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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궁합 잘맞는 우리가,,,
일주일에 세번은했거든요..
안하고 있는 이유가 부부싸움으로인해서,,,
그렇다고 지금도 냉전관계냐?아니거든요...
저희 신랑이 싸울때 좀 막말을 합니다.
결혼초에는 이혼이란 말을 아주 쉽게했었는데
제가 한번정도 엎고나서는 안해요.
결혼초보다 많이변했지만 그래도 오랜된 습성이 어디가겠어요.ㅠ.ㅠ
두달전에 말다툼할때 제가 그랬어요
그렇게 내가 꼴보기 싫으면 밤마다 옆에는 왜오냐고..
그냥 본능적인거였냐고...
그랬더니 앞으로 각방을 쓰잡니다,
자기 자존심이 많이상했다고...
자기가 내뱉은 말에 전 그동안 수많은 상처가 생겼는데 제가 내뱉은 말로인해
자기 맘에 상처 생긴건 참 단박에 알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고했죠.
그날 바로 풀어지긴했는데 거실에서 자긴 자고있고 전 애랑 방에서잡니다.,
그때 싸울때 뭐 술을 먹고 풀려고 자기옆에 오면 그때 죽는다고하더라구요..
알았냐고,,,재촉해서 답을 받아내기를 원하길래 답답할거 하나없는 제가 알았다고했죠...
자긴 제가 며칠지나면 옆에 갈줄 알았나봅니다,,
자기 친구를 만나면 우리가 관계를 안하고있다고 그런 이야기를 농담삼아하더라구요...
제가 눈치를 주면서 참 주책없다라고했죠...
서로가 지금 자존심때문에 그런것도 있고...
전 편하긴해요...
근데 너무 오래가면 안될것 같고 여지껏 제가 먼저 져주고했는데
요번엔 그러긴 싫고...
또 다가갔다고 그럼그렇지하고 신랑이 생각하게될까봐,,,,그냥 매일밤 각자 자고있어요
그냥 냅둘까요...??
1. ..
'05.8.24 10:28 AM (211.210.xxx.225)그냥 두기도 그렇고 지는건 더 그렇고..
어찌어찌 스리슬쩍 넘어가면 좋을텐데..
기분도 꿀꿀한데 주말에 여행이나 가자고 하세요.
숙박을 하루 하는 코스로.
설마 방 두개 안 잡겠죠?
그러다보면 무야무야...2. 10년차
'05.8.24 10:27 AM (60.197.xxx.188)에휴~
옛말에 부부싸움 하더라도 잠은 같이 자야한다던데...
발가락이라도 부딪히다보면 스르륵 풀릴수도 있는것을...
시간이 갈수록 별것 아닌 일이 별게 될수가 잇어요.
저같으면 한번 넘어가 주겠어요.
며칠전 어떤 님이 올린 글처럼
나이 들면 다 기게(?) 되있어요.
그때 다 갚아 주자구요. ^^3. **
'05.8.24 10:31 AM (61.102.xxx.110)시간 더끌면 나중에 옆에 오는게 더 이상해져요
빨리 푸세요
남편도 은근히 기다릴텐데4. 원글쓴사람
'05.8.24 10:31 AM (220.84.xxx.126)저도 어쩔땐 늙어서 두고보자 그래요...
^^
신랑이 효자라서 결혼초에는 정말 어머님한테 하루에 두번정도는 꼭 전화를하더니만,,
이제 5년정도 되니깐 일주일에 한번할까말까네요...
결혼하고나서 2년을 같이 살았는데도 출근해서 전화를 하더라구요.
어머님도 직장나녔거든요...
이제 조금은 마누라랑 자식이 자기한테 더귀한지 아는것 같아요...
뭐~철들려면 아직 멀었지만,,5. ..
'05.8.24 10:33 AM (221.164.xxx.160)밤마다 옆에 가는 거 하고 애정전선 과는 아무상관 없는 본능이란거 아시죠? 아마 각오를 단단히 하셨나봐요.자기 자존심만 ...여기도 한 자존심- 같이 버티기가 맘에 걸리면 윗분 말처럼 분위기도 바꿀겸 가을 맞이 가족 여행을 다정하게 다녀오심이..안 살것도 아닌데..옆구리 콕콕 찔러서
6. ....
'05.8.24 10:36 AM (221.138.xxx.143)늙어서 보잔 말 만큼 미련한 말도 없지 않나요
늙으면 신랑만 늙고 내 세월은 멈춰져 있나요?
남자들 자존심을 생명보다 소중히 여기는 경향 있습니다.
오늘을 잘사는 지혜로운 부부이시길 빌어 드립니다.7. 각방납파요
'05.8.24 1:23 PM (211.253.xxx.52)관계하는건 몰라도
각방쓰는건 좋지 않아요...^^;
빨리 함께 방쓰시기를 바래요.8. ..
'05.8.24 1:48 PM (222.101.xxx.44)....님!
저는 그 말로 효과봤어요.
옛날에 특집드라마(?) 보면서 제가 지나가는 소리로 '그래, 나중에 늙어서 보자. 당신 뒷치닥거리 누가 해주나'.... 혼잣말로 중얼중얼, 사실은 진심도 어느정도 들어가 있었죠.
그런데, 한참 지나서 저는 잊고 있었는데, 친구들과 술좌석에서 그러더라구요.
'마누라가 그 소리하는데 가슴이 콱 막히면서 잘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저한테 잘----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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