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해몽 부탁 - 다른 남자 만나고 다니는 꿈

해몽 부탁 조회수 : 987
작성일 : 2005-09-13 04:04:48
요즘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남편이랑도 아무 문제 없고 사이 좋고 그런데
자꾸 다른 남자 만나고 다니는 꿈 꿔요.
대학교 때 날 좋아 했던 두명 사이에서 양다리 걸치는 꿈.
(두 친구 다 날 좋아 했는데 둘 다 사귀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꿈 속에서 몹시 후회하며 지금 남편에게 돌아가고 싶어 하는 꿈)

어제는 직장 다닐 때 옆 팀 남자와 손 잡고 함께 다니고 밥 먹고 하다가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 나 결혼 했는데...) 하는 그런 꿈요.
(그 남자 직원이랑도 사귀지도 않았고 별 감정 없던 사람이에요.)

무인도(?) 산속에 버려졌는데 어떤 남자한테 전화해서 무섭다고
빨리 오라고 하는 꿈... 그 남자가 왔는데 제가 노란 코드를 주더군요.
입으라고...

무슨 코메디도 아니고 꿈 하나만 꿨더라면 개꿈이거니 하겠는데
연거퍼 이러니...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꿈을 꾸고 일어나면 괜히 남편한테 미안해지고 그러네요...
IP : 70.162.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히
    '05.9.13 4:28 AM (211.168.xxx.174)

    어쩜 죄송스러운 말슴이지만, 꿈은 자신 마음속에 깊이 잠재되있는 욕망이 표현될수 있다고 했는데
    그게 아닐까요...제가 보기엔 그런꿈 같은데요

  • 2. 해몽 부탁
    '05.9.13 4:34 AM (70.162.xxx.220)

    그런가요...
    그럼 꿈에서 멋지게 바람 피우면 좋은데
    항상 덫에 빠졌다는 기분 나쁜 그런 기분이거든요.
    막 헤어 나오고 싶고 남편한테 가고 싶고...제 자신이 한심하고...

  • 3. 해몽책을
    '05.9.13 4:47 AM (220.102.xxx.198)

    봤는데 딱 맞는 해몽이 없네요. 다만, 한꺼번에 여러 이성을 만나면 안 좋은 일이 있는 거라고 나오고,
    전화로 상대방을 불러내는 꿈은 기관이나 회사에 청탁할 일이 생기며,
    그 전화가 공중전화였으면, 중개인이나 중개기관을 통해서 청탁을 하는 거라고 나오네요.
    그런데 노란 코트를 주는 대목은 극과 극인 해몽이네요. 근심이 생기거나 오히려 없어지거나...
    남자를 만난다고 곧이 곧대로 생각을 하면 안 돼요. 부군께 미안해 하실 필요도 없답니다.
    책을 보면 심지어는 근친상간을 하는 꿈도 있어요. 이건 소망했던 사업이나 계획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꿈이라네요.
    꿈 해몽도 책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님의 꿈과 다른 해몽이 될 수도 있지만, 안 좋다는 건 조심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갑자기 그런 꿈을 자주 꾼다는 건 뭔가 경고를 받는다는 게 아닌지요.
    혹여 청탁할 일이 있으면 심사숙고한 후에 하신다던지 해서 예방책을 세울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꿈이 많이 맞는 쪽이라 꿈 꾸는 것 자체가 싫은 사람이라서 그런지, 댓글을 달게 되네요.

  • 4. 해몽 부탁
    '05.9.13 9:46 AM (70.162.xxx.220)

    책까지 찾아 봐 주시고 정말 감사해요...
    안 그래도 여기 미국인데 한국에서 서류 떼야 할 일이 생기네요.
    신기하여라...
    시부모님이랑 함께 살다가 미국 온지 얼마 안 되서 지금 신혼 같아 알콩 달콩 좋은데
    남편한텐 좀 미안 한 마음 들어요. 너무 좋아해서...
    그래서 그런 죄책감 드는 꿈을 꾼 것도 같고... (제 나름대로 해석)
    여튼 여기다 털어 놓고 책도 찾아 봐 주시고 하니 마음이 가벼워 졌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10 탈모에 좋은게 뭐가있을까요? 4 라임 2005/09/13 365
37809 방문 학습 선생님 선물에 대해서 질문.. 2 초등엄마 2005/09/13 459
37808 [녹용 복용법]취학 전 어린이...한의사님??? 5 녹용 2005/09/13 447
37807 해몽 부탁 - 다른 남자 만나고 다니는 꿈 4 해몽 부탁 2005/09/13 987
37806 개그우먼 조혜련씨에게 박수를... 18 반성중 2005/09/13 2,802
37805 너무 충격적인 전화 폭력 한참을 울었어요 10 우울한 임산.. 2005/09/13 2,044
37804 요즘 홈쇼핑에서 파는 이태리 마사지제품들여...써보신분들... 1 궁금해여 2005/09/13 176
37803 이사...아직도 아픔이...(넋두리가 기네요. 죄송) 13 이사 2005/09/13 1,152
37802 자게의 정화작용 4 맨날익명 2005/09/13 757
37801 이쁜 가을옷 사구싶은데... 2 가을 2005/09/13 904
37800 어떻게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8 화해 2005/09/13 1,501
37799 어찌해야하나요?... 1 초남감 2005/09/13 517
37798 사촌 시누도 시자라 싫은 건가요? 17 사촌시누 2005/09/13 1,321
37797 프뢰벨맞나요? 1 프뢰벨 2005/09/13 261
37796 허벌 엣센스 샴푸 어떤가요? 9 샴푸 2005/09/13 837
37795 아버님이 디스크 수술하신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7 며느리 2005/09/13 352
37794 영어 잘하시는 분들 저희 좀 도와주세여.. 4 딸기엄마 2005/09/13 636
37793 두렵네요,, 2 낯선곳 2005/09/13 520
37792 38개월된 아들눔이 다리가 아프대요 4 괜찮을까요 2005/09/13 328
37791 생리 1 밥솥 2005/09/13 384
37790 디카 진짜 고르기 힘들어요. 8 재민 2005/09/12 513
37789 힐튼 팜코트.. ^^ 2005/09/12 348
37788 선물을 고르는 중입니다. 키플링 어떨까요? (중학생) 5 배짱 2005/09/12 601
37787 코스트코에서 로얄알버트 커피잔과접시세트를 4 곽미경 2005/09/12 1,007
37786 mbc '혀의 축제 몸의 축복' 2 궁금해요 2005/09/12 717
37785 강남터미널에 아이 한복파는집있나요? 3 궁금녀 2005/09/12 182
37784 출산후의 산후풍에 대해서.. 8 지윤에미 2005/09/12 432
37783 내일 사진을 찍는데 급해서요~ 증명사진^^.. 2005/09/12 158
37782 급질> 초등3아이가..아무래도 1 다래끼 2005/09/12 543
37781 가베,은물.... 5 몰라서 2005/09/12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