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형님 동서들이 많아요.(저희 형님까지 다섯명)
그중에 저보다 늦게 결혼한 동서말고 모두 아이가 있고요
그런데 얼마전에 한 형님께서 아이를 낳으셨거든요.
명절에만 보는 사이긴 하지만 그냥 가긴 좀 그래서 조그만 선물을 하려고 하는데요
(부담안가게 2~3만원정도요)
나머지 형님들이 걸리네요.
걸리긴 하지만 그냥 몰래 드릴까요?
아님...
애들 양말이라도 전부 비슷하게 돌릴까요?
(근데 저도 막내라서. 설친다고(?)그럴까봐요. )
제가 좀 멀어서 공식 제사에는 안가고 명절에만 가니
저만 안친하기도 한거 같고 죄송스럽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얼마전에 아이낳으신 분께는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그냥 아이 내복이 젤 무난 하겠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촌 형님에겐 어떤..선물이 좋을까요?
벌써고민 조회수 : 259
작성일 : 2005-08-23 23:28:26
IP : 211.47.xxx.1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폼나게
'05.8.23 11:50 PM (218.153.xxx.37)하고 싶은 맘은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내복에 제일 낫던데요. 누가 받아도, 누가 줘도 쓰임새 많고, 유용하구요.
2. 저는...
'05.8.24 1:36 AM (221.158.xxx.148)시댁에서 제사 안지내고 큰집에서 지내거든요....그래서 큰집으로 가요.
저희도 신랑 회사땜에 멀리 전근을 와서 올 설부터 명절만 가요. 결혼 1년만 제사에 참석한 셈이죠...
저도 죄송스러워요..^^
큰 집갈때 과일 한박스 사서 드리구요.
저도 사촌형님들계신데...나이도 저보다 어린 사촌 형님도 있어요..
그냥 비슷하게 해요..
저 결혼하고 추석이랑 설 지금까지 세번 지났는데...여자팬티...아이들 양말과 팬티...어른여자양말 이렇게 했어요.
그리고 아이 낳은 사촌 형님 있는데 아기 내복으로 했어요...2만 5천원쯤했나...만원대도 있었지만...중간쯤 가격으로했어요...
저의 경우는 앞으로 계속 만나야하니 가격대를 꾸준히 유지 할 수 있을 정도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어요...얼마안하는거라 드리면서 손이 좀 민망하긴 했지만...그냥"별거아니예요.."하면서 각기 살짝살짝 드려요..
그리고 친형제간한테는 좀 무리해서 선물하죠...조카 옷같은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