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출장부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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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25세 미혼이고요.

얼마전 드디어 제 동기 한명이 결혼해서 갔다왔거든요.
천안에서 했는데.. 어찌나 부페가 맛이 없던지..
음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똑같은 온도더라고요.
밥이나 전, 갈비 같은건 따뜻해야 하고..
김치, 탕평채, 샐러드, 과일류는 차가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욕 나올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음식도 거의 안 먹고.. -ㅁ-

나중에 집에 오는 길에 이삭토스트 사가지고 왔다는거 아닙니까..
(이삭토스트 매니아! 이삭토스트 만세!)


어제 다른 동기 친구들을 만났어요.
"지난번 결혼식때 음식 너무 하지 않았어? 나 그날 거의 안 먹었잖아."
"그정도면 무지 잘나온거야. 과일 종류도 여러개였잖아."
"그게 뭐가 잘나온거야? 완전 난 꽝이던데?"
"으하하. 어디 너 결혼식 할때 두고보자. 국수만 주는거 아냐?"



전 내년 이맘때쯤으로 결혼 날짜는 잡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하나하나 생각하고 있거든요.
저도 교회에서 결혼식 하고 출장부페 부를꺼 같은데..


혹시 82 선배님들 중 괜찮았던 결혼식 전문 출장부페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미리미리 공부 좀 하려고요. ^-^"

[ㅋㅋㅋ]

제 친구는 상주에서 꽤나 큰 예식장이라던데
부페음식에 번데기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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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牧童)이라는 부페인데요...
대학로에 위치해 있고... 천주교 계열 같기도 한데...
결혼식 전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서빙(?) 봐주는 직원들도 친절하고 깔끔하고...
제가 지금껏 먹어봤던 부페 중 최고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너무 괜찮길래 알아보니 200만원 이상이어야 출장이 가능하다고 들은 거 같아요...
결혼식이라면 200은 훌쩍 넘기겠지요???

[엄마손]

잠실쪽에 엄마손부페라고 있는데 거기 부페가 괜찮더라구요
교회예식 출장부페에 말이죠

[-.-;]

출장 부페는 원래 맛이 그래요.
어딜 가나 비슷하고 특히 결혼식 회사 연결지어서 하면 더 이상한데 걸릴 수도 있고...

[목동부페]

저두 강추예요.
역삼동 성당 주로 들어가는데요.. 정말 최고예요..
음식도 깔끔하고.. 직원들 친절하고..
왠만한 호텔뷔페보다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