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나이 43에
어째야 하는지 ..두딸은 이미 다 컸고 이제 해방이다 라면 룰루랄라 친구들 만나고
재미나게, 자유롭게 살고있는데...아이를 낳자고하니...
아들이 아니어도 딸이라도 좋다고...오 마이 갓!
정말 돌겠습니다.
자식 욕심이 어찌 그리도 많은지...
안돼, 절대 안돼..고개를 젓다가도..저렇게 원하는데 ..하는 생각도 들구요.
참말로 괜한 근심입니다요...
늦둥이 가진 어머님들 어땠나요?
1. ..
'05.8.26 9:39 AM (218.52.xxx.87)제 나이 44입니다.
님이 지금 가지시면 44에 낳으시죠.
제 동생이나 올케라면 뜯어 말립니다.
솔직히 제 동생이 43인데 아직까지 아이를 안낳고 삽니다.
40까지는 그래도 하나 낳아보지.. 했는데 이제는 절대로 낳지마라 합니다.
겪어봐서 아시겠지만 40넘으니 작년이 옛날이더군요.
아이도 빠릿빠릿한 엄마 밑에 태어나 왕성한 의욕과 체력의 보조를 받아야 행복합니다.
아이가 전혀 없으시다면 몰라도 이쁜 따님이 둘이나 있는데요.
그 아이가 대학 갈 나이에 님의 나이를 생각해보세요.
그 아이 장가갈때 님의 나이를 생각해보세요.(따님이 둘 있으시니 이왕 아들도 하나 기르시면 좋을듯해서 상상합니다.) 시부모 나이 70넘은 외아들은 정~~말 인기 없습니다. 내 금쪽같은 아들이
그런 취급 받는다면 벌써 머리에 스팀오르죠.2. .
'05.8.26 9:47 AM (220.90.xxx.241)제 나이랑 똑같군요.
저도 딸둘,아이가 내년에 고등학교갑니다.
아이들이 커가니 점점 두려워집니다.저 아이들이 사회에서 제 밥벌이 할수있게
키워야 하는데 하는생각에 힘듭니다.
남편 돈벌이도 시원찮고..동갑남편은 종갓집 장손이지만 셋째 생각은 예전에 접었습니다.3. 99
'05.8.26 10:02 AM (59.11.xxx.32)음,,저는 34세에 첫아이 낳았고 이제 그만~~~이네요. 이제 두돌 다 되어가는데 정말정말
숨이 턱에 닿는다고 할까요
갸 쫓아당기고 떼부리는거 구슬리고 어쩔때 소리지르고 머 하여간 저는 몇억을 준대도
다시 아이낳을 생각없고
무엇보다 체력이요 너무나 딸려요 너무나 ㅠ.ㅠ4. ..
'05.8.26 10:05 AM (211.223.xxx.74)친정엄마가 40넘어 막내를 낳았는데...제가 15살이었지요.
그 아이가 커가는걸 지켜보면서 느낀게 많아요.
키울때는 힘들지만...크고나니 좋다고 하더군요.
큰 자식들 다 떠났을때 막내라도 부모 곁에 남아있으니 덜 외롭다고.
그런데...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다면 낳으세요.
아이 봐줄 사람 하나 고용할 여유요.
물론,노후대책은 넉넉하게 준비되어있어서...나중에 별다른 수입없이도
아이 학비에 결혼에 모든 지원가능한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구요
거기에 보태서.....인건비 백만원이상 6-7년 정도 쓸 수 있으시면 낳으세요.
그렇지않으면...정말 고생이 말로 할 수 없답니다.5. 저는
'05.8.26 10:14 AM (58.141.xxx.121)사정이 있어 늦게 낳긴했는데(37세) 아이 학교갈 나이 헤아려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빨리 낳은 엄마들 20대에도 학부모인데 40중반에 1학년 청소 쫒아다닐거 생각하니....
또 체력도 자신없고 임신중에도 많이 겁먹었어요.
꼬옥 낳으셔야할 이유없음 그냥 남편분 설득하시는 것이좋을듯한데요.6. 윗분 동감
'05.8.26 10:12 AM (211.197.xxx.209)저두 윗분 의견에 동감합니다. 아이 키우는데 물론 체력도 한몫하지만 경제적인것도 무시 못하거든요.
내가 나이가 힘들어 아이에게 내 힘껏 못해준다면 어느정도 경제력이 뒷받침 되어주면
아이 돌봐주는 사람을 쓸수도 있고....가능하지 않을까요?
아이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때는 나이많은 엄마들도 잘 꾸미고 가꿔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엄마의 외모를 부끄럽지 않게 여기도록...
윗분처럼 경제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낳으시라고 조심히 말씀드립니다.7. ....
'05.8.26 10:23 AM (221.138.xxx.143)전 그건 말리고 싶네요
저도 아이 하면 껌벅 숨 넘어가게 좋아 합니다만 그건 내 욕심일뿐
그 나이면 건강한 아가 출산할 확률도 떨어지고 ...그 나이에 늦둥이 추합니다.8. 돈이예요
'05.8.26 10:26 AM (219.252.xxx.193)..님 말씀에 동감해요
전 44살 아기 5개월,
돈에 그다지 가치둔적없고 판단기준이 된적도 없었지만
늦둥이육아는 돈 아니면 길이 없답니다.
39에 큰애 낳구서 사람 쓰지 않고 죽을 고생했기에 낳지 않으려 했는데
세상에나 둘째가 저를 질기게 어미삼고 싶어하더군요
차마 수술할수 없어서 - 아기한테는 정말 미안한 말이지요
그런데 요즘 우리 집 평화롭고 행복합니다.
큰애 너무 좋아하고 좋아지고 남편도 아기 예쁜줄 이제 알고
그게 다 돈 덕입니다. 입주도우미 150만원
돈이 여유없어도 제가 아기 안을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안 좋으니...
전 직업이 있어서 몸만들어 1년 후에 나갈수 있긴 해도 형편은 썩이지요
하지만 도우미가 없었으면 우리집은 지금 전쟁터이리라 싶어요
돈이 되면 낳으세요, 애국도 할겸요 그게 아니면 반대이구요
돈의 효용가치가 제 경험으론 저의 지금처럼 크게 느껴진적은 없었어요9. 늦둥이 엄마
'05.8.26 10:28 AM (222.103.xxx.69)입니다.
저하고 나이가 비슷하시군요.(사실은 제가 하나 위입니다)
아이는 이제 16개월이 지났고 아이가 주는 행복은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큰아이들 뒷바라지도 힘들고
막내 자랄 것을 생각하면 걱정이 많습니다.
남의 속 긁어 놓으려고 하는 말이 아니지만
경제적으로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는 남편과 계획한 일이었고(어느정도 자리가 잡히면 아이를 더 가지기로)
몇년을 병원다니면서 기대와 기쁨 속에서 낳았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가득하다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리 아이가 기쁨을 주더라도 말이지요.
답 글들을 읽다가 늦둥이 낳는게 도덕성 부족이라고 하셔서
가슴이 뻥 뚫리는듯한 절망감을 느꼈는데
(혹시라도 내 아이가 그런 생각을 하면 어쩌나 싶어서)
저는 아이를 위해 기도하면서
자신의 삶과 생명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키우려고 합니다.10. 늦둥이 엄마
'05.8.26 10:39 AM (222.103.xxx.69)도덕성 부족에 더해서
추하다는 말까지
ㅜㅜ11. 근데
'05.8.26 10:46 AM (220.76.xxx.116)저도 저희 엄마 젊어서 사는 내내 참 좋거든요..
친구 처럼 편하기도 하고..엄마 젊으니까 체력도 좋고..암튼 여러가지로요..
저도 늦둥이 이쁠거 같긴한데요..
아이에게는 그래도 젊은 엄마가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 잠시 해봅니다.
그렇다고 넘 상심 마시고요.
좋은 결정하시길 바래요.12. 늦은결혼에...
'05.8.26 10:56 AM (210.96.xxx.37)제나이 38, 올해 결혼해서 아이 둘 낳을 생각하니 까마득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안낳게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그것도 꼭 둘은 낳겠다는 생각이지요.
수명도 늘어나고 젊게 살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있는데... 너무 나이에 연연하지 말구 살면
좋겠어요. 젊게 더 오래 잘 살면 되죠 뭐...13. !
'05.8.26 11:01 AM (220.77.xxx.197)29에 첫애 낳고 34에 둘째 낳았는데요, 몸이 다릅니다. 제 몸이 부실해서인지 아이 안아주기가 버거울 정도에요. 허리, 어깨.. 좀 무리하면 바로 신호가 오네요.
14. 저도
'05.8.26 11:15 AM (221.156.xxx.108)늦둥이 아들 엄마인데요.
제 아이가 사랑스럽지 않아서가 아니라 제 주변사람이라면 늦둥이 낳는거 권하고 싶지 않답니다.
무엇보다 커갈수록 아이에게 참 미안한게 많아져요.
먹이고 입히는게 다가 아니라는 생각, 이 아이 키우면서 참 많이 했어요.
누나들은 다 커 밤늦게야 오니 아이가 늘 외로워하죠. 어쩔땐 외둥이나 한가지라는 생각도 들어요.
움직이고 노는것도 그래요.
젊은 시동생들보면 아이와 함께 뒹굴고, 틈만 나면 어디든 데리고 나가고
더울때나 추울때나 밖에 나가 공차고, 암튼 아이키우는것도 활력이 넘쳐요. 반면
저희집은 너무나 정적이죠. 아이는 원하는데, 아빠는 피곤하다며 움직이기를 싫어해서,,,
나이를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큰애들 키울때완 다른 저희 부부를 느껴요.
아, 이리 말하다 보니 우리 막내한테 더 미안해지네요.
의젓하고 사려깊어서 늘 엄마에게 위로가 되는 내 아들...ㅎㅎ15. 전별로
'05.8.26 11:21 AM (218.52.xxx.7)권하고 싶지 않아요
고모가 40에 늦둥이를 보았는데요
동갑내기 부부지만 고모가 많이 늙으셨어요
전 아이들 키우면 입양할 생각이예요
딸이든 아들이든....요즘 입양에 관한 생각이 많아져요16. 나도갖고싶어
'05.8.26 11:33 AM (210.99.xxx.18)저두 늦둥이 갖고 싶어요
제나이 39
신랑도 제가 원하니까 딱히 반대는 하지않아요
하지만 주위에서 난리예요
특히 친정식구들..
시댁에선 제 생각 아직 모르니....
울 애들 딸2 아들1 고1중3중1이예요
애들은 낳으면 저거들이 다 키워준다고 하지만...
애기 넘 좋아해서 꼭 갖고싶은데도
발목잡힌 사람처럼
선뜻 결정을 못 내리겠네요
에휴...댓글 읽어보고 저두 참 착잡합니다.17. 전
'05.8.26 11:41 AM (220.90.xxx.201)지금 38, 임신중이구요. 내년초에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예요.
울신랑 저보다 7세 많죠. 즉 40대 중반에 첫아이 안아보게 될것 같습니다.
늦게 결혼해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이제서야 간신히 임신했어요.
우리 부부는 긍정적으로 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부모님의 나이를 젊게 보이게한다고 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지금 딸 둘이 어느정도 컸으니까 늦둥이가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저같이 아직 자식이 없는 사람들에겐 능력이 된다면 그나이에도 갖고싶을거예요.18. 아기조아
'05.8.26 11:47 AM (211.222.xxx.150)낳고 싶으면 낳는 겁니다. 추하다느니, 도덕성이 의심스럽다는 건 그 말씀한 사람들 생각이구요.
원글님이 낳아서 잘 기를 수 있으면 되는데 문제는 경제력과 체력이 뒷받침이 되야 한다는거죠.
다달이 30만원 이상 들어가고 학교 들어가면 또 학비다 뭐다...게다가 노후에 여유자금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어느 정도 벌어놓고 낳는다면 모를까...낳고 나서는 정말 길이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낳고 싶으면 낳는 겁니다. 제 주변에 애 낳고 젊어진 분들 많거든요.
애 때문에라도 더 열심히 살고 건강관리도 잘 합디다. 다 장 단점이 있는 겁니다. 힘 내세요.19. 주변을 보고...
'05.8.26 11:51 AM (221.150.xxx.71)부득이한 이유가 있지 않는 한 ...
경제력이 받쳐 준다고 해도 아이가 평생 나이든, 아니 늙은 부모로 인해
이유 없이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전 말리고 싶습니다.
우리 생활의 기쁨과 보장을 위해, 우리의 어떤 목표(?) 충족을 위해
아이가 힘들게 태어나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보는데요...20. 현실적으로 보면
'05.8.26 11:59 AM (222.238.xxx.67)대한민국에서 자녀수는 능력에 비례하지 않나요?
본인이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되면 낳는거고..아니면 않낳아야죠.
중요한것은 태어날 아이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한다는 거에요.
능력도 않되는데 아이를 낳는건 죄악이라고 봐요.21. 모닝글로리아
'05.8.26 12:13 PM (211.61.xxx.121)제나이 42, 남편은 저보다 6살 많습니다.
딸은 중2고 아들은 초2 . 울아들 유치원때부터 스트레스 많이 받더군요.
아빠 나이 많다구요. 하지만 요즘은 좀 덜합니다. 주위에 지 아빠,엄마보다
나이 많은 엄마,아빠가 있는 친구들이 반에서 한명씩은 있더라구요.
제생각엔 젊은엄마,아빠처럼 해줄 수 있을 자신이 있으면 낳으시라고 하고 싶네요.22. 글쎄
'05.8.26 12:23 PM (222.108.xxx.84)그나이에 늦둥이면 예쁘다고는 하는데 몸은 힘들것이고, 중요한건 정말 남편이 딸이고 아들이고 상관없는지도 중요한거 아닐까요? 다들 말은 그렇게 해도 기대가 있던데..
제친구네 형부도 둘째를 10년만에 낳았는데 상관없다더니 막상 또 딸이라고 하니까 병원에 가보지도 않더군요. 그러다 우연히 실수로 다시 일년도 안되 세째가 생겼는데 아들이였죠. 둘째가 요즘 사랑받습니다. 터 잘 팔았다구...
그리고 지금 아이낳으시면 큰애들한테도 책임을 지우는게 됩니다. 많이 생각하셔야 되요. 정말 돈도 필ㅇ하고... 아이많은게 요즘 부의상징이래요.23. 으아~~
'05.8.26 1:12 PM (211.224.xxx.218)반대에 백만표.
24. .....
'05.8.26 1:21 PM (211.252.xxx.1)글쎄요 무엇보다 건강이 체력이 될까 걱정이네요...
25. ...
'05.8.26 3:29 PM (203.229.xxx.78)남의 일이라고 말들 참 함부로 하시네...
굳이 도덕성 부족이니 추하니 그딴 말까지 해대며 말들을 해야하는건지...
제발 말 좀 골라가며 합시다..!!26. 늦둥이 누나
'05.8.26 3:56 PM (61.100.xxx.68)막내를 엄마가 40에 낳으셨어요. 저 대학 입학하면서 막내 초등학교 입학했는데요. 이제 동생 대학졸업반이니 부모님은 환갑 넘으시고 이제서야 자식걱정은 거의 덜었다 봐야겠네요.
제가 느끼기로는...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아빠가 공무원 생활을 정년까지 하셔서 많지는 않아도 지속적인 수입이 있었기에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위의 몇몇분 말씀처럼 어마어마한 돈이 필요하거나 경제력으로 메꿔야 할 부분이 크다고 생각지는 않아요. 어차피 아이에게 얼마나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어떻게 키우느냐 하는 건 집집마다 다 다른거니까요.
엄마 아빠가 그다지 정이 많지 않고 다툼도 잦은 편이었는데요. 막내 돌보는 데서 재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었기에 40부터 60까지의 20년을 그나마 잘 버티신 것 같아요.27. 늦둥이 보고싶지만
'05.8.26 5:32 PM (220.76.xxx.152)저 올해 43살이거든요...남의일이 아녜요~~
저두 몇년간 고민했답니다..우리 아들 지금 고2...
이번달은 낳고싶다가 다음달은 낳기 싫다가...이렇게 십년쯤 고민 했더랍니다...
그.러.다.가. 제가 꿈깬건 얼마 전인데요..저..늘 자신있었거든요, 잘 키울 자신! 여태 큰애 키운 경력 경험 이런거 살려서 진짜 잘키울라고 그랬었는데,,, 어느날 백화점 엘리베이터에 젊은 아기 엄마가 아길안고 탔어요. 보송한 귀밑머리가 정갈한 젊은 여자였는데 ...아~~그때 제가 느낀 절망감이라니.....
난 안 되겠구나...저엄마랑 경쟁할수 없겠구나 (엄마도 경쟁력 이잖아요?) 내 아이가 자칫 너무 힘들겠구나...이런 자괴감이 들면서 기가 슬그머니 죽드라구요...
그러고 보니 늦둥이 더 낳고 싶네요.... 진작 낳을걸....여러분 일찍일찍 낳으세요....^^;;28. 이런건...
'05.8.26 6:44 PM (220.127.xxx.30)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아니다 싶지만, 글쎄, 남들의 의사가 중요한가요?
빤한 답아닌가요?
그나이에 낳으면, 힘들다, 내지는, 이쁘긴해도 위아이에게도 부담이다...
부부가 잘의논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남들이 백날얘기해야 뭐 뾰족한수가 날까요..?29. 원글녀
'05.8.26 7:21 PM (221.138.xxx.68)많은 의견 고맙습니다. 하긴 이런걸 묻는 제가 한심하게도 느껴지지만 세상엔 여러가지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은지라 의견을 좀 듣고싶었어요.
전 그냥 수더분한 아줌씬데...젊은 엄마들처럼 할 자신도 없지만 15년 이상 같이 산 남자가 그렇게 소원한다니 맘이 흔들리는거랍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30. 소신껏
'05.8.27 1:20 PM (211.36.xxx.234)41살에 첫아이, 43살에 둘째 낳고 47살 되었는데 셋째 욕심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 물론 직장생활하면서요... 저는 나자신도 내자식도 자랑스럽고 나중에 할머니 엄마 소리 들어도 기쁠 것 같습니다. 부모의 나이보다 부모의 사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더 큰 영향을 주리라 믿고 자식에게 떳떳한 부모가 되기위해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합니다. 세상엔 별 사람, 별 일 다 있는거니까 외부의 압력에 휘둘리지 마시고 본인이 원하시는 대로 하시는 것이 제일 좋은거 아닐까요? 남편이 원하니까 내가 희생?이 아니라 본인의 바램이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이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책임도 자신이 질수 있겠지요?
31. ...
'05.8.27 3:09 PM (211.226.xxx.44)저희 신랑이 늦둥이입니다. 시부모님이 40에 나으셨죠. 학교다니면서 너무 싫었대요. 엄마, 아빠 늙으셔서요. 다른애들처럼 젊은 엄마 아빠면 오죽 좋을까 싶더래요. 저희 32인데 아직 애기 없거든요. 만약 35살 넘은 애 없이 살아야될거 같아요. 신랑이 애한테 미안할것 같다면 자기같은 기분 느끼게 해주고 싶지 않다네요..음..
32. 친척집...
'05.8.27 6:09 PM (218.149.xxx.129)큰애 대학교 2학년, 둘째 고2, 셋째 중1인데 남편이 무릎꿇고 애낳자고 애원해서 둘째 고3인 작년 봄에 낳으셨더군요.
근데 산후조리를 여즉 하고 계세요. 물론 입주는 아니지만 애기보는 도우미 아주머니도 오시는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313 | 네이버 블로그에서 안보이는 글보려면 3 | 블로그 | 2005/08/26 | 463 |
36312 | 시할머니 9 | 시부모 | 2005/08/26 | 1,143 |
36311 | 인스턴트 좋아하는 남편 12 | 미쵸 | 2005/08/26 | 1,294 |
36310 | 분당에있는 초등학교들 개학이 언제인가요? 4 | 개학 | 2005/08/26 | 331 |
36309 | 제나이 43에 32 | 근심중 | 2005/08/26 | 2,885 |
36308 | 송탄에 사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3 | 이사 | 2005/08/26 | 159 |
36307 | G마켓의 제로클럽에 대해서................ 2 | 절약정신 | 2005/08/26 | 465 |
36306 | 시어머니 전화 얼마나 한번씩 오세여? 7 | 소구니 | 2005/08/26 | 1,032 |
36305 | 곧 결혼을 하는데.. 애기를 가져야할지.. 공부를 계속해야할지 고민이네요. 16 | 고민 | 2005/08/26 | 890 |
36304 | 아이가 돌인데 사과를 너무 밝히네요 10 | -- | 2005/08/26 | 830 |
36303 | 여드름때문에... ㅠㅠ 알로에마임 라헬?? 17 | 화장품 | 2005/08/26 | 853 |
36302 | 윗층이 너무 시끄러워요... 11 | 머리가 지끈.. | 2005/08/26 | 1,089 |
36301 | 아이한테 자꾸 소리를 지르게되네여~~~-.-;; 13 | 속상맘 | 2005/08/26 | 929 |
36300 | 쌀집에 한가마니는 몇키로?? 4 | 쌀가마 | 2005/08/26 | 443 |
36299 | 아올다가 그렇게 좋나요? 11 | 선물 | 2005/08/26 | 1,353 |
36298 | 서초동 신중초등학교 잘 아시는 분 3 | 엄마 | 2005/08/26 | 395 |
36297 | 좋은 여행지좀 추천해 주세요*^^* | 예쁜사랑 | 2005/08/26 | 162 |
36296 | 송파동 근처 골프 연습장 추천해 주세요. 5 | 음 | 2005/08/26 | 232 |
36295 | 마음은 괴롭고 돈은 저울질 되고.... 7 | 오늘만 익명.. | 2005/08/26 | 1,505 |
36294 | 모래시계 몸과 모유, 산후비만의 연관성? 2 | 유리공주 | 2005/08/26 | 438 |
36293 | 이번주 일요일이 드디어 D-DAY입니다. 8 | 수험생마누라.. | 2005/08/26 | 609 |
36292 | 진주목걸이 구분하는 법 8 | 캔커피 | 2005/08/26 | 2,098 |
36291 | 둘째 출산이 열흘정도 남았는데여... 3 | 둘째맘 | 2005/08/26 | 309 |
36290 | 나 금순 성격이 만만한 성격은 아닌거 같아요 16 | 굳세어라 | 2005/08/25 | 1,726 |
36289 | 뉴질랜드 수입품 코너 사이트? 1 | 궁금맘 | 2005/08/25 | 298 |
36288 | 장기입원하게 된 남편..ㅠㅠ 8 | 오렌지에이드.. | 2005/08/25 | 1,011 |
36287 | 전세 계약했어요, 법정 수수료가 궁금해요 7 | 맘 | 2005/08/25 | 389 |
36286 | 대학 조리학과 가려면? 3 | 아들맘 | 2005/08/25 | 533 |
36285 | 미치겠어요, 핸폰 사진이 거꾸로 찍히네요 5 | 맘 | 2005/08/25 | 343 |
36284 | 리프리놀 VS 글루코사민.. 3 | 그린게이블 | 2005/08/25 | 3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