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쬐끔 부끄러운 질문입니다. 질염에 관해서요...

부끄럽소만...ㅠ.ㅠ 조회수 : 1,720
작성일 : 2005-09-24 22:25:35
작년에 아이 낳고 질염에 걸려서 엄청 고생한적이 있었는데, 오늘 어쩐지 팬티 입은 것이 영 불편하고 뭐가 걸린다 싶더니 질염 증상이 생긴거 같아요.
질 부근으로 여드름처럼 뭐가 두어군데 났어요. 그 부위가 곪듯이 따끔거려서 아파요. 작년에도 같은 증상이었죠. 이것보다 훨씬 심했지만.......

지금 너무 심란하네요. ㅠ.ㅠ
아이가 너무 어려서 산부인과 갈때 데려가기가 뭐한데요, 남편은 주말부부라 그렇고 그나마 이번주는 주말에도 못보고 주변에는 애 맡길곳이 전혀 없어요.
병원을 가자니 얘를 어쩌고 가야 하나 싶고 안가자니 과연 안가고도 나을 방법이 있나 고민예요.

약국가서 먹는거던 바르는거던 사올만한게 있을까요? 뭐라하고 사와야 하나 그것도 고민이네요. 우리 동네 약국 약사는 남자던데...ㅜ.ㅜ

아, 애 엄마는 이래저래 너무 힘드네요.
혹시 저같은 일 격은분 안계세요?
IP : 211.204.xxx.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24 10:27 PM (218.233.xxx.59)

    고민되시겠네요 저라면 좀 친절한 산부인과 병원에 아이 데리고가서 간호원한테 부탁드리고 진료 받을꺼 같아요 그게 지금 님에게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가까우면 제가 아기봐드리고 싶은심정
    아이 모유 먹이면 약도 아무거나 먹음 안될텐데...

  • 2. 부끄러운일 아님
    '05.9.24 10:33 PM (59.11.xxx.144)

    아기 키우느라 질염에 얼마나 고생이 많습니까?
    윗글쓴 분 처럼 간호원에게라두 맡기고 얼른 치료 받으세요. 이럴때 이웃이 필요한데요...
    빨리 산부인과 가세요.

  • 3. 챙피한거 아닙니다.
    '05.9.24 10:46 PM (218.148.xxx.11)

    여자의 질염의 반 이상은 남자가 더러운 손으로 만지거나 안씻고 관계할때 생긴다고 합니다.
    저 임신해서 막달 석달동안 질염으로 고생한거 생각하믄.. 으으으~~
    (남편의 드러운 ** 땜시렁요. ㅡ,.ㅡ)
    전 병원가는게 싫고, 어차피 임신중이라서 약국가서 연고사서 발랐거든요.
    만약 냉이 평소와 다르다 싶으면 질 안쪽에도 염증이 생긴것이기 때문에
    안에 넣는 약도 병행해야 한다 더라구요..
    병원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정 애때문에 거리껴지거들랑 약국가서 질염에 좋은 연고달라고 해서 바르세요.
    (남자고 뭣이고 내 몸 생각해야지요..)

  • 4. 아마도
    '05.9.24 10:47 PM (210.118.xxx.77)

    질염이 아니라 헤르페스...인가 그것 같은데요.
    그게 입술 옆에 생기는것 있잖아요.(입 커질려고 한다는...)
    아니면 입안에 헐고 그런거요...
    그게 성기에도 걸릴 수 있거든요.
    잠복했다가 피곤하면 다시 그렇게 나오고 그렇다던데요.

  • 5. ...
    '05.9.24 10:51 PM (211.215.xxx.136)

    질좌약 7일정도 했더니 금방 괜잖아졌어요

  • 6. 꼭 병원에
    '05.9.24 10:51 PM (203.100.xxx.28)

    병원 안가시면 안될거 같아요...그런식으로 잘못하면 만성이 되어버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의사선생님께 자신의 질환이 정확히 무슨 병명인가를 물어보세요..질염에도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제가 전에 얼핏 보기론 그런 식의 증상의 병은 재발이 심하고 게다가 만성이 되는 병인것 같았거든요
    며칠 약드시고 나았다고 치료 그만두지 마시고 끝까지 치료 받으세요(의사선생님께 일년 전의 병력 말씀하시는건 필수!)
    아기는 앞의 분들 말씀처럼 간호사분들께 얘기하면 잘 봐주실 거에요

  • 7. ....
    '05.9.24 11:52 PM (202.174.xxx.244)

    제생각엔 곤지름 같아요
    꼭 병원 가보세요 병 키우지 마시구요

  • 8. 마자요^^
    '05.9.25 12:30 AM (220.74.xxx.186)

    아이는 간호사한테 잠깐 봐달라면 봐주거든요?
    꼭 병원가셔요~~

  • 9. 병원에
    '05.9.25 12:47 AM (219.248.xxx.166)

    가세요... 그리고 남편분 원망하지 마시구요.. 왜냐하면... 자정작용(Self Cleaning) 기능이 있어서
    왠만한 경우는 별 문제 없지만, 신체의 저항력이 약해질 때 (과도한 스트레스 등..) 그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치료와 약물처방으로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 10. 유모차..
    '05.9.25 6:31 AM (61.109.xxx.32)

    유모차에 앉혀서 진료실에 같이 데려갈 수도 있지 않나요

  • 11. 약으로
    '05.9.25 8:20 AM (222.97.xxx.101)

    해결이 안될꺼예요.
    아기데리고 가면 간호사들이 봐줘요.
    빨리 가실수록 치료기간이 짧아져요. 저도 곰팡이성 질염이라고 엄청가려워서 참다참다 가니까 얼마나 힘들었냐구 선생님이 그러시데요, 이번에도 재발해서 참지않고 갔더니 이번에는 한 3번만 다니시면 될꺼 같다고 얘기 하셨어요, 너무 시원하고 하여튼 꼭 병원에 가셔서 치료받으세요.
    모든 질염이 재발의 가능성이 높으니까 다시 증상이 비슷하면 바로 병원가세요. 참지마시구요.

  • 12. 무조건
    '05.9.25 12:04 PM (221.150.xxx.77)

    병원 가세요
    고생 무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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