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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씨에게 박수를...

반성중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05-09-13 02:45:55
첨엔 조혜련씨...참 많히 들이덴다는 생각에 싫어했었습니다

시작은... 다여트해서 살빼고 비디오내고 방송다시면서 자랑하더군요...꼴불견이었어요
이궁...다요트해서 저렇게 안예쁜 몸매도 있구나...안타깝다.. 맘아프네..그랬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행복 주식회사를 봤어요
만원의 행복이란 코너였는데
집에 피아노 과외선생님이 와서 피아노를 배우더군요...
어릴때 정말 배우고 싶었다고 하면서...더 나이들기 전에 배우는 거라고 수줍게 웃는 미소!
또 자기는 영어를 잘 못하는데 커가는 두 아이들을 위해 자기도 함께 영어를 배운답니다
엄마는 영어 못하면서 아이들한테 영어를 강요하는 것도 자기는 싫고, 또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대화하면서 영어를 알아나가고 싶다고...

그건 분명 누구에서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자신이 선택한, 자신을 위한 것이란걸
확실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30이 넘은 나이...돈도 있고 명예(?)도 있고 남편에 자식에...
밖에서는 사회인으로 안에서는 한 가정을 꾸리며 정말 몸이 10개라도 모자란게 보통이죠
(물론 둘다 완벽하게 잘 해내고 있다는 건 아닐겁니다
단 두가지 일을 모두 하면서 또하나!! 시간을 쪼개서 자기개발을 한다는 점이죠)
모든것을 가지게 되면 발전하고 앞으로 나아가기보다는 그 자리에 안주하고 나태해지는 것이
대부분인데 조혜련씨는 다르더군요

오늘 야심만만을 보니 이젠 일본진출을 목표로 하루 8시간씩 일어 공부에 매진한답니다
것도 수험생도 아닌데 3시간 30분밖에 못자면서여..
일본 진출안하고 좀 편하게 할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정말 조혜련이야"라는 말이 이제 나오네요

조혜련싸가 정말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쉬지 않고 열심히 하는 그녀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또 저자신을 반성해봅니다
IP : 211.109.xxx.2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히히
    '05.9.13 2:54 AM (211.168.xxx.174)

    저도 야심만만 봤는데..아무래도 조혜련은 싫으네요..
    너무 설쳐대서...그냥 싫어요.

  • 2. 저도
    '05.9.13 7:14 AM (211.196.xxx.170)

    가끔씩 알게되는 조혜련의 면면을 볼때마다 참 괜찮은 사람인가봐 하게되긴 하지만
    그래도.... 여걸식스와 아나까나?의 압박은 참. 그녀를 좋아하게 되진 않을 것 같아요.
    늘 노력하고 활력이 넘치고 멈출줄 모르는 추진력에는 저도 같이 박수를 보냅니다. ^^

  • 3. 저는
    '05.9.13 7:53 AM (218.53.xxx.231)

    저도... 첨에 정말 싫어 했어요... 좀 보기 민망하잖아요... 그런데...
    갈수록 멋지다란 생각이 드네요...
    돈을 벌기위해서든 어쩌든 간에.. 굉장히 열심히 사는것 같더라구요...

    과연 나도 저렇게 살 수 있을지.... 열심히 삽시다.....ㅋㅋㅋ

  • 4. 좋아요
    '05.9.13 8:09 AM (202.30.xxx.200)

    저도 조혜련 엄청 좋아해요.
    김미화씨도
    열심히 사는 모습이 참 좋더군요.
    개그우먼이라기 보다 김미화씨는 방송인이란 타이틀이 이제 더 어울리는거 같아요.

  • 5. 어여쁜
    '05.9.13 8:10 AM (211.220.xxx.206)

    저 역시도 참 들이댄다..라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본받을 만 해요.
    너무 설쳐서 싫다는 사람도 많지만 자기 캐릭터니깐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더라구요.
    최소한 다른 연예인처럼 누굴 깔아뭉개서 웃기지는 않쟎아요? 자기를 낮추는..
    그래도 좀 심하게 역동적이긴 해요.ㅋㅋ

  • 6. 첨엔
    '05.9.13 8:13 AM (222.99.xxx.234)

    싫었다가, 최근에 다시 본단 사람들이 많더군요. 제 주변에서두요.
    뭐든 열심히 하면 그 진심이 통하는 걸까요?
    최소한 공주과, 내숭과보단 나은 거 같아요.
    점점 그 부담스러운 느낌도 덜해 지는 것 같고...

  • 7. ㅎㅎ
    '05.9.13 9:12 AM (219.241.xxx.222)

    어제 저도 야심만만 보면서 조혜련이 3시간정도 자고 하루에 8시간씩 일어공부한다고 할때 저절로 박수가 쳐지더군요.
    예전 비타민에서도 조혜련은 엄청 살이 찌는 체질인데,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그 몸매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의사샘이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저도 너무 들이대서 보기 싫었는데, 정말 노력하는 모습 보면서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8. 좋아좋아
    '05.9.13 9:16 AM (211.253.xxx.41)

    저도 처음에 별로 맘에 안드는 사람 중에 한명이었는데 점점 그녀의 매력에 빠져빠져~~^^
    겸손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같아요.
    다른 사람을 놀리면서 낮춰가며 자신을 세우는 모 개그우먼과 비굑되어 더더욱 괜찮아보이는 사람.

  • 9. 주부인 저도
    '05.9.13 9:18 AM (221.155.xxx.67)

    그 정도의 삶을 살고 있어요. 그 정도 노력 안하고 사는 사람도 있나 싶네요.시작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얼마나 끝까지 하느냐가 관건 아닌가요? 연예인 뭐 한다 방송 내보내고 이루었다 결과 나오는 거 별로 못봤어요.아무튼 일본어만은 성공했으면~~

  • 10. -ㅂ-
    '05.9.13 9:20 AM (211.255.xxx.114)

    똑같아요,기후며 뭐며..
    온천은 보통은 욕의를 줘서 필요없는데 혹시 모르니 부피도 얼마안하고 가져가보세요

  • 11. 화이팅
    '05.9.13 9:30 AM (211.42.xxx.225)

    저두 처음에 봤을때 절대로 나중에라도 좋아하지 않을것 같은 연예인 이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그녀를 보면 솔직하고 겸손하고 진솔하고 부지런하고 본받을게 많아요
    지금은 조혜련이 무지 부럽고 좋아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진짜 성공한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조혜련 짱 화이팅~

  • 12. 열심해
    '05.9.13 10:00 AM (202.215.xxx.139)

    사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잖아요
    그사람도 좌절에 순간이 오고... 힘든날이 하루 이틀이 아닐텐데
    전 정말 존경해요
    그런모습이 남에게 좋은 영향 주니까
    그것도 감사하구요

  • 13. 123
    '05.9.13 10:15 AM (211.212.xxx.185)

    저도 그 프로 보면서 반성했습니다
    3-4시간 자면서 저렇게 자기관리를 하는데 나는이게 뭔가...
    조혜련 완전 호감은 아니지만 자기가 열심히해서 돈 많이 벌겠다는데 뭐... 나쁜가요

  • 14. ..
    '05.9.13 10:45 AM (211.196.xxx.42)

    -ㅂ-님, 조혜련이 못받은상 방송대상 코메디부분 최우수상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반지의 제왕, 골룸 패러디였죠...그때 한예슬이 그부분 상을 받았어요...심하죠....

    조혜련은 좋아하지는 않지만 왠지 응원하고픈 아짐이에요...^^

  • 15. 저도
    '05.9.13 12:00 PM (210.105.xxx.2)

    참 열심히 사는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을 해요.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끈기가 부럽기도 하구요.
    보여지는 캐릭터는 좀 부담스럽지만 열심히 하려는 마음은 전해지는것 같네요.

  • 16. 울땡
    '05.9.13 12:19 PM (221.138.xxx.16)

    저도 열심히사는 모습보면 괜히 제자신을 다시 생각하게되더라고요..
    조혜련씨 나이가 되였을때 저도 저렇게 살수있을지 반성도 되고요..
    열심사는 모습이 넘좋아보여요...

  • 17. 대학생땐
    '05.9.13 12:20 PM (61.254.xxx.188)

    공장에 다니면서 알바도 하고 재래시장에서 장사도 하고 그랬대요~
    과자공장에 다니면서 과자를 박스에 포장하는 것도 티비에 나와서 재연한적도 있었어요~
    넘 들이대지만....그럴 수 있는게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웃기잖아요^^

  • 18. 저도팬
    '05.9.13 5:09 PM (59.12.xxx.235)

    조혜련은 아줌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죠.
    아줌마의 새로운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주는.. 그래서 전 볼때마다 용기를 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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