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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이겨내신분 ㅠㅠ

괴로움 조회수 : 840
작성일 : 2005-09-30 14:48:41
참. 노인성 질환이라 들었는데
아직 20대 후반인데..비문증이 있어요
2달전부터 눈앞에 검은점 2개가 두둥실 떠다녀서 회사에서나 너무 신경쓰였어요.
그래서 저번주에..
회사 근처 병원엘 갔는데 그냥 괜찮다해서 지냈는데
이게 점점 커지기도 하고 실지렁이같은놈도 하나 늘어나고 ㅜㅜ
그래서 다른 병원에 갔더니 검사를 하라하길래
눈에 약넣고 30분정도 있으면 검은 애기동자(?)가 커져서 눈뒤쪽까지 볼수있는 망막 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했습니다.
그랬더니 뭐 망막 질환이나 이런 병적인 요인이 아니구.
그냥 찌꺼기라했나 그런게 비춰서 그러는거라고 어렸을때 눈을 다친적있냐하더라구요,
다친적없는데..
한결 개운하긴 한데.
뭐 병명이 없으니 그냥 이렇게 살아야되는데.
너무 불편합니다. 신경을 안쓸래야 안쓰기도 힘들고.더 커지고 더진해지는거 같기도 하고.
눈도 빡빡하고 건조하고. 너무너무 괴로워요,.
고칠수있는 방법 없나요.
비문증 이겨내신분 없나요..
IP : 61.73.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5.9.30 3:02 PM (210.178.xxx.163)

    비문증으로 실지렁이같은게 보이고 점같은게 한 네개?? 정도 떠다니는게 보입니다.
    저는 병원에 직접가서 진료받은건 아니고, 검색을 해보니 이 증상이 비문증이라는걸 알았어요.
    참 요게 신경이 쓰이지요..,그런데 신경을 쓰면 쓸수록 더 잘 보이는거같아요.
    저도 한 예민한 사람중에 한사람인데,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어차피 낫는것도 아니고해서
    최대한 신경안쓰고 생활하려고하지요.
    저는 삼십대초반인데, 언제부턴가 이게 보이더라구여. 한 3~4년은 된거같아요.
    하얀면을 본다거나 그러믄 눈앞에서 지렁이가 꿈틀거리는거같은데 참...,
    그냥 꾹 참습니다.

  • 2. peach
    '05.9.30 3:32 PM (211.212.xxx.196)

    저도 7월에 생겨서 글 올린 적 있어요..혹 없어질까 싶었는데 아직까지 있네요.
    망막검사해봐서 망막엔 이상없으니까 불편하지만 그냥 살 수 밖에 없다는 말 듣고 왔는데요,
    첨엔 날파리 한마리만 있었는데 날씨 맑은 날에 자세히 보면 점같은 것들도 몇개 더 있고, 달무리라고
    해야하나 구름같은 것이라고 해야하나..희뿌연 덩어리 같은게 있더군요..

    저희 새언니도 3년째 비문증으로 고생하고 있구요, 요새 점점 많아져서 좀 더 큰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고 수술받았어요. 수술받아도 지금 있는게 없어지는 건 아니구요, 언니는 망막에 이상이 생겨서 수술받았어요. 저보고도 정기적으로 안과가서 체크해보라고 하더군요..
    잊어버리고 살 때도 있지만 비문증 참 괴롭네요..

  • 3. 저는....
    '05.9.30 5:02 PM (59.150.xxx.57)

    실지렁이가 아니고 스파크가 팍팍 튀는 현상이었지요.....그리고 스파크가 좀 줄었다 싶으면 실지렁이가 조금 보이다 말다 그러고요....어디가 찢어진 것도 아니고 답답해 죽는줄 알았어요..그런데 어느날 없어지던데요..지금은 괜찮아여..

  • 4. 저도 2
    '05.9.30 5:42 PM (58.76.xxx.201)

    비문증 갖으신 여러분들, 꼭 병원가서 확인해 보세요. 대부분 정상이지만 망막파열인 경우도 있는데 그럴땐 조기발견에 빠른수술이 최선입니다. 안그러면 100%실명됩니다. 검사는 간단하고 (사실 간단하지 않을수도... 안약넣구 30분 있어야 하니까요) 비용도 보험처리해서 6천원 선이에요. 전 멀쩡했는데 우연히 망막파열을 발견하고 레이저 치료 받고나니까 그때부터 비문증이...ㅠ.ㅠ 근데 또 요며칠은 잠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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