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가 이사하는데, 뭘 만들어 줄까요? ^^ (음식)
독립해서, 원룸으로 나간답니다.
풀옵션이라 그리 힘들 건 없고, 엄마랑 남자친구 과 친구 한명 정도 할 거 같아요.
전 낮에 선약이 있어 이사는 도와주지 못 할거구요.
친구가 예전에도 나와 살았다가 집에 잠시 들어갔던거라
예전 살던 집에 짐이 저희집에 있거든요 ^^
그래서 이사 당일날 이삿짐 차가 저희집에도 들렀다 갈건데
뭔가 좀 만들어주고 싶어요.
이쁜 발매트랑 티팟+티잔 세트 정도 선물로 하고
이삿날 먹을 음식을 해 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이십대 초반이구요. 엄마도 젊으세요 (엄마랑도 친해요 ^^)
현재는 유부초밥 넉넉히 + 페트병에 얼린 물 한 병.
식빵이나 깨찰빵. (남친도 온다니까..)
김밥은 말아 본 적이 없어서 자신이 없어요..
김밥 천국에서 사다가 예쁜 용기에 넣어줄까 싶기도 한데 ^-^;;
또 뭐가 좋을까요?
추천해 주세요!!
너무 어렵지 않은걸루요 ^^
꼭 좀 부탁드려요~
1. 김밥
'05.8.23 11:14 PM (211.36.xxx.42)간편히 먹을수 있고 맛도 좋은 김밥은 꼭 싸가세요.김밥천국 김밥이면 어때요..
저도 이사하는날 김빱말아오신분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성의가 아름다우시네요..2. 예전에
'05.8.23 11:19 PM (221.143.xxx.67)키톡에서 보구 가벼운 도시락으로 자주 활용하는건데요..
밥을 맛있게 비벼요..전 그냥 편하게 후리가케에 비볐는데 없으면 소금 깨소금 참기름 액간 단무지 잘게 썰어서 이렇게 넣어도 되구 슈퍼에 파는 한국식 후리가께 밥이랑 으로 비벼도 되구요..
요걸 상추로 얌전히 사서 도시락에 가지런히 담구 식성대로 스팸매운 조림이나 참치에 양파랑 오이같은거 넣구 마요네즈에 버무린것 아님 볶음김치 이런것 따로 싸서 먹을때 얹어 먹으면 넘 맛있어요..
된장국 보온병에 싸가심 좋구요..한때 82서 대유행이었으니까 키톡에서 검색해보세요..
어떤님의 도시락 시리즈였었는데..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3. 친구
'05.8.23 11:36 PM (210.105.xxx.222)김밥 사서 담아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예전에님... 문님의 스팸 상추 쌈밥 말씀하시나봐요 ^-^;; 예전에 했다가 실패한 아픔이 있어서 ㅠ_ㅠ
선뜻 하기 무서운 메뉴죠 ^_^;; (상추가 잘 안 말리더라구요.. ;;;)4. 이쁜맘이에요.
'05.8.24 12:40 AM (211.177.xxx.128)저 이사하기 전 날 밤..
친구가 밤에 전화해서 아파트 1층으로 잠깐 나와보래서 나갔더니,
부침개를 만들어서 갖고 왔더라구요.
차로 15분 정고 거리에 살던 친구였는데, 시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다른 건 못해주고,
간단히 부침개 만들어 왔다면서 이삿짐 정리하느라 저녁도 부실히 먹었을텐데,
맛없더라도 먹으라며 건내주고 갔었는데, 그때 정말 눈물나게 고마웠어요.
더군다나 오랜 친구도 아니고, 제가 살던 아파트에 살다가 친구됐고,
이 친구가 직장 생활하게되면서 시댁으로 들어간거였거든요.
직장 다니면서 본인도 피곤할텐데 짧은 인연도..소중히 생각하며 이사한다고
음식 만들어다 줄 생각을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원글님 뭐든 맛있고, 감동받을거예요.5. 몽쥬
'05.8.24 12:53 AM (218.48.xxx.16)저두 이사했을때 제 친구가 김밥이랑 부침개를 부쳐서 가져왔는데
절~~~대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넘 고마워서....6. 이쁘시네요.
'05.8.24 12:55 AM (211.197.xxx.205)간단한 김밥(재료 많이 넣지 않고 배합초 넣어서 깔끔하게..)이랑 차단 어때요?
이게 목도 안 메이고 먹으면 속도 든든하고 계란 싫어하시는 분도 아주 잘 드시더군요..
청량음료나 탄산음료보다는 그냥 생수나 매실쥬스가 먹기도 좋고 좋을것 같구요..7. ..
'05.8.24 8:35 AM (211.210.xxx.225)밥 먹고 입가심할 과일 조금... 방울토마토나 귤 등..
8. 앗앗
'05.8.24 12:52 PM (218.145.xxx.40)삶은 계란도 강추!
추억을 더듬으며 소금찍어먹으면
맛도 좋고~ 단백질도 섭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