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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결혼합니다~^_^

ZaZa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05-10-05 13:43:41
2년여를 미룬끝에 드디어 결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좋은 사정도 있었고, 식이라는 형식적인 것보단 일단 실속이 중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식없이 여기까지 오게 되었지요.ㅎㅎ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살면 나만 아쉬운게 아닌가 하는...
실속생각해서 나만 아쉬운게 아닌가 하는...누가 알아주지도 않을텐데 말이지요
워낙 없는 살림이라 식만 달랑 올리는 거긴 하지만,
행사 같아서 조금 즐거울라고 합니다 ^^;
12월 예식이니
축하해주세요*^^*
더불어 한복이뿌게 하는데좀 알려주세요 ^_^
IP : 61.74.xxx.2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뿐이
    '05.10.5 12:47 PM (222.234.xxx.68)

    축하합니다^^
    알알이 익어가는 가을들판에 곡식처럼...
    늘~ 단단하게 행복하게 사셔요^^

  • 2. 짝짝짝!
    '05.10.5 2:14 PM (210.217.xxx.22)

    저도 축하합니다!
    식 그거 저도 순전히 형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전 해 봐서 이런 소릴 하는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형식을 중시하지 않는 분이라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보는데요...
    장터에 겨니님께서 새색시 한복 내놓으셨던데, 한번 가 보셔요.
    전 결혼때 맞춘 한복 딱 2번(폐백5분, 결혼후 인사 드리러 갈때1번) 입었습니다.

  • 3. 잘하셨네요
    '05.10.5 2:20 PM (211.221.xxx.115)

    그래두 형식이라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방에 알리는거잖아요.
    우리가 부부가 됬으니, 내 짝지 건드리면 안된다는거요.
    행복하세요.

  • 4. 축하드려요~
    '05.10.5 1:38 PM (220.122.xxx.184)

    형식적인 것이긴 하지만, 예식이라는 게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게요^-^

  • 5. 축하합니다.
    '05.10.5 3:11 PM (218.239.xxx.11)

    전 동대문 프레야타운 에서 했는데요..가격대비 괜찮았어요...
    맞추실거면 싸게 하시는 것도 좋겠고...아님 대여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한복은 안 입게 되잖아요...
    결혼2년차에 임신까지 하고보니..울 시어머니...이젠 색동은 못입겠다..하시네요...아까비...^^;;

  • 6. 보석비
    '05.10.5 3:25 PM (211.201.xxx.143)

    님 정말 축하드려요
    형식도 무지 중요한 거랍니다
    좀 더 젊을때 예쁜 모습 사진으로 많이 남기세요

  • 7. 지금
    '05.10.5 3:49 PM (211.198.xxx.245)

    장터에 보시면 예쁜 새색시 한복 나와 있네요.
    입던거라 싫으시다면 죄송하구요.

    결혼 축하드려요.
    많이 웃으시구요.

  • 8. 결혼
    '05.10.5 5:04 PM (206.219.xxx.89)

    축하드려요^^
    저두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되어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저는 종로에 있는 광장시장에서 한복싸게 맞추었어요.
    광장시장가면 한복집이 무자게 많드라구요.
    전 엄마친구분 소개로 그곳에 갔는데
    한복이 이쁘게 나와서 사진찍어놓으니까 이쁘더라구요^^

    잘알아보시구 저렴하고 이쁘게 한복준비 하세요~~~

  • 9. 글쓴이
    '05.10.5 6:45 PM (61.74.xxx.223)

    와~~감사합니다*^^*
    장터 저두 봤어요..싸이즈만 맞음 당장 업어왔을텐데요. 제가 좀 마니 작아서요 ㅎㅎ 아까버라..
    결혼님도 결혼 축하드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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