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올케와 친정엄마와의 불화(?)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05-08-25 18:37:55
저희 엄마는 제가 25살에 사별하셨어요
그이후로 우리 삼남매 잘 키워 주셨고(딸2 막내아들1) 지금은 다들 결혼해서 잘 살고 있거든요

전 엄마가 참 쿨~하다고 생각해요
저런 엄마가 우리 시어머니라면 좋겠다..할정도로(팔이 안으로 굽는게 아니라--;;)
선생님이셨고 지금은 퇴직하시고 아버지 연금과 나오는 연금 모아둔 돈으로 자식에게 손 안벌리시고
남동생에게는 작은 25평짜리 아파트도 주셨고
엄마는 따로 32평 아파트에 사세요
책 읽는거 좋아하시고 여행 좋아하셔서 산악회 모임을 가지시고 요리하는것도 즐거워 하세요
늘 자식과 나는 독립적인 인간이다 라고 자주 말씀하시고 그렇게 생활하시구요

동생 부부가 옆 다른 아파트에 살기는 하지만
엄마는 동생 부부에게 일체 간섭을 안하세요
요리하시는거 좋아하셔서 김치나 반찬 맛있게 되면 갖다 주고
서점에 가셔서 좋은 책 나오면 올케한테 사다주고..
그러면서 차 한잔만 하시고 집에 돌아오시구요
30분 이상 앉아 있어본적이 없으시데요
가끔 한달에 한번 정도 전체 가족모임말고는 따로 동생 부부를 만난다거나 부르시거나 하시지도 않고
산악회 다니시고 요즘은 꽃꽃이도 배우시고 책도 읽으시고 그러면서 혼자 삶을 잘 이끌어 가세요
엄마한테는 중학교때부터 대학교 선생님까지 같이 한 절친한 친구분이 계시는데 그분도 사별하셔서 그분과 잘 지내시구요
제가 볼때는 정말 90점 이상되는 시어머니다-.-;; 하거든요

그런데 올케는 안그런가봐요
올케는 부모님이 안계시거든요
그래서 시집올 때 다짐했대요 시어머니를 친정어머니처럼 모시기로..
게다가 저희 엄마가 참 좋아 보여서 기대 많이 하고 왔는데

저희 엄마가 너무 선을 긋는것 같대요
같은 동네 살아도 놀러와라는 말씀도 없으시고
장도 같이 보고 싶은데 전화하면 집에 없으시거나 약속있다고 하시고 오지 말라고 하고
가끔 집에 오셔도 불편하신것처럼 바로 바로 일어나시고 ..
정을 주고 받고 기대했는데 참 슬프다고 전화를 했더라구요
그런게 아니다 하고 달래주고 엄마에게 올케랑 같이 좀 노세요(?)라고 했더니
저희 엄마는 나도 내 삶이 있어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하며
노력은 해보겠다 하시지만 아무래도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저희 엄마가 냉정한 분은 아시지만 잔정은 없으시기는 하거든요
그리고 원래부터 어머니의 무조건적인 희생적이라고 할까.. 그런 부분은 없으셨어요
내가 행복해야 자식을 어머니로써 행복하게 해줄수 있다 라고 저한테 누누히 말씀하셨거든요
특별한 일 아니면 저희 형제들과 어머니 일이 겹치면 엄마는 늘 자신의 일을 선택하셨어요
물론 그런게 저는 전혀 이상하지 않았지만(원래부터 그렇게 자라와서)

곧 해외여행을 가실것 같은데
1주일 정도 일본으로 가실것 같아요
그때 마침 동생이 출장중이고 해서
올케도 따라 가고 싶다고 의중을 물어 봐달라고 해서
이기회에 같이 가라고 했는데 엄마는 싫대요

몇번 더 말씀드려도 친구랑 가야 된다고..-_-;;

올케한테 다음에 우리 다 같이 가자..하고 전했는데 목소리가 참 풀에 죽었어요
이러다 올케가 엄마한테 너무 정을 주지 말자!~확!라고 마음먹을까봐 걱정도 되고..

남들은 며느리가 대부분 시어머니와 함께 하길 싫어하는데
며느리하고 아들 자주 보고 싶어 하는 어머니가 대부분인데
어찌하다 이렇게 어긋나게 만난건지..-.-;;

올케 마음이 약해서 걱정되네요
에휴,.답도 없고..






IP : 211.221.xxx.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누이
    '05.8.25 6:49 PM (218.145.xxx.157)

    되시는 글쓴분이, 가까이 계시면서 친구 해주시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여의치 않으신가봐요.
    저희 엄마도, 자식들보다, 엄마의 자매들이나, 동창들, 교회분들이랑 어울리면서
    자유로우신걸 훨씬 좋아하셔요.
    어떨땐, 저한테 연락도 없이 놀러왔다가 가시기도 종종..^^
    특히나 원글님의 어머님같으신 분이시면 당연할것 같아요.
    정이 없는게 아니고, 뭐랄까, 스타일이 다른거라고 잘 이해시키세요. 다독다독..ㅎㅎ

  • 2. ...
    '05.8.25 7:02 PM (220.79.xxx.166)

    그런 시어머님이면 참 좋을 거 같은데..제가 님의 시어머님 같은 스탈이거든요..근데 그게 다른 사람 보기엔 좀 냉정해 보인다는 말을 듣곤 해요..올케분하고 스탈이나 사시는 방식이 많이 다르신 거 같아요..어느 정도 서로서로 맞추는 수밖에 없겠는데요..시간이 약이란 생각이 들어요..

  • 3. 와~
    '05.8.25 7:03 PM (211.218.xxx.249)

    와~제가 추구하는 시어머니세요..

    저도 각자 알아서 잘살자 주의거든요..

    그래서 친구들한테도 욕을 종종 먹어요..연락 잘 안하다구요..

    올케분이 정이 아주 많으신가봐요..

    전 님의 어머니 같은 분이 시어머니면 정말 업고 다닐것같아요..^^

  • 4. 실비
    '05.8.25 7:17 PM (222.109.xxx.235)

    참 여기 82cook에서 느끼는 바인데, 아무리 좋은 다아몬드라도 그 가치를 인정해주고 좋아해하는 사람 아니면 빛을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하시는 시어머님은 정말 제가 바라는 그런 쿨한 시어머님인데, 올케분은 오히려 서운해 하시니, 그것도 걱정이네요. 부모님이 안계셨기에 살갑게 부모님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으신것 같은데...

    참 82cook에서 평범한 애기에서 조금 황당한 애기까지 다양한 사연을 들어봤는데, 오늘 사연도 참 흔치 않은 사연이네요. 시누분이 그나마 모든 상황을 이해하시고, 어머님은 어머님 나름대로 사생활을 존중해야 하는바를 이해하시고, 올케는 올케 나름대로 친어머님처럼 여기고 가깝게 지내고 싶어하는 심정도 이해하고, 마음도 약하다고 하니 정말 어떻게 해요?

    오늘도 별다른 도움없이 주절 주절 거렸네요....

    실비.

  • 5. 시간
    '05.8.25 7:14 PM (218.147.xxx.131)

    제가 생각해도 시어머니로서 뿐아니라 인간으로서 참 노후를 멋지게 보내시는분 같아 보기좋은데요..
    올케분이 시어머니가 좀 쿨하셔서 불만이라고요?
    음 참 세상은 왜이렇게 불공평한지..
    올케분이 좀더 시집간 친구들 이야기도 좀 듣고
    세상을 알면 좋아하게 될거 같은데..
    뭐 시간이 해결할문제네요

  • 6.
    '05.8.25 7:16 PM (218.147.xxx.131)

    아님 뭐 종교 단체 같은데서 엄마 대신할 나이 많으신 친구를 사귀시던지요

  • 7.
    '05.8.25 7:31 PM (211.221.xxx.30)

    설마 나이 많은분 친구가 없어서 섭섭해 할라구요
    그런게 아니라 올케가 다행이 저희 엄마를 많이 좋아해서 정주고 싶고 친하고 싶고 같이 시간 보내고 싶고 딸이고 싶고..
    부모님 일찍 여의고 고모집에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에 조금 굶주린지도..모르겠어요
    그냥 짝사랑이라고 할까..(딱히 맞는 비유가--;;) 하여간 자기 마음만큼 안되니깐 그런거겠죠
    시간이 약이겠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저도 생각해요
    그 시간 사이에 올케가 마음이 약한게 조금 걸려서 걱정이 되는거구요
    그러는 사이 올케가 포기하기 보다 융합하길 바라고 있구요 물론 저희 엄마 역시 조금 더 신경써야 겠죠

    세상이 다 내맘 같지는 않은가봐요
    저는 솔직히 올케 시집 잘왔다~ 후회 없을거다 라고 장담했거든요
    저희 엄마 좋은 분이고(제기준에) 제 동생 7급 공무원이고 우리 가족중에 제일 따뜻한 녀석이고
    내집가지고 결혼 시작하고 저 역시 시누이 노릇 할 생각 전혀 없었고
    최소한 우리 집에 와서 집안 문제로는 고민 없을거야 정말 땡잡았어~라고 농담까지 했는데--;;

  • 8. ^^
    '05.8.25 7:56 PM (211.44.xxx.198)

    어머님이 올케를 며늘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친구로 대해도 좋으실텐데..
    친구가 굳이 같은 연령대일 필요가 있나요. 요즘은 싸이등을 통해서 나이드신 분들도 훨씬 어린 애엄마들이랑 잘 어울려 다니시거든요..
    올케가 친정이 있었으면 좀 덜 섭섭해 했을텐데, 아무래도 상황이 그렇다 보니 부모의 정을 더 그리워하는 거 같아요.
    걍 어머니의 스타일이려니 이해시키고 올케분도 굳이 가족만 고집하지 마시고 폭넓은 교제관계를 가져보시는게 좋겠네요.

  • 9. ....
    '05.8.25 8:08 PM (61.77.xxx.252)

    제가 볼때는 님 어머님이 며느리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쿨하시니까 그렇지
    보통의 나쁜 시엄니처럼 며느리 단점만 끄집어 내려고 해도 그러실까요?.

    항시 자식에게 베풀기만 하시고,(크든적든) 바라지 않으시니 며느리 입장에서야 호의적일수 있죠.

    어떤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저런 심정이 없겠습니까!
    사랑하는 신랑의 어머니신걸....
    잘해도 꾸중 ,,, 경제적으로 넘 바라시고. 결정적으로 내가 선택한 내 남편에게 실망하면서 서로 에 대해 실망하는 거겠죠.

    암튼 올케되시는 분 그 마음이 변치 마셨으며 하고요.
    어머니 의견을 존중하셔야 할것 같아요.

    넘 보기 좋아보여요.

  • 10. 웃깁니다
    '05.8.25 8:52 PM (221.148.xxx.64)

    82에서 시어머니에게 희망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 시키시는 시어머니 시군요
    근데 큭 그며느리는 그런 시어머니가 싫다라...
    어렵다 어려워

  • 11. ^0^
    '05.8.25 9:05 PM (218.39.xxx.56)

    이상적인 시어머니세요^^
    부럽습니다 왜 이렇게 세상은 불공평한지...

  • 12. 아 정말..
    '05.8.25 9:18 PM (221.148.xxx.72)

    세상은 불공평하네여.... ㅠ.ㅠ

  • 13. 아마도
    '05.8.25 9:43 PM (221.143.xxx.67)

    조금 세월이 지나면 올케분도 깨달으실거예요..그런 관계가 이상적인 관계라는걸..
    저희 시부모님들도 70세중반이신대도 너무 쿨하셔요..
    작년여름에는 3형제 가족하고 시부모님이랑 여행가려구 어렵게 시간 맞추고 장소 예약하구 했는데
    막상 약속한 날에 전화하셔서 암만해도 친구분들하고 가는 여행을 가야겠다구
    재밋게 놀다오라구 미안하다구 하셔서 놀라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시누분이 잘하시구 어머님이 살갑게는 안하셔도 진심으로 대하시면
    우려하시는 사태는 안생길것 같아요..
    고부갈등이라도 이런 고부갈등은 미소가 지어지네요...

  • 14. 우주
    '05.8.25 10:15 PM (211.200.xxx.209)

    그렇긴 한데 올케가 부모님이 없으시다잖아요. 양쪽 다 합쳐 부모님이 딱 한분 계신건데... 그냥 올케가 좀 안스럽네요.

  • 15. 글쎄요..
    '05.8.25 10:56 PM (61.78.xxx.11)

    저도 좀 이상한가요? 전 시어머님이 이해가 되는데요..
    올케도 너무 본인의 이상향을 시어머니한테서 기대하는것 같아요.
    보통의 시어머님들이 며느리에게 본인의 이상향을 기대하는 것처럼...

    그런데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시어머니 놀러가는데 며느리가 왜 따라가죠?
    어머님도 어머님만의 친구와 세계가 있을텐데...
    며느리 노는데 시어머님이 따라간다면 당연히 싫지 않을까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면 알것도 같은데..
    제가 너무 냉정한 걸까요?

  • 16. 울엄마..
    '05.8.25 11:22 PM (58.140.xxx.220)

    랑 비슷하신거 같아요..
    새언니한테 비슷하게 대하는데...울 새언니도 첨에는 좀 서운해하다가..그러려니 하고 잘 사는 거 같아요..울 엄마는 딸인 제가 전화해도 항상 집에 없으시고...핸폰도 안 키우고..
    가끔 집에 계실때도 전화하면 드라마 본다고 급히 끊으시고..
    하지만 엄마 인생이 즐겁다는 걸 알기에 저도 기분 좋아요...
    울 시어머니도 비슷하게 바쁘게 사시니까..별로 신경 못 써드려도 죄책감 별로 안 들고..
    저도 나중에 그렇게 늙고 싶구요...

  • 17. 나도그럴껀데
    '05.8.26 9:33 AM (210.99.xxx.18)

    참 특이한 경우인것같아요...시엄니는 요즘 며늘 스탈이시구 정을 기대하고 같이 눈길 주고받길 원하시는 며늘님은 요즘 시엄니 스탈이구^^
    정말 세상 고르지않네요

    사족을 붙이자면
    여기 어머님이 제가 추구하는 스탈이시라는것
    제가 나이가 들어 며느리를 보더라도
    또 그게 제 딸이여도
    저도 저런식으로 살 거라는거죠

  • 18. 욕심
    '05.8.26 9:43 AM (203.81.xxx.60)

    시어머니가 적당한 간격을 두고 워낙 깔끔하게 생활하시니까 며느리가 더 붙이고 싶은 거겠죠.
    만약 며느리 생각대로 너무 가까이 지내게 되면 또다른 불평이 나오지 않을까요.
    시어머닌 시어머니대로 너무 며느리를 배려해 주려다 보니까 가까이 지내는 게 더 불편하신 거구요.
    보통 시어머니들처럼 며느리한테 받으려고만 하는 시어머니 같으면 시어머니가 가까이 지내고 싶은데 며느리가 끔찍해 할텐데요.
    며느리의 행복에 겨운 불평이라고 보여진다면 너무 심술인가요?
    이상적인 삶을 살고 계시는 어머닌데 며느리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자신들의 삶을 재밌게 사시면 될 것 같은데요.

  • 19. !
    '05.8.26 11:42 AM (220.77.xxx.197)

    이런 걸 궁합이라 하나 봐요..

  • 20. 82
    '05.8.29 11:24 AM (61.102.xxx.193)

    쿡을 일러주세요
    얼마나 쿨한 시어머닌지 알게 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83 한살림과 생협 중에서 4 궁금 2005/08/25 715
36282 목욕 후 이상한 물이 4 부끄럽지만 2005/08/25 993
36281 배고프다.. 2 으읔 2005/08/25 450
36280 계속 참으라는 시어머니 16 속터짐 2005/08/25 1,997
36279 덕이 설렁탕 드셔보신분 계세요? 4 설렁탕 2005/08/25 1,206
36278 관절 1 관절 2005/08/25 208
36277 볼터치 할때 붓 말고 퍼프?로 할수도 있나요? 4 2005/08/25 406
36276 [급해서요] 다시질문,,, 항공권이요~~~ 7 알뜰맘 2005/08/25 414
36275 임신중인데 밥먹고 나면 몸이 너무 쳐지네요. 도움 좀... 6 임신5개월 2005/08/25 707
36274 산후 조리 1주일... 그 후.. 6 산후풍 2005/08/25 564
36273 엄마는 생색내면 안되나?... 19 속터지는 엄.. 2005/08/25 1,951
36272 제가 싸게 물건을 구할수있게되었는데,법인회사에서 물건 사기로 했어요.그런데요 1 문의드려요 2005/08/25 427
36271 지난주 찾아라 맛난티비 3 . 2005/08/25 617
36270 송파 2동,피아노 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급한 마음 2005/08/25 120
36269 짐보리에서 주문할때.. 4 난 바보. 2005/08/25 519
36268 둘째 갖고 싶어요.. 5 나도 빨리... 2005/08/25 542
36267 궁금합니다.나도 다리가 아픈데 버스에서 어떻게.... 4 ^^ 2005/08/25 541
36266 보기와는 다르게 요리를 잘한다??? 9 ?? 2005/08/25 1,175
36265 가스요금,, 전혀 사용 안하는데..어떻게 17000원이 나오나요? 4 가스비 2005/08/25 863
36264 저 임신 6주 되었어요 6 자꾸자꾸행복.. 2005/08/25 492
36263 출산준비물은 누가 사주시는건가요~? 21 배불뚜기 2005/08/25 1,482
36262 올케와 친정엄마와의 불화(?) 20 2005/08/25 1,777
36261 남편 친구 와이프 호칭이랑 ?? 8 도넛 2005/08/25 1,294
36260 WMF 압력솥 6 매미 2005/08/25 565
36259 애플 맥 써보신분 5 똥똥대지 2005/08/25 286
36258 아이 친구들 놀러오면...음식 해주시나요? 8 요리잼병^^.. 2005/08/25 1,188
36257 이런 생선 이름이 뭔가요? 8 먹보 2005/08/25 712
36256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 10 어떡하나? 2005/08/25 1,513
36255 아래 프리님, 아이 허리에 대해서 질문 있습니다. 5 걱정 2005/08/25 244
36254 우리 시어머니 16 며느리 2005/08/25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