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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경조사를 챙겨야 합니까?
저희아빤 친척중에서 소외됬거든여. 친척들중 아무도 아빠한테 연락을 안합니다. 왜냐구여? 술주정이 심해서 한번 일이 터지면 난리거든여. 아빠는 이혼했슴다. 전 엄마도 없지요. 저를 낳아준 엄마는 옛날에 이혼헀고 또 재혼해서 아들이 있는데 그 아들은 이제 22살이예여. 거기도 이혼했지요. 근데요. 제가 시집와서 한 3년간 경조사비 냈거든요.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도 없어서 코치해주는 사람도 없어서. 근데 어젠 너무 화가 나서요. 제가 다음주에 둘쨰를 출산합니다. 친정엄마도 없고 친정아빠는 술에 쩔어서 몰라요. 그런데 저는 엄마도 없어서 산후도우미 150만원 주구 집으로 부르는데 제가 친정쪽 친척아들 결혼식축비를 내야 하나여? 제가 아이 낳을떈 아무도 연락도 안하고 아무도 오지도 않는데. 축비내라는 큰고모가 정말 밉네요.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큰아이 낳을때도 친정쪽에서는 아무도 오지 않았어요. 신랑이 병원에서 고아같애라는 말을 하더군요. 아기 키울떄는 얼마나 힘들었는데...저를 이용하는것같아 큰고모가 정말 밉네요. 자랄때는 큰고모가 그래도 잘해주었는데..제가 왜 친정을 대신해야 하져? 친정은 제에게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는데..
1. ,,
'05.10.18 9:18 AM (220.88.xxx.151)여유안되어 못한다고 말씀드리세요.
일일이 다 하려들면 한도 끝도 없어요.
그 정도라면 안해도 괜찮아 보입니다.2. 친정
'05.10.18 9:59 AM (222.108.xxx.238)이라도 너무 멀면 굳이 연락하고 지낼 필요 있을까요? 더구나 부모님 상태도 그렇고 또 친척들이 나를 챙기면 모를까 일년가야 전화한통 없고, 애를 낳아도 누구하나 챙기는 사람 없다면... 남편보기도 그렇쟎아요. 그냥 편하게 사세요. 남편하고 애기 챙기면서...
3. .
'05.10.18 10:04 AM (218.145.xxx.24)경조사 챙기는 건 상부상조의 의미가 강하쟎아요. 저도 얼굴조차 가물가물한 친인척 결혼식이나 잔치에도 많이 참석하거든요. 이 기회에 인연 끊고 살 작정이 아니시라면 가능한 범위에서 계속 경조사는 챙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지만 않다면요. 님의 아이들 결혼하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하실 때에 그래도 얼굴 볼 사람들인데... 정말 이 기회에 인연 끊고 살 작정이시라면 앞으로 고아 같다는 말을 감수하실 작정을 하셔야 될 듯.
4. 울랄라
'05.10.18 10:09 AM (211.198.xxx.242)애도 낳아야하고 정황없다고 하고 하지마세요
그 친척 나중에 만나기라도 하면 제가 예정일이라 신경도 못썼네요 하면서 넘어가면 됩니다5. 일단
'05.10.18 11:20 AM (210.217.xxx.22)마음부터 가라앉히시고...
그 친척분이 님 결혼식때 축의금 내셨다면, 아버지 대신 가셔야 할 것 같구요. 안 오신 분이라며 안 가셔도 되겠네요.
경조사는 사안별로 오고가고를 보통 따지쟎아요.
그러니 축의금을 아버지께서 받으셨다면, 얼마라도 들고 가셔서 밥 한끼 먹고 온다 생각하고 가셔요.
아버지께서 가시기 좀 그러셔서 부탁하시는 걸 수도 있쟎아요.
그리고, 친정일때문에 너무 속끓이지 마셔요.6. ..
'05.10.18 12:14 PM (211.61.xxx.87)가까운 친척도 아니고 먼친척이라면서
굳이 때마다 경조사 챙길 필요 있을까요?
더군다나 그쪽 사람들은 님이 애기를 낳고 그러는데도
코빼기도 안보였다면서 자기들은 다 받아먹을려는게
심보가 얄밉네요
걍 모르는척 씹으세요
앞으로도 두고두고 서로 왕래하며 살거 아니라면
쌩돈 그런데 갖다버릴 필요 없다고 봐요7. 파란마음
'05.10.18 1:53 PM (211.204.xxx.16)일단님 말씀처럼 원글님 결혼식때 오셨던 분이면 ,그래도 가야죠.
친척들..더구나 먼 친척이면 결혼 같은거는 챙겨도 아이 낳는것 까지는 보통 안 챙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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