두놈 이름이 헷갈립니다. 대부분 경험해보지 않으셨나요? 작은넘한테 큰넘 이름 부르기 일쑤... 큰넘에겐 작은넘 이름 부르고... 그래서 걍 아들! 해버립니다. 물론 둘 중 한넘만 있을때요. 두놈 다 있을땐 그리 불러도 듣는 놈이 헷갈리니까요. 저는 딸도 있는데, 당근 딸한테는 딸! 합니다. 이릅보다 부르기 편해요. 안그럼 한놈씩 부를때마다 머릿속으로 이름먼저 생각해야 하거든요. 아직 애들이 어려서 그런지 이름 잘못 부르면 놀리는게 그것도 스트레스에요. 그렇게 곱지않은 시선으로 보시지 않아도 될거 같은데요...
4. 저두요
'05.10.31 2:44 PM (222.234.xxx.84)이번에 둘째를 아들을 낳았지만,,그 전에 저도 어딜가도 아들~아들 불러대는 젊은 엄마들이
꼴사나워 내가 만약 남아를 낳는다면 꼭 이름을 불러야지..결심을 했는데 이렇게 실천할 기회가
생겨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이름놔두고 아들~ 아들~ 왜 이렇게 부르는지 이해가 안되요..
위님이 지적하신 이유중에 하나겠기에 더욱 듣기 싫답니다.
그런 사람일수록 자기 자식만 위해서 아파트에서 맘껏 뛰게 하며 다른 아이와의 트러블에서도 자기 아이만 감싸며..등등하는 엄마가 될 것 같아서요,,
제발 아들 '이름'을 부릅시다..우리딸~ 하는것은 가끔 들으면 정겨운데 말끝마다 아들 아들..버릇이 되버리신것 같아요..특히 서점에서 옆에서 듣기 너무 괴롭답니다.
그런 엄마들이 우리가 욕하는 시어머니가 되겠지요..5. 드라마
'05.10.31 2:44 PM (210.217.xxx.22)의 영향인 것 같아요.
미,사 에서 이혜영이 "아들, 아들"...ㅋㅋ
그 후로 그냥 재미삼아 그러는 엄마들도 많거든요.
참고로 전 딸만 있는데, 그 후로 "딸, 딸"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다는...^^;;;6. 딸
'05.10.31 2:45 PM (147.6.xxx.194)저희 엄만 저에게 꼭 따알~~ 이렇게 불렀어요.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그 음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 합니다.
그냥 사랑스러워서 그리 부르는게 아닐까요?
전 남편에게도 남편~~ 이렇게 부르는데.. 그럼 신랑이 네에 공주님~ 이렇게 대답한답니다.
그래서 시어머님이 아들~ 이렇게 부르는것도 전혀 이상타 느껴지지 않던데요.7. 영양돌이
'05.10.31 2:45 PM (211.193.xxx.241)저도 그게 왜 이상한지 모르겠어요~
저도 딸 낳으면 우리딸~우리딸~엄청 부를꺼 같은데...
아들을 아들이라, 딸을 딸이라 부르는게 잘못된 건가요?8. ...
'05.10.31 2:46 PM (221.164.xxx.134)ㅎㅎㅎ 설마? 이름이 아들이겠어요.드라마서 불려져 유행되기 전부터 그리 불렀던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이유가 있어서 드라마에 등장했겠죠.듣기싫어도 어쩔수 있나요..다 본인이 좋아서 그러는걸,,딸도 굳이 "공주님" 님까지 붙여서 부르는이도 있고 6학년 본인 애한테 끝까지 경어 사용하면서 ...뭐 드셔요.~하셨어요,그려셨나요..아주 속이 좀 뭐시기 합디다만..다 본인 좋아서 하는거니 ...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그 사람 본인 취향이 그렇다~그거죠.
9. ..
'05.10.31 2:47 PM (218.52.xxx.104)나는 딸아이에겐 이쁘니~~~하고 부르고 아들에겐 아들~~!! 하고 부릅니다.
딸아이는 언제까지 포용해 줄수 있고, 이쁘고 사랑스러우니 그리 불러주고 아들은
네가 아무리 똑똑타 까불어도 아직은 내 밑의 아들이야! 하는 의미로 그리 부르지요.
아들 가진 유세라? 글쎄? 세상 반은 아들이고 반은 딸인데..
게다가 요새는 딸들이 더 이쁜짓 많이 하는데 아들 가지고 유세할거 있을까요?10. plumtea
'05.10.31 2:48 PM (211.117.xxx.66)저도 이상한 사람이네요^^;
저 둘째가 아들인데 아들이라 하거든요. 매번 그러는 건 아니고 큰 애 이름이 지원이, 둘째가 주헌이라 이름을 부르면 딸래미가 "네" 그러거든요. 아직 어려서 비슷하게 들리기도 하고 구분도 잘 못 하고 그러네요. 지들끼리도.
그래서 큰애는 "지원아~", "아가~" 이러구 둘쨰는 "아들!""먹돌아~" 이럽니다요...11. 가을
'05.10.31 2:50 PM (221.166.xxx.197)전 딸만 둘잇는사람인데요.. 걍 따~~알~~~~~~~ 하고 부릅니다........ㅋㅋ
12. ...
'05.10.31 2:50 PM (222.98.xxx.124)전 아들은 아들. 남편은 남편이라고 불러요. on_ (뭐 항상 그리 부르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딸이 있다면 딸~ 이렇게 부를 듯. 친정 어머니 영향인 것 같아요. 엄마가 저는 딸~ 동생들은 큰아들~ 작은아들~ 이렇게 잘 부르시거든요. 그러고 보니 남편도 저한테 아내~라고 부르지는 않아도 마누라~이렇게 부르네요.
그런데 아드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아니고 딸을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도 아니고 그게 그렇게 거슬리는 줄 몰랐네요.13. 괜찮던데
'05.10.31 2:51 PM (221.162.xxx.179)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들도 많은데
거기 비하면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는게 왜 거슬리신다는지..
전 아무렇지도 않던데요14. 머
'05.10.31 2:51 PM (203.247.xxx.11)'아~들' '딸~' 이렇게 부르는거 별로 나쁘게 들리지않는데... 이름부르는거랑 또다른 어감이잖아요....
아들만 귀하고 곱게키워서 그런게아니라 그냥 애칭정도로 생각하면 될것같은데... 본인들이 부르고싶은데로 부르게 놔두면 안됩니까... 10번중에 2,3번 그렇게부르는거까지 가지고 뭐라하면... 너무 까칠한거아닌가싶네요...15. ㅋㅋ
'05.10.31 2:53 PM (58.140.xxx.126)저는 아직 아이가 없어서...
"남푠~~~~"만 주구장창 외칩니당....16. 저도
'05.10.31 2:54 PM (58.239.xxx.37)저도 아들이 곧 둘이 될거지만 가끔 아들~~하고 부릅니다.
그걸 유세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이상한거 같아요.
호칭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이름이나 별명을 부르듯이 걍 부르는 건데...
만약에 딸이 있으면 딸~~하고도 부를것 같아요.17. 그게
'05.10.31 2:54 PM (210.178.xxx.163)이상한거 잘 몰겠는데...,
전 아들하나있고 내년에 딸이 생기는데요.
전 딸가진엄마들이 '따~~~알' 하는게 정말 너무 부럽더라구요.
저도 내년엔 딸낳으믄 우리딸이라면서 부르고싶어요.
드라마때문의 영향만은 아닌거같은데요. 그냥 사랑스럽고, 이쁘니까.
너는 우리부부의 자식이니까 그렇게 부른다고 생각해요. 그아이가 남자아이니까
아들이라 부르는것일테고, 여자아이니까 딸이라고도 부르는거겠지요.
저는 그렇게 부르는게 절대로 아들가진 유세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18. 저희는
'05.10.31 2:55 PM (220.85.xxx.138)1남2녀거등요
딸들에게는 큰딸~ 작은딸~ 아들에게는 아들~ 이라고 부르세요...19. 전
'05.10.31 2:56 PM (211.105.xxx.179)큰애 딸이구 둘째 아들인데 둘다 이름 부르거든요..제가 성격이 좀 뻣뻣해서
사랑스런 자식이라도 아들~~ 이렇게 부른는게 닭살스럽게 느껴져서요..
근데 데리구 나가면 남들이 그렇게 불러대요..
마트 가면 시식코너 아줌마들이 간혹 떼쓰거나 그러면 아들~~ 왜 엄마말 안들어...
동네 아줌마들이 아들~~~ 엄마랑 어디가??
옷가게 가믄 아들~~~ 아이구 이뻐라 (자기옷 사입히라구) 등등...
근데 울 큰애한테 달 이러는 사람은 한번도 못 봣어요..
제친구는 샘이 많은 편인데 자기 직장 동료가 얘기할때 우리아들 우리아들 그런다구..눈꼴시어서 자기도
꼭 우리딸 우리 딸 그런다는데...
맘가는대로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면 되지 않나요??20. 왜 이상한지?
'05.10.31 2:58 PM (222.101.xxx.113)저희 친정엄마 제가 전화하면 "딸래미?" 이렇게 받으세요...
오빠한테는 "아들?" 이러시고... 며느리 전화하시면 "며느리가?" 이렇게 받으세요...
뭐가 이상한가요? 별게 다 이상하단 소리를 듣는다는 생각...21. 왜 이상한지???
'05.10.31 2:59 PM (218.232.xxx.174)그게 왜 이상한지 도통 모르겠어요
이런글 여기서도 몇번이나 본거같은데 정말 자격지심인건가요??
저도 아들 있습니다만 마냥 귀엽고 이쁠땐 "아들??"하고 부릅니다,
며느리봐서까지 그러겠어요?
내가 만들어준 음식 오물오물거리며 먹고 혀짧은 소리해가며 "엄마~ 사랑해요~~'그러면
절로 모르게 아들~~이란 소리 나옵니다.
그 모습이 하도 이뻐서 남자애임에도 이쁜이~~라고까지합니다.
딸들한텐 공주님이라 부르기도하잖아요.
왕자님이라 부르기엔 머시기하고 엄마가 아들한테 정감있게 부르는 소리 아닐까요??
아들가졌다고 유세는 커녕 이뻐서 부르는것도 눈치봐야하다니...22. ....
'05.10.31 3:00 PM (211.196.xxx.179)전 예전에 연애할때 예비시모가 아드~을 하는거에 질껍했는데....
애뜻한....아아~~
뭔가 기분 나쁜 느낌..아들을 소유하려는 듯한....마마보이인듯한...
결혼했는데도 여전히 아드~을...정말 듣기 싫어요....
왠지 모르지만....
정작 그 아들은 별로 애뜻하지도 않아서 다행히 별 문제는 없지만...
듣기 싫어요!!!23. 좀 다른..
'05.10.31 3:04 PM (58.142.xxx.206)남편이 언제부터인가 시어머님께 "오늘 아들이 말이야~" "아들이 다 해드릴께" 이런 식으로 말해 버릇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정감이 느껴진다고 생각해서 크게 괘념치 않았으나 점차 어머님이 좀 심각할 정도로 남편에게 정서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것을 보고는 별로 좋지 않은 호칭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족 구성원 간에 지나친 의존관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남편의 호칭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남편도 문제를 인정하고 있고요.
단지 어릴 때만 생각지 마시고, 자식이 성장함에 따라 한 인격체로서의 자식과 부모와의 관계라는 것도 아울러 헤아려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24. 4학년6반
'05.10.31 3:06 PM (221.156.xxx.108)옛날에 신혼이던 오빠가 자기아이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 딸~" 하면 아기가 아빠를 보고 방긋 웃었는데
정말 보기 좋았어요. 다음에 아들을 낳으니 오빠는 또 "아들아~" 이러더군요.
아이들이 자란 후에도요.
물론 둘 다 이름은 있었지만,, 우리는 이름을 불러줬지만요.
저도 따라한건 아니지만 자연스레 딸아, 아들아, 이렇게 잘 불러요.
특히 아침에 깨울때,,
전 제가 그래선지 남들이 그래도 그리 이상해 뵈진 않더군요.25. 위에 계속
'05.10.31 3:07 PM (58.142.xxx.206)참....물론 저희 시어머님도 "아들~" "우리 아들 왔어" "아들 줄려고 엄마가 해놨지" "아들 이거 먹어" ..이러십니다. 모자가 마주 앉아 "아들" "아들" 하면 제가 참 머쓱해집니다.
26. 저는
'05.10.31 3:09 PM (211.178.xxx.231)애교부릴 때 남편한테 "남표~~ㄴ"
아들한테 "아드~~ㄹ"
이쁜 척하며 부릅니다. 정감있어 좋던데... ㅋㅋㅋ27. 원글이
'05.10.31 3:11 PM (220.86.xxx.214)글쎄 답글을 읽어보니 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르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가 보네요. 글쎄 저도 아들이 하나 있으니, 어떤 님이 언급하신 <자격지심>은 아니고, 언제부터인지 주위에서 듣게 되는 그런 호칭이 거슬리네요. 아마 그렇게 부른후 그 엄마의 얼굴에 흐르는 그 알듯말듯한 미소나 뿌듯함이 자연스럽지 못해서인 것은 아닌가 싶어요.
본인이 낳은 사랑스러운 아이, 그아이를 이름을 부르던 "아들", "딸","공주님", "왕자님"이라고 부르던 솔직히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본인들 습관이고, 만족감일텐데. 그러나 그것은 또다른 소유욕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무슨 상관이냐고 항변하시는 분들, 본인이 왜 그렇게 부르는지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보세요.28. ..
'05.10.31 3:17 PM (222.234.xxx.84)지구촌 어느 나라보다 어려운게 한국음식 만들기. 그리고 한국음식으로 싸는 도시락!
아침마다 새 반찬으로 어찌 저렇게 쌉니까... 대단하심돠~^^
그러고 보니 새아이 도시락 싸 주시던 엄마 생각도 갑자기 나네요...
공부도 못했는데.. ㅠㅠ29. 에구머니~
'05.10.31 3:17 PM (211.223.xxx.93)이름 부를 때도 있지만 가끔 아들~ 하고 부를 때도 있답니다.
유효 적절하게 분위기 봐가며 부르지요.
그게 그리 잘 못 됐다는 생각을 안해 봤거든요.
남편을 오빠라 부르고 또 아빠라 부르는 아내들도 있건만 ....
아들을 아드을~ 하고 엉덩이 토닥거려주는 엄마들 생각만 해도 보기 좋습니다.
물론 딸에게도 에구 우리 이쁜 딸~ 하고 토닥거리지요.
그게 뭐가 이상한건지 원....30. 저두
'05.10.31 3:19 PM (58.143.xxx.62)듣기 싫던데요.저두 아들있구요...한번도 아들~하면서 부른적 없어요.
좀 뭐랄까...난 아들있다.하고 자랑질 하는 느낌? 그냥 싫어요.
울엄마가 아들 셋을 낳고 키웠지만 아들아들 부르는 사람들 보면 듣기 싫다고 하셔셔 세뇌 당했나?
왜냐면 며느리가 셋이니 골고루 낳을수가 없더라구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해요.31. 강두선
'05.10.31 3:19 PM (61.83.xxx.141)저는 딸만 둘인데, 둘 다 애기라고 부릅니다.
'우리 큰애기~' '우리 작은애기~"
(큰애기-고2, 작은애기-중2)
물론 가족들만 있을때 그리 부르고 다른 사람 있을때는 이름을 부르지요. ㅎㅎ32. dwlsk
'05.10.31 3:19 PM (220.118.xxx.134)아들이 이름은 아닐진대.... 아들을 "아들~" 하고 부르는 엄마들 보면 나중에 며느리 맞아서 시집살이 엄청 시킬 것 같고, 아들낳은 유세가 대단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33. 소유욕
'05.10.31 3:21 PM (61.83.xxx.4)이라..게다가 알듯 말듯한 미소나 뿌듯함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느끼는건 본인의 자격지심이시죠;;
본인이 왜 그렇게 생각하고 받아들이신느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34. 글쎄??
'05.10.31 3:26 PM (210.115.xxx.169)왜일까..
아드~을, 혹은 따~알
이런 호칭이 좀 불편스러워요.
왜일까..
하여간에 좀 이상스러워서
부모 얼굴 다시 보게되거든요. 물론 표시 안내려고 노력하면서...35. 마자여
'05.10.31 3:26 PM (219.248.xxx.100)남의 아들보고 그렇게 부르는 것도 아니고
장가든 성인 아들에게 그러는 것도 아니고
엄마 품안의 자식에게 그러는 건데
아들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딸에게도 딸이라고 부릅니다.
공연히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시어머니를 투영해서 피해의식 느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시어머님이 며느리 질투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꾸로 며느리가 시어머니 질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36. 시어머니 질투라..
'05.10.31 3:31 PM (58.142.xxx.206)그 상황을 겪어보시지 않았다고 너무 쉽게 표현하시네요...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들, 아들 부르다보면 "만만한" 며느리 앞에서도
당연히 아들이라고 부르게 되지 않을까요?
(딸-사위하고는 다른 관계라는 셈이죠)
지나치게 밀착된 관계는 결국 갈등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좀 어이없네요.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질투하는 거라고 댓구로 표현하신다고 해서
그런 경우가 실제로 타당할 만큼 충분히 존재할까요?37. 프림커피
'05.10.31 3:33 PM (58.234.xxx.245)제발 마트에서 아이 찾을때 아드~을 이라고 외치지 맙시다...
그 많은 남자 아이들이 다 자기 아들이냐구요???
동네 아들들이 움찔해서 그 아주머니를 한번씩 본다는,,ㅎㅎ
글구 자격지심이란 말은 좀,,,,뭐 아들 낳은게 큰 자랑이라구..다 안연이지요.
저도 딸,아들 있지만, 동네방네 아들 외치는 사람은 정말 시러요...38. .
'05.10.31 3:35 PM (221.140.xxx.186)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고
딸을 딸이라 부르지 못하면 뭐라고 부르옵니까?
별것도 아닌일에 신경 많이 쓰시네요 원글님.39. 그렇게
'05.10.31 3:44 PM (61.83.xxx.4)모든걸 따지면 엄마는 왜 엄마라 부르고 아빠는 왜 아빠라 부르나요
마트 모든 아줌마가 다 내 엄마인가요?아빠인가요? ㅋㅋ40. 원글이
'05.10.31 3:47 PM (220.86.xxx.214)글의 핵심을 읽고 답글을 달아야 할 것 같네요. 제가 쓴 글의 답글을 읽고 그 글에 또 답글을 달면서 참 답답하네요. 집안에서 가족들끼리의 유대관계를, 집밖에서 아무때나 가리지 않고 발산하시는 분들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올린 글인데, 그리고 저도 아들있다고 분명 밝혔죠. 제 아들, 우리 부부의 눈에는 그만한 자식이 없거든요..^^
부모 눈에 예쁜 자식, 밖에서 너무 티내는 것 옛날 어른들께서는 금기시 했죠. 옛 것이 모두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모두 나쁜 것은 아니죠.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거리낄 것 없이 애정행각 벌이는 남녀들 보고, 안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이름 나두고 사람많은 장소에서 그런 호칭하는 것도 별로 안 좋을 수 있는것이니 조심하자, 뭐 이런 의미입니다. 너무들 가시가 많이 돋아나고, 뾰족하시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또 자격지심이면 어떻습니까? 남아선호사상이 뿌리내린 이나라에서 그 피해는 이나라 며느리라면 어떤 식으로든 느꼈을텐데, 만약 님들이 "아들"하고 부르시는 것을, 딸만 낳아 혹시 모를 서러운 일을 당하셨을 엄마가 옆에서 들을 수도 있는데 님들이 가진 그 자긍심이 다른 이에게는 알게 모르게 상처가 될 수도 있죠. 그것도 작은 배려 일 수 있겠네요. 물론 아들 없는 엄마들이 쓸데없는 부러움으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41. 음
'05.10.31 3:53 PM (58.235.xxx.10)이상하게 딸한테 ~ 딸~ 그러는거 딴지거는 사람없두만
아들~ 이라고 부르는건 딴지를 거시네요. ^^;;
저번에도 자게에 이런 똑같은 글이 올라왔더랬죠.
그때도 엄청난 답글들이 올라왔었는데..
저도 울엄마가 저한테 딸~ 이라고 잘 불렀어요.
딸 셋에 아들하나였는데~ 저 부는게 화길한 상황에선 딸~ 이렇게 부르죠!
아들~도 마찬가지 ^^
전 정답고 좋던데요. 친구같은 느낌도 주고~ 편안하고 ^^
취향이려니 생각하세요42. 저도
'05.10.31 3:54 PM (220.89.xxx.119)저는 딸 하나 아들 하나 있는데
집에서 가끔 "딸... 아들..." 이렇게 부릅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는데
그게 그렇게 이상한가요?ㅡ.ㅡ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고
딸을 딸이라 부르지 못하면 뭐라고 부르옵니까? 243. 원글님이
'05.10.31 3:59 PM (222.234.xxx.84)제 생각을 조목조목 잘 쓰셨네요..저도 안방에서 방금 아들아 잠 좀 자라~ 하면서 나왔답니다.
이렇게 집에서 하는것은 이해가 됩니다..집에서 딸을 딸이라 하고 아들을 아들이라 하지 뭐라고 하겠습니까?
원글님 말씀처럼 아무곳 아무때나 아드을~ 하면서 말을 꺼내시는분들..
지금까지 무심결에 그렇게 불렀던 분들도 한번쯤 생각해 보자는 뜻이지요.
저도 딸만 있었을때는 서점이든 마트든 옆에서 아들~ 하는 엄마들 보면 그래요..
지금 생각하면 자격지심인지 몰라도(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그거 안 느낄 수가 없죠..) 참 듣기 거시기 했답니다.
나는 내딸은 그렇게 공공장소에서 딸~ 이러지 않으니까 말이죠..
그래서 저도 아들을 낳았지만 말버릇처럼 안 하려고 한답니다..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름으로 부르고요..
집에서도 되도록이면 아가~ 이러죠..아가니까..
아들~ 하면 저도 모르게 마마보이로 키우지 않을까 집착하지 않을까 그런 걱정도 들구요..
답글 다신분들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고 82에 계신분만이라도 작은 배려를 아는 분들이 계셨음 하는 바람이에요..
무심결에 그러신 분들도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하셨음 좋겠는데 무조건 뾰족하게만 느끼시네요..44. 안드로메다
'05.10.31 4:00 PM (210.114.xxx.73)가끔 사용하는 애칭정도로 가볍게 생각해도 될 문제 아닐까요?
딸 아들 다 있는데 가끔 딸~
아들!이렇게 부릅니다.
남편씨~도 이렇게 부르고요 ㅡㅡ;;
ㅅ람마다 취향 다르니 내비두세요.
일일히 신경쓰면 머리 하얘집니다^^~45. 새댁로라
'05.10.31 4:05 PM (59.29.xxx.77)제 생각에도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을 부담스럽게 보는 것은
드라마 미사.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자기 아들 자기 딸인데 뭐 어떻게 부르든지 좀 어떨까 싶어요.
예전 부모님들은 귀엽다기 보다는 정감있게 지금은 그렇게
들릴수도 있지만 욕비슷하게도 부르지 않았나요?
이년아. 기지배야. 이새x 웃기네..이런식으로요..
우리집만 그랬나.. 하여간
그거에 비하면 자녀가 귀찮아하지 않을 정도만..딱 그만큼만
한다면 그게 뭐 대수겠습니까. 종국 동생의 노래처럼 대체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워서서 부르는데 말이죠.ㅋㅋ
저도 아가 나오면 아들이든 딸이든 불러보게 빨리 나와주셨으면
하는 바램이..ㅋㅋㅋ 파리쿡회원님들 다 너무 귀여우세요..46. 오늘부터
'05.10.31 4:05 PM (210.180.xxx.125)당장 "아들~~~"이라 불러야 겠다.
우리 엄만 지금도 날 딸이라 부르는데...
집안에서만 국한 되는 말이지만 듣기 좋았다. 소유욕???
그런건 조금도 느끼지 못했다. 그저 엄마가 날 사랑한다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참... 별게 다 거슬린다고 글을 올리는구만 ..
정말 아들 딸 구별하는 이런글 다신 보고 싶지 않다..47. 딴지
'05.10.31 4:10 PM (221.158.xxx.232)몇달 전에도 이것과 똑같은 글이 올라왔었죠.제 기억이 맞다면 같은 분이 그 글을 복사해서 다시 올리신 거 같은데 의도가 뭘까요?그 때 이런 글 올렸는데 지금은 어덯다던가 하는 글도 아니고 똑 같은 글을 다시 올리신 의도가 무엇인지...왠지 조롱당하는 느낌이 드네요.
48. 딸!
'05.10.31 4:11 PM (61.105.xxx.129)저희는 1녀 2남(26, 23, 20)인데 저희 부모님도 아들~, 딸~ 이렇게 부르세요.. ^^
뭐.. 항상 그렇게 부르시는건 아니지요.. 뭘 시킬때-_-라든지, 뭔갈 자랑하실때; 주로 그렇게 부르시는거 같아요.. ^^;
집안에서의 가족들끼리의 유대관계를 집밖에서 아무때나 가리지 않고 발산하시는 분들이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하셨는데.. 그게 왜 문제가 되어야 하는지를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얕은 생각으로는 핵가족화의 영향인 것 같기도 하네요.. 요즘은 1가정 1자녀 내지는 2자녀로 그치고.. 점점 내가족, 내꺼, 우리만!이 강조 되어서인 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느끼시는 (그렇게 부른후 그 엄마의 얼굴에 흐르는 그 알듯말듯한 미소나 뿌듯함이 자연스럽지 못해서인 것은 아닌가 싶어요.) 이것은 나에게 속해있는 내 자식(그것이 아들이든 딸이든)을 내가 아들~하고 부를때 느낄수 있는 만족감 같은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저희 엄마가 딸~하고 부를때가 더 좋거든요.. 누구야~하고 이름도 부르시고 급할땐 야~라고도 하시지만 딸~하고 부르시면.. '아.. 내가 엄마 딸이지'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아들 없는 엄마들의 상처를 말씀하셨는데.. 조금은 이기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요즘 편모, 편부 가정도 많은 걸로 압니다..
아들 없는 엄마들 상처 받을까 무서워 내아들 아들이라 못 부르고 엄마, 아빠 없는 아이들 상처 받을까 무서워 엄마, 아빠 못 부르고 그럴순 없지 않을까요..? 상처를 일부러 주면 안되겠지만.. 다른 사람 상처 받을까 무서워 일일이 다 생각하며 할 순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49. 시어머니 질투라님께
'05.10.31 4:12 PM (219.248.xxx.100)지난 번 제가 이태리 날씨 여쭤보았을때도 답글 주셨지요?
고맙습니다. 흑흑
근데 자게에서는 쪽지가안되는데 다른 카테고리에 지방씨로 글 쓰신거 있으신지요?50. 왜냐묜..
'05.10.31 4:18 PM (211.224.xxx.125)정답게 부른다고 전 자주 합니다,
울 아들 잘잤니, 우리딸 예쁘다..아들 아들 정리좀해..심심찮게 쓰는 말인데요.
위에도 쓰셨지만 남편 보고 오빠 란 소리보다 훨 자연스럽고 듣기 좋도 좋은데.... 아참..제가 아는 분 중에서 그런 말 하셨어요
그분 딸 셋인데, 막내 딸이 우리 아들이랑 같은 나이라, 남자분인데도 안부전화에 우리아들 이름 챙기면서 잘 있나구 하시던 분이 ... 어느날 그러시더라구요
아들있는 사람은 이름 놔두고 꼭 '아들 아들' 하더라시면서 웃으셨어요. 그땐 별 의식없이 행동해서 몰랐는데, 이글 보니 딸셋 아빠의 맘이 생각나서 미안해지내요..다른 분 계실땐 조심해야 겠단 생각이...51. 이상타
'05.10.31 4:22 PM (222.236.xxx.83)그 사람을 왜 다시 보게 되는지?
아들이 아들이고 딸이 딸이지...
나도 아들이 둘있지만 요즘은 딸 있는 엄마 부럽던데 ...
별걸 다 다시보게 되네.
거 참 이상타.52. 또, 아들
'05.10.31 4:23 PM (211.253.xxx.36)예전에도 이런글 올라왔던데요..
왜 "아들"라는 호칭에 민감한지 모르겠어요. "딸"이라고 부른사람도 많던데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걸로 글을 올리시네요. 그럼 남편을 "오빠, 아빠"라고 부른것도 뭐라하시지..53. 핑크로즈
'05.10.31 4:27 PM (211.104.xxx.172)리플이 장난 아니게 깁니다. 지겨울것 같아 퇴장합니다
54. 첨엔
'05.10.31 4:29 PM (221.156.xxx.108)그렇게 생각안하고 댓글달았었는데,,,
공공장소에서 자기아이를 부르고 나서 뭔 알듯말듯한 뿌듯한 미소를 지은 엄마가 있었다면
그건 원글님은 아실 필요없으신 알듯말듯한 뿌듯한 이유가 그 엄마에게 있지 않았을까요?55. 호칭이
'05.10.31 4:30 PM (210.91.xxx.161)머가그리 중요합니까
내아들 딸 사랑스런맘으로 부른다는데....
저도 울아들 중2지만 아들 내지는 애기라구 부르게 됩니다(봐두봐두 이쁘니까)
물론 이름 잇지요(것두 아주이쁜이름으루)
각자 성격에 맞는데루 부르며 살면될것을 시시비비는 왜 가리려하는지,,,
아들이라 부르면 세금내야 합니까...누구에게 피해가 간답디까???
말거리두 아닌걸루 서로 시시비비 따지지 맙시다...
듣는엄마 기분나쁩니다..........56. ㅎㅎ
'05.10.31 4:36 PM (163.152.xxx.45)전 남펴~ㄴ, 아드~을... 이렇게 부르는데요.
아들이어서 사랑스러워서가 아니라 제 사랑스러운 아이라서요(차이를 아시겠는지).
딸이라면 딸~ 이렇게 부를겁니다.
그 말이 얼마나 예쁜 말인데요.
"딸~" 이렇게 부르는 사람도 정말 많아요. 울엄마도 저 그렇게 부르셨는데..
그것가지고 딴지 걸지는 않더구만요.57. 호칭
'05.10.31 4:38 PM (59.12.xxx.20)을 정리해서 부를수는 없지만,
아직 젊은 사람이 (나도 그리 나이 많지는 않지만)갓 낳은 아기보고 아들 하는 시누이보니
좀 거슬리기는 하더군요.아들 딸 다있는데
어른들이 보기에느느 지자식이 최고라하는 자세로 보이나봐요.
친정어머니인 울 시어머님도 산후조리해주러 갔다가
듣기 뭐하다고 시댁가서 딸만 둘있는 동서있는데
그런 소리 하지 말랬다고 충고하셨답니다.
딸만있건 아이를 낳지 못하는 사람 옆이건
사실 그런 호칭은 일반적인게 아니라
가족끼리 있을때나하는게 모두를 위해 편해 보입니다.
저도 딸만 둘가진,아들을 부러워하는 엄마들있는데서는 조심 스럽더라구요.
편하게 쉬운호칭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렇지도 ㅇ낳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거슬리는분들이 있는것도 사실이거든요.
딸만 둘있는 친정 큰올케 아들낳은 작은 올케가 중학생이 된
남자조카애한테 아드~~을 하는것보고 되게
아니꼬와하던데요.
남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거 알고
적당한 장소에서 정당하게 부르는것도 예의이지 싶어요.58. 아들~
'05.10.31 5:27 PM (211.53.xxx.10)제 친구 시어머님이 며느리 앞에서
쉴새없이 "아들~"아들아~"이건 찬양 해드릴수 없던데요?ㅎㅎ
어머니야 아마 어릴때 부터 부르던 습관이겠지만 며느리가 보기엔 별로인가봐요.59. 한심해서 로긴~
'05.10.31 5:34 PM (218.236.xxx.2)정말 별걸 갖고 다 시비네요.
너무 한심스러워서 로그인했네요.
거슬리는 분들 있으니 자제하라고요?
그럼 결혼 못한 노처녀들 있으니 남편 얘기는 자제해야 하고,
친정 엄마 돌아가신 사람들 있으니 친정 엄마 얘기도 자제해야 되고,
기타 등등 기타 등등...
아들이어서 '아들~'이라고 하면서 뿌듯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아이가 아들이든 딸이든 내게 소중한 아이이고, 그 아이의 성별이 '아들'일 뿐이어요.
아들한테 '딸~' 할 수는 없잖아요!!!
이런 건 개인 판단에 맡겨둘 문제인 것 같은데 왜 얘기거리를 만드는지 이해 불가능!
결혼한 지 몇 년 지난 남편한테 '신랑'이라고나 하지 마소.60. ↑윗님짱
'05.10.31 5:51 PM (211.42.xxx.225)↑ 윗님말씀에 올인!
61. 혹시
'05.10.31 6:04 PM (222.98.xxx.211)원글님 아들 없는 거 아닌감??
까칠한 걸 보아하니..62. ....
'05.10.31 6:21 PM (211.58.xxx.86)직장이 있으셔서 밤이나 아침에야 얼굴보는 엄마가 퇴근할때 문 열고 인사하면
"따~~알~~"하고 부르시는거 전 너무너무 좋은데요~
늦둥이인 제 동생한테도 자주 아드~~~을 이라고 하구요.
그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엄마가 사랑을 듬뿍 담아서 부르시는것 같아서 저는 늘 기분이 좋던데.
배려라는거, 매너라는 거, 저도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자식 사랑을 자식한테 표현하는 것까지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걸 신경써야 한다면.
그게 타인에 대한 배려라면은 저는 그냥 배려없는 사람으로 남으렵니다.63. ㅁㄴㅇㄹ
'05.10.31 6:28 PM (61.32.xxx.33)딸한테는 딸~ 이라고 하는 엄마들이 많지 않는데,
아들한텐 아들~ 이라고 하는 엄마들이 꽤 있으니,
아마도 그 심리에는 공통적인 무언가가 있나봅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면 안될까요..
사실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니고, 남의 얘기잖아요..64. 별관심
'05.10.31 7:23 PM (211.32.xxx.67)없네요..아직 애들이 없어서 그런지
아이 낳으면 항상 이쁜 이름 불러줄꺼같네요..
주변에서 마트에서 아들 아들 부르는 엄마들 가끔보는데
전 항상 딸~! 이렇게 엄마가 항상 불러주셔서 별 신경은 안쓰여요.
근데 사회적으로 대부분 아들..이렇게 부르는 어머님들이 더 많으신것 같아요..딸보다는..65. 핵심은 바로
'05.10.31 8:08 PM (210.115.xxx.169)"집안에서 가족들끼리의 유대관계를, 집밖에서 아무때나 가리지 않고 발산하시는 분들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주변의 사람들을 좀 어렵게 여긴다든지 삼가하는 태로라면 그렇게 안되고, 안하지요.
지난 번 올라왔던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여자에 대한 의견도 분분했지만
거기서도 핵심은 남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했습니다.66. 시부모님 60대
'05.10.31 9:24 PM (218.153.xxx.147)시지만, 형님들에게 딸, 제 남편에게 아들~ 이렇게 부르십니다.
자식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으시면 아들아, 딸아 부르실까 싶어요
이름도 부르시지만, 전화하면 아들~? 이러십니다.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는 것이 이상하다니.... 우리가 홍길동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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