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가 관능적이란 얘기 많이 들었었어요
분만후 산모들 중 초유도 가장 많이 나오구요
근데 동네 엄마가 유방이 적으면 모유가 조금 나온다는 얘기 하면서 젖소부인이래요,
그렇다고 전 그 정도 크기는 아니지만요
모유가 안 나오는 거보다는 훨 좋은 것 같긴 한데
문제가 생겼어요
제왕절개하는 통에 산후 5개월 되어가는 배가 임신 6,7개월 배에
모유 먹이느라 열심히 먹은것이 체중을 유지시켜버린거예요
큰애땐 자연분만에 아기가 아파 모유를 못 먹여 바로 회복되었는데
지금은 보는 사람마다 놀래요
도대체 현재 형국의 원인이 무언지
아기가 고무 젖꼭지부터 물었던 통에 제대로 빨아주지 않아 혼합수유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제왕절개 때문인지(한의사님왈 어혈때문이래요)
아니면 그 사이 세월이 5년이 흐른 탓인지
아니면 모래시계형 몸매가 산후 비만 가능성이 큰 건지(사실 전 살이 잘찌진 않거든요)
주변에 저처럼 움푹 짐푹한 몸매보다 길죽하게 빠진 몸매의 엄마들은
아닌게 아니라 젖도 부족한데다
금새 배도 들어가고 금새 살도 내리던데...
에휴 원인을 알아야 대책을 세우지요
큰애는 엄마 또 임신했어? 하며 놀리지요
남푠은 보다못해 모유 끊으라 하고요, 난 못 그러겠구요
한의원 가서
배에 침꽂고 전기 연결하는 비만침을 맞아야 할른지
남들처럼 걷기운동을 해야 할른지...
아기보면 예쁘고
날 보면 욱!
남편은 더할텐데....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래시계 몸과 모유, 산후비만의 연관성?
유리공주 조회수 : 438
작성일 : 2005-08-26 00:55:27
IP : 219.252.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8.26 6:33 AM (64.136.xxx.228)운동이 최고예요. 저는 아기 낳고 돌쯤되어서 운동을 열심히했더니만,
살이 다 빠졌어요. 오히려 근육도 생기고 해서 더 보기가 좋아요.
팔이랑 상체에 근육들이 많이 생겼어요.
그런데 뱃살이 가장 안 빠지더라구요. 늘어났던 살들이 축 늘어져 있어서 보기 싫어서
운동 더 열심히 할려구 해요.
저도 모유 혼합 수유 했었어요. 큰애나 둘째나 모유수유할때는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안 빠지던데요, 수유 끝나고 나니깐 금방 잘 빠졌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2. 저도그랬어요
'05.8.26 11:07 PM (220.85.xxx.100)저도 정말 텔레토비 저리가라였거든요.
둘째 낳고는 이제 정신차리고 몸 챙기자는 마음으로 한의원 다녔거든요.
결국 몸에 순환이 안돼서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먹고 비슷하게 움직여도
살이 더 찌는 거였더라구요. 지금은 20jg 빼고 정산인의 범주에 들어갔습니다.
6개월 걸렸구요. 저는 워낙 고도비만이라 아직도 10kg 빼야 합니다.
몸도 많이 좋아졌구요. 무엇보다 제 몸에 대해 애정이 생겼습니다.
한의원 적극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313 | 네이버 블로그에서 안보이는 글보려면 3 | 블로그 | 2005/08/26 | 463 |
36312 | 시할머니 9 | 시부모 | 2005/08/26 | 1,143 |
36311 | 인스턴트 좋아하는 남편 12 | 미쵸 | 2005/08/26 | 1,294 |
36310 | 분당에있는 초등학교들 개학이 언제인가요? 4 | 개학 | 2005/08/26 | 331 |
36309 | 제나이 43에 32 | 근심중 | 2005/08/26 | 2,885 |
36308 | 송탄에 사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3 | 이사 | 2005/08/26 | 159 |
36307 | G마켓의 제로클럽에 대해서................ 2 | 절약정신 | 2005/08/26 | 465 |
36306 | 시어머니 전화 얼마나 한번씩 오세여? 7 | 소구니 | 2005/08/26 | 1,032 |
36305 | 곧 결혼을 하는데.. 애기를 가져야할지.. 공부를 계속해야할지 고민이네요. 16 | 고민 | 2005/08/26 | 890 |
36304 | 아이가 돌인데 사과를 너무 밝히네요 10 | -- | 2005/08/26 | 830 |
36303 | 여드름때문에... ㅠㅠ 알로에마임 라헬?? 17 | 화장품 | 2005/08/26 | 853 |
36302 | 윗층이 너무 시끄러워요... 11 | 머리가 지끈.. | 2005/08/26 | 1,089 |
36301 | 아이한테 자꾸 소리를 지르게되네여~~~-.-;; 13 | 속상맘 | 2005/08/26 | 929 |
36300 | 쌀집에 한가마니는 몇키로?? 4 | 쌀가마 | 2005/08/26 | 443 |
36299 | 아올다가 그렇게 좋나요? 11 | 선물 | 2005/08/26 | 1,353 |
36298 | 서초동 신중초등학교 잘 아시는 분 3 | 엄마 | 2005/08/26 | 395 |
36297 | 좋은 여행지좀 추천해 주세요*^^* | 예쁜사랑 | 2005/08/26 | 162 |
36296 | 송파동 근처 골프 연습장 추천해 주세요. 5 | 음 | 2005/08/26 | 232 |
36295 | 마음은 괴롭고 돈은 저울질 되고.... 7 | 오늘만 익명.. | 2005/08/26 | 1,505 |
36294 | 모래시계 몸과 모유, 산후비만의 연관성? 2 | 유리공주 | 2005/08/26 | 438 |
36293 | 이번주 일요일이 드디어 D-DAY입니다. 8 | 수험생마누라.. | 2005/08/26 | 609 |
36292 | 진주목걸이 구분하는 법 8 | 캔커피 | 2005/08/26 | 2,098 |
36291 | 둘째 출산이 열흘정도 남았는데여... 3 | 둘째맘 | 2005/08/26 | 309 |
36290 | 나 금순 성격이 만만한 성격은 아닌거 같아요 16 | 굳세어라 | 2005/08/25 | 1,726 |
36289 | 뉴질랜드 수입품 코너 사이트? 1 | 궁금맘 | 2005/08/25 | 298 |
36288 | 장기입원하게 된 남편..ㅠㅠ 8 | 오렌지에이드.. | 2005/08/25 | 1,011 |
36287 | 전세 계약했어요, 법정 수수료가 궁금해요 7 | 맘 | 2005/08/25 | 389 |
36286 | 대학 조리학과 가려면? 3 | 아들맘 | 2005/08/25 | 533 |
36285 | 미치겠어요, 핸폰 사진이 거꾸로 찍히네요 5 | 맘 | 2005/08/25 | 343 |
36284 | 리프리놀 VS 글루코사민.. 3 | 그린게이블 | 2005/08/25 | 3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