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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생겼지만..

.. 조회수 : 600
작성일 : 2005-10-02 15:37:17
남편이 체육대회에서 자전거를 상품으로 받아왔네요.
저는 자전거 탈줄도 모르고 딸내미도 엄마닮아 탈줄도 모르고..

가져온순간..에고,애물단지가 하나 생겼네..했답니다.
지금 현관에 떡하니 버티고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값받고 팔아야하나,가지고 있어야하나 고민입니다.

차라리 다른집에 가면 이쁨받을텐데 ..산악용 자전거라 써있는데
가게가서 작은걸로 바꿔서 타볼까요..이참에 아줌마 자전거 동호회에
가입하면 제 인생이 바뀔텐데 전 자전거가 너무너무 무서워요..
IP : 220.90.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arinsa
    '05.10.2 5:16 PM (220.71.xxx.238)

    자전거...눈딱감고 30분만 타면 배워요..신랑보고 뒤에서 잡아주라고 말한뒤...슬금슬금 몇바퀴 굴리면 앞으로 간답니다..그뒤론 쉬어요... 자전거.. 한번타는거 습관들임..운동도 되고 살도빠지고 좋답니다..

    아이들이 타면 다리가 길어진다고 하죠^^

  • 2. 강두선
    '05.10.2 4:26 PM (61.79.xxx.189)

    이참에 자전거 배우세요.
    앞으로 평생 자전거도 탈줄 모르는 인생으로 살아가실건가요?
    (별걸 다 인생까지 들먹이네요 ㅎㅎ)
    윗분 말씀처럼 30분만 투자하면 됩니다.
    무뎃뽀 정신(요거 중요함)으로 따악~ 5번만 넘어지면 금방 배웁니다.
    홧팅~!!

  • 3. .
    '05.10.2 5:51 PM (61.111.xxx.169)

    저 한두달 전에 자전거배웠어요. 제가 사는 곳이 부천인데 여기는 자전거 타는 사람 엄청 많거든요. 맨날 부러워하다가 결국 여의도공원에 친구랑 가서 배웠어요. 자전거 생전 첨 탔는데 친구가 잡아준 건 서너번 정도밖에 안 되요. 비결은요, 넘어지려고 하면 넘어지려는 쪽으로 핸들을 틀면 안 넘어져요. 보통 넘어지려는 쪽 반대편으로 핸들을 트는데 그러면 넘어지구요. 그렇게해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운동치인 제가 삼십분 만에 배웠답니다. 지금은 너무 잘 타고 다녀요. ^^

  • 4. 땡이
    '05.10.2 6:23 PM (58.140.xxx.152)

    그냥 배워보세요..
    저희 어머니 50대넘었는데 요즘 자건거 아주 잘타고 다니십니다..
    요즘 동네아줌마들사이에 유행처렁 자전거 타고다는게 되어서요...
    동네마다 자전거 도로라든지 개천도 많고해서 배우면 도움되실듯해요..
    저희엄마 몇번 넘어지시고 쬐금다치신적있지만 지금은 천천히 너무잘타고 다니세요..
    가끔 어디까지 갔다와셨다면서 자랑도 하시고요..
    꼭한번 배워보세요..
    자전거타게되면 걸어다니는게 더 불편하다고 생각하실테니깐요..

  • 5. Happy
    '05.10.2 8:07 PM (218.50.xxx.84)

    자전거타고 한강을 달리는 상쾌함 ~~
    정말 즐겁고 행복하답니다.
    꼭 배우세요.~~
    아주 좋은 취미 하나 가졌다고 뿌듯해하실거예요.^^

  • 6. 둘리
    '05.10.2 9:30 PM (219.250.xxx.34)

    나도 자전거 배워볼까나
    정말 쉽나요?
    우리 아들이 놀리는데..

  • 7. 부러워요
    '05.10.2 9:51 PM (218.145.xxx.178)

    지금 차 몰고 양재천 가서 한시간 걷고 왔는데,
    자전거 있으면 너무 재밌겠다, 하는 생각이 하늘만큼 들었어요.
    넓은 학교운동장 가셔서 한 두어번만 넘어지면 금방 배워요.
    꼭 배우세요.. 홧팅!!

  • 8. 전주로
    '05.10.3 9:14 AM (222.239.xxx.215)

    시집보내시죠~
    아들녀석 자전거하나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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