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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애는 식당 출입 금지 인가요?
어린애들이 있어서 룸으로 예약했죠.
어린애들을 데리고 다니면 남들에게 피해줄 수도 있으니깐요.
한정식 집이였는데 룸이 정식 벽이 아니고 벽장문처럼 열면 원래는 하나의 방이 여러개로 나뉜 구조더군요.
들어가서 주문하고 첫 음식이 나오는 동안 애기가 잠이 와서 울었습니다.
운다고 방치하고 있던 것도 아니고 안아서 달래주며 그치다가 울는 것을 반복하며 재우고 있는데 ... 애가 자라 한다고 금방 자는게 아니잖아요.
종업원이 오더니 옆방에 외국 손님도 오셨는데 시끄럽다고 조용하라고 하더군요.
헉....
원래 그런건가요?
긴 시간도 아니고 주문하고 첫음식도 나오기 전까지 였고 오픈된 장소도 아니였는데...
옆방에서도 큰소리고 웃고 이야기하는 소리 다~~ 들렸습니다.
듣자하니 ... 일본 사람이던데...
광복60주년 전날 우리땅에서 일본 손님 있다고 조용하란 소리까지 들으니 기분이 영 안 좋네요.
얼마나 귀한 사람들인지 모르겠지만 ....
결국 애 데리고 애아빠랑 교대로 밖으로 데리고 나가 재워서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식당 자체가 다 지하이고 연결된 공간은 지하 주차장이였습니다.
애랑 매연 열심히 마시고 왔습니다.
당연 식사는 기억도 안 나죠.
울음 소리가 듣기 좋은 소린 아니지만 그런 소리까지 들어야하는진 잘 모르겠네요.
제가 잘 못 알고 있는건가요?
요즘은 식당에서 애 울면 다 그런 소릴 듣나요?
애 데리고 다니기 참 힘드네요....
1. ....
'05.8.15 8:06 AM (86.128.xxx.68)한*리 가셨었나보네요.
정말 식당가서 아기 울면 당황스럽지요.
근데, 아기가 없는 사람들은 잘 이해를 못해요.
말귀알아듣는 아이도 아니고, 아기일 경우 말씀하신대로 재우는 수밖에 없는데...그게 참...
아기데리고는 식당 안가는게 상책입니다. 특히나 한미* 같은데는요...
좀 시끌 벅적하고, 어수선한 분위기면 몰라도, 아기 우는 소리는 식사하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 정말 폐가 될 수 있거든요. -.-2. ..
'05.8.15 8:14 AM (211.221.xxx.63)본인의 상황이 우는 아이 어찌할 수 없을 정도라면, 왠만하면 남한테 피해를 줄수 있는 장소는 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피해를 주면서 이해의 관용을 바라는 건 무리아닌가요?
3. 지나다
'05.8.15 8:34 AM (59.31.xxx.70)식당이라는곳이 꼭 밥만 먹는 곳은아니고
외국인과의 비즈니스로 오는 경우도 있잖아요
더구나 아이가 잠투정으로 우는건 많이 시끄럽구요
저도 아기를 키우고 있지만
잠투정할때는 가족들도 짜증 나는데
식당에서야 말할 힐요도 없겠지요
제 아기는 핸펀 벨소리만 울리면 잠이 멈추는데
혹시 아기가 쪽쪽이를 빤다면
가지고 다니는것도 좋겠네요4. ....
'05.8.15 8:41 AM (210.121.xxx.144)전 그래서 왠만하면 안 나갑니다. 남들 눈치 보는거 정말 싫어서...
5. 저도
'05.8.15 9:15 AM (222.97.xxx.83)아기 어릴때 식당 못갔어요.
따라다니면서 단속하기도 힘들거니와 다른사람이 내아이에게 뭐라 하는게 싫어서요.
너무 가슴아파하지 마세요. 그시기가 지나면 가만히 않아서 애태우지 않고 밥먹는 시기가 옵니다.6. ..
'05.8.15 9:41 AM (221.164.xxx.20)너무 속 상해마세요.우는 아이는 삼대 독자도 안 본다고 했답니다. 애들 키울땐 다 그런 일 있어도 그려려니 ...한참 울어대면 정말 힘들죠.이해하세요.그러면서 자랍니다. 저도 아이3명 키우다보니 그런 곳엔 잠깐 머물고,아님 대표로 애들 아빠만 보내고-아이 몸이 안좋아서..라며, 될수 있으면 모임에 안가는 방향으로 했어요.애 우는 소리는 정말 내가 들어도 왕 짜증 나고 힘드니까 내집이 젤 편하고..
7. Terry
'05.8.15 10:02 AM (220.127.xxx.2)제 트렌치 코트는 안감이 있답니다. 은근 따뜻해서 한 겨울에도 트렌치 코트 입고 다닙니다.
길이가 기니까 들어오는 바람을 최대한 막아주고 머플러까지 하니... 괜찮았어요...
한 겨울에 입고 다녀서 좀 이상하게 생각했을까요?8. ........
'05.8.15 10:38 AM (203.241.xxx.50)그게요
자기 아이 울음소리는 그렇게 거슬리지 않잖아요
하지만 남의 아이 울음소리는 어찌나 크게 들리던지.. ^^
그게 사람 맘인가 봅니다9. 이해해요
'05.8.15 10:54 AM (61.72.xxx.32)사실 전 제아이 울음 소리만 들어도 혈압이 올라가는 모자란 엄마랍니다.
주변에서 다른 아이들이 울거나 보채면 이해가 가면서도
참 거슬려요...
사내아이둘만 키우는데 울고불고 보채는 시기엔
외식이나 외출 자제했고요.
하지만 살다보면 피할수 없는 모임이 잇잔아요..
정말 꼭 참여해야할 모임이라면 가되..
소리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둘이 번갈아서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업거나 앉고 다녔드랬지요....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 지도 몰랐지요.
거의 먹기를 포기해야죠 뭐..ㅎㅎ
16개월 차이로 아들을 하나더 낳아서
제 기억에 한 6년 그러고 살았네요..조금만 참으시면 나아질꺼예요.10. ..
'05.8.15 11:05 AM (211.215.xxx.206)솔직히 저는 아이에 대해 관대하지 못한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저희 애는 다 키웠지만 저는 아이가 우는 소리엔 시끄러웠다고 생각한적이 없어요.
대신 아이가 찡얼거리고 큰소리를 지르는것엔 좀 예민합니다. 그애들은 콘트롤이 되는 나이니까요..
콘트롤 안되는 나이의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지 말라니.. 본인이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면 모를까.. 외출하지 말라거나 식당가지 말라는 말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 어릴땐 울거나 하면 식당 아줌마가 업어주신적도 있어요.
아이는 귀한 존재이지요.
너무 아기라 졸리거나 배고프면 울고 싶은건 당연한데 전 그렇게 운다고 식당 가지 말라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식당 가세요..
근데 지난번같은 그 식당은 아이들이 커도 데리고 가지 마세요..
똑같은 고객인데도.. 아이들을 대하길 그렇게 대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마인드가 따뜻한 사람이 아니고..음식팔기에 적당한 사람이 아닙니다. 아마 맛도 그저 그런.. 메뉴얼에서 찍혀나온듯한 맛이 아닐까 싶어요..
같은 맥락에서 만 5세 미만은 출입금지 붙여놨던 칼국수집 이야기도 많이 이야기거리가 되었었지요..
그런가게 가고 싶으신가요?
아이가 민폐라는 생각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이러니 젊은 사람들.. 아이 안낳고 싶은거겠지 싶어요.
자기들도 아이가 싫고 아이는 귀찮은것이라 학습 받으니까요.
애들이나 어른이나 주변에서 무언으로 지시하는데로 학습되는거 아닐까요?
글쓴님..
외출하실때 이젠.. 마르쉐나 그런데로 아이들이 많은곳으로 가보세요..
맘 상하시지 마시고..
대중적인 갈비집..차라리 오픈된곳이 더 나을수도 있어요.
엄마노릇 힘든데..마음에 상처까지 입고..
이러니 젊은 엄마들.. 어디 갈때도 없고..유모차 끌고 나가도.. 유모차 가는데도 별로 없으니..
우울증도 많이 걸리겠지요.
기운내세요.11. .
'05.8.15 11:12 AM (222.238.xxx.42)부모도 컨트롤 않되는 애기는 공원같은곳이나 그런곳은 좋지만..
식당같은데는 좀 그렇지 않나요? 다른사람도 조용히 밥먹을 권리가 있으니까요.12. ..
'05.8.15 11:24 AM (211.223.xxx.74)옆방에서 웃고 떠들면서 이야기하는 소리는 괜챦은데
왜 애우는 것은 조용히하라고 하느냐...ㅠㅠ;;;
그게 비교가 되나요?
아이의 부모는 우는 소리 자체보다는 아이가 왜 우는지..
어디가 안좋은지 신경쓰게 되지만......
남은 애 우는 소리 들으면 정말 짜증나고 싫거든요.
특히..싸구려식당도 아니고..비싼 식당가서 돈많이 내고 밥먹을때
애 우는 소리 들리면...정말 화나요.
다른 사람들이 밥먹으면서 이야기하거나 웃는 소리는 그리 귀에
거슬리지않지만..같은 크기라도 우는 소리는....사람 신경을
긁쟎아요.13. 지킬껀지키자
'05.8.15 11:34 AM (221.148.xxx.85)식당 아줌마도 보다 보다 다른 손님들 한테 미안하니까 업어 줬겠죠-.-
나중에 말입니다.
식당가서 밥 먹는데 다른애 고래 고래 우는거 들으면서 밥먹어 보세요.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14. ..
'05.8.15 11:49 AM (211.215.xxx.206)저 위에글 쓴 사람인데요.
아이 다 키우신 분들은 정말로 이해 못하시더군요.
놀이방에서 아이 떠드는것도 신경을 긁는다고 표현하시고.
그냥 그렇더군요.
지금 답변 쓰신 분들은 대부분 아이가 어리시진 않고 다 컸을거란 생각이 드네요.15. 에휴.
'05.8.15 11:49 AM (61.78.xxx.84)옆방에서 과도!하게 큰소리로 웃고 떠드는 것도 항의 할 수 있고 옆방에서 아이가 장시간 심하게 우는 것도 항의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서로서로 피해를 입히지말하야 하는듯...
글고 무엇보다도 공공장소에서 애들 뛰어노는 거 엄마들이 방치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얼마전 예술의 전당에서 관람후 잠시 휴게실에서 쉬고있는데 잘 차려입은 대여섯살 되어 보이는 애들 세명이 운동장 마냥 신나게 뛰어 댕기고 중간에 넘어져서 울고 난리인데두 엄마들끼리 수다 떨면서 방치하더군요.
참 보기 않좋고 옆에있던 외국인 보기 챙피했습니다.16. 저도
'05.8.15 12:19 PM (203.229.xxx.124)아이가 두 돌 지나서 63빌딩에서 하는 무슨 전시회 관람하고 난 후였는데요, 처녀적 먹었던 스카이 피자가 넘 먹고 싶어져서 63빌딩 온 김에 갔었지요. 식사시간을 조금 넘기 뒤라 손님은 많지 않았지만 아이가 유난히 칭얼거리고 급기야 울고불고 하더군요. 종업원들도 친절히 사탕 주면서 아기를 달래주었지만 손님이 적어 조용했던 터라 더 미안했고 황급히 나올수 밖에 없었어요. 사실 스카이 피자가 고급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그때 이후로 아이가 말귀 알아들을때까지 그런 조용한 레스토랑에 가지 않으리라 다짐했습니다.
물론 우리 아기 귀하고 소중하지만 그런데 데려가서 남들한테 욕 얻어먹으면 기분 안 좋쟎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좀 커서 말귀 알아들을때까지는 되도록 외식 삼가하고 피치 못할 경우 아이들을 배려한 식당으로 가고 있답니다,17. 어쨌든
'05.8.15 12:21 PM (211.207.xxx.33)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뭔가 불편함을 제공했다면.....
내가 잘못한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내 편 들어주는 사람이 많아도.... 제제하는 방법이 조금 불친절하더라도...
내가 그들에게 피해를 준 사실이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공공장소에서 철저하게 남을 배려하는 예의가 정착되는 사회였으면 합니다.
저도 엄마지만.... 내 아이울음소리보다는 남의 아이 울음소리가 더 시끄럽고 불쾌하게 느껴지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거든요.
나의 판단기준으로 괜찮고 안 괜찮고를 따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18. ^^;;
'05.8.15 1:12 PM (222.234.xxx.71)저도 어린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답글 달아주신 분들이 아이가 장성해서 그럴것이라고 하셨는데 조용한 한식당같은 곳에선 당연히 다른 사람들 배려를 하셔야죠..
글쓰신분도 열심히 아기를 달래었기 때문에 이해는 갑니다만..아기가 그렇게 계속 울다 그치다하면 나가서 달래는것이 다른사람에게도 피해를 주지않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위에 쓰신대로 조용한 식당에서는 아기 울음소리는 참 거슬립니다.
그래서 저도 되도록 패일리레스토랑 같은 곳으로 가고요..
아무래도 가족모임때문에 그런곳에 가셨다면 저라도 신랑이랑 저 둘이서 번갈아가며 밖에서 달래었을 것 같네요..종업원의 지적은 정당하다고 보여집니다..19. /
'05.8.15 2:15 PM (218.51.xxx.181)비즈니스시 아이우는소리는 정말 안되는 거죠
평상시라면 얼마든지 아이를 이뻐하지만
님이 먼저 피하셨어야 해요
혹 식당에서 그런소릴 들으셨다면 님이 더 미안해 하셔야 옳구요
고급식당은 그야말로 비즈니스관련된 손님이 많으니까요20. 칼국수?
'05.8.15 3:15 PM (221.151.xxx.102)아이들 출입금지시킨 칼국수 얘긴 뭔가요? 하긴 아는집 애가 칼국수집에서 뜨거운 국물에 데어 혼난적이 있긴 한데...
21. 제생각에는...
'05.8.15 4:18 PM (222.109.xxx.166)울며 보채는데 달랠 수 없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공공장소인 식당을 찾고, 그걸 못참는 타인을 탓하는 님이 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하고 싶어 온 분들 아니겠습니까? 아이가 좀 클때 까지는 그런 장소에 데리고 가지 않는게 예의아닐까요? 우는 아이데리고 영화관은 안가시잖아요?? 그건 당연한거죠?? 어느정도 우는 건 인지상정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아이라는게..통제가 안되기 때문에... 아이 울음 소리를 탓하는 타인을 원망하는 건 사리에 맞지 않아 보입니다.
22. 제 생각에도
'05.8.15 4:28 PM (222.100.xxx.2)우와~~ 쿠션 너무 귀엽고 이뻐요.
바느질 배워서 딸래미한테 똑같은거 만들어주고 싶어지는데요!23. ...
'05.8.15 6:02 PM (141.213.xxx.160)자기 아기 우는 소리에도 미치겠는데, 공공장소에서 그런 걸 나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더러 이해하라고 하는 것은 경우가 아니겠지요. 누구나 다 그 과정 거치면서 나이먹는다지만, 그런 레스토랑처럼 - 페밀리 레스토랑도 아니고- 비지니스로도 많이 이용되는 장소에서 이해를 요구하진 마십시오. 내가 애를 키워도 그런 엄마들은 보기 싫습니다.
24. 궁금
'05.8.15 6:26 PM (211.176.xxx.170)근데 가족모임이 있어서 외식했을땐 그 엄마만 안가나요?
정말로 궁금해서 묻는거랍니다.25. 제 생각은..
'05.8.15 7:45 PM (218.147.xxx.25)내 아이가 귀한건 누구나 동감하는 일이죠. 그러나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귀한 존재들입니다.
내가 남을 귀하게 여겨야 남도 나를 귀하게 여기죠.
어릴때부터 기본적인 것은 가르쳐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혼자 사는 사회가 아닌이상 서로 어울려 사는법은 알아야죠.
요즘 어린애들 데리고 가는 식당 많잖아요?
사실 전 지난번 아웃백에서 한 4~5세쯤 되어 보이는 남자애가 마구 뛰어다니는데
참다가 결국 종업원 불렀죠. 적어도 의식은 갖고 살아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같이 사는 사회라는거.26. 글고
'05.8.15 7:45 PM (218.147.xxx.25)옆방 손닙들 일본인인거 까지 거슬리신건 오바시네요.
27. .......
'05.8.15 7:59 PM (211.32.xxx.117)피해를 준건 사실인데 이해를 바란다니...말이 안되는데요..애들 있는 엄마들도
앙앙 대고 울어대는 소리 신경쓰이고 싫은데 남의 아이가 울면 얼마나 화가 나겠어요..
다음부턴 장소를 신중히 해서 다니셔요..
아이울음 소리 생각만해도 짜증이 밀려오네요
아이도 예쁘지만 공공장소에서 너무 생각없는 엄마들 보기 싫어요..28. 100%잘못하셨어요
'05.8.15 8:17 PM (211.187.xxx.37)일반 식당에서도 아이가 우는소리 거슬립니다.
울음이라는게 사람을 절대 기분좋게 하지 못하는데 아이들의 울음소리는 너무 크고 선명한편이라 더욱그렇구요
사업상 여러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에서는 웃음소리까지 서로 조심하는 곳인데 그걸 이해를 바란다뇨??
물론 아이는 소중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존중받아야 한다지만... 그것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지 않을까요29. 댓글동감
'05.8.15 9:14 PM (221.138.xxx.243)자기애라면 몰라도 남의 아이들 우는소리는 정말 들어주기 힘듭니다.
더구나 조용한 한정식집이었다면 님께서 조심하셨어야 하는거죠.
당연한건데 자꾸 다른 이야기 덧붙여가며 본질을 흐리시네요.
님의 사정이 어떻든 그건 님의 사정이고 다른 사람들하곤 상관없는거잖아요.
다른 사람들이 이해해줄것을 강요하지마세요.
그리고 옆자리 외국인이 일본인이라고 강조하신건 좀 쓸데없는 부분이었던것 같네요.30. 내아이는
'05.8.15 10:09 PM (220.117.xxx.72)속상한건 이해하지만...
내아이는 나만 이쁩니다.31. -_-
'05.8.16 8:26 AM (211.255.xxx.114)애기 우는 소리 진짜 짜증나는거 사실입니다.
한 두번이라 느끼실지도 모르고 본인애기라 매연 마시는거 걱정되시겠지만
식당갈때마다 찡찡거리거나 우는 애기 꼭 보게되는데
정말 민폐같다고 느껴요32. ..
'05.8.16 9:12 AM (210.115.xxx.169)여기에 글 올리셔서 잘못이냐고 물으시니 참...
식당에서 참 기분나쁘셨겠구나 짐작은 됩니다.
바꾸어보면 그 식당에서
우는 아이와 그 일행을
대하기가 얼마나 어려웠을까도 짐작도 됩니다.
조용한 장소에는
아기 어렸을 때는 아예 가지 않는 것이 상책인 것 같습니다.33. 다 들..
'05.8.16 9:27 AM (202.30.xxx.103)까칠 하시네요..
저는 그 식당이 너무했다 생각했는데,, 제가 좀 어린애를 키워서 그런건지..
저도 제 아이 울음소리 못 참는 인내심없는 엄마지만 ...
참 어렵네요.34. 저두..
'05.8.16 10:40 AM (219.241.xxx.75)이제 21,9개월짜리 둘을 키우는 엄마지만, 어쩔수 없이 나가야 하는 경우라면 식당에 미리 얘기를 해서 약간의 편의를 제공받을수 있는 자리로 예약을 했었구요.
지금도 외식을 할때는 바쁜 식사시간을 조금 피해서 가요. 주로 한식종류를 먹게 되는데, 바쁘면 뜨거운 음식이 오가거나 손님들이 많아서 신경이 더 날카로워지거든요.
저도 막상 그 상황이 오면 굉장히 화가 났었을거예요.
하지만, 우리아기가 본의아니게 폐를 끼치게 되서 속으로 욕먹었을거 생각하면 좀 피해서 가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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