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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소파없이 사는 분들 계세요?
요번에 이사가면 거실에 소파 없엘까 하고요.
기어다니는 아기도 있어서 먼지청소도 깨끗하게 하고 싶고,
집에만 오만 소파와 일체가 되는 남편도 보기싫고,
지은지 10년이 넘은 27평 아파트라 거실이 썩 넓지도 않고 해서요.
소파를 없에면 소파대용쿠션을 깔아야 하는 건지,
손님들 와도(특히 어른들) 방바닥에 앉아있는 거 어색하지 않을지
여러모로 걱정이네요.
지금 쓰는 소파는 남편 쓸 방으로 밀어넣을려고요.
(그 안에서 실컷 합체놀이하라고요..)
현재 소파없이 거실 쓰는 분들, 인테리어 어떻게 하세요?
1. ...
'05.9.13 11:53 PM (220.92.xxx.21)소파가 없으면 이불들고 나와서 엑스레이 찍으실걸요...
울집은 소파가 있어도 이불이 항상 (울신랑 집에있을때만) 나와있어요...2. 괜찮습니다.
'05.9.13 11:55 PM (220.76.xxx.88)소파랑 침대랑 티비도 없습니다.(심히 가난하죠?)
소파대용쿠션도 생각많이 해봤지만 결국 소파의 아류일 뿐이고(단점만 있고 장점은 없는) 그냥 넓게 씁니다.
저희집은 한쪽 벽면엔 애들 장난감 정리함이랑 책꽂이(앞으로 꽂는거요)가 잇구요. 다른 쪽엔 포스터(글자, 과일, 탈것)등등이 붙어 있습니다. 바닥에는 놀이방 매트 깔려 있구요.
손님 치를 일은 별로 없고 가족 모임 있으면 놀이방 매트 치우고 방석을 내놓습니다. 하여간 멋지진 않지만 애들은 만족합니다.3. 저희는
'05.9.14 12:02 AM (60.238.xxx.205)소파 없어요. 32평인데도 식탁도 안 놨어요. 손님 많으시지만 큰 좌탁 놓고 방석 씁니다.
소파가 있으면 TV 보기도 좋고 편하겠지만 아직은 생각 없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으시다면 거실을 넓게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도 집이 좁아서 맘 편히 놀지 못하면 스트레스 받는대요.
그리고 아이 미끄럼틀이나 그네도 놔 주고 싶은 마음이, 곧 생기실지도 모르잖아요.4. ^^
'05.9.14 12:02 AM (221.165.xxx.192)엑스레이.. 찍는다에 한표!!
그나마 작건크건 소파가 있으니 자리 차지하고 있는게 좀 적죠..
주부들 드라마 마니아라고 하던 시절 간거같아요..
저보다 더챙기는 드라마 마니아..
tv한번보면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신기한 남자가 여기있습니다^^5. 하늘
'05.9.14 12:16 AM (61.74.xxx.140)저희집이 거실에 쇼파없어요...
대신 1인용 요에 이쁜 커버해서...길게 반 접어두거든요.....
그럼 폭이 50센치...길이는 2미터
가끔 필요에 따라 넓게 펼쳐서 카페트마냥 앉기도하고....
낮잠도 자구요....
커버도 쉽게 벗겨빨기쉽구요....
아가태어나면 아마 여기서 키울듯해요...
근데 그 요위에서 남편이 심하게 엑스레이 찍고 있어요...
지금도 쇼파사달라~~~아님 혼자 앉을 1인용 이라도 사달라...
제가 거기 누워있는거 싫다고했거든요...ㅎㅎ
조르는걸 그냥 못들은척하고왔어요...ㅎㅎ6. 촌넘
'05.9.14 1:05 AM (220.74.xxx.51)근데 엑스레이가 뭐예요
저 낼 확인할꺼니까 의사소통되는분
위에 3분이나 계시니까 설명 좀....
엑스레이 찍을때 으하~~ 벗고 있다 인가요??
첨엔 숨도 안쉬고 가만히 있나 생각 했는데..
올케 결론 내린걸까요?? 궁금7. ㅡ.ㅡ;;
'05.9.14 1:26 AM (220.230.xxx.168)시체놀이를..엑스레이 찍으신다고 하시는게 아닐까요??
이리 뒹굴 저리 뒹굴.. ㅋㅋ8. Connie
'05.9.14 1:26 AM (220.85.xxx.194)엑스레이 찍는다는 보통 방바닥에서 시체놀이한다는 표현하고 같이 쓰죠. 즉 방바닥에 딱 달라붙어서 안 떨어진다라는 의미죠. 엑스레이 찍을때 드러눕거나 (그 찍는 대위에 ) 아니면 그 기계앞에 서서 딱 달라붙자나요.. 벗고 있는 건 아녀요 ... ㅎㅎㅎ
9. ^^
'05.9.14 1:40 AM (220.77.xxx.89)맞아요. 엑스레이 찍기 놀이. 시체놀이 다 같은 말이죠.
방바닥에 붙어 있다. 모 이런거죠.
엑스레이가 좀더 전에 들었던 말 같긴 하지만..^^ 그게 그거죠.10. 어설프니
'05.9.14 8:35 AM (59.21.xxx.138)지금 30평인데, 거실에 소파가 없어요...결혼할 때 집이 이것보다 좁아서 마련을 하지 않았거든요...결혼 전까진 항상 거실에 소파가 있는 생활을 하다가 결혼하고 나서 소파가 없으니까, 생각보단 참 불편하드라구요.......
이사와선 거실에 좁지는 않길래 구입할 생각도 했었는데, 이 생활도 익숙해지더라구요......
저흰 지금 거실에 암것도 없어요....쿠션도 두지 않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벽에 기대게 되드라구요...그 덕에 텔레비젼과 내 눈과의 거리는 많이 멀어지더군요....
좀 피곤할 때는 거실에 뒹굴기 보다는 침대로 가서 잠을 자게 되드라구요......
소파가 없어도 괜찮을 듯 하네요.....11. 저희도
'05.9.14 9:26 AM (220.126.xxx.129)소파없어요. 38평 집인데, 신혼 살림에서 부터 소파를 안사고 있었고(집이 너무 좁아서), 그다음 아이 태어나서 그냥 버티다가, 이제 아이들이 크니까 좋은 소파 안사고 망가뜨릴까봐 못사고 있어요. 거실에 아이들용 탁자, 의자 세트 있어서 과일 먹거나 하면 그 탁자를 이용하고, 저희는 별로 불편한 것이 없는데, 손님이 오시면 좀 그래요. 저흰 손님이 자주 오시진 않는데, 그래도, 그때마다 식탁에서 차마시고 이야기를 하려니 어떨땐 좀 어색해요. 그거 빼곤 괜찮아요.
12. 저도
'05.9.14 9:36 AM (203.253.xxx.230)소파없이 살아요.
거실장만 놓고 넓게 사니 좋아요.
아이가 뛰어다니고 온통 어질러놓아도 크게 지저분해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어머님은 소파가 있으신데 저 사는거 보시더니 없애려고 하시네요.
넓어서 좋아 보인다고.
저희 3식구 밤에는 다 같이 엑스레이 찍습니다.ㅎㅎㅎ
그냥 거실에서 모여서 자요... 신랑이 무지하게 좋아합니다.13. 소파
'05.9.14 10:09 AM (203.247.xxx.11)저도 첨에 넓은집이사와서 쇼파없이 몇달 살았거든요... 살림이 별로없어서 신랑친구들이 놀러왔는데 콘도같다고하더라구요.... ^^ 글구 신랑 방바닥에 누워있고 춥다고 베게에 이불까지 거실로 나오는데... 그꼴 보기싫어서 샀어요... 지금도 쇼파의 용도가 침대비스무리하기하지만...
14. 너른집
'05.9.14 10:21 AM (221.154.xxx.31)오.. 생각보다 소파없이 지내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저~ 위의 분처럼 소파 밀어버리고 아기용 포스터나 둘까 싶거든요. 소파 없음 남편이 바닥에서 뒹굴겠지만 소파에서 뒹구는 것보단 좀 보기 나을 것 같아서요.
새 집의 인테리어가 슬슬 윤곽이 잡혀갑니다~15. 저흰
'05.9.14 10:21 AM (218.48.xxx.75)21평이어서 소파가 없는데 대방석 사시는건 반대이고요,
(무겁고 청소하기 힘들잖아요)
저희는 대방석의 쿠션만 사서 기대앉을때 편하게 두고,
바닥에는 패드 깔아놔서 먼지 쌓이면 빨아요.
(카페트보다 위생적인거 같아요)16. 근데
'05.9.14 1:11 PM (220.77.xxx.124)신생아~ 6개월 전후 어린 아가가 있는 집이면 소파가 필요하지 않나요? 하다 못해 1인용 이라도...
아기 안고 있다가 서려면 허리, 발목 안 아픈곳이 없던데요...?17. 저도
'05.9.14 2:43 PM (211.178.xxx.86)좁은 집에 소파까지 안고 사느니 그냥 널찍하게살자싶어 이제껏 소파 안 놓고살아요.
게다가 저희집은 피아노가 거실에 나와 있어 더더욱 자리가 없지요.18. 저희도
'05.9.14 9:04 PM (211.216.xxx.184)소파 안놓고 가운데 좌탁 놓고 주위에 방석 놓고 살아요.
거기서 커피도 마시고 tv도 보고 가끔 밥도 먹고.19. 우리집
'05.9.15 2:54 AM (221.156.xxx.144)새로 이사간 52평 아파트인데 소파 안샀어요
티비 큰거 놓고 하니까 오히려 없는게 더 이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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