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때문에 이혼을 해야 하나 하지 않아야 하나
제 가까운 사람 이야기이지요.
딸 애 2명 (초등 2학년과 4살짜리)
결혼 10년 차 정도...
부부는 결혼하고나서부터 바로 떨어져 살다시피 하고 있었어요. 아내쪽 친정이 외국이고
계속해서 공부를 하였고 남편은 한국에서 생활하고 가끔 부인이 방학 때 한국 나갔다 갔다 함..
여하간 중간 사정 생략하구요..남편은 주식을 좀 했는데 가지고 있던 돈 아마 7년 정도
혼자 돈벌어 모은 돈이니 대략 2억 정도는 될 거구 주식으로 다 날리고
장인 돈 1억 빌려 주식 투자해서 그나마 다 날리고
지하 전세 2천 마련하여 아내와 자식과 일년 남짓 살다가 아무래도 생활이 안 되겠다고
판단한 부인이 자식들 데리고 친정이 있는 외국으로
나와 산지 이제 거의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남편은 나이 40세에 아직도 주식으로 성공하려고 과외해서 버는 돈 반을 집어 넣고 있고
2년 동안 처자식 얼굴 본적도 용돈이라도 보낸 적도 없으면서
단지 이주일에 한 번 정도씩 전화 통화만 한답니다.
옆에서 보는 제가 봐도 아니다 싶기에...
아이들 곁으로 가서 아버지로서 책임을 좀 지든지. 이혼을 하든지 해결을 보라고. 했더니
본인은 60~70세 이혼해서 혼자 사는 사람 되기 싫다고 하네요.
그럼 부인이 혼자서 애들 다 키우고 재산 마련하면
나이 들어서 서류상 남편이랍시고 자기 돌보라 할 거 아닙니까..?
옆에서 봐도 참 속 터지네요..
당사자는...무슨 생각인지..물론 이혼도 어렵고 그 상황이 참 힘들겠지만..
애들 때문에 어떻게 이혼하냐 이러고만 있습니다.
어떻게 조언을 해야할까요?
그럼 아빠 있으나 마나 한데..차라리 아직 젊으니 애들 아빠도 되주고 좋은 남편도
되줄 사람 찾는게 낫지 않을까요?
1. ..
'05.9.13 9:19 AM (211.204.xxx.3)그 남자가 말하는 애들 때문에 이혼을 못한다 소리는
애를 볼모로 아내에게 빌붙어 살겠다는 얘기지요.
결코 아이를 위해 참고서 산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 남자분 너무 못됐어요.!!!!2. ....
'05.9.13 9:21 AM (221.138.xxx.143)여자분이 못한단 말 같은데?점두개님 잘못 이해 하신거 아닌가?
어떤 조언을 해본들 참고 안하더라구요
애 끓이지 마세요.3. 원글
'05.9.13 9:54 AM (60.240.xxx.85)남편은 자신의 이기심때문에 안하겠다는 것 같구요.
여자분은 아이들때문에 이혼은 안 하고 떨어져 살겠다는 것입니다.
애 끓인다는 것보다 하도 답답하고 사실 시누이라 같이 사는 시어머니가 매일 제게 하소연을
하시니 참 그러네요...4. 이미 벌써
'05.9.13 9:56 AM (61.84.xxx.6)이미 가정이 해체 된것으로 보이는데요..
별거 하면서 아버지의 역할을 전혀 하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이기심으로 이혼 안해준다 하여도
누가봐도 설사 법정 까지 가더라고 이혼 될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속히 정리하는것이 아이들에게도 좋을듯합니다.
미국에서 자란다니 이혼이라는것을 그래도 쿨하게 받아 들일거고
이혼후에 아버지와의관계는 딱 끊지않고 지금정도로 연락하고 지내는것이 낫지 않을까요?5. 님~
'05.9.13 10:46 AM (221.164.xxx.103)3베이 4베이.. 뭐 4베이면 더 좋겠죠. 구조가 좋다는 기준은 여러가지이지만 일단 수납공간이 많다.는거랑 체감으로 거실이나 방들이 크게 느껴진다면 구조가 좋지요. 제가 추가하는 기준은.. 제 위주로.. 뒷베란다가 쓰임새 있게 넓게 되어 있다는거. 주방이 넓고 싱크대가 많이 둘러져 있다는거. 그리고 3베이, 4베이 식으로 방방이 창이 크게 되어 있고 방방이 베란다가 잘 확보되어 있는거죠.
6. 마자요..
'05.9.13 11:24 AM (220.126.xxx.14)그런 경우 있으면, 옆에서 이혼하라..마라..이렇게 얘기하는데,
당사자 입장에선 그 결정 쉽게 내리지 못하죠..
저두 옆에서 그런 경우 보면 이혼하라고 얘기하겠지만, 또 제가 그 입장되면 이혼 망설여 질 겁니다.
이혼의 부담..그건 스스로가 깨닫고, 극복해야 하는거지..옆에서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을것 같아요.7. 아마
'05.9.13 2:39 PM (221.146.xxx.88)당사자만이 결정할 수 있을 거에요
당연한 소리지만, 얼마나 준비가 되있고, 어떤 생각이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지니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7825 | 제사음식 도움좀 주세요! 6 | 나라&겨레맘.. | 2005/09/13 | 736 |
37824 | 남편 생일인데 도움 좀... 1 | 새댁 | 2005/09/13 | 259 |
37823 | 빠니니그릴 받으실 수 있는 기회?! 5 | 행복이가득한.. | 2005/09/13 | 620 |
37822 | 학습지 수업시간... 12 | 학습지 | 2005/09/13 | 776 |
37821 | 급질.. 아들 새옷에 분홍색 물이 잔뜩 들었어요.. 6 | 급질.. | 2005/09/13 | 294 |
37820 | 초등학생 영어 상담 부탁해요~~ 2 | 영어가 | 2005/09/13 | 515 |
37819 | 아이들때문에 이혼을 해야 하나 하지 않아야 하나 7 | 이혼고려 | 2005/09/13 | 1,311 |
37818 | 간접흡연이... 2 | 새댁 | 2005/09/13 | 310 |
37817 | 82cook 이젠 떠나야 하나요? 24 | 주부 | 2005/09/13 | 2,732 |
37816 | 추석을 앞두고 남편이 말라가요.ㅜㅜ 5 | 걱정. | 2005/09/13 | 928 |
37815 | 출산후 언제부터 손빨래할수있나요? 4 | 출산맘 | 2005/09/13 | 422 |
37814 | 저도 꿈풀이 좀 부탁해요. 4 | 꿈 | 2005/09/13 | 335 |
37813 | 둘째 출산...넘 걱정되네여.. 4 | 둘째맘 | 2005/09/13 | 370 |
37812 | 사람이 꼭 외모가 잘생겨야 멋있는건 아니다~ 5 | ^^ | 2005/09/13 | 998 |
37811 | 이브라 사용하신분 있나요? 3 | .... | 2005/09/13 | 396 |
37810 | 탈모에 좋은게 뭐가있을까요? 4 | 라임 | 2005/09/13 | 368 |
37809 | 방문 학습 선생님 선물에 대해서 질문.. 2 | 초등엄마 | 2005/09/13 | 463 |
37808 | [녹용 복용법]취학 전 어린이...한의사님??? 5 | 녹용 | 2005/09/13 | 469 |
37807 | 해몽 부탁 - 다른 남자 만나고 다니는 꿈 4 | 해몽 부탁 | 2005/09/13 | 1,012 |
37806 | 개그우먼 조혜련씨에게 박수를... 18 | 반성중 | 2005/09/13 | 2,803 |
37805 | 너무 충격적인 전화 폭력 한참을 울었어요 10 | 우울한 임산.. | 2005/09/13 | 2,046 |
37804 | 요즘 홈쇼핑에서 파는 이태리 마사지제품들여...써보신분들... 1 | 궁금해여 | 2005/09/13 | 177 |
37803 | 이사...아직도 아픔이...(넋두리가 기네요. 죄송) 13 | 이사 | 2005/09/13 | 1,153 |
37802 | 자게의 정화작용 4 | 맨날익명 | 2005/09/13 | 757 |
37801 | 이쁜 가을옷 사구싶은데... 2 | 가을 | 2005/09/13 | 904 |
37800 | 어떻게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8 | 화해 | 2005/09/13 | 1,504 |
37799 | 어찌해야하나요?... 1 | 초남감 | 2005/09/13 | 517 |
37798 | 사촌 시누도 시자라 싫은 건가요? 17 | 사촌시누 | 2005/09/13 | 1,347 |
37797 | 프뢰벨맞나요? 1 | 프뢰벨 | 2005/09/13 | 262 |
37796 | 허벌 엣센스 샴푸 어떤가요? 9 | 샴푸 | 2005/09/13 | 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