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에 들어가서 살아야 효도하는거라는 남친때문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남친이 있는데, 결혼하고 나면 시댁에 꼭 들어가서 살아야겠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고생을 많이 하셔서 효도하고 싶다고...
결혼한 주변 사람들도(물론 다 남자) 들어가서 사는게 좋다고 한다고...
아무리 여러가지로 이야기를 해도 저보고 이기적이라고만하네요.
시부모님 모시는게 그렇게 싫으냐고, 자기를 불효자식 만들거냐고...
그런데 우리 부모님에 대한 효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면서요.
남친의 부모님들은 좋은 분들이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다 온 제가 들어가게 되면 없던 마찰도 생길테고
신혼 때는 둘이서 오붓하게 지내고 싶은 법인데...
그런건 아예 생각도 안합니다.
너무너무 답답하네요.
화풀이가 되다보니 좀 격해질거 같네요.
읽고 불쾌해지실 분들께 미리 사과드립니다.
---------------------------------------------------------------
평생 고생한 부모님, 늘그막에 손주 재롱 보면서 편히 사시게 하는건 좋아.
그렇게 편하게 살게 해드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
그런데 그렇게 들어가서 같이 살아야 제대로 된 효도를 하는거면 기껏 키워놨더니 남의 집에 들어가버리는 딸인 나는?
고생하면서 아들 키운 부모님 은혜는 생각하면서 왜 똑같이 고생해서 딸 키운 처가 생각은 안해?
심하게 말하면 나 효자노릇하겠다고 마누라는 불효녀 만드는거잖아.
내 부모한테는 24시간 같이 사는게 진짜 효도면
그렇게 같이 살면서 부모님 드릴 밥하고 청소해서 부모님 몸과 마음을 편히 해드리는 그 효도는 구체적으로 누가하는데?
남의 부모님한테는 가끔 전화하고 명절 끝날에나 잠깐 가서 밥만 먹고 오는 정도로도 진짜 효도 할 수 있는거야?
물론 그 전화 한통도 남자가 나서서 직접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지.
잠깐 전화하고 가끔 처가에 가는 것 조차 어색하다고 마누라한테 떠넘기잖아.
그럼 낯선 집에 들어와서 살아야되는 여자는 하나도 안 어색할거 같아?
여자한테 결혼하면 부모님 모시고 살아야겠다고 하는 사람치고,
결혼하면 장인어른 장모님 모시고 살자고 하는 사람 못 봤어. 안그래?
청혼한 뒤에 여자가 "결혼하면 부모님 모시고 살자. 나 키우느라고 고생하셨는데 효도 좀 해야지." 자연스럽게 말 하는거... 상상이 돼?
그래서 남자가 "절대로 싫어. 그냥 따로 살자."라고 하면
"요즘 남자들은 너무 이기적이야. 내가 구식인거야?"라고 하는게 상상이 되냐고.
결혼 전에는 외지에 나와있다는 핑계로 어쩌다가 한번 전화하고 명절이나 되야 찾아가면서
왜 새삼스럽게 결혼하고 났으니 들어가서 살아야 효도하는 기분이 드는건데?
며느리가 해드리는 밥 드시게 하고 며느리가 하는 빨래하는 옷 입으시고 며느리가 낳은 손주들 보게하면서
순종적이고 일 잘하는 며느리 들여와서 큰 효도하고 있으니 효자됐다고 혼자 만족하려고?
그런 마누라 친정에는 딸만 낳은 죄로 다 시집보내고나니까 아무것도 안남은 장인어른 장모님만 남게하고?
당신은 외아들이니까 동생있는 나보고 양보하라고?
내 동생의 남자친구가 지금의 당신과 같은 말을 한다면, 우리 부모님한테는 아무도 안남는 것하고 똑같은거야.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할건데?
고생해서 자식 키운 부모님 은혜 크다는거 충분히 알아.
결혼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린 모습도 보여드리고싶고 효도하고 싶은 마음도 알아.
그런데 왜 당신 부모님 모시고 사는건 당연한데,
내 부모님 모시고 살자는 말은 안해?
딸자식은 아무 수고 안하고 사랑 안줘도 공짜로 크는거야?
시댁하고 따로 살고 싶은건 이기적인거고, 장인어른 장모님 모실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는 사람은 이기적이지 않은거야?
왜 딸도 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효도하고 싶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하는거냔 말이야.
그냥 따로 살면서 한번은 우리 부모님 뵙고, 다음 한번은 당신 부모님 뵙고 하면 안돼?
아니면 1년은 당신집에 들어가서 살고 1년은 우리집에 들어가서 살면서 효도하자 그러면 내가 반대할거 같냔 말이야.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 좀 해봐.
당신이 결혼하자마자 처갓댁에 들어가서 장인어른 눈치봐가며 살림살아야 되는 상황이라면 어떨지 생각 좀 해보라고.
내 부모님도 똑같이 잘 챙기는 남편이랑 자기 부모님한테 효도하자고만하는 남편 중에서
어느 남편의 부모님께 진심으로 우러나서 효도하는 며느리가 되고 싶을지 생각 좀 해봐.
우리가 서로 좋아해서 같이 살려고 결혼하는거지 당신 부모님께 효도할 여자가 필요해서 결혼하는게 아니잖아.
1. 리플 보여드리세요.
'05.10.18 6:32 AM (211.119.xxx.23)수건으로 치면 7장까지도 되죠.
원래 삶는 코스는 2/3까지 채우라고 하는데
저는 그 이상도 채우고 해봤어요.
별문제 없더라구요.
암튼 일반세탁기 별도로 돌리고
수건이랑 여자팬티는 삶는 세탁기 돌리는데
엄청 편해요.2. 저도 아짐
'05.10.18 6:40 AM (220.71.xxx.31)결혼 10년차 아짐입니다.
저라도 그 결혼 안합니다.
제 여동생이면 다리 묶어서 못하게 할랍니다.
제 남동생 여친이 결혼하고 들어와서 안살겠다고 해도 이해합니다.
저는 결혼해서 살다 보니 시부모님께 미운정 고운정도 들어 두분이 거동 불편하시거나 할 정도가 되면 내가 좀 불편해도 같이 살아야지 하는 생각은 들지만 결혼하자마자 효도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님의 남친처럼 이야기한다면 다른 것도 안봐도 비디옵니다.3. 지나가다
'05.10.18 6:40 AM (221.153.xxx.181)전 그냥 갔다가 너무 싸서 렌즈는 좋은 걸로(5만원쯤?) 거기서 했는데 만족해요.
다만 테 종류가 정말 많고 디테일해ㅛㅓ 고르는데 ㅏㄴ참 걸렸어요.
테는 다들 예쁘다고 비싼 건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쓰고 보니 광고같네요)4. 정말
'05.10.18 6:44 AM (61.42.xxx.66)그렇게 생각하니 그러네요
남자쪽에서는 시댁부모님과 살지 않으면 이기적인 여자 취급하면서 남자가 장인장모님 모시고 사는건
아예 염두에 두지 않잖아요 옛날처럼 자식이 많고 아들만 귀히 여기는 시절도 아닌데 딸만 있는 집이
많은 요즘 시대에도 똑같은 관습이 적용되는거네요 왜 며느리는 불편한 시집살이를 감내해야 하고
사위는 불편한 처가살이를 하면 큰일 나는줄알고.... 이기적이라고 뭐라 할게 아니라 미안하게 여겨야죠
자기마음 편하자고 아내를 힘들게 하는 거잖아요 시부모를 모시고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남편이 알까요? 특별한이유도 없으면서 자기만족위해서 아내를 희생시키는거라는걸 왜 모를까요?
남자 여자 모두에게 공평한 결혼이 빨리 되어야 할텐데... 결혼 앞두고 힘들어서 어쩐대요5. 나도
'05.10.18 6:49 AM (61.42.xxx.66)딸만 둘인데 열받네 아들 보다 못하게 키우지 않는데 왜 결혼에서는 약자가되는지
남자보고 장인장모님 모시고 살자면 펄쩍 뛸거면서 .....뭐 ? 이기적인 여자?
자기가 이기적인 남자면서....6. 절대
'05.10.18 6:59 AM (61.100.xxx.49)남친 그 생각 바꾸기 전에는 결혼하지 마세요. 울 남편은 남자가 처가에 잘해야 여자가 시댁을 챙기는 법이라고 말하고 그렇게 행동하는데 그래도 제가 서운하고 불편한 점이 있는데 결혼전부터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시면 어떻게 사시려구요.
7. 그리고
'05.10.18 7:02 AM (61.100.xxx.49)제일 큰 효도는 결혼해서 부모로부터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잘 사는 모습을 뵈드리는 거 아닌가요? 명목상의 표면적인 효도하느라고 정작 본인 불행하고 부부관계가 엉망이 된다면 그건 효도도 뭣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8. 아직도
'05.10.18 7:13 AM (219.0.xxx.95)그런 남자가 있습니까? 젊디젊은 분이???
그런 남자랑 결혼하면 안봐도 비디옵니다. 너무 이기적인 발상이고...아마 이거 말고도 살면서
자기 중심적인 사고때문에 고생하십니다.
저라면 안 합니다. 요새 처가에도 잘하는 사람 많고 많습니다.
울 남편만 봐도 자기가 알아서 우리 친정에 전화 다 하고 무슨 일있으면 궃은 일 다 하고
아빠 모시고 딸들도 가기 싫어하는 노래방,찜질방 다 다닙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아침부터 열 받았네요.9. 저도 지나가다...
'05.10.18 7:16 AM (211.196.xxx.21)시집살이를 하더라도 남친이 너무 좋아서 내가 다 감내할 수 있고 절대 후회안할 자신 있다...
그럼 그 결혼 하시고....
그런 생각이 안들면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저는 결혼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결혼이란 평생을 거는 도박이며, 무슨 버릇이거나 나쁜 점이 있어도 그에 반하는 다른 점이 더 좋아서
자신이 견뎌낼 자신이 있을때 결정하는 것이다'라구요...
1~2년 살자고 결혼하는 거지... 지금 너무 사랑하니까 평생 사랑하려고 평생살자고 결혼하는겁니다...
뭐든간에... 신중하게 생각하세요~10. ....
'05.10.18 7:20 AM (218.154.xxx.118)이시간에 등수놀이 훅~끈 하군뇨.
ㅎㅎ
온니드라 감사~^^
생일 축하는 지난번에 많이 받았으므로 오늘은 절대 하지 마세요 ~~~11. 저도 답답해서
'05.10.18 7:29 AM (18.98.xxx.132)그 생각 접기 전에는 그 사람과 결혼하지 말라고 말리고 싶어요.
제 남편이나 저나 각자 부모는 각자 알아서 챙긴다는 주의에 별로 효자효녀도 아니구요,
결혼하자 마자 남의 나라로 나와 살아서 그닥 신경쓸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결혼해보니까 양가에 공평하게 돌아가는 일이 거의 없어요.
결혼 전에 둘 다 공평하고 평등하게 살자고 백 번 합의를 하고 나서도
어찌어찌 살다보면 여자가 손해보는 장사가 결혼인데...
지나가다 답답해서, 실례를 무릅쓰고 말립니다.
그 남자가 너무나 자기 중심적이면서도 제 잘못을 이해하지 못하는 걸 보니 정말 걱정됩니다.12. 당장
'05.10.18 7:37 AM (220.93.xxx.26)헤어지세요!!!
이 말 하려고 로그 인 했습니다.
한 여자 인생을 담보로 해야만 자기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남자로군요.
자기가 효도를 하는 게 아니라 한 여자에게 모든 걸 떠맡겨 희생시키고는 그 모든 것이 자기의 성과이고 능력인양 생색은 지 혼자 다 낼 겁니다.
그렇게 이기적인 남자는 님을 불행하게 만들 뿐 절대 행복을 줄 수 없습니다.
그는 당신을 사랑하는 게 아닙니다.13. 나미
'05.10.18 7:46 AM (210.96.xxx.59)제발 헤어지세요...어찌어찌 하여 안모시고 결혼하더라도 남자분 사고방식이 변하기 전에는 평생 맘고생 시킬것 같습니다..
효도 좋지요...근데 나 자신이 정신적으로 병들어가면서 해야하는 효도는 분명 미친짓입니다..
경험자의 말이니 꼭 새겨들으세요...14. .
'05.10.18 8:09 AM (220.124.xxx.73)남친한테 정말 님을 사랑하면 님 생각도 존중해주라고 하세요
앞으로 함께 결혼해 평생 살 님이 먼저인지 부모님이 먼저인지요
그래도 생각이 안굽힌다면 이 결혼 저도 반대입니다
제동생이라면 저도 도시락 싸들고 말립니다
효도한다고 시댁가서 살자는 남자 앞으로 살면서 그것 말고도 님이 심적으로 육제척으로
얼마나 상처받고 힘들지 안봐도 훤합니다15. .
'05.10.18 8:10 AM (220.124.xxx.73)그리고 남친에게 좌송하지만 님 남친 요즘 사람 답지 않게 꽉 막힌 사람 같습니다
글만 읽어도 느껴지네요
상대방 의견 생각 않고 자기 뜻 굽히는 사람..휴...
평생 살아야 할 생각만 해도 답답합니다16. ..
'05.10.18 8:15 AM (220.94.xxx.130)당장 헤어지세요.
시부모님과 살자고 해서 헤어지라는거 아닙니다.
그렇게 이기적이고 제 멋대로인 생각하는 사람이라는게 문제인거죠.
그 사람은 아닙니다.
그 사람이 나중에 다른 여자 만나서 간, 쓸개 다 빼주더라도...
님에게는 빼줄 생각이 없다는 뜻이니까, 님은 그 분과 결혼하면 안되는 겁니다.
인연이 아닌거죠.17. 네버네버
'05.10.18 8:22 AM (211.204.xxx.53)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힘듭니다. 정말....
18. 저 저 저!!!!!
'05.10.18 8:34 AM (220.122.xxx.232)그런 사람과 않하지요 지금 결혼20년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정신병에 걸려 있지요
특히나 시어머니는 아무것도 즐길줄 모르고 자식만 바라보고... 나 미쳐 갑니다19. 그만딱
'05.10.18 8:43 AM (69.236.xxx.106)같이 살려면 살수도 있겠지요.하지만 인생관과 결혼관이 서로 맞아야 사는데 의미두있구
재미가 나야지 밑도끝도없이 고리타분하고 자신에 뜻이 무엇인지 파악도 못하는 사람과는
그자리에서 그만딲!!!!!!20. homemade
'05.10.18 8:52 AM (202.30.xxx.27)저는 그런 남친하고 7년 사귀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헤어지고 다른 사람하고 결혼했어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그 결정이 나를 살렸구나 싶어요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는 몰라도...
한 발자욱 떨어져서 보면 그넘이 그넘입니다^^
더 좋은 분이 있을꺼에요21. 답답해하는아줌마
'05.10.18 8:54 AM (61.32.xxx.33)세상에..... 요즘 남자 맞아요?
간도 크네요.
원글님이 그렇게 길게 글 쓰실 것도 없어요.
그러면 너가 밥하고 빨래하고 효도 열심히 하라고 혹은 그런 여자 구하라고 하고 돌아서버리세요.
이제까지 님이 쌓아왔을 사랑이 아깝네요.
남친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욕할거 같은건 신경 쓰지 마세요.
돌아섰을 때 남친이 아무리 울며불며 매달려도 맘 약해지거나 돌아보지 마세요.
절대 절대 안 바뀝니다.
새겨 들으세요.22. 그 남친
'05.10.18 9:01 AM (222.238.xxx.71)결혼하기 힘들겠어요.
요즘 신세대가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나요?23. 안 돼요.
'05.10.18 9:01 AM (222.234.xxx.173)저희는 결혼하자마자 들어가서 살지도 않지만
결혼전에 남편과 확실히 해 뒀습니다.
물론 기분 상하지 않게 말했습니다만..
나중에 연세 드셔서 거동 불편해 지시면 모실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고,
이건 친정 부모님도 마찬가지라고.
나중에 친정 부모님도 거동 불편해 지면 모실 거라고.
물론 남동생도 있지만 그건 그거고 상황에 따라 내가 모실 수 도 있다고.
남편도 동의했습니다.
님, 그 사람 원글님을 그다지 사랑하지 않거나
아니면 성격이 원체 더러운 사람입니다.
우리 나라는 다른 거는 성격 참 좋은데 이런 부분에서는 성격 참 더러운 남자 많아요.
말해봐도 바뀌지 않는다니 님을 더 좋아해주는 성격 좋은 사람 만나기 위해서라도
당/장/ 헤/어/지/세/요!!!
우리 나라 같은 상황에서 그 남자 결혼이라도 하면 님을 더 들들 볶을 타입입니다.24. 에효
'05.10.18 9:03 AM (211.179.xxx.9)신랑되실분이 님을 끔찍히 아끼고 사랑하고.. 님이 세상에서 제일 최고라는 사고방식이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그마저도 결혼생활하면서 바뀌어 가는데..(팔은 안으로 굽죠..)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네요..
사람.. 쉽게 안변합니다..
결혼해서 내가 고쳐가며 살아야지 하다간.. 울며 살게 될거에요...
위에 답글 적으신 분들.. 다 경험자들이에요.. 저두 처녀적에는 그런말 귀에 안들어왔지만.. 결혼하고 바로 다음날부터 절실하게 들리던데요..
심사숙고 하세요.. ㅠ.ㅠ25. 여기에
'05.10.18 9:06 AM (211.250.xxx.253)있는 글 보여주세요
그래야 정신 차릴것 같네요
그럴 사람 다시 탖아서 결혼할수 있으면 해보라고 하세요26. 그
'05.10.18 9:08 AM (211.205.xxx.170)남자가 뭘 모르나 본데 같이 살면 시부모님들도 불편한거 많아요.
나도 아들 장가보내면 같이 안살건데 불편할거 같아서요.
같이 산다는게 무슨 효도라구...말도 안되요.27. ..
'05.10.18 9:14 AM (220.124.xxx.73)그런남자 제주변에도 한명 있지요
남편 친구인데요
나이도 마니 안묵었어요
20대 후반
누나세명에 막내 외동아들인데
결혼하면 자기 부모님 모시고 살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하대요
그래서 제가 대놓고 말했습니다
엄청 순진한 여자 데려다 결혼하면 몰겠지만
아마 결혼하기 힘들꺼 같다고 그런생각이면...
그랬더니 얼굴 굳더이다
그사람 어무니 장사하셨던 분이라 성격 장난 아니라구 하던데..남편이
글구요 더 황당한건 자기는 부모님이 해외여행 가기전엔 절대 먼저 안간다대요...헐
진짜 완전 효자인데..효자까진 좋은데 그런남자 만나면 힘들거 같아요28. homemade
'05.10.18 9:16 AM (202.30.xxx.27)저 위에 답글 쓴 사람인데요
님의 남친과 똑같던 제 남친이 그러더이다
"니가 만약 우리 부모와 마찰이 생기게 되면
나는 전적으로 우리 부모편 들꺼다
미리 알아둬라.."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헤어졌습니다
혹시 그분하고 결혼하실까봐 너무 걱정돼요
지는 효도 안하고 부인 들여서 대신 효도시킬라구....나쁜놈(죄송)29. 그럼
'05.10.18 9:18 AM (210.104.xxx.5)가정부를 한명 들이라고 하세요................
30. 남자분이
'05.10.18 9:19 AM (211.203.xxx.91)참으로 꽉 막히고 답답하시군요.
아들며느리가 결혼해서 부모님과 함께 사는거 물론 효도라고 할수 있겠죠.
하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얼마나 불가능하고 힘든 일입니까??
제가 남편이 총각때 님처럼 그런제안에 응해서 홀시어머니와 함께 2년동안 살았답니다.
막상 결혼하니 남편은 중간에서 처신도 못하고 ....정말 제 마음 알아주는 이 하나 없더군요.
첫애낳고 남들은 붓기가 안빠진다고 걱정하는데 저는 아기낳고 한달후 오히려 아기가지기 전의 몸보다
2킬로가 더 빠지더군요. 그만큼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컸다는 얘기죠.
계속 남자분이 고집피우신다면 저라면 그 결혼 안할것 같아요.
결혼하면 사랑만 갖고 살수도 없을뿐더러 님께서 항상 스트레스를 받으며 힘들게 산다면 그 가정이 원만하게 이어질수 있을까요??
저도 2년후 결국은 큰 반란을 일으키고 분가를 했는데 그당시에 남편도 저에게 많이 시달렸었기때문에
더이상 부모님 모시잔 얘기는 안한답니다........물론 어머님 더 연로하시면 모실생각은 제가 갖고 있구요.
아마도 같이 사신다면 남편이랑 사이도 많이 힘드실꺼예요.
그리고 이미 합친이상 ...그리고 남자분이 그런 생각을 깨지않은 이상은 분가하기도 상당히 힘들겁니다.
그러니까 잘 생각해 보시고 선택하셔야 할것 같네요.
남자분이 참 답답하십니다.31. 효도는
'05.10.18 9:20 AM (211.252.xxx.18)당사자가 하는 겁니다!! 왜 부모님께하는 효도를 남에게 하라고 시킵니까??? 내 부모님께 내가 효도하는 거지 왜 남에게 대신 시키는 것인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ㅠㅠ;
32. ???
'05.10.18 9:20 AM (211.54.xxx.176)네에 주문 감사드립니다.
맛난 사과로 내일 보내드리게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33. 심각
'05.10.18 9:23 AM (222.101.xxx.28)그 결혼 꼭 해야 하는 건지 심각하게 생각해보세요...
기본적으로 원글님보다 부모님을 더 사랑하는 거 같네요... 적어도 같은 급으로 사랑한다해도 그런말 못해요...
남친분은 효자아닙니다. 그냥 이기적인 사람일 뿐입니다. 그리고 생각어리고 다른 사람생각할줄 모르는 고집불통일 뿐이예요... 효자입네 하면서 감싸주려고 하지 마세요...
그 남친분이 100% 반성한다면 모를까 억지로 맞추고 결혼후 돌이킬 수 없을때 다시 그말끄낼 사람이라면 결혼 심각하게 다시 생각하세요... 행복하자고 하는 결혼이지 인내하고 참으려고 일방적으로 맞추려고 하는 결혼 아니잖아요...
세상에 그 남자 하나만 있는거 아니에요... 다시 생각할 수 있을때 다시 생각하는게 현명할지도 모릅니다.
결혼하고 매일눈물로 지내는 친구도 있어요...34. 안돼요!!
'05.10.18 9:25 AM (211.37.xxx.24)같은동네 살면서도 힘든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제 일년 조금 넘었는데 어찌나 신경 쓰이는지..전 돈 모이면 다른 동네로 이사갈 거예요..ㅠㅠ
가까이 사는 것도 힘든데 같이 산다는건..
울 시아버지도 가끔 같이 살자는 말을 농담처럼 하시는데 전 못 들은 척 해요
아무리 좋은 분이라고 온동네에 소문났어도 며느리 심정은 아무도 모른답니다..
특별히 구박하는게 아니어도 그저 힘들어요 항상..
절대루 그런 사람과 헤어지시고 다른 사람 만나세요
제친구도 그런 이유로 헤어졌는데 지금 다른 사람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35. 슈기
'05.10.18 9:32 AM (211.104.xxx.130)절대하지마세여 너무 힘들거예여 저두 그런 문제루 상견례하구나서 안하기루했어여 그때는 잘한결정인가했는데 지금은 너무 후회없어여
저는 모시구 사는건 아니였어여
근데 사귈때였는데두 2주만 제가 안가면 왜 안오니? 우리가 불편하니 난리가 납니다
남친이 저보구 스트레스 받는데여 니가 안오니까 부모님이 자꾸 물어본다구 그때가 제 생일 이여서 친구들만나구 식구들이랑 나가서 밥먹구 그러느라 안간건데 참두 어이가 없어서요
이런일말구두 얼마나 넘어야 할 일이 많은지 말두 못해여 둘 문제루 싸운적 거의 기억에 없어여
있던 정두 서로의 집안일루 사우면 회복하기가 더욱 힘들더라구여
자기 식구 입장에서만 애기할려는 그런 모습 결혼하면 더하면 더하지싶어 진짜 뒤도 안보구 확 엎었어여
님아 두서 없이썼지만 진짜루 잘생각하세여 너무 말리구싶어여
좋은 남자 정말 많어여36. @@
'05.10.18 9:33 AM (203.122.xxx.198)괜찮군요^^ 지복합성이긴 한데 건조하면 기초화장품 한개 바를거 두개 바르면 좀 나을까요?
당긴다는 건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거죠? 살짝 건조해도 별로 민감하지 않은 편인지 지낼만은 한데요...37. 결혼 10년차
'05.10.18 9:45 AM (59.4.xxx.221)저라면 이 결혼 안 합니다. 말부터 '함께 산다'가 아니고 '모시고 산다'잖아요? 심하게 얘기해서 종살이.. 저도 결혼 전에는 순진해서 몰랐어요.
38. 동네에서
'05.10.18 9:51 AM (219.0.xxx.95)사귄 친구 하나도 시엄니 6년 모시고 살다 젊디 젊은 나이에 자식도 있는데
자살 생각하고 정신과 치료 받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처음 그 얘기 들을 때 넘 맘 아파 위로하고 같이 울고 했는데..
그것도 한 일년 만날 때 마다 집에 무슨 일 있을 때 마다 그 얘기 들어줄려고 하니
싫더군요. 그냥 왜 저러고 사냐? 싶고...그런 인생 안되시려고 잘 생각하세요.
그 분 단지 시부모 모시자는 것 때문에 선배 아줌마들이 흥분하는 거 아닙니다.
이기적이고 유아적인 사고의 소유자 같네요. 하날 보면 열을 알아요.39. ...
'05.10.18 9:55 AM (218.145.xxx.24)남친이 결혼 후 부모님께 하고 싶어하는 효도가 뭔지 정확히 파악하세요. 남자들 중 효도를 직접 하는 게 아닌 며느리에게 온갖 의무를 부과하면서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왜곡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아야만 효도를 할 수 있다는 이유가 뭔지를 정확히 파악해보세요. 남친이 원하는 게 아내인지, 아니면 효도를 대신 해 줄 조선시대의 며느리인지. 효도의 기본은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것이고, 꼭 결혼을 한 이후에 가능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남친이 왜 그 효도란 걸 지금 혼자서는 못하고 꼭 결혼해서 함께 모시고 살아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하여 상세하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대화를 통해서 남친 스스로 뭔가 깨닫는게 있다면 좋은 일이고, 너무나 생각이 틀리다면 서로를 위해서 결혼은 안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40. 울랄라
'05.10.18 10:05 AM (211.198.xxx.242)전 장남하고 살아요
신랑이 들어가 사는걸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같이 살 기회가 있었네요
어차피 나이 더 드시면 모실껀데 지금은 따로 사는게 좋겠다고했어요
솔직히 얘기했어요
어머니 이러시고 아버지 이러신거 알지않냐...
살림에 관한 모든 권한 나한테 주시면 모신다...그랬어요
아니면 어차피 우리가 나중에 모실꺼 지금은 젊으시니 따로 사네요...
이런부분은 확실히하고 결혼하세요
원래 모셔야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따로 살면서도 그런 문제가 자꾸 붉거질 수 있네요41. 우리가
'05.10.18 10:07 AM (218.148.xxx.78)어른들께 하는 효도란 실질적으로 노인들 식사챙기고 옆에서 불편하지 않게 보살피는거 아닌가요?
주위에 그런 며느리를 보면 아주 효부라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속으로 입이 튀어나왔는지도 모르면서... 더불어 그 아들까지 효자소리 듣구요.
하지만 우리가 실질적으로 하는 그 효도라는 것은 행동으로 나와야 효도소리 듣습니다.
결국은 효도의 주체는 며느리고 여자죠. 아들들은 정신적으로 효도하고 그 생각을
아내하게 전달하면 며느리들은 행동으로 보여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남편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한테까지 집중공격받습니다. 나쁜 며눌이라고...
일단은 근본적인 생각이 바뀌어야합니다. 특히 남자들 ^^42. 아우~~짱나요.
'05.10.18 10:12 AM (218.153.xxx.240)글쓰신 분이 잘 알고 계시네요. 자기부모님께 효도...지금은 안하고 결혼해서 자기 마누라가 해주기 바라는거.
원글님이 화풀이에 쓰신것처럼 남친한테 얘기or편지 보내셔서 얘기해보세요. 아마 남친...바뀌지는 않겠지만...
그래두 얘기해보시고, 얘기하는거 봐서 거취를 결정하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에구, 저두 시부모님 잘해주셔도 어렵긴 해요..나중에 어떻게 모시지 싶기도 하고...^^;;43. 흠
'05.10.18 10:13 AM (163.152.xxx.45)그게 효도라면 혼자 부모님하고 살라고 하세요.
그 효도의 95%는 결혼할 여자에게 부과할거면서...
왜 지 부모에 대한 효도를 생판 보도못한 남에게 부과하려는건지.
그 효도 하려면 지금 같이 하는 이때 하고 오라고 하세요.
내 동생이 그자리에 간다고 하면 머리깍겠어요. 나중에 사네 못사네 듣느니.44. 휴...
'05.10.18 10:21 AM (211.104.xxx.114)그 남자분 효자도 아니고..암것도 아니네요
어리석고 유치한 사람일 뿐...
결혼은 정말 아니네요45. ..
'05.10.18 10:23 AM (218.235.xxx.206)단순히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는 것보다는
님에 대한 배려가 없는 남친이 섭하시겠네요.
모시고 살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등 서로 조율하고 협상할 여지를 남겼다면 모르지만
당연히 내부모니까 해야 한다고 했다면
결혼생활 안봐도 뻔하지요.
님에 대한 배려는 눈을 씻고 찾을래도 찾기 힘들겁니다.
나쁜며느리 나쁜아내 소리에 지쳐 님만 골병 드는거지요.
같이 산다 하더라도 부인 배려 하는 남자들 많습니다.
전 13년차고 남편도 장남인데
근처에 살면 좋지..아니면 같이 위아래층 살면서 따로 밥 먹고 따로 생활하지..
그런 소리는 가끔하지요..
물론 그마저도 제가 싫어 ..한마디면 알았어...지만.
대신에 장모님도 모실 생각 하더군요.
오시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해드리자고요...
양가 부모님 더 나이드시고 거동 불편하시면
친정이든 시가든 형편되는대로 모실 생각은 합니다만
남편이 꼭 그래야 한다고 강요하면
아마 조건을 걸겠지요...
사랑은 잠시 접어두고 미래를 상상해 보시지요.
그리고도 잡을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46. 으음
'05.10.18 10:27 AM (218.237.xxx.18)정말 위에 어는님 말씀처럼 가정부 들이라고 하세요 =_=
정말 결혼전엔 그렇게 부모님 말씀도 안듣고 맨날 나다니기만 하는 사람들이 왜 결혼만하면 그렇게 효자가 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자기는 힘들어서 못하겠지만 이젠 대신할 사람 생겼으니 얼씨구나 하는걸까요?
참 심보 고약하네요.47. 음
'05.10.18 10:32 AM (61.79.xxx.81)글이 너무너무 많지만 그래도 답글 달아요. 당사자는 급박한 일일테니..
혹시 남친이 부모님을 모시지 않겠다는 얘기를 " 네가 참 나쁜년..넌 부모도 없냐.. 노친네들이 불쌍하지
도 않냐" 이 쪽으로 몰아간다면.. 위에 분들 얘기와 님 생각을 따박따박 얘기해보세요. 네 지금 생활을
봐라.그렇게 마음이 애잔했으면 그 효도 네가 하지 왜 미뤄두냐? 결혼하고 어떻게 하는게 효도라고 생각하냐? 너는 똑같고 내가 부모님 시중 들어주고 밥상 한번 차려드리는게 효도라고 생각하냐? 그렇다면.. 네가 돈을 많이 벌어서 가사도우미 하나 붙여줘라..그게 바로 진정한 효도다. . 나도 너랑 똑같이 사랑받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자랐다..
너네 부모님 밥챙겨드리면서 내가 스트레스받고 눈물흘리고 살면 넌 아파해줄수있냐?
며느리를 뭘로 생각하냐? 나를 그냥 " 딸" 같이 생각하지 말고 "손님" 이나 "사위" 혹은 " 당신아들"
이렇게 생각해줄꺼면 결혼하겠다.. 난 당신 아들이 사랑하는 여자.. 아들의 배우자이지 집안일
해줄 사람이 아니다.. 등등 그런 얘기를 충분히 하세요.. 역지사지..
그래서 안먹히는 사람이라면.. 게임 오버에요.
제 남편은 저를 너무 사랑해서 제 편을 들어주지만 만만치 않은 시댁때문에 한달에 2~3번씩 얼굴볼일
이 생기는데..(맞아요.. 장사하신 시어머니라 성격이 보통 아니에요)
지금 결혼 고작 일년도 안됐는데, 남편을 사랑하는데도.. 100% 시댁때문에 이혼하고 싶단 생각
을 했어요... 남편이 시댁 다녀오면 미안하다고 달래고 대화하고 모 사다주고-_-;;
이래도 한달에 두어번씩 가야되는 시댁 생각하면 가슴이 벌렁거리고 우울해미칠거같아요.
눈물 쏟을일도 너무 너무 많았어요.
님이 혹시나.. 하고 들어가 사시고.. 애 낳게 되면 더 못빠져나오세요.
다른 분 말대로.. 그 남자 대단한거 같아도... 다 보면 비슷비슷한게 남자들이에요.
무조건 시댁에 등돌리고 살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저도 친오빠가 있는걸요.
하지만.. 남의 가족.. 타인이 같이 사는건 정말 너무너무 힘든거고 그런걸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있어요. 그리고 우리 엄마아빠 포함해서 나이드신 분들은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극복하기 힘든 세대차(?)가 있어요. 또 노약자는 약자??? 흔히 노인분들 두고 며느리가
나쁜 얘기라도 할라치면 무조건 나쁘고 야박한 사람 만드는 경향이 많은데.. 흠..나이든다고
덩달아 지혜롭고 현명해지고 마음 따뜻해지고 이러지들 않아요.
그리고 아들엄마들은 서운해하시겠지만.. 님 남친댁은 외아들이라구요? 그런 여자마음, 사돈
마음 더 몰라줘요. 딸이 있는 어머니들도 며느리한테는 엉뚱한 행동 하는 사람 많아요.
(명절에 딸 일찍오라고 해서 며느리한테 밥상 차리라고 시키고 며느리는 친정 못가게하고..)
아들만 있으면 더 잘할리가 없겠죠..48. 정말로
'05.10.18 10:33 AM (222.238.xxx.181)남자들이 생각하는 효도란 뭘까요?? 제 이웃에도 그런집이 있어요. 결혼 1년만에 간신히 분가했는데 지금 다시 합가해서 부모님께 효도하자고 하는 남편... 결혼해서 같이 살때도 여자는 집에서 한시도 벗어나지 못하고 남의 부모에게 시달리며 사는데 그 남편은 맨날 술먹고들어오고 지인생 맘껏즐기더랍니다.
효도는 부인에게 맡겨두고요.. 남자들이 생각하는 효도란, 자기를 이십여년 키워준 부모님께 돌아가실때까지 평생 수발들어드릴 여자를 구할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집안의 대를 이어줘야 하고 자기 잠자리 심심찮게 해줘야하고.. 그러면서도 사랑하는 남편의 부모에게 이 한몸바쳐 효도하니 행복하다고 생각하는여자...49. 음
'05.10.18 10:33 AM (219.255.xxx.83)시댁에 들어가서 살아야 한다는게 문제라기보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남친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그런 남자를 남편으로 둔다면. 평생 속 썩을꺼에요. 남편의 피붙이들만 소중하고 챙기다보면..
절대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제가 왠만하면 이렇게 말리지 않는데요..
저도 결혼4년차고.. 그러다보니 느끼는 것이 많답니다.
꼭 같이 살아야 효도다..? 그런 착각이..@.@
미안하지만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하는것도 아니고.. 님을 이기적이라고 하니
더더욱 생각하실것도 없습니다.50. 흠
'05.10.18 10:46 AM (211.48.xxx.134)저도 말립니다.
시댁들어가서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그런 남친 생각이 더 문제입니다.
같이 안 살아도 시댁과 정말 충돌많이 납니다. 당연하죠. 30년을 따로 살았는 데 당연히 사고방식이 틀리죠. 그 때마다 님의 남친은 100% 님에게 틀렸다고 말할겁니다. 님을 이해시키기보다는 무조건 불효 며느리로 몰고 가겠군요. 그 상황.. 정말 힘듭니다. 내가 30년간 자라면서 당연했고, 연애했을 때도 별 것아니라고 생각했던 차이점이 남편이 나를 못살게 구는 원인이 됩니다.
뭐하러 지금 만납니까? 헤어지세요.
그리고 남친에게 그렇게 효도하고 싶거든 당장 부모님 댁에 입주 가정부 한 명 들여들이고, 평생 결혼하지 마라고 하세요.51. .
'05.10.18 10:53 AM (220.124.xxx.73)원글님! 지금 리플들 보고 계신다면 당장 남친 만나서 님 생각을 확실히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여기서 본 글처럼 이야기 해보시구요
같이 부모님 모시고 살아서 남친이 무슨 효도를 할껀지두요
그리고 그 결과(남친의대답)도 꼭 알려주심 좋겠어요
정말 같은 여자로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정말 걱정되요
님이 혹시 맘이 여려서 그냥 결혼해버리심 어쩔까요
어쩌면 나중에 울면서 이곳에 글을 남기고 계실지도/...52. 현실
'05.10.18 10:56 AM (222.116.xxx.8)정말 사랑하고 이 남자 아니면 안 되어서 목 메게 매달려서 하고 싶어서
정말 내가 하고 싶어서 해도 후회가 되는 게 결혼입니다.
모든 것 다 감싸안으리라 생각하면서 한 결혼이어도 돌아서 생각해 보면 억울하고
손해본 것 같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을 하는 게 결혼입니다.
남친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뭐 시부모님 모시고 알콩달콩 사실 각오가 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현실과 꿈은
별게 입니다. 그렇게 효도하시고 싶다면 남친이 밥하고 부모님 모시고 살라하세요.
여자는 입주 가정부하러 결혼하는 줄 아나봐요. 쓰다보니 격해졌습니다.
많이 얘기하고 서로 타협하시고 의견을 조율하심이 좋겠습니다.53. Ich Bin Ich
'05.10.18 11:06 AM (218.239.xxx.139)드라마 웨딩에서 이런 대사가 나왔지요
" 결혼이란 자신이 태어난 부모를 떠나 상대와 진정으로 한편이 되고 한 몸이 되는 거란 말이 있어. 과거를 떠나 두 사람이 만나서 같이 새로운 비젼을 만들어 간다는 뜻이란다"
원글님, 뭘 더 생각하리요.54. @@
'05.10.18 11:19 AM (218.50.xxx.167)저 결혼 10년차. 멀리 떨어져 살아도 5년간은 살얼음판이었고,
지금도 맘을 완전히 놓지 못합니다.
근데 첨부터 같이 모시라고요??
아무리 시부모들이 좋으신 분들이라해도 막상 같이 살면 그 갈등 감당하기 힘들어요.
헤어지든가! 따로 살든가!!
근데 그런 생각을 가진 남친, 결혼해서 따로 산다해도 거의 한살림이 될 것 같넹.
정말 정말 걱정되요. 그 간의 정으로 끌려가심 어떡해요. 제발 잘~~ 해결되길 바래요.
그리고 일이 어떻게 해결됐는지 꼭 알려주세요.
많은 분들의 우려와 정성을 저버리지 마시고요.55. ...
'05.10.18 11:44 AM (210.178.xxx.34)전 시어머니가 찬성해주셔서 친정어머니랑 같은 아파트단지내에 살아요.
그런데도 불편한 점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친정어머니는 생각해주는 마음에 맛있는거 있다고
먹으러오라해도 솔직히 먹는거 다 귀찮고 그냥 집에 있고싶을때도 있는데도..억지로라도 가야되고
우리끼리 놀러가거나 뭐 해먹거나해도 엄마가 집에 혼자있는거알면 또 그러기도 힘들고.
전 친정이 마냥 좋은건줄만 알았는데 남편과 친정사이에 조율하는게 힘들다고 느꼈어요.
남편입장 친정입장 다 생각해서 행동 조심하는게 보통일이 아니예요.
오죽 그런데 시댁과 같이 산다고요..그것도 여친입장은 전혀 고려해주지않은 안하무인의 남친과
함께? 정말 머리아픕니다.
남자친구에게 여기 있는 댓글들,경험들 확실하게 얘기하세요.
효도하고싶으면 스스로 하라고 따끔하게 호통치세요. 사랑에 눈멀어 평생 후회할 결혼하지않기를
바랍니다. 결혼은 이성적 판단도 무시할수없어요.56. ...
'05.10.18 12:19 PM (211.61.xxx.87)저같아도 결혼 안합니다.
꼭 보면 지 부모 끔찍히 여기는 저런 사람들이
처가부모는 나몰라라 하곤 하죠
지 부모 소중하면 처가부모님도 소중한줄 알아야지
남친...저런 생각으로 딴여자 한번 구해보라 하세요
40될때까지도 결혼하기 힘들다 봅니다.
솔직히 말해..자기 부모님이랑도 맘 안맞는부분 많고
이래저래 짜증나고 충돌할때 많은데
신혼도 없이 들어가서 평생을 지 부모 모시라는...
더군다나 그걸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남자라면
불을 보듯 뻔하네요.
전 남편이 외아들이라...나중에 더 늙으면 모셔야 하는데
그것마저도 부담스럽고 솔직히 싫습니다.
더군다나 결혼하자마자 부터라면...으으으~절대 노노노에요57. 요조숙녀
'05.10.18 12:22 PM (61.79.xxx.202)혹시 따로 집 얻을 돈이 모자르는건 아닐까요?
58. 저도
'05.10.18 12:37 PM (218.232.xxx.222)수많은 리플에 한 줄, 그냥 입주 가정부 구해서 부모님 몸 편하게 해드리라고 하세요.
59. 다시
'05.10.18 12:51 PM (61.248.xxx.79)또 들어왔어요 다시 읽어보니 더 열받아요
바람난 가족이란 영화에서 나왔던 대사가 생각나요
자기부모는 자기가 알아서하자 공평하게 못할거면 그래야지싶어요60. 결혼 8년
'05.10.18 12:59 PM (203.238.xxx.194)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 하지 마세요. 눈에 피눈물 납니다,
61. 진짜
'05.10.18 1:03 PM (24.41.xxx.181)웃기는 넘...원글님 미안해요. 그치만 참 유치하기 짝이 없어서..참
저도 결혼 심각하게 재고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왜냐면 님 남친은 겉만 성인이지 사고방식은 완전 유아라서요.
다른 건 다 윗분들이 넘 잘, 하나하나 꼼꼼히 말씀해주셨으니 생략하고,
"부모님 손주 재롱보시면서 말년을 편안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만 말할래요.
물론 아직도 많은 부모님들이 아들 내외의 뒷바라지 받으면서 살고 싶어하신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부모님들도 많습니다.
제 친정부모님은 오래전부터 며늘 안데리고 산다 그러셨어요, 왜냐? 며늘 눈치보이니까. ^^
당신들이 사는데 불편하다는 말씀이예요.
제 친구들 (중학동창들--남자) 어머니들도 며늘하고 같이 사는 것 부담스러워하셔서
다 분가시켜 살고 계십니다.
시엄니들 손주재롱 보고싶다 노래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손주돌봐주다가 늙는다고 가끔만 보고살자는 시엄니들도 많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는 건,
남친의 효도 환상이 그야말로 자기만족을 위한 환상일 수도 잇다는 거죠.
아들이라는 것에 스스로 크게 의미를 부여하면서
자신이 어른스러워 보인다고 대견해 하는 과대망상..
매우 유아틱한 겁니다, 이 아들 과대망상증은.
부모, 아내, 자식 아무도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고 다만 자기만 행복하게 해주는 꿈이죠.
헤어지세요, 과감하게.
님한테 최선을 다하는 남자, 그런 남자랑 사세요.
그런 남자랑 살아도 때때로 고달픈 것이 여자들 삶이랍니다.
근데 님 남친처럼 떡잎이 노란 사람은 님을 너무 지치게 만들거예요.62. ...
'05.10.18 1:23 PM (211.35.xxx.9)많은 분들이 리플다셔서...
전 간단하게...적을께요.
그 사람이랑 끝내세요.63. 맙소사
'05.10.18 2:16 PM (168.154.xxx.127)좀 더 냉정하게 말해야겠네요.
원글님 저보다 나이가 많으실지 적으실지 모르겠으나, 결혼 선배로서.
남친분은 사랑하는 여자랑 결혼하고 싶은 게 아니라 애틋한 자기 부모에게 봉사할 사람을 찾는 거구만요.
제 친구 또는 동생이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헤어지게 만들겁니다.
결혼 전에 '너 뿐이야, 너 좋다는 대로 할께, 우리 둘만 잘살명 되지'해도 결혼하면 바뀌는게 인지상정입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그리 나오는 남자, 어쩌시려구요.64. 쯧쯧...
'05.10.18 2:41 PM (211.218.xxx.145)어리석은 아들...
내 아들이라면 그게 진짜 부모 위하는 효도가 아니라는 걸 말해주고 싶네요.
며느리한테 시부모 향한 따뜻한 마음 절로 우러나게 하는게 진정 효도하는 길인 것을..
그게 안되면 남편의 아내 사랑하는 마음, 배려가 고마워서라도 시부모께 잘해드리고 싶게끔 해야하는
것을...
어리석은 아들이 미련한 남편 되려하는게 안타깝네요.
결혼하지 마세요.65. ..
'05.10.18 2:44 PM (203.117.xxx.24)너무나 많은 리플이 있어 들어 왔다가 저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리플 답니다.
사랑해서 사귀고, 좋은 추억 가지고 계시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말씀 드리기 정말 죄송하지만,
그냥 헤어지세요.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우리 끝내!' 한마디 하시고 그냥 헤어지세요.
남자분께서 '잘못했다. 내가 고칠게..' 이렇게 나와도 절대로 헤어지세요. 고쳐졌다 해서 결혼했다 하더라도, 결혼하면 '그때 너 때문에...' 이런말 나올 겁니다. 지금까지 그런 생각으로 살아왔다면 가슴 한구석엔 응어리가 남아 있기 마련이지요.
지금도 한 번 더 생각하고 계실 님께서는 더 이상 생각하시지 마시고, 헤어지세요. 괜히 스트레스에 속만 까맣게 됩니다.
결혼전엔 '너는 내가 사랑해서 결혼한 나의 여자야.. 내 여자에게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라도 스트레스 준다면 가만있지 않을거야. (물론.. 제가 상식에 어긋나는 일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요.)'라고 말한 사람과 결혼해서 살면서도 시댁일로 스트레스 받습니다.
시댁이든 친정이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 결혼 5년차의 생각입니다.
미치도록 사랑한다 하더라도 그냥 헤어지세요. 아마 잘 했다고 하실거예요.
님 부모님께서 이런 남친의 생각을 아신다면 정말 많이 속상하실거예요.66. 키세스
'05.10.18 2:44 PM (211.177.xxx.160)이 리플들 다 보여주시고 헤어지세요.
그래야 다른 피해자가 안 나옵니다.
일단 남자분은 효자가 아니라 이기적인 사람이예요.
능력 키워서 부모님께 가정부 보내서 효도를 하던지 아님 자기가 직접 하던지...
왜 남의 집 귀한 딸을 데려다 무보수가정부로 쓰겠답니까?
제가보기엔 님을 사랑하기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결혼이란게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나도 행복하고 싶을 때 하는 거 아닌가요?
재벌2세나 돼서 님이 돈 보고 살겠다 싶으면 그 결혼 하시구요.
아님 집어치우세요!!
젊은 남자분이 그런 사고를 가지게 된 것도 어찌보면 그집 가풍일 수도 있거든요.
그 남자랑 결혼할 여자는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장벽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아후~~ 열받아.
그 남자분 사진이랑 프로필이 한번 보고싶네요.
대체 얼마나 잘난 남잔지???
장동건쯤 되는 외모에 이건희회장 아들정도 재력이 되는 사람인가요???67. 답답..
'05.10.18 2:58 PM (61.102.xxx.154)그저 집안일하고 잠자리까지 같이해주는 도우미를 구하는편이 더 빠를것 같네요.
정말 답답하네요..읽는것만으로도.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이나 연로하셔서 불편하시면 모시는거 해야한다고 생각은하지만
원글님 남친은 그수준이 아니라
정말 가정부수준을 원하시는건 아니신지..
냉정하게 말해주세요.
잠자리까지하는 가사도우미 알아보세요...라고.68. 꿈
'05.10.18 3:41 PM (211.217.xxx.19)현실하곤 동떨어진 꿈을 꾸는 분인가봐요 남편감으로 0점 입니다
결혼이 뭔지를 모르는 사람이군요
자기자신은 효도의효자도 모르면서 남의집 귀한딸 데려다가
자기부모 몸종노릇하면 그거이 효도라고 생각하는 나쁜넘
지놈은 암것도 안하면서 와이프더러 몸바쳐 지부모 잘모시라고? 그게 효도라고?
그럼 지놈은 여지껏 왜 효도를 못했는데... 아구 욕나와 미치겠네
저런인간은 집에들어와서 하는일이라곤 밥먹고 *싸는일밖에 할줄아는게 없답니다
원글님 제발 선배들 말듣고 깨끗이 끝내세요
저런인간 내 친정부모한테서는 단물만 빨아먹기나하고 일년에 한번도
자진해서 전화 하거나 찿아가는법 절대 없답니다
결혼을 하고자 했다면 그동안 내부모에게 얼마나 잘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연애때 잘못한넘이 결혼해서 잘한다는건 하늘에서 별을 따오는 확률이랍니다69. 남자가 잘났어도
'05.10.18 6:42 PM (221.149.xxx.153)아무리 "사"자 달린 남자거나 집이 고래등 같이 휘는 집이라도..
그 결혼 반대입니다.
제가 미혼시절 만났던 남자가 집이 엄청 부자에 잘 나가는 *사였습니다.
근데 조건이 홀어머니 모시고 살아야 한다, 였습니다.
처음엔 잘 만나다가 제가 나가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 남자도 원글님 남친과 똑같아요, 효도를 여자를 통해 하려고 하는...
그 때 열이면 열사람 모두 그 결혼 안된다... 라고 말했거든요?
10년 만에 그 사람 인터넷으로 찾아봤습니다.
지금은 모 대학병원 잘 나가는 교수가 되어있었는데...
나이 사십이 먹도록 장가를 못 갔더군요.
지금도 그 결혼 안한 거에 대해 잘했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제 모습이요? 그 남자 못지않은 '사'자 남편에, 둘째 며느리에
나만 끔찍히 여기는 남자 만나서 별 걱정없이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원글님, 헤어지시고 다른 남자 만나세요.
인연이란 한 번 뿐이 아니랍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 하네요.70. ...
'05.10.18 8:12 PM (219.250.xxx.138)결혼한 주변 사람들도(물론 다 남자) 들어가서 사는게 좋다고 한다고...
===>> 유유상종이라고...
주변에 저런 말해주는 *들만 있는 남친이라면 정말 별로인 사람 맞네요...
제발 헤어지세요...
저렇게 똑똑하게 글 잘쓰고 말 잘하는 분이 뭐하러 종살이시키려는 남자하고 맺어지려 하시나요????
정말 안타까워 한 마디 남깁니다...71. 나
'05.10.18 8:43 PM (211.192.xxx.228)나 진짜 로그인 안하는 사람인데, 리플달려고 로그인했어요.
당장 헤어지세요.
이 많은 리플중 하나라도 남친편인 리플 봤습니까?
헤어지면 더 좋은사람, 더 님 아껴줄사람, 님이 더 사랑할수있는사람만날확률 100%!!!
제가보기엔 남친은 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지않는듯...72. .
'05.10.19 1:38 AM (218.236.xxx.170)다시 생각하세요.....
73. ...
'05.10.19 2:40 AM (69.223.xxx.175)이미 결혼한 저도 원글님같이 고민할때 82에 한번 글이라도 써볼껄 후회가 되네요.. 흑흑... 이제 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있겠냐만은...
정말.. 저같으면 확 차버리겠어요. 진짜 좋은 남자들 얼마든지 있거든요...!!!!74. 지나가다
'05.10.19 2:55 AM (204.193.xxx.8)댓글들 읽다 보니까 생각나는 게 있군요.
요즘 젊은 애들.. 구세대들로부터 달라진줄 아십니까.
남자애들 여전히 보수적입니다.
자기한테 순종적이고 복종적인 여자와 결혼할거다. 라고들 하더군요.
개도 아니고 무슨 순종,,,복종...
그게 첫번째로 볼순위며 2순위로 볼 건 돈이라고 하더군요. 요즘경제상황에선 돈 많은 배우자가 최고라나 어쨌다나.
한놈도 아니고 여러놈들이 그런 소리를 하니.. 전부가 그런지는 모르지만 의문이 생깁니다.
누가 키웠는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633 | 장터 자격이요? 2 | 자격 | 2005/10/18 | 318 |
40632 | 친정아빠가 칠순 잔치를 하는데.. 9 | 칠순 | 2005/10/18 | 605 |
40631 | 며칠전 부동산 복비에 관해 문의 했는데요.. 3 | 부동산 복비.. | 2005/10/18 | 252 |
40630 | 초등 6학년 딸아이, 생리가 시작되려나봐요. 6 | 오이 | 2005/10/18 | 729 |
40629 | 머릴 다친 친구가 있는데.... | 김밥 | 2005/10/18 | 222 |
40628 | 아들들 얘기 23 | 제발부탁 | 2005/10/18 | 1,502 |
40627 | 2004님 호박고구마 사신분.....? 12 | ㅠ.ㅠ | 2005/10/18 | 1,195 |
40626 | 아이가 침대에 오줌을 쌌어요~ 1 | 오줌싸개 | 2005/10/18 | 234 |
40625 | 담주에 심장소리 않들리면 잘못된거라는데,,ㅠ,.ㅠ 7 | 뽀연~ | 2005/10/18 | 595 |
40624 | 친정경조사를 챙겨야 합니까? 7 | 외로워 | 2005/10/18 | 770 |
40623 | 남편에게 다들 잘해주시나요? 8 | 호호 | 2005/10/18 | 1,147 |
40622 | 짝이 안맞는 그릇들은..... 3 | 그릇 | 2005/10/18 | 535 |
40621 | 시댁에 들어가서 살아야 효도하는거라는 남친때문에... 74 | 답답하고섭섭.. | 2005/10/18 | 1,752 |
40620 | 코세척기 사용해보신분... 5 | vero | 2005/10/18 | 250 |
40619 | 코스트코에 파는 영양제 추천바랍니다~ | 궁금 | 2005/10/18 | 141 |
40618 | 영국에 계시거나 다녀오신분들~ 연말의 영국여행 어떨까요? 11 | 영국 | 2005/10/18 | 556 |
40617 | [잡담]이건 심각한 병입니다...음식점에서.. 7 | 김새봄 | 2005/10/18 | 1,273 |
40616 | 여주쪽에 맛있는 밥집 좀 알려주세여~ | 맛있는집 | 2005/10/18 | 79 |
40615 | 파는 햇반처럼 맛난밥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4 | 맛난밥 먹고.. | 2005/10/18 | 716 |
40614 | 등기할 때 법무사에게 얼마를 지불 ??? 6 | 처음 집 사.. | 2005/10/18 | 329 |
40613 | 분당쪽 정형외과 잘 하는데...? 3 | 허리통증 | 2005/10/18 | 185 |
40612 | 가면을 써야 해.. 1 | 현명하게살자.. | 2005/10/18 | 499 |
40611 | 죄송합니다... 5 | 미난맘 | 2005/10/18 | 805 |
40610 | 서울분들. 지하철 요금 어떻게 계산하나요?? 3 | 궁그미 | 2005/10/18 | 334 |
40609 | 도배에 관해서.. 1 | 이사맘 | 2005/10/17 | 223 |
40608 | 헬스클럽 어딜 선택할까요? 7 | 몸짱될래요 | 2005/10/17 | 368 |
40607 | 아이가 콩쿨을 나가는데요 5 | 조마조마 | 2005/10/17 | 334 |
40606 | 호박고구마 저도 사고 싶은데...ㅠㅠ 5 | 황채은 | 2005/10/17 | 723 |
40605 | 82,, 지금도 속도가..앙앙. 3 | 속도가.. | 2005/10/17 | 233 |
40604 | 평촌 어린이집 소개좀 1 | 갈켜줘잉 | 2005/10/17 | 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