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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큰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남편만 가면 안되겠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943
작성일 : 2005-09-12 18:43:34
오늘 돌아가셨다고 지방에 계신 부모님 올라오신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볼 생각인데
애둘이 4살 그리고 두달갓넘은 아기가 있어요.

애들을 데리고가긴 무리겠지요??
그렇다고 남편만 다녀오기도 그렇고..
아마 부모님은  계속 병원에 계실듯하고 아이들을 봐주실분이 없네요.

근데 저는 그렇다치고 제 동생은 또 3살된 애랑 현재 임신 7주차라
동생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2시간 거리여도 가면 가는게 당연한건데 또 임신초기라...
그쪽이야말로 제부만 다녀오면 안되는걸까요??

친정 부모님도 와라(아버지) 안와도 괜찮지 않겠느냐(엄마) 그러시니
82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IP : 218.232.xxx.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05.9.12 6:46 PM (219.248.xxx.230)

    아이있다면 이해해 주시지 않으실까요....

  • 2. ....
    '05.9.12 6:48 PM (221.138.xxx.143)

    제가 큰일 당해 보니 ...그런 대사엔 이유 불문 하고 다니는게 맞더라구요.
    나중에 내 부모 마지막길에 큰집 형제들 안와도 안 섭하려나 계산 해 보고 하세요
    그런일은 정말 당해보면 내 뿌린만큼이 극명하게 드러나더라구요.

  • 3. 실비
    '05.9.12 7:06 PM (222.109.xxx.187)

    네 저도요 점 네개님과 동의 합니다.

    힘드시더라도 가서 다녀오시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가시면 친정부모님외 가족분들 계시니깐 아이들 잠깐 봐주실수도 있고, 아니 그렇게 하기전에 잠깐만이라도 얼굴 보이고 오시면 됩니다. 아이들도 어리고 한데 오랫동안 있으라고 하시지 않으실겁니다.

    정말 어린 아이들이 있는데 힘들게 왔다고 많이 많이 고마워하시는 얼굴 보시면 잘 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실비.

  • 4. 저도
    '05.9.12 7:15 PM (220.118.xxx.172)

    얼마전 부모상 치렀는데 상청에 멍하니 앉아 있다가 친척이든 친구든 찾아오면 그게 그렇게 눈물나게 반갑고, 고맙고 하더군요...
    우리 외가 친척들은 군산에서 부산에서 서울까지 먼길을 사촌형제들에 조카들까지 다 다녀갔는데
    친가쪽의 서울사는 사촌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부러 기억해 두겠다... 이것도 아니었는데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 5. 그런
    '05.9.12 7:18 PM (211.32.xxx.254)

    좋은일엔 몰라도 안좋은일엔 이유를 막론하고 다녀야 할것 같네요..
    아기는 잠깐 시댁에 맡기던지 아님 데리고 가시면 친정부모님께서
    봐주실것 같아요..
    아기가 어려도 그건 언제까지나 내사정이지
    남들은 모릅니다.
    다녀오셔야 합니다.

  • 6. ..
    '05.9.12 7:39 PM (218.52.xxx.129)

    친정 큰아버지면 내가 가서 사흘 일해야 할 정도의 가까운 친척입니다만
    아기가 딸리고하니 아무도 그런걸 바라지는 않을거에요.
    가서 얼굴만 보이고 사촌들에게 위로말 한마디 건네고 저녁에는 돌아오셔도
    욕되거나 하지 하지 않고 무방할거에요.
    반드시 가보세요.
    그리고 동생분도 임신중이시지만 친척 초상이니 가셔도 무방합니다.
    동생분도 움직일만 하다면 얼굴만이라도 비추라고 하세요.

  • 7. 맞아요
    '05.9.12 8:38 PM (211.217.xxx.190)

    저도 상당하고 보니 와서 자리 지켜주는 손님들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더라구요... 일을 해주고 안해주고는 문제가 아니예요. 가셔서 가족들 많이 위로해 주세요

  • 8. ^^
    '05.9.12 8:45 PM (222.120.xxx.140)

    잠깐이라도 들르심이 나을듯 하네요.
    큰집 식구들이 아직 아기가 어리니 이해해줄실듯 합니다.
    알면서도 안오는 친척들 정말 맘속에 남더군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3일동안 그렇게나 바쁠까 싶은게...)

  • 9. 원글이
    '05.9.12 9:12 PM (218.232.xxx.107)

    네, 다녀오는게 맞는거죠?
    역시 물어보길 잘했네요. ^^
    감사합니다. ~~ ^^

  • 10. 저도
    '05.9.12 9:15 PM (222.108.xxx.185)

    상을 치뤄 봤지만 사실 저희집에 일있으니 큰집오빠가 와서 상주노릇 다 해줬는데... 물론 저희집에 아들이 없어 그런것도 있구요.
    큰일 있을때 돕는거 너무 고맙더라구요. 님은 가서 잠시 얼굴이라도 보이고 오시고, 남편분은 하루쯤 밤샘하셔도 좋고, 아니면 다음날도 한번 더 다녀오시는 수고를 보여주셔도 좋구요. 저는 남편친구들도 연속 와서 도와주고 해서 너무 고맙고 그은혜는 평생 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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