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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어딜가야하나요

고민 조회수 : 373
작성일 : 2005-08-24 11:22:36
요번에 남친이랑 속초 구경갈려구요
요점은 오징어회가 불현듯 무지 먹고 싶어서
같이가자고 의견일치 봤거든요
근데 둘다 초행이라 어딜가야 좋은구경이있는지
승용차로 얼마걸리는지 당일 올수있는지 (꼭와야되거든요)
어느식당이 맛있는지
모두 감감이라 조언을 구합니다
친절히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61.10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24 12:57 PM (222.103.xxx.32)

    속초 중앙시장에 '감나무집 감자옹심이'집이 있거든요. 점심시간 피크때 가면 자리가 없어 기다리기도 합니다. 주인 할머니의 친절한 대응이나 서비스는 기대하지 마시구요.
    저희 식구들은 모두 맛있어 했답니다. 속초 시내 국민은행 앞 횡단보도를 건너 시장 쪽으로 들어가 찾으세요. 잘 보이는 곳에 있질 않아 물어보셔야 할 듯. 주차는 국민은행 쪽 유료주차장(몇 개 있음) 이용하세요. 주차 단속도 자주 하기 때문에 길가에 주차하는 것은 피하세요. 주차료도 서울보다 저렴합니다.

    그리고 속초비행장 뒤쪽 실로암 막국수도 많이들 가시는데 전에 어디선가 보니 예전 그 맛이 아니고 사람은 많아서 한참 기다려야 하고 서비스도 별로다 하는 글이 있던데 요즘은 가보질 않아 모르겠네요. 3년 전 쯤 갔을 때도 그리 기다리며 먹을 정도로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사람이 많아 정신없이 먹고 자리 비켜 주느라..

  • 2. 저는요..
    '05.8.24 12:59 PM (211.59.xxx.40)

    새벽에 서울에서 일찍 떠나서 인제 홍천을 거치는 국도로 갔는데요
    한계령 넘어가시면 주문진 속초 다 가깝지 않나 싶어요
    속초에서 대포항을 찾으려다 워낙 우리 남편이랑 제가 길치라
    대포항을 못 찾고 속초 부근의 동명항이라는 조그마한 항구에 갔는데요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대포항은 워낙 유명해서 관광지화 되었는데
    동명항은 자그마하면서도 부근이 배들이 직접 잡아온
    해산물을 파는데요
    나이 60넘으신 해녀 할머니가 그날 아침에 그때 그때 잡아온
    해물이 올라오고 그 옆에서 먹게끔 해주는데요
    정말 괜찮더라구요.,...

  • 3. ...
    '05.8.24 1:12 PM (222.103.xxx.32)

    아, 그리고 한화콘도에서 미시령 가는 길에 두부요리 식당이 죽 늘어서 있어요. 대부분 두부요리랑 황태구이정식 같은 것도 함께 합니다. 국수나 옹심이가 아닌 밥으로 드실려면 거기도 괜찮아요.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설악산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한데.. 여름 휴가철은 끝나고 아직 단풍철은 아니니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럼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 (하루 일정이라니 등산은 안될 거고) 차 한잔 하고 내려오셔도 되구요. 혹 도시에 사신다면 설악산 입구부터 공기가 틀린 게 느껴지실 거예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4. 음..
    '05.8.24 2:00 PM (218.38.xxx.2)

    오징어회 드시기에는 속초 말고 주문진이 더 좋은거 같던데..상업화도 덜되구 해서요.....

  • 5. 저도 중앙시장
    '05.8.24 4:41 PM (61.43.xxx.100)

    시장 주차장 옆에 칼국수 집이 있는데 저는 갈때 마다 꼭 먹고 온답니다.
    남친이랑 여행하기에는 가을동화 촬영했던 화진포도 좋을 것 같구요 만약 화진포 간다면
    가는 길에 가진항 들러서 물회 드셔 보세요. 오징어, 가자미, 해삼등 여러가지를 넣어 만들어
    주는데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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