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에 다니기 시작한지 3개월 되었어요.
제가 워낙에 운동신경이 둔한지라 이제껏 운동이라고는 처음입니다.
당연히 골프도 잘 안되네요.
지금 다니는 곳은 코치가 10명 가까이 있는데 그 중 여자코치도 절반 가까이 있어요.
여자한테 배우고 싶었는데 제가 가는 시간에 비어있는 코치가 딱 한명 있엇죠.(남자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배우고 있는데요.
글쎄 이 코치가 평상시에도 친절하다고는 생각안했었지만 오늘은 정말 너무 기분 나쁘게 하는거에요.
잘 못한다고 자세 잡아준답시고 골프채로 툭툭 치고, 것두 너무 기분나쁘게,
암튼 생각하기도 싫네요. 제가 비싼돈 주고 배우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배울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마침 내일로 강습이 끝나는지라 다음에는 여자 코치로 바꾸고 싶은데요.
문제는 그 코치하고 계속 마주치게 될텐데 그 상황이 좀 이상할것 같아서요.
그냥 무시하면 되기도 하지만 코치들끼리는 다들 친할텐데,
만약 바뀌게 되면 그 바뀐 코치한테 이상한 소리 할 것 같기도하고...암튼 여러가지로 걸리네요.
그렇다고 다른 곳으로 바꾸자니 다른 곳은 실내라 너무 좁아요.
여러분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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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센터 중간에 코치 바꿔도 될까요?(조언좀...)
.... 조회수 : 218
작성일 : 2005-09-06 00:52:16
IP : 61.82.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05.9.6 7:52 AM (219.250.xxx.129)남자 프로들이 남자를 가르칠땐 두손으로 어깨도 잡아주고 허리도 잡아주고 다리도 잡아주고 머리도 잡아주고ㅎㅎㅎ
그런데 여자들을 가르칠때는 골프채(아이언)로 무릎 툭툭치고 엉덩이에 갖다대고 하죠 손으로 어깨잡고 허리잡으면 성히롱으로 걸릴려나(?)
조금 프로를 편하게 대하시면 좀 친절해 질겁니다.
그리고 3개월 정도 되셨으면 프로를 바꾸셔도 되는데 될수있으면 연습장가는 시간을 바꾸어서 가시는게
여러모로 보기 좋겠네요.
그리고 이왕 프로 바꾸실려면 원글님과 체형이 가장 비슷한 프로에게 레슨을 받으세요.2. 1234
'05.9.6 9:10 AM (86.128.xxx.171)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저도 첨 골프시작할 때 코치가 엄청 신경질적이라 애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운동하시는 시간대를 바꾸시든지 해서 코치 바꾸시는게 좋겠어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까지 운동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3개월 되셨으면 기본 스윙은 완성하셨을테니 코치 바꾸셔도 괜찮으실거예요.3. 글쓴이
'05.9.6 9:56 AM (61.78.xxx.106)원래 코치들이 그런가요? 저 연습장서 보면 다른 코치들은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다들 친절하던데...
지금 제 코치만 뺴구요...
오히려 평상시엔 자세 잡는답시고 어깨며 팔이며 잡고 교정하더니 신경질 난다고 툭툭 건드리더라구요.
바꾸는게 낫겠죠? 답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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