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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주부들에서 어떤 캐릭터 좋아하세요?

잼나요^^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05-10-07 17:11:20
요즘 이거 보는맛에 삽니다.^^

처음에는 수잔이 제일 좋았는데..

볼수록 각각의 캐릭터들에 빠져듭니다.

요즘은 이디->초반부에 수잔이랑 마이크 놓고 심술부리던 못된 뇨자^^ ..가 제일 좋아요.

연기를 참 잘하더라구요..또 꽤 의리도 있고..수잔을 친구로 정말 좋아하는것 같죠?

리네트는 알고보니 부부가 다 배우였더군요.

남편이 예전에 파고란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그 남자..

암튼 리네트도 연기도 너무 잘하고..정말 남애기같지 않아서 좋구요..

브리도 처음엔 좀 이상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의상도 넘 멋지고 몸매도 좋구..

정말 항상 깔끔한 세미정장 스타일이  멋져요...또 죠~지..렉~스 하는 특유의 억양도^^

가브리엘은 넷중 가장 키가 작고 여성스럼 몸매 같아요.

트레이닝복 볼때마다 나도 저런 몸매면 저렇게 입고 운동할텐데...하면서 보고 있지요.^^

지난번 OCN에서 보니까 리네트 남편이랑 전 애인(지금 같은 회사 직원)이랑 썸씽 있었던거 같죠?

리네트 시아버지 왔을때 둘이 하는 얘기 들으니..암튼 바람을 피운것 같은데..

우리의 리네트가 과연 이 사실을 알고 어떻게 반을을 보일지도 궁금하구요..

수잔의 덜렁대고 깨는 행동도 넘 귀엽고..

전에 이디랑 수잔이랑 술집에 갔다가 카우보이 흉내내면서 말타는 장면에서

머리 부딫힐때 거의 자빠졌답니다.^^

암튼 주인공들을 어쩜 그렇게 역할에 맞게 잘 뽑았는지..아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건지..

시즌2도 기다려 집니다..

나중에 DVD로 나오면 구입하고 싶을정도로 요즘 위기의 주부들에 푹 빠져 지내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캐릭터 좋아하세요?
IP : 211.197.xxx.2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5.10.7 5:14 PM (211.178.xxx.77)

    브리요.
    첨엔 눈에 잘 안들어왓는데 볼수록 옷입느거며 얼굴이며 너무 예쁜거 같아요. 미국서도 브리 헤어스타일이랑 옷입는 스타일이 유행이라던데요..

  • 2. 잼나요^^
    '05.10.7 5:19 PM (211.197.xxx.217)

    지금 각각의 주인공들 프로필을 보니까..가브리엘이 1975년생이네요.^^->생각보다 어려서 놀랐어요.
    2005년 미국 남성잡지 맥심이 뽑은 최고의 섹시여성으로 뽑혔다네요.
    로레알 모델로도 발탁되고...브리와 리네트가 62년생이고 수잔이 64년생이네요..

    그 나이에 그 몸매 가꾸는거보면 정말 배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 3. 오~
    '05.10.7 5:27 PM (221.154.xxx.31)

    가브리엘~ 나랑 동갑이네, 근데 몸매는 천지차이 ㅋ
    전 첨엔 수잔이 좋았지만 자꾸 보다보니까 수잔보단 다른 인물들이 더 눈에 들어와요.
    육아에 치인 리네트도 동병상련되어 좋고
    완벽해 보이지만 마음속이 복잡하고 가정사가 어수선한 브리도 안됐고요.

    전 마이크가 젤로 좋은데요? ^^

  • 4. 저두
    '05.10.7 5:32 PM (210.102.xxx.9)

    현재는 브리요.
    최근엔 거의 못봤어요.

    처음엔 브리가 참 이상하게 생겼더니, 의상이랑 스타일이 너무 이뻐서, 결국 브리에게 넘어갔답니다.

  • 5. 저두
    '05.10.7 5:52 PM (218.145.xxx.139)

    브리요. 어쩜 그렇게 완벽한지 모르겠어요. 주부로서 엄마로서.... 그리고 마음도 너무나 따뜻하고 이뻐요. 그럼에도 제일 안됬어요. 그리고 리네트도 너무 맘에 들어요. 정말 연기 잘하대요.처음에는 주인공들 중 가장 쳐지는 역 같더니 회를 거듭할수록 인간적이고 정말 멋있어요. 주인공 모두들 정말 멋있어요.

  • 6. 저두용
    '05.10.7 5:59 PM (222.112.xxx.152)

    저두 브리랑 리넷요~

  • 7. 리네트가
    '05.10.7 6:03 PM (221.165.xxx.77)

    제일 좋아요. 그 화통하면서도 냉철하고 이성적인 사고와 판단력과 추진력까지...
    남편 성격도 리네트 남편이 제일 나은 듯 해요.
    브리의 몸매나 옷입는 스타일은 정말 예쁘고 고상하지만 그 지나치게 완벽한 깔끔함은 좀...

    시즌 2 봤는데 거기서도 브리의 그 성격이 어쩔 수 없더라구요. ^^
    남편의 장례식에서 벌이는 그 센세이셔널한 행동은...(더 쓰면 스포일러 될까봐 생략)

  • 8. ...
    '05.10.7 6:05 PM (219.250.xxx.139)

    저도 40 초반 싱글인데 빚 없어요. 하지만 자산 겨우 1억5천 ㅠㅠㅠㅠ 아 반성해야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 저도
    '05.10.7 6:11 PM (222.109.xxx.58)

    브리..... 귀여운 완벽주의..... 막상 옆에서 보면 답답하겠지만 티브이로 보니 귀여워요.

  • 10.
    '05.10.7 6:43 PM (211.176.xxx.160)

    브리가 미국 보수주의자들의 딜레머를 표상하는 인물이라네요.
    (그렇게 깊은 뜻이??? )
    브리랑 가브리엘이 '굿 프렌드는 블라블라~' '그레이트 프렌드는 블라블라~' 했던 장면을 보고
    브리와 가브리엘에 좋아졌지만
    우리 모두가 그렇듯 둘 다 너무나 한계를 가진 인물이고....

    전 리네트같이 아이들한테 질질 끌려다니는 사람은 현실에서건 방송에서건 정말 싫어요.
    또 브리한테 무턱대고 아이 맡기고선 자기 애들 체벌한다고 삐치고...
    전 좋은 인물보다는 확실히 싫은 인물이 리넷입니다.

  • 11. 또 리플...^^
    '05.10.7 6:53 PM (221.165.xxx.77)

    리네트가 아이들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것보다는 아이들이 너무 행동발랄(?)한 애들로 나오기 때문에
    지친거 같아요. 솔직히 애 하나도 힘든데 남자애 쌍둥이에 또 남자애, 갓난아기까지...
    그리고 자기가 어려서 맞고 자랐기 때문에 절대로 자기애한테는 손대지 않고 키울거라고
    남편한테 얘기하는거 나왔구요.

    그것보다 그 드라마를 보면 장례식이 종종 나오잖아요.
    거기서 그 네주인공의 장례식 의상들을 보면 정말 재미있어요. 다들 각자의 성격대로 검은 의상들을
    멋드러지게 입고 나오더라구요. 브리가 제일 고상하고 세련되게 입고
    이디는 장례식 옷인데도 가슴이 훤히 패인 옷을 입고.. ^^

  • 12. 흠...
    '05.10.7 6:58 PM (211.115.xxx.163)

    리넷과 브리와의 마찰...저도 줄거리만 들었을 때는 리넷에 안좋은 느낌을 가졌었는데 에피를 다 보고 나니 좀 이해가 가던데요.
    리넷은 강압적으로 자신을 키웠던 엄마에 대한 안좋은 기억 때문에 아이들에게 폭력은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다른 사람이 자신의 규칙을 깼으니 불만일 수 있었겠죠.(물론 브리한테 공격한 말들은 너무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브리의 방법이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서는 먼저 화해를 요청했잖아요. 먼저 화해하는 리넷도 흔쾌히 받아 주는 아니 오히려 자신이 사과하는 브리도, 둘 다 너무 멋져보였습니다.
    리넷이 실수가 많은(수잔처럼 덤벙거려서 하는 실수 말고요) 사람이긴 하지만 그런 허점들을 반성하고 극복해나가는 모습, 그리고 양육 스트레스에 허덕이는 모습에서 많은 공감과 정감을 느낍니다.

    전 가브리엘이 싫어요.
    허영심에 진실하지 못하고 매번 잔꾀와 요행으로 빠져나가려는 모습...
    남편이 강제로 싸인 시켰다고 냉큼 존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참 기가 차더군요. 그렇다고 남편과 이혼하고 존에게 갈 것도 아니면서...그저 자기의 슬픈 마음 달래주는 놀이감?....

  • 13.
    '05.10.7 6:59 PM (211.176.xxx.160)

    하긴...생각해 보니 애들이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선천적으로 정상범주를 넘어선 아이들이었죠...
    리네트란 인물이 말하고자 하는 건
    결혼 전 그렇게 유능했던 여자라 할지라도
    남편이나 아이들이 맘먹은대로 안 된다는 현실인 것 같군요.
    리네트를 미워하면 안 되겠어요...

  • 14. ...
    '05.10.7 7:39 PM (211.223.xxx.74)

    실생활에서 만난다면..가장 가까이 하기 싫은 사람은 확실히 있어요.바로..수잔.
    가브리엘은 나쁘지요.하지만..스스로가 자기가 나쁘다는걸 잘 알거든요.
    착한 척도 안하구.........
    수잔은....스스로가 착하다 순하다 등등의 최면에 빠진 반면에..실수를 빙자해서
    너무나 남한테 피해를 많이 주더군요. 더우기....제대로 미안해하거나 변상하지도
    않구......반성 또한 하지도 않구........ 소위 뒤통수 팍팍 치는 스타일이죠.

  • 15. -ㅂ-
    '05.10.8 1:28 AM (211.219.xxx.54)

    브리
    진짜 보면 볼수록 점점 더 좋아져요
    다른 사람들은 실생활에서 부딪히면 좀 짜증날거 같기도 한데
    브리 진짜 늠 좋음

  • 16. ^^
    '05.10.8 8:13 AM (211.253.xxx.125)

    수잔빼고 다 좋아요.

  • 17. apeiron
    '05.10.8 9:56 AM (219.240.xxx.239)

    브리의 완벽주의... 보수성... 정말 그런 거 느껴지죠?
    저도 첨엔 너무하다 싶은 게...
    하지만 인물들 중 가장 객관적인 시야를 가졌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면도 있지만...
    의외로 따뜻한 마음을 지닌 것 같아 점점 더 눈에 들어오던걸요.
    리넷은 처음부터 좋았고...

  • 18. ㅋㅋㅋ
    '05.10.8 12:04 PM (211.222.xxx.83)

    드럼 세탁기 쓰는데요.
    제가 건조 코스 잘 안돌리는데 수건은 꼭 건조코스 30분 돌려요.
    30분 돌리면 여전히 축축한 상태로 나오는데 그 상태로 나온걸 널어서 말리면 건조코스 안돌린것보다 훨씬 부들거려요.
    건조코스를 더 오래 돌릴수록 더 부들부들해지는데 저는 너무 부들한것도 싫어서 딱 30분만 돌려요.
    30분 돌리면 뻣뻣과 부들의 중간정도 되고요.
    저는 섬유유연제는 전혀 안써요.

  • 19. 저두..
    '05.10.8 5:51 PM (218.51.xxx.140)

    브리가 젤 맘에 들어요...
    그치만 지금 제처지는 거의 리넷수준이구...
    가브리엘은 글쎄..이해는 안되지만..용납은 돼요...
    사실...수잔이...젤...가까이 하기 힘든 ..케이스에요...
    피해는 주는데...뭐랄까...고의는 아니니 뭐라고 하기도 그렇구...징징대는 거 들어주기도 힘들구...

  • 20. 파란마음
    '05.10.10 2:24 PM (211.204.xxx.13)

    저도 리넷이 브리에게 자기 아이 엉덩이 때렸다고 뭐라 할 때
    말이 너무 심해 정이 싹 떨어졌어요.
    네가 뭔데 내가 때리지도 않는데 그러냐 할때
    그렇게 말하는 성격이면 애초에 아이를 맡기지도 말아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기 아이들이 보통이 아니잖아요.더군다나 네명이나...
    브리도 경고를 주다 주다 살짝 때린건데
    왜 때렸냐는 상황도 안 물어보고 다짜고짜 그러는 거는 ...그뒤로 리넷 싫어요.
    나중에 화해를 했지만...그래도 싫고
    브리는 처음에는 싫었는데 가브리엘 도와준거 보고 부터
    이 후의 행동들도 다 인간적이어선지 호감이 점점 가네요.
    (전 브리성격상 리넷 아니도 안 봐줄줄 알았는데 그 점도 의외였죠)
    이디도 점점 호감 가구요.
    수잔도 좋고...가브리엘 같은 사람은 내게는 피해 안줘도 너무 얄미울 것 같아요.

    암튼 너무 재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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