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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가 해준다는 김치냉장고,, 안받고 싶어여.
해줄까? 해줄까?
그냥 아니에여 했지만..
해주실거면 돈을 탁 주시면 돼지, 왜그리 물어보시는지..
효자아들이 됐다고 하지 덜컥 사달라고 할까여..
여태껏 말씀으로 뭐해줄까? 물어보신것만도
자주 그러시니 약이 오르더라구여.
이번에 또 김치냉장고 사라고 하시는데,
우리 돈으로 사면
돈 주신답니다.
걍 주시면 되지 않나여?
사주시고 생색낼거 생각하면
받고싶지 않아서
거절했는데,
요번엔 또 거절한다고 뭐라 하시네여.
뭘 해주셔도 감사하다 소리 세네번은 들으셔야
하는 분이거든여,
출산할때도 고기한근, 한약한재를 안해주셔서
며느리 대우 그따우로(?, ㅎㅎ) 한다고
친정엄마가 엄청 서운해하셨는데..
(산후조리도 친정엄마가, 한약도, 친정엄마가)
이제 와서 김치냉장고 주신다 한들
하나도 안감사해여.
시댁이 웬만큼 사시는데..
넘 인색하니 엄마가 넘 서운한가봅니다.
엉뚱한 걸로 사람 기분 나쁘게 해서
제가 엄청 서운해하고 있거든여.
친정엄마가
저렴한 정수기를 하나 사주셨는데,
제가 출산후 감기에 걸렸더니,
시엄니 왈,
정수기가 안좋아서 그런거 아니냐네여..
사람은 물이 좋아야 한다며 물타령 그리 하시며
생수 한팩 사줄생각 안하시다가..
엄마가 사준 정수기 탓을 하시니
돌겠더군여..
출산후 몸이 약해져서 걸린 감기를
어찌 생각을 그리밖에 못하시는지..
김치냉장고 사주신다는 게
아마도 난 더 비싼거 사준다 라는 의미인것 같아여..
아가 낳기 전까진 시부모님께 무조건 잘하자 주의였는데,
서운한게 쌓이다 보니
이젠 별로 잘하고 싶지 않아여.
받으면 잘해야할것 같아서
안받고 적당히 하려구여..
그러려면 안받는게 좋겠져?
1. 그러면서
'05.10.5 11:51 AM (220.83.xxx.109)차츰 멀어집니다.
2. 이제는
'05.10.5 11:55 AM (202.30.xxx.200)뭐 사준다 하면
고맙습니다 하세요.
자꾸 거절하면
사주고 싶다가도 필요없나 싶잖아요?3. ...
'05.10.5 12:07 PM (218.153.xxx.124)사세요. 어차피 필요한거니까 좋은거 사시고 샀으니까 돈주세요,받으세요.
사나 안사나 잔소리 들을거 사고 들으세요.4. .
'05.10.5 1:08 PM (220.124.xxx.73)사주세요~ 해버리세요
어쩐가 진짜 사주시는지 안사주시는지
저도 작년에 임신했을때 미역 좋은거 사놨다고 가져가라고 말만 갈때마다 하고
정작 미역 받은적은 없네요
말만"진짜 좋은거 사놨는데 가져가지 그랬냐"
결국 애낳고도 못먹고 시댁식구들끼리 먹대요
제가 시어무니라면 정말 며느리 출산 생각해서 좋은 미역 사놓은거라면 미리 챙겨뒀다가
싸줄텐데요 아님 미역국 끓여서 병원이라도 가져 올텐데...
애낳고 병원 오시는데 시누이랑 딸랑딸랑 빈손으로 오시더군요
퇴원할때도 아침에 전화로 하시는말.."오늘 퇴원하니깐 입원비라도 내줄려고 했는데...니네 퇴원비있지?"
넘 서운해도 네...대답했습니다
과일도 한번 사주신적 없구요
한번 싸주시긴 했는데..집에와서 보니...다 썩은거
그때 정말 서운했죠 임산부는 먹는것도 젤 탐스럽고 이뿐것만 먹으라며 챙겨주던
친정엄마랑 비교되면서..
그래면서도 애 넷은 낳으라고 하대요
작년 제 생일에 생일선물이라고 출산용품 사주심서...물려서 오래 쓰라고ㅡㅡ:
전 앞으로 둘째 가지라고 이야기 꺼내심 그냥 다 말할려구요
서운한거요 ㅠㅠ5. ..
'05.10.5 1:18 PM (218.238.xxx.166)고맙습니다..소리 많이 해주세요.
머든지 돈 쓰면 생색내고 싶은것은 당연지사구요
어른이 돈쓰고서 생색내고 싶어하시면
특히 남들있는데서.....친척들 모이거나 가족들 모임 있을때마다
엄니가 사주신 김치냉장고 정말 좋더라고.,볼때마다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고..
과장되게 너무 많이 한다 싶게 해드리세요.
돈드는것도 아니고 입만 있으면 되고 게다가 생기는것도 있는데 왜 못합니까..
전 음식 하나를 해도 엄니가 옆에 계시면 간봐달라 엄니음식이 맛있다 그러면서 합니다.
들으시면 좋아하시는게 눈에 보여요.
입으로 얻는 인심 무시 못합니다..
행동 50점에 입심 90이면 좋은 며늘 소리 듣습니다.
까짓거 인심쓴다 생각하시고 칭찬 많이 해드리세요..
물론 맘도 따라가면 더 좋구요.....^^6. ...
'05.10.5 1:23 PM (211.217.xxx.185)인터넷에서 가격이랑 모델 찾아서 출력 하신후에 시어머니에게 드리세요.
그러면서 저는 이모델이 맘에 드는데, 그래도 어머님은 저보다 이런건 잘 아실테니까
이중에서 골라 달라구요. 그래도 사주고 생색 내시면 그게 어딥니까? 바라기만 오질라게 바라는분들 참 많습니다. 저도 사준다는 소리 좀 들어보고 싶네요. 항상 만나면 돈없다 니들이 사줄꺼냐? 물어 보시는것보단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7. 하늘
'05.10.5 1:28 PM (61.74.xxx.198)전 원글님 이해가 되는데요...
사줄맘도 없이 립서비스만....하시구....나빠요...
좀더 치밀하게 멘트준비하셔서 받아내십시요....
친척분들 계신 자리에서 어머님이 김치냉장고 사준데요....호호
너무 좋아요....써보시니까 어디꺼가 좋은가요....하면서 빼도박도 못하게 해버리세요....
그래도 안사주면....
그만이지요....누구가 더 챙피할까요....
친척분께서 물어보심 아직 안사주셨다고 불쌍하게 말하세요....
사주심 온동네방네 생색내시게 자랑하시구요....
약게 살자구요....
원글님 시엄니 넘 얄미워요.....8. ...
'05.10.5 1:38 PM (211.252.xxx.2)으악, 얄미우셔라
똑같이 하세요
어머님 맛나는 갈비집 있던데 사드릴까요?
아참, 잊었는데 전에 사드린다고 했었는데 사 드릴까요? 요번주는 바쁘고..
이러면 본인은 노발대발 하시겠죠?
정말 얄미워서리 제가 다 열나네요9. ㅎㅎ
'05.10.5 1:55 PM (211.221.xxx.63)저도 경험 있어서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근데 그럴수록 받아내야 생색만 내는 립서비스가 줄지 않을까요? 윗분들 노하우 로 연습 하셔서 좋은 걸로 받아내세요^^
정말 아예 안주는 사람보다 줄 것 처럼 생색만 엄청 내고 모른척 하는 사람이 더 밉더라구요.10. 라니
'05.10.5 9:08 PM (219.241.xxx.105)그래요. 저도 받아야한다에 찬성.
입으로 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기도 하구요.
사람이 약속을 지켜야 하느게 정상이지요. 그리고 남의 식구에 대한 예우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11. 형편,,,
'05.10.5 10:10 PM (221.148.xxx.230)많은 분들이 받으라고 하시네요.. 제가 비정상인지...
전 그리 약올리며 생색 내는게 눈에 빤~하면 거절합니다.
아니.. 거절했지요.
원글님 사시는 사정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공치사 듣느니 내가 반찬값 아껴아껴 할부로 사고 맙니다.
물론 몇번 그러면 뭐 사줄 생각은 안하시겠죠.
하지만 뭐... 그런거 안받으면 어떻습니까.. 어차피 독립된 성인인걸 부모건 형제건 신세 안지는게 좋지 않나요? 제가 별난건지...
하지만 몇번 생색내고 싶어 안달하며 약올리는걸 딱~ 잘라 버리고 분리 시키니 내앞에 돌아오는 물질은 적은지 몰라도 적어도 맘대로 할수 있는 존재는 아니라는건 아시는듯 합니다.
참... 물질 뿐 아니라 도움도 마찬가지...
직장 다니며 죽겠는데 아버지만 안 아프시면 애를 봐줄텐데.. 어쩌구.. 막상 급해서 몇일 부탁드리니 꽁지가 빠지게 바빠지시고..
그담에 손주들 커서 보고 싶어 또 봐주네 어쩌네 하는걸 딱 거절하고 차단시켰습니다...
돈이건 품이건... 진심으로 주고 받으면 좋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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