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버님이 디스크 수술하신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그런데 오늘 아버님께서 저한테 아시는 분이 서울 어디서 디스크 수술을 하셨다고 하시면서 병원좀 알아보라고 하시네요.
주위에 디스크는 수술하면 안좋다는 말도 듣고
사촌동생도 심한 상태였는데 A병원에서는 수술하라고 하고 다른 b병원 가니 꾸준히 치료 받으면 낳는다고 해서 치료받아 나았고
다른 친구는 병원에서 수술권장했는데...
꾸준히 수영등으로 고쳤다는 말들은 적이 있어서 말씀드렸는데
아버님 께서는 아버님은 수술하셔야 된다고 하시네요.
아버님 부탁대로 병원을 알아봐 드려야 하는건지.....
아님 다른 치료 방법을 권해 드려야 하는건지...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혹 디스크 치료 관련해서 수술말고 차도 있는 방법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보기엔 예전에 제 동생처럼 그렇게 심한거 같지는 않으시거든요.
잘 돌아다니시고...
1. $
'05.9.13 1:41 AM (210.92.xxx.138)무작정 수술하는게 아니고 검사해 보고..물리치료 같은걸로 치료가 가능하면 치료하고..안되면..수술 하라고 할꺼예요,,
2. 주연맘
'05.9.13 1:43 AM (211.193.xxx.226)디스크수술하면 한1년정도 자리보전하고 누워있어야 하구요 한달이상 대소변 받아내야하는걸루 알고있어요 제친구어머니는 수술후3년지나도 바깥출입못하고 간병인 두고 계시던데 더 생각해보라하셔요
나이드신분은 완치어렵고 수술후 조리를 잘못하면 걸어다니지 못하실수도있어요 서울 우리들 병원이 유명했었는데 요즘은 후유증땜에 말들이 많구요 차라리 한방 병원에서 물리치료하시는게 더나아요
저희 친정어머니는 연세두있으시구 저혈압이라 마취도 위험해서 꾸준히 물리치료 하시고 요가 운동 약하게 하세요3. ...
'05.9.13 2:23 AM (221.150.xxx.185)제 시어머님이 디스크로 수술하셨는데 청담동에 있는 우리들병원이 제일 좋다는 말듣고 그 병원에서 수술하셨는데..역시 사람두 많지만요.. 참 큰수술이라서 힘드실텐데... 우선 병원가서 진단받아보시구 의사분이 수술하자시면 하시구 의견을 들어보세요...
4. moonriver
'05.9.13 8:57 AM (210.180.xxx.4)제가 디스크 환자입니다. 작년 6월에 수술하라는 진단을 받았지요. 병원에서는 수술 아니면 방법이 없다고 해서(중증이었어요) 정신적 쇼크땜에 오히려 죽을뻔 했습니다.
그 후 인터넷 뒤지고 여러 사람들 한테 자문을 받았어요. 친정엄마도 친구분중에 최근 수술해서 잘 다닌다고 수술하라고 난리였지만 결론은 수술 안했습니다.
디스크수술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비정상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나요? 양심적인 의사들은 먼저 수술부터 권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대소변 받아낼 정도이거나, 통증때문에 차라리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때 수술하지 그 이외에는 수술 안하는것이 좋답니다. 체형을 바로잡아주는 운동 꾸준히 하시고 허리근육 단련하는 운동을 평생하면 된대요.
저의 시어머니도 작년에 서울 우리들병원에서 MRI 두장 찍고 수술날 잡고나서(본인도 아프다 난리고 사진상으로도 심각) 다시 다른병원 유명한 의사한테 갔더니 연세도 있고(70세) 또 수술하지 말고 운동을 꾸준히 하라는 얘길 듣고 시골 내려가서 잘 지내고 계십니다. 저보다 더 쌩쌩하게요.5. 음
'05.9.13 9:18 AM (219.241.xxx.222)저희 형부도 우리들병원에서 수술 2번이나 했어요.
처음 한번 하고 몇달 뒤에 너무 아파서 다시 병원에 갔더니 재수술하라고 하더군요.
재수술비는 병원에서 받지 않고, 입원비만 받더라구요.
거동이 그리 불편하지 않으실 정도면 저도 먼저 운동을 권해드렸으면 하는데...
수술보다 운동 권해드리면 또 나쁘게 생각하실지 모르니깐 일단은 검사를 받아보세요.
그리고 수술도 본인이 원한다고 다 해 주는건 아니구요. MRI 찍고 정말 심각하면 수술합니다.6. 저....
'05.9.13 10:25 AM (221.156.xxx.48)제 경우는 디스크가 반 이상 빠져나왔는데 다리가 너무 저려서 걸어다니면서 울었어요.
디스크 잘 본대서 지방에서 우리들 병원으로 갔는데 무조건 수술이라고 하더라고요.
거기서 수술한 선배를 보니까 재수술을 네번 받았어도 계속 재발하고
삼촌이 의사인데도 수술 절대 하지 말라고 말리더군요.
그냥 한방병원과 재활의학과 다니면서 치료받으니 80% 이상 복구되었네요.
운동은 수영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7. ...
'05.9.13 2:56 PM (211.215.xxx.156)저는 디스크가 심해서 일부가 터져서 탈출까지 한 상태라 여러병원에서 다 수술해라해서 고심하다 수술했답니다.. 근데 정말로 다리가 저려서 걷지도 잘 못하고 구부정하게 다니고 밤에 똑바로 펴고 자지도 못하고 나중에는 숨쉴때마다 아프더군요.. 겪어보지 않으신분은 정말 모를거에요.. 님도 여러병원가보시고 수술해야 할 정도인지는 몇군데 설명 들어보면 금방 판단이 됩니다.. 전보다는 수술이나 수술후가 그리 힘들지는 않은것 같던데.. 수술한날은 움직이면 안되니까 대소변해결이 필요하지만 것도 저는 많지않은 나이라 그냥 화장실 가고 했습니다.. 약 한달간은 거의 눕거나 서서 있었지만 수술전에 비하면 100배는 낫던데요.. 지금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항상 조심하기는 하지만 아침에 좀 뻐근한거 빼고는 별 증상이 없답니다.. 저도 수술안 하려고 엄청 알아보고 했는데 통증이 넘 심하고 다리에 마비까지 와서요.. 걸 놔두면 신경이 죽는다더라구요.. 그냥 수술하고 열심히 허리 강화운동 하는걸로 택했죠. 그리고 수술 안하신분들도 아프다가 안 아프다가를 반복하다가 결국 수술많이 하시더군요.. (물론 안 그런분들도 계시겠지만) 하여간 수술 넘 겁내지 말라고 말씀드립니다.. 위에 보니까 디스크 수술은 절대 안되고 무조건 재발이라는 느낌이 들어 몇마디 적는다는게 길어졌네요.. 저는 재발은 스스로 몸관리를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되는데요.. 수술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져야죠.. 항상 스트레칭하고 허리강화운동 매일하고 술 담배 절대 하지않고 등등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7810 | 탈모에 좋은게 뭐가있을까요? 4 | 라임 | 2005/09/13 | 365 |
37809 | 방문 학습 선생님 선물에 대해서 질문.. 2 | 초등엄마 | 2005/09/13 | 459 |
37808 | [녹용 복용법]취학 전 어린이...한의사님??? 5 | 녹용 | 2005/09/13 | 447 |
37807 | 해몽 부탁 - 다른 남자 만나고 다니는 꿈 4 | 해몽 부탁 | 2005/09/13 | 987 |
37806 | 개그우먼 조혜련씨에게 박수를... 18 | 반성중 | 2005/09/13 | 2,802 |
37805 | 너무 충격적인 전화 폭력 한참을 울었어요 10 | 우울한 임산.. | 2005/09/13 | 2,044 |
37804 | 요즘 홈쇼핑에서 파는 이태리 마사지제품들여...써보신분들... 1 | 궁금해여 | 2005/09/13 | 176 |
37803 | 이사...아직도 아픔이...(넋두리가 기네요. 죄송) 13 | 이사 | 2005/09/13 | 1,152 |
37802 | 자게의 정화작용 4 | 맨날익명 | 2005/09/13 | 757 |
37801 | 이쁜 가을옷 사구싶은데... 2 | 가을 | 2005/09/13 | 904 |
37800 | 어떻게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8 | 화해 | 2005/09/13 | 1,501 |
37799 | 어찌해야하나요?... 1 | 초남감 | 2005/09/13 | 517 |
37798 | 사촌 시누도 시자라 싫은 건가요? 17 | 사촌시누 | 2005/09/13 | 1,321 |
37797 | 프뢰벨맞나요? 1 | 프뢰벨 | 2005/09/13 | 261 |
37796 | 허벌 엣센스 샴푸 어떤가요? 9 | 샴푸 | 2005/09/13 | 837 |
37795 | 아버님이 디스크 수술하신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7 | 며느리 | 2005/09/13 | 352 |
37794 | 영어 잘하시는 분들 저희 좀 도와주세여.. 4 | 딸기엄마 | 2005/09/13 | 636 |
37793 | 두렵네요,, 2 | 낯선곳 | 2005/09/13 | 520 |
37792 | 38개월된 아들눔이 다리가 아프대요 4 | 괜찮을까요 | 2005/09/13 | 328 |
37791 | 생리 1 | 밥솥 | 2005/09/13 | 384 |
37790 | 디카 진짜 고르기 힘들어요. 8 | 재민 | 2005/09/12 | 513 |
37789 | 힐튼 팜코트.. | ^^ | 2005/09/12 | 348 |
37788 | 선물을 고르는 중입니다. 키플링 어떨까요? (중학생) 5 | 배짱 | 2005/09/12 | 601 |
37787 | 코스트코에서 로얄알버트 커피잔과접시세트를 4 | 곽미경 | 2005/09/12 | 1,007 |
37786 | mbc '혀의 축제 몸의 축복' 2 | 궁금해요 | 2005/09/12 | 717 |
37785 | 강남터미널에 아이 한복파는집있나요? 3 | 궁금녀 | 2005/09/12 | 182 |
37784 | 출산후의 산후풍에 대해서.. 8 | 지윤에미 | 2005/09/12 | 432 |
37783 | 내일 사진을 찍는데 급해서요~ | 증명사진^^.. | 2005/09/12 | 158 |
37782 | 급질> 초등3아이가..아무래도 1 | 다래끼 | 2005/09/12 | 543 |
37781 | 가베,은물.... 5 | 몰라서 | 2005/09/12 | 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